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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억 스타일 호박인절미
떡의 단맛은 설탕이 아니라 호박이 냅니다. 찹쌀가루 2컵에 찐 호박 1컵을 그대로 섞어 찌는 떡이라, 설탕은 2큰술만 거들고 나머지 단맛과 노란 색은 전부 호박 몫입니다. 중불에서 30분 쪄서 쫄깃함을 잡고, 식혀서 자른 뒤 콩가루를 입히면 창억떡집 진열대의 그 호박인절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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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억 스타일 호박인절미
떡의 단맛은 설탕이 아니라 호박이 냅니다. 찹쌀가루 2컵에 찐 호박 1컵을 그대로 섞어 찌는 떡이라, 설탕은 2큰술만 거들고 나머지 단맛과 노란 색은 전부 호박 몫입니다. 중불에서 30분 쪄서 쫄깃함을 잡고, 식혀서 자른 뒤 콩가루를 입히면 창억떡집 진열대의 그 호박인절미가 됩니다.

봉추 스타일 찜닭
오이 한 조각이 텁텁함을 걷어냅니다. 봉추찜닭이 다른 안동찜닭과 갈라지는 지점이 바로 그것 — 마무리에 들어가는 오이와, 강불에서 걸쭉해질 때까지 졸이는 시간입니다.

고구마 닭볶음
가장 늦게 익는 고구마를 먼저 볶고 닭다리살과 파프리카, 브로콜리를 순서대로 넣습니다. 재료마다 익는 시간이 달라 한꺼번에 넣으면 브로콜리는 뭉개지고 고구마는 설익는데, 순서만 지키면 마지막에 센 불로 졸이는 것으로 끝납니다. 닭은 10분 재워 둡니다.

고구마 맛탕떡
찐 고구마에 전분 3큰술만 넣어 반죽합니다. 밀가루 없이 전분만으로 뭉치는데, 안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빚으면 구웠을 때 늘어납니다. 마지막에 식용유 3큰술과 설탕 4큰술을 녹인 시럽에 버무리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탕이 됩니다.

참치 스테이크
참치캔 하나로 스테이크 모양을 만듭니다. 기름을 뺀 참치에 다진 채소와 계란을 섞고 부침가루를 넣어 가며 되직하게 잡는 것이 관건인데, 반죽을 손으로 몇 번 쳐서 공기를 빼야 구울 때 갈라지지 않고 모양도 단단하게 잡힙니다.

KFC 비스켓
반죽을 치대지 않는 것이 이 비스켓의 전부입니다. 버터를 세로로 썰듯 대강 섞고 계란물도 주걱으로 대강만 섞으면, 반죽 속 버터 덩어리가 구울 때 녹으며 결이 생겨 겉이 바스러지듯 부서집니다.

KFC 스타일 코울슬로
파는 코울슬로와 집에서 만든 것의 차이는 소스가 아니라 써는 크기에 있습니다. 모든 채소를 옥수수 한 알 크기로 맞춰 다지면 숟가락으로 퍼먹을 때 그 익숙한 식감이 나옵니다. 마요네즈 9큰술에 설탕 3큰술, 식초 2큰술이 기본 비율입니다.

가래떡 불고기
떡을 처음부터 넣으면 양념을 다 빨아들여 고기가 싱거워집니다. 고기가 80%쯤 익었을 때 넣어야 떡은 겉에만 양념이 입혀지고 고기는 제 간을 지킵니다. 떡 사리를 추가할 필요 없이 처음부터 함께 볶는 불고기입니다.

가래떡 츄로스
가래떡 끝을 조금 남기고 칼집을 낸 뒤 번갈아 꼬면 꽈배기 모양이 나옵니다. 반죽도 짤주머니도 필요 없고, 기름에 튀기듯 구워 계핏가루 설탕에 굴리면 츄로스와 구분이 잘 안 되는 간식이 됩니다.

가래떡 치즈구이
꿀에 볶은 가래떡을 반으로 나눠 한쪽에는 파마산 치즈가루를, 한쪽에는 모차렐라를 올려 전자레인지에 돌립니다. 같은 떡인데 하나는 짭짤하게 부서지고 하나는 길게 늘어나 두 가지 간식이 됩니다.

가래떡강정
가래떡에 찹쌀가루 1.5큰술만 얇게 입혀 튀기면 겉이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상태가 됩니다. 매실액 3큰술이 들어간 양념이 고추장의 매운맛을 부드럽게 만들어, 아이도 먹을 수 있는 간식이 됩니다.

가리바타 무
무를 5분 삶아 물기를 뺀 뒤 버터에 볶은 마늘과 함께 볶습니다. 삶지 않고 바로 볶으면 겉만 익고 속은 아린 채 남습니다. 감자로 만드는 이자카야 안주를 무로 바꾼 것이라 칼로리가 훨씬 낮습니다.

가리바타 버섯
새송이버섯을 기름 없이 먼저 구운 뒤 버터와 간장, 마늘을 넣습니다. 처음부터 넣으면 버섯이 물을 내뱉어 볶음이 국이 되고, 구운 뒤에 넣어야 양념이 겉에 코팅됩니다. 재료 네 가지로 이자카야 안주가 됩니다.

가죽나물 무침
가죽나물은 향이 강한 봄나물이라 오래 데치면 그 향이 물에 다 빠져나갑니다. 소금물에 30초에서 1분만 스치듯 데쳐야 쌉싸름한 맛이 남고, 된장과 고추장을 반씩 써야 그 쓴맛이 구수함으로 바뀝니다.

가지 그라탱
가지를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양파와 함께 볶고 토마토소스를 더해 치즈를 얹어 굽습니다. 채소를 살짝 숨만 죽을 정도로 볶는 것이 오븐에서 물이 안 생기게 하는 요령이고, 180도 10분이면 치즈가 노릇해집니다. 가지를 싫어하는 아이도 먹게 만드는 조리법입니다.

가지 베이컨말이
가지를 그대로 말면 두꺼워 익지 않습니다. 먹기 좋게 자른 뒤 다시 1/4로 갈라 가늘게 만들면 베이컨 한 장으로 감싸지고, 굽는 동안 베이컨 기름을 흡수해 가지 특유의 밍밍함이 사라집니다.

가지밥롤
가지를 필러로 길게 저며 구우면 김 대신 밥을 감쌀 수 있을 만큼 유연해집니다. 채소를 골라내는 아이도 이렇게 말아 놓으면 모르고 먹습니다. 밥에는 들기름만 넣고 간은 위에 얹는 양념장이 맡습니다.

가토 쇼콜라
무거운 초콜릿 반죽에 머랭을 한꺼번에 넣으면 거품이 다 죽습니다. 1/3을 먼저 넣어 반죽을 묽게 푼 다음 남은 머랭 볼에 반죽을 부어 큰 동작으로 섞는 것이 요령입니다. 실온에서는 폭신하고 냉장하면 꾸덕해집니다.

간단 보쌈김치
큰 무를 굵게 채 썰어 천일염과 설탕에 한 시간 절인 뒤 씻어 물기를 꼭 짭니다. 절임 한 번으로 무의 아린 맛이 빠지고, 양념을 넣어 무치기만 하면 그날 바로 먹는 달달한 보쌈김치가 됩니다.

간장 감자 멸치조림
감자를 생으로 조리면 겉이 부서질 때까지 익혀야 합니다. 끓는 물에 3~5분 데쳐 두면 양념이 스미는 시간만 필요해 형태가 살아 있고, 멸치는 마지막에 넣어야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간장 계란덮밥
대파를 넉넉한 기름에 볶아 향을 낸 자리에 달걀 5개를 그대로 깨 넣습니다. 아랫부분이 하얗게 변하면 양념장을 붓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3분을 더 익히는데, 이 3분에 달걀이 양념을 머금어 규동 같은 맛이 납니다. 재료값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간장 계란면
간장계란밥을 면으로 옮긴 것입니다. 소면은 끓어오를 때마다 찬물을 부어 세 번 반복하고, 삶은 뒤 손빨래하듯 박박 비벼 헹궈야 쫄깃함이 남습니다. 간장 2숟가락에 식초와 매실액을 각 1숟가락씩 더한 양념이 밥에 비비는 것보다 훨씬 개운합니다.

간장 닭다리 덮밥
조림간장과 식초를 같은 양으로 넣는 것이 이 덮밥의 특징입니다. 짠맛만큼 신맛이 들어가 기름진 닭다리살이 물리지 않고, 양념에 넣은 녹말가루가 소스를 걸쭉하게 만들어 밥에 그대로 얹힙니다.

간장 닭봉조림
아이가 먹을 조림이라 잡내 제거에 두 단계를 씁니다. 우유에 20분 담가 냄새를 빼고, 핏기가 사라질 정도로만 한 번 삶아 헹굽니다. 이렇게 하면 간장 양념이 2큰술씩만 들어가도 깔끔한 맛이 납니다.

간장 두부강정
간장 소스를 다진마늘이 익고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 뒤 불을 끄고 두부를 넣습니다. 끓는 소스에 두부를 넣고 계속 가열하면 겉이 눅눅해지는데, 불을 끄고 버무리면 바삭함이 남습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아이도 먹을 수 있습니다.

간장 두부장
장조림처럼 조리는 것이 아니라 데친 두부에 생양념장을 부어 재우는 반찬입니다. 끓이지 않으니 양파와 고추의 아삭함이 그대로 남고, 두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간장색이 배어듭니다. 불 앞에 서 있는 시간은 3분뿐입니다.

간장 두부조림
두부조림에서 두부가 부서지는 걸 막는 방법은 소금 밑간입니다. 물기를 뺀 두부에 소금을 뿌려 두면 표면이 단단해지고 물도 더 잘 빠져, 튀기듯 구울 때 모양이 그대로 남습니다. 맛간장 4숟가락과 물 4숟가락을 같은 양으로 맞춘 양념은 아이도 먹을 만큼 순합니다.

간장 무조림
무를 2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 양념장과 켜켜이 쌓고 약불에서 15분 뭉근하게 졸입니다. 무를 뒤적이지 않아도 위아래 양념이 알아서 만나고, 진간장 6스푼과 물 반 컵만으로 무 속까지 간이 스며듭니다.

간장 비빔국수
애호박과 당근을 따로 데치지 않고 면이 거의 익었을 때 냄비에 넣어 1~2분 함께 끓입니다. 냄비 하나로 끝나고 채소도 딱 알맞게 익습니다. 간장과 설탕을 3스푼씩 같은 양으로 넣어 옛날 간장국수 맛이 납니다.

간장 삼겹살덮밥
삼겹살을 먼저 바삭할 만큼 구워 놓고 그 팬에 양념장을 부어 졸입니다. 구운 표면이 이미 단단해져 있어 양념이 겉에만 붙고, 고기 안쪽은 육즙을 그대로 품은 채 겉만 짭짤해집니다.

간장 소고기덮밥
버터에 양파와 마늘을 볶아 간장소스를 졸이는 팬과 고기를 굽는 팬을 따로 씁니다. 고기를 소스에 넣고 조리면 질겨지는데, 따로 구워 소스 위에 올리면 갈빗살이 부드러운 채로 남습니다.

간장 쏘야
칼집 낸 비엔나를 끓는 물에 1분 데쳐 기름을 뺍니다. 물에 기름이 둥둥 뜰 만큼 빠지는데, 그 뒤 노릇하게 볶아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2분만 볶아야 채소가 아삭합니다. 간장 2에 올리고당 2로 짭조름한 쪽으로 잡아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는 쏘야입니다.

간장 진미채
진미채가 딱딱해지는 이유는 양념을 졸인 뒤 오래 볶기 때문입니다. 물에 적셔 짠 다음 마요네즈 3큰술로 먼저 코팅해 두면 수분이 갇혀 다음 날에도 부드럽고, 간장과 올리고당을 같은 양으로 졸인 뒤 넣어 색만 입히면 끝입니다.

간장치킨맛 두부조림
두부를 노릇하게 구운 뒤 간장 양념을 넣고 살짝 눌어붙을 정도까지 조리면 간장치킨 비슷한 맛이 납니다. 소주 1T가 두부의 콩 비린내를 잡고 고춧가루 1/4T가 색과 끝맛을 냅니다. 눌어붙게 조리되 타지 않게 하는 그 경계가 이 조림의 전부입니다.

간장파스타
크림도 토마토도 없이 간장·참기름·설탕 세 가지로 끝내는 파스타입니다. 마늘과 베이컨으로 기름을 낸 뒤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얹으면, 면에 감기는 짭짤한 양념이 자꾸 손이 가게 만듭니다. 자취방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구성입니다.

갈릭버터 쉬림프박스
버터와 마늘을 팬에서 따로 볶지 않고 미리 섞어 두었다가 새우가 반쯤 익었을 때 넣습니다. 버터가 타지 않고 마늘 향만 새우에 입혀져, 재료 몇 가지로도 제주도에서 먹던 그 맛이 납니다.

갈릭버터새우
버터는 쉽게 타기 때문에 처음에 20g만 넣어 마늘을 볶고, 물기가 없어진 마지막에 남은 10g을 더합니다. 새우는 아주 살짝 투명함이 남았을 때 불을 꺼야 탱글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갈릭치킨
소스를 끓일 때 다진마늘을 처음부터 넣지 않고 마지막 20초에 넣습니다. 오래 끓이면 마늘의 매운맛이 살아나고 향은 날아가는데, 짧게 익히면 매운맛 없이 향만 남습니다. 닭은 밑간해 냉장에서 30분 두었다가 센 불 5분, 중약불 9~10분으로 굽습니다.

갈비맛 닭다리구이
양념을 발라 굽는 대신 노릇하게 구운 닭다리를 끓인 양념장에 버무립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타지 않고 껍질도 바삭하게 남습니다. 콜라 7숟가락이 설탕만으로는 안 나오는 갈비 양념 특유의 감칠맛을 만듭니다.

감자 고추장찌개
고추장만 넣으면 달고 텁텁해집니다. 된장 1큰술을 섞는 순간 구수한 뒷맛이 생기면서 국물이 정리됩니다. 감자가 반쯤 풀려 국물에 걸쭉함을 주는 지점이 이 찌개의 완성 신호입니다.

감자 미역국
고기 없이 끓이는 미역국입니다. 미역과 감자를 참기름에 볶은 뒤 물을 500ml씩 세 번 나눠 부으면 그때마다 국물이 진해집니다. 들깨가루 세 숟갈이 고소함을 채워 고기 없는 티가 나지 않습니다.

감자 새우젓국
감자를 썰어 새우젓에 재워 두면 밑간이 배어 국물에 넣었을 때 겉만 짜지 않습니다. 멸치육수에 감자만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마늘과 대파를 더하면 재료 네 가지로 아침국이 완성됩니다.

감자 소시지부침
밀가루나 부침가루가 한 톨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감자를 곱게 다지면 나오는 전분과 계란 하나면 반죽이 되고, 마지막에 치즈를 덮어 녹이면 아이 간식으로 그대로 나갈 수 있는 한 판이 됩니다.

감자 스팸 간장조림
감자와 당근을 2~3분 데치고 그 물에 스팸까지 데친 뒤 볶아 조립니다. 조림은 원래 오래 걸리는데 미리 데쳐 두면 볶는 시간만으로 끝나고, 스팸을 데친 물에서 기름과 염분이 빠져 짜지 않습니다. 소스는 팬 한가운데 부어 살짝 끓인 뒤 섞습니다.

감자 어묵국
육수가 끓으면 감자를 먼저 넣어 중약불에서 5분을 익힙니다. 감자가 반투명해진 뒤에 어묵과 채소를 넣는 순서라 어묵이 퍼지지 않는데, 국간장 1큰술로 기본 간을 잡아 두고 마지막에 소금으로 맞춥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국으로 좋습니다.

감자 오믈렛
스페인의 토르티야 데 파타타스를 응용한 오믈렛입니다. 감자를 아주 가늘게 채 썰어 먼저 볶아 익히고 달걀물을 부으면 감자가 속을 채우면서도 부드럽습니다. 반으로 접기 어려우면 뚜껑을 덮고 그대로 익혀도 됩니다.

감자 해시브라운
감자 하나는 전자레인지에 쪄서 으깨고 하나는 생으로 다져 섞습니다. 찐 감자가 반죽을 뭉치고 생감자가 씹히는 식감을 만들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두 가지 질감이 한 장에 들어갑니다.

감자 호박 채전
감자를 갈지 않고 채로 썰어 부치면 씹는 맛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굵은소금 2T로 5분 절여 손으로 치대 전분기를 빼는 게 핵심인데, 이 과정을 건너뛰면 부치는 동안 감자가 서로 엉겨 눅눅해집니다. 감자전분 3T와 계란 1개가 흩어진 채를 붙잡아 줍니다.

감자구이 오믈렛
감자를 0.2cm로 얇게 썰어 미리 구워 두고, 볶은 양파 위에 달걀물을 3분의 1만 부은 뒤 감자를 얹고 나머지를 붓습니다. 이 두 번 붓기가 감자를 계란 사이에 가두어 자를 때 층이 보이게 만듭니다. 브런치 접시에 그대로 올릴 수 있습니다.

감자도넛
삶은 감자에 핫케이크 가루만 넣어 반죽합니다. 물이나 우유를 넣지 않아도 감자의 수분으로 충분히 뭉쳐지고, 가루를 조금씩 넣어 가며 되기를 맞추는 것이 감자 크기에 상관없이 성공하는 방법입니다.

감자라면피자
삶은 라면 면을 팬에 눌러 앞뒤로 구우면 겉이 바삭한 도우가 됩니다. 여기에 스파게티 소스를 바르고 감자과자와 치즈를 얹으면 편의점 재료만으로 피자 모양이 나옵니다. 면을 구울 때 물기를 완전히 빼는 것이 관건입니다.

감자베이컨 또띠아피자
감자를 웨지 모양으로 두툼하게 잘라 20분 노릇하게 구워 올리면, 얇은 또띠아 위에서 씹는 맛의 중심이 됩니다. 토마토소스는 채소와 함께 볶아 수분을 날린 뒤 올려야 또띠아가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감자스프
생크림 없이 우유만으로 만드는 감자스프입니다. 양파를 카라멜라이징할 때까지 볶아 단맛을 뽑아내는 것이 생크림의 자리를 대신하고, 감자는 전자레인지로 삶아 시간을 줄입니다. 싹이 나기 직전의 감자를 한 번에 처리하기에도 좋습니다.

감자채 피자
감자를 얇게 채 썰어 전분을 씻어내고 튀김가루 1~2스푼만 넣어 부치면 그대로 피자 도우가 됩니다. 전분을 씻는 것이 바삭하게 부쳐지는 조건이고, 스파게티소스 2스푼과 모짜렐라 두 줌이면 밀가루 없이 피자가 완성됩니다.

감자치즈볼
170도 이상의 기름에서 빵가루 색이 날 정도로만 짧게 튀깁니다. 낮은 온도에서 오래 튀기면 안의 치즈가 다 녹아 빠져나오는데, 높은 온도에서 겉만 빠르게 굳히면 치즈가 안에 갇힌 채로 남습니다.

감자햄볶음
감자를 생으로 볶지 않고 거의 익을 정도로 먼저 삶습니다. 팬에서는 햄과 함께 양념만 입히면 되기 때문에 오래 볶지 않아도 되고, 감자가 부서지지 않아 포실포실한 식감이 그대로 남아 도시락에 담아도 모양이 유지됩니다.

건새우 마늘종볶음
마늘종을 먼저 볶으면 겉만 익고 속은 아린 맛이 남습니다. 양념을 바글바글 끓인 뒤 마늘종을 넣어 졸이면 색이 짙어지면서 속까지 간이 배고, 새우는 마지막에 넣어야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건새우 부추전
건새우를 통째로 넣지 않고 살짝 갈아 반죽에 섞습니다. 갈면 새우 향이 반죽 전체에 퍼지면서도 씹히는 조각이 남고, 건새우 자체의 짠맛이 있어 참치액 반 숟가락이면 간이 끝납니다.
게살크로켓
크로켓의 성패는 튀김이 아니라 속을 얼마나 굳혔느냐에서 갈립니다. 버터와 밀가루로 만든 화이트소스를 냉장고에서 두 시간 이상 차게 굳혀야 손으로 빚어지고, 튀길 때 터지지 않습니다.
겨자소스 숙주냉채
냉채의 승부는 소스가 아니라 데치는 시간에서 갈립니다. 숙주를 20초만 데쳐 찬물에 바로 헹구면 아삭함이 남고, 톡 쏘는 겨자소스가 그 위에 얹혀야 여름 입맛이 돌아옵니다. 크래미와 새우까지 들어가 손님상에도 그대로 낼 수 있습니다.

견과 고구마 에그슬럿
삶은 고구마에 저지방 우유를 섞어 퓨레로 만들면 숟가락이 훨씬 부드럽게 들어갑니다. 견과류를 섞어 씹는 맛을 더하고 달걀을 올려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아침 한 끼가 됩니다. 노른자에 구멍을 내는 것만 잊지 마세요.

계란 김국
눅눅해진 김을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멸치육수에 김을 풀고 계란을 부을 때 절대 젓지 않아야 국물이 맑게 남습니다. 저으면 계란이 잘게 흩어져 국물이 뿌옇게 흐려지고, 그러면 김국 특유의 깔끔함이 사라집니다.

계란 두부부침
썬 두부를 키친타올 위에 올려 2~3분 두면 자연스럽게 수분이 빠집니다. 두부는 물이 많아 그대로 부치면 기름이 튀고 부서지기 쉬운데, 물기를 뺀 뒤 계란옷을 입혀야 표면에 고르게 감싸집니다. 들기름으로 중약불에서 2~3분씩 부칩니다.
계란 두부조림
물 1컵에 간장 4T를 푼 양념장에 채 썬 양파와 대파를 미리 넣어 잠시 두는 것이 이 조림의 요령입니다. 채소가 양념을 머금어 두부에 골고루 스며듭니다. 국물이 졸면 계란 3개를 깨트려 올려 뚜껑을 덮으면 두부와 계란을 함께 뜨는 한 그릇이 됩니다.
계란 떡볶이
고추장도 고춧가루도 넣지 않고 버터와 소금, 후추로만 간합니다. 떡과 양파를 노릇하게 볶은 뒤 달걀을 둘러 부으면 노란 떡볶이가 되고,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도 먹을 수 있는 담백한 맛이 납니다.

계란 숙주볶음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계란을 센불에서 튀기듯 볶는 것이 이 요리의 시작입니다. 기름이 부족하면 스크램블이 되어 버립니다. 물기 뺀 숙주와 굴소스 2T를 넣어 빠르게 볶고 숨이 죽어갈 때 불을 끄면 아삭함이 남습니다.
계란 양파덮밥
양파와 계란만 있으면 되는 자취 덮밥입니다. 간장 2스푼을 물 6스푼으로 세 배 늘려 짜지 않게 만드는 것이 이 소스의 요령이고, 양파를 약불에서 졸이듯 익혀야 단맛이 국물에 우러납니다. 계란은 마지막에 둘러 넣습니다.
계란 장조림
맛간장 2큰술에 코인육수 한 알만 더하면 짜지 않으면서 감칠맛 있는 장조림 국물이 됩니다. 계란을 반으로 잘라 넣어 단면으로 간이 배게 하니 오래 재우지 않아도 되고, 15분이면 밥반찬 하나가 완성됩니다.

계란과자
버터 대신 식용유를 쓰는 쿠키입니다. 실온에 꺼내 둘 필요도, 중탕할 필요도 없어 재료를 순서대로 볼에 넣고 섞기만 하면 반죽이 끝납니다. 가루와 기름을 먼저 섞고 계란을 나중에 넣는 순서만 지키면 실패할 구간이 없습니다.

계란롤 볶음밥
볶은 밥을 한 입 크기로 뭉친 뒤 얇게 부친 달걀지단에 돌돌 말아 냅니다. 숟가락 없이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어 도시락에 넣기 좋고, 달걀이 밥을 감싸 식어도 마르지 않습니다.

계란말이 케이크
계란 8개를 흰자와 노른자로 나눠 각각 간을 하고 순서대로 말면, 자른 단면에 노란 심이 박힌 케이크 모양이 나옵니다. 도톰하게 나오려면 최소 6개는 써야 하고, 팬은 반드시 가장 약한 불에서 다뤄야 합니다. 모양의 절반은 식힌 뒤 자르는 데서 결정됩니다.
계란조림
간장에 마늘과 양파, 표고, 다시마를 넣고 10분 끓여 육수를 만든 뒤 체에 걸러 냅니다. 건더기를 걸러야 국물이 맑게 남고 통에 담았을 때도 깔끔한데, 반으로 잘라 양념을 얹어 먹는 방식이라 많이 졸이지 않아도 됩니다. 계란은 11분 삶아 반숙으로 만듭니다.
계란케이크
계란 4개와 설탕 한 큰술만으로 팬에 부칩니다. 흰자를 단단히 머랭 쳐 노른자와 섞으면 그 거품이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의 역할을 모두 대신해, 핫케이크 비슷한 폭신한 케이크가 나옵니다.

계피 떡맛탕
떡을 노릇하게 구우면 오히려 딱딱해집니다. 겉면이 부풀어 오를 때까지만 약불에서 굽고 시럽에 버무리면 쫀득함이 남습니다. 계핏가루 1티스푼이 들어가는 순간 호떡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고갈비
양념에 재우지 않고 다 구운 고등어 안쪽에 양념을 발라 냅니다. 재워 구우면 양념이 먼저 타 버리기 때문입니다. 양파와 청양고추를 다져 넣은 양념장이 구운 생선의 기름진 맛을 정리해 소주 안주가 됩니다.
고구마 견과류 쿠키
삶은 고구마의 전분이 반죽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밀가루가 필요 없습니다. 단맛도 고구마와 크랜베리에서 나오니 설탕을 넣지 않고, 버터 대신 손과 팬에 오일만 발라 굽습니다. 재료 여섯 가지를 섞어 뭉치면 끝입니다.

고구마 깨찰빵
고구마의 수분에 따라 찹쌀가루 양이 달라지는 반죽입니다. 손에 묻어나지 않고 빚어질 만큼이 기준이라, 계량보다 감각이 앞섭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두 번 나눠 구우면 겉은 쫀득하고 속은 촉촉한 한 입 크기 빵이 됩니다.
고구마 딸기롤
또띠아를 기름 없이 마른 팬에 약불로 살짝 굽습니다. 표면 수분이 날아가 말 때 갈라지지 않고, 찐 고구마에 꿀만 섞어 발라 딸기를 올리면 재료 세 가지로 10분 만에 끝납니다.

고구마 라자냐
파스타 면 대신 삶아 으깬 고구마를 바닥에 깔고 스파게티소스와 치즈를 올려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립니다. 오븐도 면도 필요 없고, 마지막에 핫소스를 몇 방울 뿌리면 고구마의 단맛이 오히려 또렷해집니다.
고구마 사과 샐러드
삶아 으깬 고구마에 플레인 요거트 100ml를 넣어 섞습니다. 마요네즈 대신 요거트를 쓰면 칼로리를 낮추면서도 뻑뻑함이 사라지고, 사과의 상큼함까지 겹쳐 가벼운 저녁 한 끼가 됩니다.
고구마 숏브레드
밀가루 대신 옥수수전분과 아몬드가루를, 버터 대신 삶은 고구마를 씁니다. 고구마가 유지와 수분을 동시에 맡아 반죽이 뭉쳐지고, 160도에서 색이 진해지지 않게 구우면 부서지는 숏브레드 식감이 그대로 납니다.

고구마 스콘
주걱도 거품기도 없이 포크 하나로 만듭니다. 차가운 버터를 포크로 잘라 가루에 섞고 우유를 부어 슥슥 저으면 대충 뭉쳐지는데, 이 정도가 스콘 반죽의 완성이라 손댈수록 오히려 질겨집니다.
고구마 스프
고구마만 갈지 않고 버터에 갈색이 나도록 볶은 양파를 함께 갑니다. 볶은 양파의 단맛이 고구마 단맛과 층을 이뤄 설탕을 넣지 않아도 깊어지고, 슬라이스 치즈 두 장이 간까지 맞춰 줍니다.
고구마 식빵크로켓
식빵으로 말고 나서 랩에 꼭꼭 감싸 10분 두면 형태가 고정됩니다. 이 시간을 건너뛰면 달걀물에 담그는 순간 풀어지는데, 굳혀 두면 빵가루까지 입혀 오븐에 넣어도 모양이 그대로 남습니다.
고구마 에그슬럿
찐 고구마와 치즈, 계란 하나로 만드는 전자레인지 간식입니다. 고구마와 치즈를 두 층으로 번갈아 쌓는 게 요령이고, 노른자는 반숙에서 멈춰야 치즈와 섞였을 때 부드럽습니다. 한 번에 오래 돌리지 말고 1분씩 끊어 상태를 보는 것이 유일한 주의점입니다.
고구마 찹쌀도넛
삶은 고구마에 찹쌀가루를 조금씩 넣어 가며 반죽합니다. 고구마 수분이 제각각이라 정해진 양을 한 번에 넣으면 되거나 질어집니다. 150~160도의 낮은 온도에서 튀겨야 속까지 익으면서 겉이 타지 않습니다.

고구마 치즈구이
고구마마다 수분이 달라 핫케이크가루를 정량으로 넣으면 반죽이 질거나 뻑뻑해집니다. 고구마 양의 절반에서 3분의 2 사이에서 조금씩 넣어 가며 손에 붙지 않을 때 멈추는 것이 유일한 기준입니다.
고구마 치즈맛탕
식용유와 설탕에 식초를 반 숟가락 더해 시럽을 만듭니다. 식초가 설탕의 재결정을 막아 주기 때문에 식은 뒤에도 딱딱하게 굳지 않고, 그 위에 치즈를 층층이 올려 전자레인지에 녹이면 됩니다.
고구마 치즈빵
강력분 100g으로 만든 반죽에 고구마와 치즈를 넣고 화덕만두처럼 팬에 구워 냅니다. 오븐도 에어프라이어도 필요 없고, 반죽 가장자리를 모아 붙인 뒤 다시 밀대로 펴는 과정이 속을 얇게 퍼뜨려 균일하게 익힙니다.

고구마 치즈전
찐 고구마에 찹쌀가루 한 스푼만 넣어 반죽합니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쫀득하고 고구마 맛이 그대로 남는데, 봉지에 물 50ml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6분 돌리면 찜기 없이도 고구마가 익습니다. 납작하게 펴서 치즈를 넣고 덮으면 됩니다.
고구마 치즈호떡
밀가루도 설탕도 넣지 않습니다. 찐 고구마를 으깨 달걀노른자 한 알로 뭉치고 아기 치즈를 넣어 구우면 반죽이 완성됩니다. 흰자가 안 들어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도 먹을 수 있고, 올리브유 2t로 약불에서 굽기만 하면 됩니다.
고구마 콘치즈만두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을 묻혀 접고 포크로 눌러 자국을 내면 굽는 동안 벌어지지 않습니다. 안에 치즈가 들어 있어 조금만 틈이 생겨도 다 흘러나오는데, 포크 자국이 그 틈을 완전히 막아 줍니다.
고구마 후렌치후라이
우유를 끓여 슬라이스치즈 두 장을 녹이면 소스가 됩니다. 재료 세 가지로 치즈소스가 완성되고, 튀긴 고구마의 달콤함과 짭짤한 치즈가 만나 사 먹는 것과 다르지 않은 맛이 납니다.
고구마무스 찹쌀빵
밀가루 없이 찹쌀가루만으로 굽는 빵입니다. 삶은 고구마에 우유를 섞어 무스처럼 부드럽게 만든 뒤 찹쌀가루를 넣으면, 구웠을 때 겉은 마르고 속은 떡처럼 쫀득한 식감이 나옵니다. 45분을 통으로 굽는 것이 이 빵의 방식입니다.

고구마조림
고구마를 노릇하게 볶은 뒤 간장과 매실액으로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조리고, 꿀은 마지막에 넣습니다. 처음부터 꿀을 넣으면 타 버리기 때문이고, 이 순서를 지키면 맛탕처럼 겉만 단 게 아니라 속까지 짭짤달콤하게 뱁니다.
고구마채 맛탕
고구마를 통으로 튀기지 않고 채 썰어 부침가루 반죽에 버무려 한 입 크기로 구우면 훨씬 바삭합니다. 설탕과 물엿을 4큰술씩 넣은 시럽이 갈색으로 변할 때 코팅하면 겉면이 유리처럼 굳습니다.
고구마크로켓
고구마만으로는 밋밋하니 다진 치즈를 반죽에 섞습니다. 튀길 때 녹아 속을 촉촉하게 만들면서 반죽을 붙잡는 역할까지 하니, 밀가루 없이도 동그란 모양이 유지됩니다.
고구마파이
토르티야 사이에 고구마무스와 모차렐라를 넣고 계란물로 테두리를 붙여 굽는 파이입니다. 계란물이 접착제 역할을 해서 꾹 눌러 붙이면 구우면서도 벌어지지 않고,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6~7분이면 완성됩니다.
고기말이 주먹밥
찬밥을 부추와 김치로 양념해 뭉치고 불고깃감으로 감싸 굽는 도시락 메뉴입니다. 약불로 굽지 않으면 고기 겉면이 타 버리고, 양념장은 2큰술쯤 남을 때까지 끼얹어 가며 졸이면 됩니다. 동글동글한 모양이라 아이 도시락에도 잘 맞습니다.
고기소스 두부구이
파기름에 다진 돼지고기를 볶고 된장과 고추장을 같은 양으로 넣어 마파두부 소스에 가까운 양념을 만듭니다. 두부는 부침가루 없이 물렁하지 않을 때까지 바짝 구워야 쫄깃해지고, 그 위에 고기 소스를 얹으면 밥 없이도 한 접시가 됩니다.
고기완자
소고기와 돼지고기 다짐육에 당근과 양파를 잔뜩 다져 넣어 채소를 안 먹는 아이도 먹게 만드는 완자입니다. 전분을 겉에 입혀 튀기듯 굽고, 간장과 식초, 설탕을 2T씩 맞춘 소스에 전분물을 더해 걸쭉하게 끼얹습니다.
고깃집 무초절임
고깃집에서 나오는 새콤한 무절임을 물 한 방울 없이 만듭니다. 식초 1.5컵과 설탕 1컵, 소금 1큰술을 무에 그대로 붓고 가끔 뒤적이면 무에서 물이 나와 절임물이 되는데, 물을 부어 만드는 것보다 훨씬 감칠맛이 진합니다. 아침에 만들면 저녁부터 먹을 수 있습니다.

고깃집 파무침과 양파초절임
고깃집에 늘 나오는 두 반찬을 함께 만듭니다. 파무침은 참기름까지 넣어 바로 무치고, 양파초절임은 냉장고에서 20~30분 재워야 제 맛이 나니 양파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고등어 데리야끼구이
소스를 따로 한 번 끓여 양파 단맛을 우려낸 뒤, 노릇하게 구운 고등어를 그 소스에 넣어 졸입니다. 굽기와 졸이기를 나누면 생선살이 부서지지 않고 껍질도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고르곤졸라 토스트
고르곤졸라 치즈 없이 그 맛을 냅니다. 버터 3T와 꿀 3T에 다진마늘 2T를 섞어 식빵에 바르고 모짜렐라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달콤하면서 쫄깃한 그 토스트가 5분 만에 나옵니다. 오븐도 필요 없습니다.
고소미
기름과 설탕과 우유를 같은 양으로 넣는 것이 이 과자의 전부입니다. 버터 없이 카놀라유를 쓰기 때문에 실온에 꺼내 둘 필요가 없고, 흑설탕이 특유의 구수한 색과 향을 만듭니다. 통깨 두 스푼이 이름값을 합니다.
고추 된장무침
된장 4큰술에 고운 들깨가루 1큰술을 더합니다. 된장만 쓰면 짜고 텁텁한데 들깨가루가 그 뒷맛을 감싸 주고, 생수 3큰술이 농도를 풀어 주어 고추에 고루 묻는 양념이 됩니다.
고추잡채
돼지고기에 감자전분 2큰술을 버무려 볶으면 겉이 코팅되어 육즙이 갇힙니다. 고기를 먼저 볶아 덜어 내고 채소를 센불에 2분만 볶은 뒤 합치면, 고기는 부드럽고 채소는 아삭한 중식당 고추잡채가 됩니다.
고추장 건새우볶음
고춧가루·다진마늘·참기름·고추장·매실청·물엿·식용유·맛술을 전부 1스푼씩 넣으면 됩니다. 계량이 단순한 대신 건새우를 미리 마른 팬에 볶아 비린내를 날리고 잔가루를 털어내는 과정이 맛을 좌우합니다.
고추장 두부볶음
두부를 앞뒤로 단단하게 부쳐 두고 다른 팬에서 만든 양념에 넣어 볶습니다. 양념에 생두부를 넣으면 물러져 부서지는데, 부쳐 두면 형태가 남고 양념도 겉에만 입혀집니다. 마늘을 노릇하게 볶은 뒤 양념을 넣는 순서가 이 볶음의 바탕입니다.

고추장 두부찌개
물을 붓기 전에 파기름에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볶아 고추기름을 만드는 것이 이 찌개의 전부입니다. 물 300ml만 넣어 두부가 잠기지 않게 조리고 숟가락으로 양념을 끼얹으면, 국물은 진하고 두부에는 색이 곱게 입혀집니다.
고추장 마카로니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그 안에서 고추장을 풀어 졸이는 방식입니다. 마카로니가 전분을 내며 국물이 저절로 걸쭉해져 소스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고, 맥앤치즈의 자리를 떡볶이 양념이 대신합니다.
고추장 메추리알볶음
메추리알을 양념에 바로 넣지 않고 오일에 굴려 가며 겉을 노릇하게 구웁니다. 표면에 색이 나면 양념이 미끄러지지 않고 달라붙는데, 알룰로스는 맨 마지막에 넣어야 윤기가 남습니다. 케찹 2T와 돈가스소스가 들어가 매운맛보다 새콤달콤함이 앞섭니다.
고추장 멸치볶음
멸치를 양념에 바로 넣으면 비린내가 그대로 갇힙니다. 마른 팬에 먼저 볶아 수분을 날린 뒤 체에 쳐서 가루를 털어내야, 양념이 붙어도 비리지 않고 윤기가 자르르 도는 볶음이 됩니다.
고추장 시금치나물
냄비에 물을 끓이지 않고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시금치에 부어 데칩니다. 냄비를 꺼낼 필요가 없어 설거지가 줄고, 간장 대신 고추장 한 큰술에 들기름을 넉넉히 넣어 무치면 밥에 얹어 비벼 먹기 좋아집니다.
고추장 오리볶음
식용유를 두르지 않고 오리에서 나오는 기름만으로 볶습니다. 오리와 양념을 함께 넣어 시작하니 팬 하나에 순서도 단순하고, 고추장 2와 1/2스푼에 물 3스푼을 더해 양념이 고기에 고루 입혀집니다.
고추장 참치볶음밥
팬을 두 번 쓰지 않는 구성입니다. 계란후라이를 먼저 부쳐 접시에 덜어 두고 남은 기름에 마늘과 파를 볶으면 파기름이 나고, 그 위에 참치와 고추장을 올려 볶으면 설거지 하나로 한 끼가 끝납니다.
고추장 황태채볶음
황태채를 기름에 볶아 기름을 뺀 뒤 고추장 양념에 버무리는 밑반찬입니다. 진미채나 멸치볶음처럼 단백질을 챙길 수 있고, 마지막에 마요네즈 1T를 넣으면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워집니다. 반찬통 하나에 딱 들어가는 양입니다.

고추참치 리조또
뜨거운 밥에 고추참치와 마요네즈를 같은 양으로 넣어 비비면 마요네즈가 열에 녹으며 밥알을 감싸 크림처럼 꾸덕해집니다. 바질가루와 후추 세 꼬집이 그 위에 얹히면 참치캔 요리라고 믿기 어려운 맛이 납니다.
고추참치 비빔우동
참치와 양파를 볶은 뒤 고추기름을 넉넉히 부어 만드는 비빔우동입니다. 고춧가루만으로는 나오지 않는 매끈한 매운맛이 고추기름에서 나오고, 까나리액젓 한 숟가락이 참치의 비린 끝을 감칠맛으로 바꿉니다.
고추참치마요 삼각주먹밥
삼각김밥의 밥이 밍밍한 이유는 속만 양념하기 때문입니다. 밥에 고추장·설탕·참기름으로 먼저 간을 하면 속을 한 술만 넣어도 전체 맛이 살아납니다. 불을 쓰지 않아 아침에 5분이면 두 개가 나옵니다.
곤드레밥
곤드레나물에 수분이 있어 평소 밥물에서 숟가락으로 네 번 덜어 내야 질지 않습니다. 나물은 들기름과 소금에 미리 무쳐 밥 위에 얹고 취사 버튼만 누르면 되고, 달래장을 곁들이면 반찬 없이도 한 그릇이 비워집니다.
곤약조림
곤약은 표면이 매끈해 양념이 붙지 않습니다. 세로로 자른 뒤 가운데에 칼집을 넣고 한 번 돌려 매듭 모양으로 만들면 표면적이 늘어나 양념이 걸리고, 식초물에 데치면 특유의 냄새까지 사라집니다.
골뱅이 마늘볶음
골뱅이는 무침으로만 먹기 아까운 재료입니다. 편으로 썬 마늘을 기름에 먼저 볶아 향을 낸 뒤 골뱅이를 넣으면, 통조림 특유의 밍밍함이 사라지고 쫄깃한 식감만 남습니다. 마늘이 노릇해지는 지점이 불을 끌 때입니다.
골뱅이 볶음덮밥
골뱅이 한 캔이면 만드는 덮밥입니다. 간장 6스푼에 설탕 2스푼, 마늘 2스푼, 고춧가루 2스푼을 약불에서 한 번 끓여 양념을 만든 뒤 골뱅이부터 볶는 순서가 맛을 진하게 만듭니다. 골뱅이 소면 말고도 쓸 데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곰돌이 쿠키
곰돌이 모양으로 찍은 반죽 가운데에 견과류를 올리고 양팔을 접어 감쌉니다. 견과가 곰돌이 배에 안긴 모양이 되고, 이쑤시개로 눈코를 찍는 것으로 끝납니다. 식감은 바삭한 버터쿠키 그대로입니다.

과카몰리 삼색덮밥
과카몰리·스크램블에그·스팸볶음·양파볶음을 각각 만들어 밥 위에 올리는 덮밥입니다. 섞지 않고 층으로 얹기 때문에 한 숟갈마다 조합이 달라지고, 도시락에 담으면 색이 그대로 남아 모양까지 삽니다.
교촌 스타일 간장치킨
닭봉을 우유에 20분 담가 잡내를 빼고, 밑간을 20분 더 재운 뒤 전분을 입혀 약불에서 튀깁니다. 양념은 진간장 2스푼에 물 5~6스푼을 넣어 짜지 않게 늘리고, 통마늘을 그 자리에서 다져 넣는 것이 그 집 맛에 가까워지는 지점입니다.
구운 가지 호박무침
가지와 애호박을 기름 없이 구워 같은 양념에 나눠 무칩니다. 설탕이나 매실청이 들어가지 않는데도 단맛이 나는 건 구우면서 채소의 당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가지를 먼저 굽는 순서만 지키면 팬을 씻지 않고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구운 가지무침
가지를 데치거나 찌지 않고 마른 팬에 노릇하게 굽습니다. 물이 닿지 않으니 물컹해지지 않고 쫀득한 식감이 남습니다. 간장 4.5큰술에 대파를 3큰술이나 넣은 양념장이 구운 가지의 밋밋함을 채웁니다.
구운 삼각주먹밥
팬에 간장소스를 끓여 두고 삼각형으로 뭉친 밥을 넣어 앞뒤로 굽습니다. 소스가 밥 표면에서 졸아붙어 얇은 껍질이 생기고, 그래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두 가지 식감이 한 덩이에 납니다.
구운대파 닭우동
대파를 크게 어슷 썰어 기름에 갈색이 돌 때까지 굽습니다. 굽는 동안 파의 매운맛이 날아가고 단맛만 남아 국물에 우러나고, 그 단맛이 가쓰오 육수와 만나 설탕을 거의 넣지 않아도 국물이 깊어집니다.
국물 닭볶음탕
닭을 씻지 않고 끓는 물에 한 번 삶아 헹구면 핏물과 불순물이 한꺼번에 빠집니다. 물을 재료가 잠기도록 넉넉히 부어 끓이면 국물이 넉넉한 닭볶음탕이 되어, 식당에서처럼 끓이면서 떠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 오징어볶음
오징어볶음에 물 한 컵을 넣으면 볶음과 두루치기 사이가 됩니다. 국물이 남아 있어 밥을 비비거나 사리를 넣을 수 있고, 오징어가 마르지 않아 다시 데워 먹어도 질겨지지 않습니다. 양념은 미리 만들어 숙성시킵니다.

굴 파스타
굴은 오래 익히면 쪼그라들어 통통한 맛이 사라집니다. 마늘 기름을 다 낸 뒤 마지막 30초에 넣어 겉만 익혀야 씹었을 때 안에서 바다 향이 터지고, 그 즙이 면수와 섞여 소스가 됩니다.
굴배추국
굴을 국물에 그냥 넣으면 비린내가 국 전체에 퍼집니다. 참치액과 미림, 마늘로 먼저 조물조물 밑간해 두고 볶은 채소에 넣어 한 번 볶으면,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도 짬뽕처럼 시원한 국물이 나옵니다.
굴소스 닭가슴살 고구마볶음
고구마와 닭가슴살은 익는 속도가 달라서 함께 넣으면 한쪽이 반드시 설익습니다. 고구마를 먼저 볶고 뚜껑을 덮어 익힌 뒤 닭가슴살을 넣는 순서가 답이고, 간장과 굴소스를 1T씩 맞춘 양념이면 다이어트 식단인데도 밥반찬처럼 먹힙니다.
굴소스 두부 청경채볶음
두부를 노릇하게 구운 뒤 다진마늘을 넣어 향을 입히고, 청경채는 숨이 죽기 전에 양념을 넣어 빠르게 섞습니다. 진간장 2큰술과 굴소스 1/2큰술이면 간이 끝나고, 10분이면 채소 반찬 하나가 완성됩니다.
굴소스 두부덮밥
두부를 먼저 노릇하게 부친 뒤 그 팬에 양념장을 붓습니다. 양념부터 넣으면 두부가 물러져 형태가 남지 않는데, 겉면이 단단해진 뒤에 부으면 양념이 겉에만 코팅되어 속은 부드럽습니다. 물기가 아주 약간 남을 때까지 졸이는 것이 밥에 올릴 농도입니다.
굴소스 마요라면
라면을 3분 끓인 뒤 물을 거의 버리고 스프를 반 개만 넣습니다. 국물이 없어 굴소스 2큰술이 면에 직접 붙고, 버터와 마요네즈가 얹히면서 라면이 아니라 볶음면에 가까운 것이 됩니다. 끓이는 시간까지 5분이면 끝납니다.
굴소스 만두볶음밥
냉동만두 세 개를 해동해 숟가락으로 으깨 볶으면 그대로 볶음밥 재료가 됩니다. 만두에 이미 간이 되어 있으니 굴소스는 처음부터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요령이고, 다진마늘을 식용유 3큰술에 노릇하게 볶아 향을 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굴소스 애호박덮밥
애호박을 큼직하게 채 썰어야 흐물거리지 않고 식감이 남습니다. 양념을 넣은 뒤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 익히는 것이 요령인데, 뚜껑 없이 익히면 수분이 날아가 자꾸 뒤적이게 되고 그러다 호박이 으깨집니다. 간장 없이 굴소스 1큰술로만 간을 잡습니다.

굴소스 참치 두부조림
팬 바닥에 양파를 깔고 두부와 참치를 올린 뒤 양념을 부어 졸이기만 하면 됩니다. 두부를 뒤집을 일이 없어 부서지지 않고, 양파에서 나온 물이 눌어붙는 것도 막아 줍니다. 굴소스 1/2T와 참치액 1T가 들어가 밥에 비벼 먹기 좋은 찐득한 국물이 나옵니다.
궁중떡볶이
떡을 데친 뒤 간장과 참기름에 먼저 무쳐 둡니다. 떡 자체에 간이 배어 나중에 볶을 때 겉돌지 않고,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도 고기와 채소를 함께 먹습니다.
귤 마멀레이드
냄비에 오래 졸일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리면 됩니다. 껍질은 채 썰고 과육은 으깨 가위로 잘라 넣으면 씹히는 껍질과 걸쭉한 과육이 함께 남아, 빵에 발라도 물에 타도 됩니다.
근대 된장무침
근대는 잎이 얇아 오래 삶으면 흐물해집니다. 팔팔 끓는 물에 3~4분이면 충분하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꾹 짜면 식감이 남습니다. 된장 한 스푼과 참기름만으로 10분 만에 제철 반찬이 됩니다.
기본 계란말이
부친 계란말이를 김밥용 발에 넣고 눌러 사각으로 모양을 잡습니다. 팬에서 아무리 잘 말아도 단면이 둥글어지는데, 발로 감싸 한 김 식힐 때까지 두면 각이 잡혀 썰었을 때 모양이 반듯합니다. 계란 7개에 소금과 대파만 넣는 가장 기본 구성입니다.
기사식당 돼지불백
기사식당 불백의 특징은 자작한 양념이 아니라 바짝 졸아붙은 겉면입니다. 양념을 한 번에 다 붓지 않고 90%만 넣어 졸인 뒤 간을 보고 남은 10%로 조절하면, 짜지 않으면서도 빠삭한 그 맛이 나옵니다.
길거리 닭꼬치
닭 앞다리살을 소금과 후추, 생강술에 한 시간 재웠다가 꼬챙이에 꽂습니다. 생강술이 잡내를 잡아 두기 때문에 양념을 마지막에 발라도 냄새가 올라오지 않고, 길거리에서 먹던 그 맛이 납니다.
김 장아찌
김밥김 20장이 밥도둑 반찬으로 바뀝니다. 간장을 줄이고 물 200ml로 늘리는 게 이 레시피의 특징이라 기존 장아찌보다 훨씬 덜 짜고, 참기름은 불을 끈 뒤에 넣어야 향이 날아가지 않습니다. 김이 쫄깃해질 때까지 눌러 두는 것까지가 조리입니다.

김치 당면덮밥
식용유 대신 버터 2큰술에 베이컨을 볶아 시작합니다. 김치의 신맛을 버터가 감싸 주기 때문인데, 불린 당면은 가장 마지막에 넣어 재빨리 볶아야 퍼지지 않습니다. 밥 위에 얹으면 잡채밥과 김치볶음밥 사이 어딘가가 됩니다.
김치 소시지덮밥
식용유가 아니라 들기름에 묵은지를 볶습니다.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신 김치의 날카로움을 눌러 주고, 양파가 하얗게 될 때까지 볶아 단맛까지 끌어내면 소시지만 넣어도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김치 스팸주먹밥
스팸을 꺼낸 빈 통에 랩을 깔고 밥과 재료를 층층이 눌러 담습니다. 통 모양 그대로 네모난 주먹밥이 나오고 단면에 층이 드러나, 도시락에 담으면 김밥보다 손이 덜 가면서 모양은 더 납니다.
김치국물 된장찌개
된장찌개에 청양고추만 넣으면 맵기만 하고 깊이가 없습니다. 김치국물을 한 국자 부으면 신맛과 감칠맛이 같이 들어와 칼칼함이 자리를 잡습니다. 알육수 2개에 물 500ml, 된장 2T가 기본 비율이고, 두부는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끓입니다.
김치마요 우동
김치 100g을 최대한 잘게 다지는 것이 이 소스의 핵심입니다. 크게 썬 김치보다 잘게 다진 쪽이 풍미가 훨씬 좋습니다. 스팸과 함께 볶아 수분을 날린 뒤 물 50cc와 마요네즈 4큰술을 넣으면 로제 소스 같은 색이 나옵니다.
김치어묵국
신김치와 어묵만으로도 국이 되지만 콩나물 한 줌을 더하면 국물이 확연히 시원해집니다. 김치의 새콤함과 어묵의 고소함 사이에 콩나물의 깔끔한 맛이 들어가 계속 떠먹게 됩니다.
김치우동
우동면을 넣자마자 저으면 면이 뚝뚝 끊깁니다. 1분간 가만히 두었다 젓가락으로 천천히 풀어야 형태가 유지됩니다. 김치 국물 3큰술과 멸치액젓이 멸치육수에 더해지면 포장마차에서 먹던 칼칼한 국물이 납니다.
까르보나라 떡볶이
생크림 없이 우유 400ml와 슬라이스치즈 2장으로 크림소스를 만듭니다. 떡을 미리 데쳐 두는 것이 조리 중에 퍼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고, 마지막에 넣는 달걀 노른자가 소스에 노란빛과 농도를 더합니다. 허브솔트 두 번이면 간이 끝납니다.

깐쇼달걀
삶은 달걀을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로 감싸 팬에 지지면 겉면이 바삭한 껍질이 됩니다. 튀기지 않아도 튀김 비슷한 식감이 나고, 그 껍질이 깐쇼 소스를 붙잡아 주어 달걀에 양념이 겉돌지 않습니다.
깐풍우동
간장·설탕·물·식초·고추기름·굴소스를 전부 2큰술씩 같은 양으로 넣습니다. 계량을 외울 필요가 없고, 전분물로 농도를 잡아 졸인 소스를 마지막에 강불로 볶으면 중식 특유의 불맛이 납니다.
깨소금 오이샐러드
오이를 필러로 껍질을 듬성듬성 벗기고 1.5cm로 도톰하게 썹니다. 껍질을 다 벗기면 아삭함이 사라지고 그대로 두면 질긴데, 듬성듬성 벗기는 것이 그 사이입니다. 소스는 깨소금 3숟가락이 주인공이라 오이 하나로도 포만감 있는 샐러드가 됩니다.
깻잎 두부무침
생깻잎을 두부에 섞으면 향이 너무 세서 아이가 먹기 어렵습니다. 10초만 데치면 특유의 알싸함이 절반으로 줄고 색은 더 진해집니다. 두부와 깻잎 모두 물기를 확실히 빼는 것이 이 무침의 전부입니다.
깻잎 삼각전
깻잎에 밀가루를 앞뒤로 묻히고 참치를 올린 뒤 양옆과 한쪽을 접어 삼각형으로 감쌉니다. 밀가루가 접힌 면을 붙여 주기 때문에 이쑤시개 없이도 벌어지지 않고, 부칠 때 속이 새지 않습니다.
깻잎 새우 삼각밥
깻잎 앞뒤에 밀가루를 살짝 묻히면 달걀물이 붙어 삼각형이 풀리지 않습니다. 김밥처럼 말 필요가 없고 하나씩 집어 먹기 좋아 도시락에 그대로 담깁니다. 새우는 물기를 꼭 짜서 다져야 밥이 질척해지지 않습니다.
깻잎 참치스테이크
깻잎 9장과 파프리카, 양파를 다져 넣어 참치의 느끼함을 없앱니다. 이 세 가지 조합이 핵심이라 웬만하면 다 넣는 것이 좋은데, 부침가루는 잘 뭉쳐질 정도만 넣어야 합니다. 가루가 많으면 퍽퍽해지고 너무 두껍게 빚으면 구울 때 부서집니다.
깻잎 참치전
참치소에 계란물을 다섯 숟가락 섞습니다. 참치만으로는 부슬부슬해 깻잎 안에서 흩어지는데, 계란물이 소를 뭉쳐 주기 때문에 반으로 접어 부쳐도 속이 새어 나오지 않습니다.

깻잎 햄볶음밥
고추장 양념을 한꺼번에 붓지 않고 간을 보며 조금씩 넣습니다. 햄에 이미 염분이 있어 다 넣으면 짜지기 때문입니다. 깻잎을 두 가지로 썰어 하나는 볶고 하나는 고명으로 올리면 향이 두 번 납니다.
꼬들 무김치
무를 소금과 설탕에 두 시간 이상 절여 물을 완전히 빼는 것이 전부입니다. 절임이 짧으면 무 안에 물이 남아 아삭이 아니라 물컹해지고, 나중에 양념을 넣어도 그 물에 희석돼 색만 붉고 맛은 밍밍해집니다.
꽁치 무찌개
뚝배기 바닥에 무를 깔고 꽁치캔을 부은 뒤, 양념을 절반만 얹고 채소를 올린 다음 남은 절반을 다시 얹습니다. 젓지 않고도 위아래에 간이 고루 배고, 꽁치 살이 부서지지 않은 채 그대로 남습니다.
꽈리고추 닭볶음
닭을 볶다가 설탕을 먼저 넣어 겉을 코팅하고, 간장은 재료가 아니라 팬 가장자리에 부어 불향을 냅니다. 뜨거운 팬 면에 닿은 간장이 순간적으로 타면서 나는 향이 이 볶음의 정체입니다. 꽈리고추는 마지막에 넣습니다.
꽈리고추 삼겹살볶음
삼겹살을 잘게 썰어 볶다가 설탕을 먼저 넣고 물을 붓는 순서가 이 요리의 전부입니다. 설탕이 고기에 먼저 붙어야 간장이 겉돌지 않고, 물 1/2컵이 졸면서 양념이 고기에 감깁니다. 꽈리고추와 청양고추는 마지막에 넣어 아삭함과 매운 향을 그대로 남깁니다.
꽈리고추 소고기볶음
장조림처럼 조리는 대신 강불에서 짧게 볶아 냅니다. 소고기 색이 변하는 즉시 양념과 꽈리고추를 함께 넣고 볶으면 고기는 질겨지지 않고 고추는 아삭함이 남아, 조림과 볶음 사이의 밥반찬이 됩니다.
꾸덕한 닭볶음탕
감자 두 개 중 하나를 강판에 갈아 마지막에 풀어 넣습니다. 감자 전분이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어 밥에 비벼 먹기 좋은 농도가 되고, 다진 마늘을 두 번에 나눠 넣어 볶은 향과 생마늘 향이 함께 남습니다.
꿀 간장떡볶이
간장 1스푼으로 떡에 간을 입힌 뒤 불을 끄고 꿀 2스푼을 넣는 순서가 이 떡볶이의 전부입니다. 불 위에서 꿀을 넣으면 순식간에 타 버립니다. 검은깨 1스푼을 마지막에 뿌리면 색 대비가 생겨 훨씬 그럴듯해집니다.
꿀 동파육
통삼겹 600g을 붉은 양파와 함께 30분 삶아 기름을 빼고, 썰어 구운 뒤 간장 양념에 조리는 방식입니다.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 꿀 2큰술을 넣어 마무리하는 것이 색과 윤기를 만드는 지점이고, 참기름에 무친 파채 위에 올려 내면 손님상이 됩니다.
꿀간장 닭조림
버터에 닭과 고구마를 중불로 완전히 익혀 꺼낸 다음, 그 팬에 소스를 따로 끓여 다시 넣습니다. 소스와 함께 처음부터 익히면 겉만 타는데, 나눠 하면 속까지 익으면서 겉에 윤기만 입혀집니다.
꿀떡볶이
매운 걸 못 먹는 아이도 먹을 수 있는 떡볶이입니다. 떡을 겉면만 노릇하게 구운 뒤 버터로 볶고 꿀을 넣으면 끝인데, 오래 구우면 딱딱해지므로 색이 도는 순간에 멈춰야 합니다. 으깬 땅콩을 뿌리면 고소함이 두 배가 됩니다.
나폴리탄 파스타
케첩만으로는 새콤달콤하기만 하고 뒷맛이 얕습니다. 굴소스 반 스푼을 더하면 감칠맛이 깔려 케첩 맛이 유치해지지 않고, 소스는 마지막 30초만 볶아야 면에 붙되 눌어붙지 않습니다.
낙지 맑은탕
무를 다시마 국물에 먼저 끓여 국물의 바탕을 만들고, 낙지 몸통은 가장 마지막에 넣어 한소끔만 끓입니다. 오래 끓이면 낙지가 고무처럼 질겨지기 때문이고, 고춧가루 없이 청양고추만으로 칼칼함을 내니 국물이 맑게 떨어집니다.
냉김치국수
잘 익은 김장김치에 찬물을 붓고 식초를 넉넉히 더해 만드는 옛날식 냉국수입니다. 국물에 간을 하고 면에도 따로 밑간을 하는 것이 이 국수의 방식이라, 한 젓가락을 떠도 면과 국물이 따로 놀지 않습니다.
냉수육
고기를 오래 삶지 않고 10분만 끓인 뒤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한 시간 둡니다. 잔열로 서서히 익어 퍽퍽해지지 않고, 냉장고에서 4시간 더 굳히면 단단해져 얇게 썰 수 있습니다.
냉이 두부샐러드
두부를 소금물에 살짝 데쳐 쓰면 비린 맛이 빠지고 간도 뱁니다. 냉이는 색이 선명한 초록으로 바뀌는 순간 건져야 질겨지지 않고, 양념장은 넉넉히 만들어 두부와 함께 먹을 몫까지 계산합니다.
냉이 두부전
밀가루를 한 숟가락도 넣지 않고 달걀 3개와 으깬 두부만으로 부칩니다. 두부 물기를 면포로 완전히 빼야 반죽이 흘러내리지 않고, 냉이 향이 밀가루에 가려지지 않아 봄나물 맛이 그대로 남습니다.
냉이된장국
애호박과 양파를 먼저 끓여 국물을 달큰하게 만든 뒤 냉이를 넣습니다. 냉이는 오래 끓이면 향이 줄어들어 이 순서를 지켜야 하는데, 코인육수 한 알이면 멸치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도 감칠맛이 올라옵니다. 두부와 고춧가루는 냉이 다음입니다.
노른자 삼겹살덮밥
삼겹살덮밥이 느끼한 건 구운 기름을 그대로 두기 때문입니다. 노릇하게 구운 뒤 티슈로 기름을 모두 닦아내고 간장 3T와 물엿 3T로 졸이면 뒷맛이 깔끔해집니다. 볶은 양배추와 양파를 밑에 깔고 노른자를 올려 비비면 고소함이 한 겹 더 생깁니다.
노버터 초코 크랙쿠키
버터를 실온에 꺼내 두고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액체 기름인 포도씨유로 반죽해 섞자마자 바로 구울 수 있고, 겉은 설탕과 슈가파우더가 갈라지며 바삭한데 속은 브라우니처럼 진하게 남습니다.
녹차 비스코티
통으로 20분 구운 뒤 썰어서 앞뒤로 10분씩 다시 굽습니다. 두 번 굽는다는 뜻의 이름 그대로이고, 이 과정이 수분을 완전히 날려 바삭하게 만듭니다. 버터도 밀가루도 쓰지 않아 부담이 적습니다.
녹차 사브레
반죽을 김밥처럼 긴 기둥으로 빚어 냉장고에서 2시간 이상 굳힌 뒤 잘라 굽습니다. 단단하게 굳은 반죽이라 1.2cm 두께로 반듯하게 썰리고, 자르기 전에 설탕을 굴려 묻히면 가장자리가 반짝입니다.
녹차 쉬폰케이크
버터를 쓰지 않고 포도씨유와 머랭만으로 부풀리는 쉬폰입니다. 흰자에 설탕을 세 번 나눠 넣어 단단한 머랭을 만드는 것이 전부이고, 다 구운 뒤 바로 뒤집어 식히지 않으면 제 무게에 눌려 주저앉습니다.
녹차 파운드케이크
버터 대신 카놀라유, 박력분 대신 통밀가루를 씁니다. 거품을 내지 않고 재료를 순서대로 넣어 섞기만 하면 되니 실패할 구석이 적고, 반죽이 묽어 보여도 구우면 통밀 특유의 촘촘하고 촉촉한 결이 나옵니다.
녹차머핀
박력분 100g에 녹차가루 10g을 넣어 씁쓸한 맛을 내고, 초코칩 30g으로 달달함을 얹은 머핀입니다. 가루류를 한꺼번에 체 쳐 넣은 뒤 우유를 더하는 순서라 만들기도 단순하고, 180도에서 20분이면 구워집니다.
누텔라 컵케이크
밀가루 5스푼과 누텔라 5스푼, 계란 하나면 재료가 끝납니다. 계란을 먼저 넣고 가루와 누텔라를 더해 섞은 뒤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돌리면 컵케이크가 되고, 슈가파우더를 뿌리면 모양까지 갖춰집니다. 오븐도 베이킹파우더도 필요 없습니다.
누텔라 쿠키
누텔라 190g에 달걀 하나와 박력분 150g만 넣으면 반죽이 완성됩니다. 버터도 설탕도 필요 없는데, 누텔라 안에 이미 유지와 당이 다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운데 구멍을 내 구운 뒤 잼을 짜 넣으면 모양까지 잡힙니다.
느타리 소고기국
고춧가루 2.5큰술 중 1큰술은 고기를 볶을 때, 나머지는 마지막 간을 볼 때 넣습니다. 처음 넣은 것은 기름에 볶여 국물에 색과 고소함을 내고, 나중에 넣은 것은 매운맛을 그대로 남겨 얼큰함이 두 겹으로 납니다.
느타리버섯 계란전
부침가루를 넣지 않아도 전이 됩니다. 느타리버섯 500g을 30초 데쳐 물기를 꼭 짜고 다지면 계란 4개만으로 충분히 뭉쳐지고, 가루가 없으니 버섯 향이 그대로 남습니다. 당근을 조금 넣는 것은 색과 씹는 맛을 동시에 올리기 위해서입니다.
느타리버섯 달걀덮밥
느타리버섯에 굵은소금을 뿌려 센불에 볶으면 물이 빠르게 빠져나가며 간도 함께 뱁니다. 그 뒤 물과 간장을 붓고 달걀물을 둘러 뚜껑을 덮으면 2분 만에 덮밥 하나가 완성됩니다.
느타리버섯 덮밥
고기를 넣지 않았는데 고기 맛이 난다는 말이 나오는 덮밥입니다. 느타리버섯을 데쳐 물기를 뺀 뒤 고추장 양념에 재웠다가 볶는 순서가 그 맛을 만듭니다. 밥 위에 얹고 달걀프라이를 올리면 반찬 없이 한 그릇이 끝납니다.
느타리버섯 양념구이
느타리버섯을 먼저 데치면 물이 미리 빠져 구울 때 양념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양념에 재워 두었다가 팬에 짧게 굽기만 하면 되는데, 이미 데친 재료라 오래 구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고추장 1.5큰술이 매콤함과 색을 동시에 담당합니다.
느타리버섯찌개
고기 없이 느타리버섯과 두부만으로 끓이는 찌개입니다. 멸치와 다시마로 낸 국물에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같은 양으로 풀고, 버섯을 결대로 찢어 넣으면 단면에서 감칠맛이 나와 고기가 없다는 걸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다이콘 모찌
무를 갈아 물기째 전분과 섞어 굽는 일본식 떡입니다. 짜내지 않은 무즙이 전분과 만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두 층으로 갈라지고, 무 자체 단맛만으로 설탕 없이도 간이 섭니다.
단짠 감자떡
찐 감자만으로는 포슬포슬 부서지지만 감자전분을 섞으면 떡처럼 쫀득해집니다. 구운 뒤 간장 양념에 졸이고 마지막에 김을 감싸면, 감자인데도 떡볶이나 떡꼬치에 가까운 간식이 됩니다.
단호박 견과류조림
단단한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면 칼질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껍질째 조려도 되지만 아이와 먹을 거면 필러로 한 번 벗기세요. 간장 2숟가락과 청주 2숟가락으로 조린 뒤 마지막에 올리고당을 넣어 윤기를 냅니다.
단호박 스폰지케이크
밀가루도 버터도 오븐도 없이 만듭니다. 흰자를 단단하게 머랭 쳐 단호박 반죽에 살살 섞으면 그 거품이 유일한 팽창 요소가 되고, 전자레인지 15분이면 폭신한 케이크가 나옵니다.
단호박 에그슬럿
단호박을 3분 돌려 속을 파내면 그대로 그릇이 됩니다. 베이컨과 옥수수, 달걀을 넣고 치즈를 덮어 3분 더 돌리면 오븐 없이 완성되고, 치즈 양만 줄이면 그대로 다이어트식이 됩니다.
단호박 찰떡
찐 단호박에 찹쌀가루를 넣고 물은 한 방울도 넣지 않습니다. 단호박 자체의 수분만으로 반죽이 뭉쳐지는데, 단호박마다 물기가 달라 찹쌀가루 양으로 되기를 맞추는 것이 유일한 조절 방법입니다.
단호박 채전
단호박을 채 썰어 소금 세 꼬집에 10분 절이면 나온 물기가 부침가루를 붙잡아 줍니다. 그래서 부침가루가 2스푼밖에 안 들어가고, 단호박 특유의 단맛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딱딱한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 칼질을 쉽게 합니다.
단호박 치즈 그라탱
단호박도 전자레인지로 익히고 마지막 치즈도 전자레인지로 녹입니다. 오븐을 예열할 필요가 없어 30분이면 끝나고, 으깬 단호박과 케첩 소스를 번갈아 쌓으면 층마다 다른 맛이 납니다.
단호박 크로켓
찐 단호박에 볶은 베이컨과 양파를 섞고 빵가루를 넣어 반죽 대신 씁니다. 밀가루 반죽이 없어 부담이 없고, 튀기기 전에 젓가락으로 옆면을 눌러 홈을 내면 그대로 작은 호박 모양이 나옵니다.
단호박 호두조림
단호박을 껍질째 볶아 겉면이 살짝 노릇해지면 곧바로 양념장을 붓습니다. 볶아서 굳힌 표면이 조리는 동안 형태를 지켜 주고, 호두는 마지막에 넣어야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이 남습니다.
단호박빵
찐 단호박에 달걀 두 개만 넣어도 전자레인지에서 굳어 빵 모양이 됩니다. 밀가루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쓸 수 있고, 견과류가 씹히는 맛을 더해 밋밋하지 않습니다. 5분이면 완성됩니다.
달걀 참치 콘전
달걀 3개에 참치 한 캔과 옥수수콘 4숟가락만 넣습니다. 밀가루도 부침가루도 들어가지 않아 달걀 맛이 그대로 나고, 편의점에서 다 살 수 있는 재료라 밤늦게 야식이 당길 때 만들 수 있습니다. 옥수수가 톡톡 씹혀 재미도 있습니다.
달걀 토마토볶음
달걀을 반쯤 익혀 스크램블로 만든 뒤 토마토를 넣어야 달걀이 물러지지 않습니다. 간장 1작은술과 꿀 반 작은술만으로 간을 잡으면, 바쁜 아침에 10분 만에 단백질 한 접시가 나옵니다.
달걀말이 밥
김밥을 싸듯 하되 김 대신 달걀지단으로 맙니다. 지단이 거의 익었을 때 밥을 올려 말고 달걀물을 더 부어 가며 감싸면, 김이 없어도 도시락에 담아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형태가 됩니다.
달걀말이 새우볶음밥
달걀물을 체에 한 번 걸러 알끈을 없애면 지단 표면이 매끈해집니다. 알끈이 남으면 그 자리만 두껍게 뭉쳐 말 때 갈라지는데, 걸러 낸 지단은 얇고 고르게 부쳐져 볶음밥을 감싸도 찢어지지 않습니다.
달걀스프 덮밥
치킨육수에 달걀을 풀어 익힌 뒤 전분물로 농도를 잡습니다. 국물처럼 흐르지 않고 밥 위에 얹히는 되기가 되어, 두반장으로 볶은 돼지고기를 올려 비비면 국물 없이도 목 넘김이 부드럽습니다.
달걀지단김밥
달걀 4개로 얇은 지단을 부쳐 채 썰고 그것을 밥 자리에 넣습니다. 김 위에 4/5 범위로 넓게 펼쳐야 말았을 때 밥처럼 두께가 생기고, 탄수화물 없이도 김밥의 형태가 그대로 나옵니다.
달래 두부선
삼각형으로 썬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 윗면에 칼집을 내고 그 사이에 달래무침을 채웁니다. 두부를 굵은소금에 10분 절여 두면 밑간이 되면서 물기도 빠져 구울 때 부서지지 않습니다.
달래 미나리전 김밥
김밥 속에 전을 넣는다는 발상 하나로 완전히 다른 김밥이 됩니다. 달래와 미나리, 깻잎을 밀가루에 부쳐 길게 썰어 넣으면 식어도 향이 살아 있어 소풍 도시락에 딱 맞습니다. 계란을 안쪽에 먼저 깔면 김밥이 터지지 않는다는 것도 이 레시피에서 배울 점입니다.
닭 양념구이
대파를 썰어 닭과 함께 양념에 재웁니다. 대파가 양념을 머금은 채 구워지면서 닭에 파 향이 배어들고, 30분 냉장 숙성을 거치면 양념이 안까지 들어갑니다. 설탕 대신 올리고당 3큰술을 써서 타지 않게 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닭 콩불
콩나물을 바닥에 깔고 재료를 쌓아 양념장을 올린 뒤 센 불로 켭니다. 콩나물과 양파에서 물이 나와 끓기 시작하면 그때 섞습니다. 물을 따로 붓지 않아 양념이 묽어지지 않고, 닭다리살이라 돼지고기보다 담백합니다.
닭가슴살 가지말이
가지를 가로로 길게 얇게 저며 살짝 구운 뒤 식혀서 속을 말아 냅니다. 완전히 익히면 흐물해져 말 때 끊어지고, 겉면 색만 돌 정도로 구워야 탄력이 남습니다.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먹는 핑거푸드가 됩니다.
닭가슴살 감자조림
일본 가정식 니쿠자가에 소고기 대신 닭가슴살을 넣은 조림입니다. 20분 조린 뒤 맛을 보고 간이 딱 맞으면 물을 더 부어 20분 더 졸이는 것이 요령인데, 이렇게 하면 간이 속까지 배면서도 짜지지 않습니다.
닭가슴살 겨자냉채
삶은 닭가슴살을 찢어 채소 위에 올리고 소스를 뿌리면 끝나는 냉채입니다. 양조간장 4T와 식초 4T를 같은 양으로 맞추는 게 소스의 뼈대이고, 닭가슴살은 향신 재료를 넣고 삶아야 비린내가 남지 않습니다. 채소는 냉장고 사정에 맞춰 색깔별로 고르면 됩니다.
닭가슴살 계란덮밥
냉장고에 남은 채소를 아무거나 넣어도 되는 덮밥입니다. 다만 양파만은 꼭 넣어야 단맛이 나고, 양념장은 미리 섞어 두었다가 닭가슴살 겉면이 익었을 때 한 번에 부어야 합니다. 계란은 거칠게 풀어 마지막에 둘러 넣고 젓지 않는 것이 이 덮밥의 요령입니다.
닭가슴살 꽈리고추볶음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내면 텁텁하게 깔리지만, 타바스코를 쓰면 톡 쏘고 지나갑니다. 굴소스가 그 자극을 감칠맛으로 받아 주고, 편으로 썬 마늘이 파근하게 익어 닭가슴살의 퍽퍽함을 잊게 만듭니다.
닭가슴살 닭죽
생닭을 손질하는 번거로움 없이 닭가슴살 두 조각이면 닭죽이 됩니다. 통마늘과 대파를 함께 넣어 삶은 물이 곧 육수가 되고, 그 육수에 밥을 넣어 끓이면 시간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닭가슴살 덮밥
통조림 닭가슴살에 간장과 물만 넣고 끓여 전분물로 농도를 잡으면 중국집 덮밥 소스가 됩니다. 밥에 부어도 흘러내리지 않고 닭가슴살이 소스에 감싸여 퍽퍽하지 않으니, 다이어트 식사로도 부담이 없습니다.
닭가슴살 데리야끼덮밥
닭가슴살에 감자전분을 얇게 입혀 구우면 겉면이 코팅되어 데리야끼 소스가 미끄러지지 않고 감깁니다. 소스는 한 번에 붓지 말고 조금씩 나눠 부으며 졸여야 짜지 않고 윤기가 납니다.
닭가슴살 두부스테이크
다진 닭가슴살에 으깬 두부를 섞으면 퍽퍽함이 사라집니다. 부침가루 1큰술이 재료를 붙잡아 주고,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두꺼운 속까지 익습니다. 밍밍해지기 쉬우니 소금과 후추로 반죽 자체에 간을 잡아 두는 게 중요합니다.
닭가슴살 마늘쫑볶음
닭가슴살을 4분 충분히 볶으면 육즙이 나오는데, 그 육즙에 마늘쫑을 볶으면 감칠맛이 배어듭니다. 마늘쫑을 먼저 볶으면 이 국물이 나오지 않으니 순서가 곧 맛입니다. 굴소스 2큰술이 간의 중심입니다.
닭가슴살 매콤구이
닭가슴살을 어슷 썰어 청주로 밑간해 30분 재우고 전분가루를 입혀 굽습니다. 전분이 겉을 코팅해 퍽퍽한 닭가슴살에 육즙이 남고, 소스를 따로 끓여 마지막에 버무리니 튀김옷이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닭가슴살 무스비
김치를 물기째 넣으면 밥이 질어져 무스비 모양이 잡히지 않습니다. 다져서 꽉 짜면 신맛과 아삭함만 남아 닭가슴살의 밍밍함을 채워 주고, 밥 70g에 닭가슴살 50g이라 도시락 하나에 단백질이 충분합니다.
닭가슴살 버섯 간장떡볶이
고추장 대신 간장 2T와 참기름 1T로 양념하는 떡볶이입니다. 현미떡을 쓰고 닭가슴살을 넣으면 떡볶이를 먹으면서도 단백질이 챙겨집니다. 채소를 먼저 볶아 수분을 날린 뒤 떡과 고기를 넣는 순서만 지키면 됩니다.
닭가슴살 부추국
닭가슴살을 우유에 10분 담가 잡내를 뺀 뒤 양념에 버무려 끓는 육수에 넣는 방식입니다. 고기에 미리 양념이 배어 있어 국물 맛이 겉돌지 않고, 부추와 깻잎은 마지막에 넣어 향을 살립니다. 치킨스톡 2알이면 육수를 따로 낼 필요가 없습니다.
닭가슴살 야채전
다진 닭가슴살에 깻잎 두 장을 다져 넣으면 향긋함이 더해지는 동시에 닭 특유의 비린내가 사라집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 없이 계란 두 개만으로 뭉치기 때문에 담백하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부담이 없습니다.
닭가슴살 양파볶음
캔 닭가슴살은 이미 익어 있어 오래 볶으면 부스러져 퍽퍽해집니다. 양파에 간을 다 하고 투명해질 즈음에 넣어 섞기만 하면, 결이 살아 있는 채로 양념만 얇게 입혀집니다.
닭가슴살 완자
닭가슴살을 칼로 다져 채소와 계란을 섞어 빚습니다. 갈아 놓은 고기를 사면 편하지만 칼로 다지면 결이 살아 있어 씹는 맛이 남는데, 밀가루는 1~2큰술만 넣어 뭉쳐질 정도로 맞춥니다. 간장에 식초를 5 대 1로 섞은 초간장과 잘 맞습니다.
닭가슴살 유린기
빵가루를 손으로 꾹꾹 눌러 붙이면 튀기는 동안 옷이 벗겨지지 않습니다. 간장·식초·설탕을 5큰술씩 같은 양으로 맞춘 소스가 튀김의 기름진 끝을 잘라 주니, 닭가슴살인데도 퍽퍽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닭가슴살 조림
닭가슴살을 우유에 10분 재워 잡내를 빼고 허브맛솔트와 참기름으로 밑간해 굽는 반찬입니다. 양념은 진간장 1큰술에 올리고당 2큰술을 넣어 달짝지근하게 잡고, 부추를 따로 무쳐 아래에 깔면 접시가 살아납니다.
닭가슴살 채소볶음
닭가슴살을 손으로 찢어 넣고 굴소스 1스푼으로만 간합니다. 채소는 양파 반 개를 기준 삼아 나머지도 비슷한 양으로 맞추면 계량이 필요 없고, 마지막에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 내야 채소의 단맛이 살아납니다.
닭가슴살 토마토 계란볶음
토마토 계란볶음에 닭가슴살을 넣으면 퍽퍽할 것 같지만, 얇게 포를 떠서 다지면 그 식감이 전혀 남지 않습니다. 마늘 4톨을 기 버터에 볶아 향을 낸 뒤 닭가슴살을 익히고, 간은 싱겁다 싶게 해야 토마토의 산미가 살아납니다.
닭가슴살 토마토스튜
토마토와 브로콜리에서 나오는 수분만으로 국물이 만들어지는 스튜입니다. 물을 추가로 넣지 않는 것이 이 요리의 규칙이고, 올리브유는 약불에서만 다뤄야 합니다. 재료 준비를 10분에 끝내면 조리는 5분이면 됩니다.
닭가슴살캔 불닭덮밥
닭가슴살 통조림을 채반에 붓고 뜨거운 물을 끼얹으면 캔 특유의 기름 냄새가 씻겨 나갑니다. 고춧가루를 듬뿍 2큰술 넣은 양념에 볶아 김자반을 얹으면, 질려 버린 다이어트 통조림이 매콤한 한 그릇으로 바뀝니다.
닭가슴살캔 오야코동
달걀을 완전히 풀지 않고 70%만 섞습니다. 흰자와 노른자가 덜 섞인 채로 들어가야 익었을 때 결이 살아 오야코동다워집니다. 닭가슴살 통조림을 국물째 넣으니 한 그릇 만들자고 생닭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닭고기 달걀덮밥
닭다리에서 살을 발라내 한 입 크기로 썰어 간장 양념에 재우면 뼈째 조릴 때보다 간이 훨씬 잘 뱁니다. 발라낸 뼈는 국물을 낼 때 쓰고, 달걀을 반쯤 푼 채로 부어 덮으면 오야코동 같은 덮밥이 됩니다.
닭다리 양념조림
양파를 볶아 물 300ml를 붓고 양념을 넣어 먼저 끓입니다. 끓는 양념장에 닭을 넣어야 겉면이 바로 굳어 육즙이 갇힙니다. 튀기지 않아 속이 편하고 식을수록 쫄깃해져 다음 날 먹어도 맛이 유지됩니다.
닭다리살 고추장구이
닭다리살에 가로세로로 칼등 자국을 내고 소금·후추로 30분 재우는 것이 시작입니다. 고추장과 간장을 5T씩 같은 양으로 맞춘 양념을 고기가 노릇해진 뒤에 붓고, 중간에 나오는 기름은 걷어내야 양념이 겉돌지 않습니다.
닭마 볶음밥
닭가슴살과 통마늘 5개가 들어가 이국적인 향이 나는 볶음밥입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낸 뒤 재료를 넣는 순서라 마늘 향이 밥알까지 배어듭니다. 굴소스와 간장을 1숟가락씩 넣으면 간이 끝납니다.
닭안심 감자조림
닭안심을 우유에 30분 재운 뒤 씻어 끓는 물에 10분 데칩니다. 우유가 잡내를 빼고 데치기가 불순물을 걷어내는데, 두 단계를 다 거쳐야 조림장이 깨끗하게 남습니다. 계량은 소주잔으로 하고 마지막에 불린 당면을 넣어 국물을 먹입니다.
담백 샌드위치
식빵을 기름이나 버터에 노릇하게 구워 표면을 굳힙니다. 양상추와 토마토에서 나오는 물기를 구운 면이 막아 주기 때문에, 도시락에 넣어 두어도 점심때까지 빵이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당근 고추참치덮밥
당근을 반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는 것이 이 덮밥의 전부입니다. 당근은 기름에 볶아야 단맛이 올라오고 그래야 고추참치의 매콤함과 균형이 맞는데, 다진마늘 한 스푼만 더하면 다른 양념이 필요 없습니다. 재료가 네 가지뿐이라 도시락 메뉴로 맞습니다.
당근 머핀
박력분 100g에 당근을 그 두 배인 200g 갈아 넣습니다. 당근의 수분이 그대로 반죽에 들어가 버터 없이 식용유만으로도 촉촉하고, 구워 내면 당근 맛이 드러나지 않아 채소를 가리는 아이도 먹습니다.
당근 애호박채전
애호박을 채 썰어 천일염에 20분 절이고 면포로 물기를 꾹 짜면 부침가루 2큰술만으로 반죽이 됩니다. 물을 따로 넣을 필요가 없어 퍽퍽한 상태로 섞이는 게 정상이고, 그래야 식어도 바삭합니다. 소금 간이 이미 배어 있어 소스도 생략할 수 있습니다.
당근 초무침
당근을 채 썰어 소금에 3~5분 절이고 물기를 짠 뒤 설탕과 식초 각 1큰술만 넣습니다. 절이는 과정이 당근의 뻣뻣함을 없애 생당근인데도 부드럽게 씹히고, 양념이 세 가지뿐이라 색이 그대로 살아 도시락에 넣으면 눈에 띕니다.
당근채전
당근을 채 썰어 감자전분 1큰술과 소금 한 꼬집만 넣고 물은 한 방울도 넣지 않습니다. 당근에서 나오는 수분만으로 반죽이 붙고, 그래서 밀가루 맛 없이 당근의 단맛이 그대로 올라옵니다. 치즈를 올리면 간식이 됩니다.
당면볶이
떡 대신 당면으로 만드는 라볶이입니다. 6~7분 삶아 찬물에 헹군 당면을 끓는 양념에 넣으면 국물을 머금으면서도 퍼지지 않고, 라면 사리가 없는 밤에 냉장고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대파 계란국
재료는 계란과 대파뿐인데 국물이 맑고 개운한 이유는 거품을 걷어내기 때문입니다. 계란을 부으면 반드시 뿌연 거품이 뜨는데, 이것만 숟가락으로 떠내면 국물이 눈에 띄게 깨끗해집니다. 15분이면 끝나는 국입니다.
대파 닭안심 조림
닭안심은 지방이 거의 없어 오래 조리면 퍽퍽해집니다. 물 200ml만 넣고 자작하게 조려 시간을 줄이면 부드럽게 남고, 통마늘과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 함께 조리면 그것 자체가 반찬이 됩니다.
대파토스트
버터에 볶은 대파를 마요네즈·연유·치즈와 섞어 토핑을 만듭니다. 대파의 알싸함이 볶으면서 단맛으로 바뀌고 연유가 그 단맛을 받쳐 주니, 대파 한 대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토스트가 됩니다.
대패 대파구이
막창이나 곱창 대신 만드는 안주입니다. 반으로 자른 대파에 대패삼겹살을 감아 구운 뒤 간장·설탕·미림·청주를 1숟가락씩 넣어 조리면 됩니다. 페퍼론치노 5개가 들어가 느끼함이 잡히고 안주로서의 균형이 맞습니다.
대패삼겹 배추찜
배추와 대패삼겹살을 켜켜이 쌓고 물 반 공기만 부어 약불로 익힙니다. 물이 적어 배추에서 나온 즙이 그대로 국물이 되고, 뚜껑을 덮은 채 건드리지 않으면 층이 무너지지 않아 접시에 그대로 옮겨 담을 수 있습니다.
대패삼겹살 감자탕
돼지 뼈를 몇 시간 고는 대신 대패삼겹살을 볶아 사골육수에 끓입니다. 30분이면 감자탕 국물맛이 나고, 들깨가루 3큰술이 마지막에 들어가 걸쭉함과 고소함을 한꺼번에 만듭니다.
대패삼겹살 채소찜
대패삼겹살 50g으로 2인분이 나오는 다이어트 요리입니다. 굽는 대신 쪄내면 기름이 아래로 떨어져 나가고, 숙주와 미나리가 그 자리를 채워 양은 오히려 늘어납니다. 발사믹 소스만 곁들이면 따로 간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대패삼겹살말이
대패삼겹살 한 장이 짧아 속재료를 감싸지 못하면 두 장을 겹쳐 이어 붙이면 됩니다. 팽이버섯과 파프리카, 무순을 세로로 세워 말아 굴려 가며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 채소는 아삭하게 남습니다.
데리야끼 배추쌈밥
배추를 찌면 잎이 유연해져 김밥처럼 말 수 있습니다. 소고기와 두부를 섞은 밥을 말아 데리야끼 소스에 조리면 겉은 짭짤하고 속은 담백한 한 입이 되는데, 두부가 들어가 밥이 뭉치면서도 무겁지 않습니다.
데리야키 닭고기구이
닭다리살에 녹말가루를 얇게 입혀 껍질부터 굽고, 양념은 팬 가장자리에 흘려 부어 졸입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바닥에서 먼저 끓어 고기에 감기고 껍질의 바삭함도 덜 죽습니다. 국물이 흐르지 않아 도시락 반찬으로 자주 쓰이는 메뉴입니다.
도토리묵
묵의 굳기는 오직 가루와 물의 비율이 정합니다. 도토리가루 1컵에 물 6컵이면 탱글하게 굳고, 여기서 물을 늘리면 흐물해집니다. 나머지는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젓는 일뿐이라, 손만 부지런하면 실패할 구간이 없습니다.
도토리묵무침
양념에 채소만 먼저 버무리고 그다음에 묵을 넣습니다. 묵을 함께 무치면 뒤적이는 동안 다 부서지는데, 채소에 양념이 다 묻은 상태에서 넣으면 몇 번만 뒤집어도 고르게 섞입니다.
돌나물 냉국
물 600ml에 소금 1큰술, 설탕 4큰술, 사과식초 6큰술. 이 냉국은 재료보다 국물 비율이 전부라 눈대중으로 하면 시거나 밍밍해집니다. 정량대로 섞어 설탕이 녹은 뒤 맛을 보고 냉장고에 넣어 두면 됩니다.
동태전
명절 전 중에 가장 손이 덜 가면서 늘 먼저 없어지는 것이 동태전입니다. 냉동 동태포를 전날 밤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녹이는 것이 살이 부서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고, 계란물에 쪽파를 섞으면 밀가루옷만 입힌 전보다 향이 확실히 삽니다.
돼지갈비 볶음탕
데친 갈비에 설탕 3큰술을 넣어 눌리듯 볶고, 양파를 센 불에서 태우듯 볶아 카라멜화시킵니다. 특별한 양념이 없는데도 국물이 진한 것은 이 두 단계에서 만들어진 단맛과 갈색 때문입니다.
돼지갈비 양념구이
목살이나 삼겹살을 갈비 양념에 재워 팬에서 굽는 방식입니다. 양념에 물 반 컵을 넣는 것이 핵심인데, 물 없이 양념만 넣으면 팬에서 겉이 먼저 타고 속은 익지 않습니다. 겨자 반 작은술이 기름진 뒷맛을 정리합니다.
돼지고기 배추 당면볶음
다진 돼지고기를 먼저 볶아 접시에 덜어 두고 같은 팬에 배추를 볶은 뒤 다시 합칩니다. 고기를 계속 볶으면 뻣뻣해지기 때문이고, 당면에 고기가 달라붙은 모양이 나무를 오르는 개미 같다 해서 마이샹슈라 불립니다.
돼지고기 소보로
고기를 양념에 재우지 않고 맛술과 후추만 넣어 먼저 볶습니다. 수분이 날아가면서 누린내가 함께 빠지고, 그다음에 양념장을 부어 졸이면 고슬고슬한 소보로가 되어 밥에 얹기 좋습니다.
돼지고기 시금치덮밥
시금치를 볶으면 숨이 죽다 못해 물이 나옵니다. 소스를 넣고 20초 볶은 뒤 불을 끄고 시금치를 넣어 잔열로만 익히면, 초록색이 살아 있고 아삭함도 남습니다. 굴소스와 액젓을 반씩 쓴 소스가 동남아 노점의 그 맛을 냅니다.
돼지고기 오이볶음
오이를 돌려깎아 채 썬 뒤 소금에 10분 절여 물기를 꼭 짭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볶는 동안 물이 쏟아져 볶음이 국이 됩니다. 밑간해 둔 돼지고기를 먼저 익히고 오이는 1분만 볶아 아삭함을 남깁니다.
돼지목살 떡조림
양념을 한 번에 부으면 고기가 익기 전에 졸아붙습니다. 절반을 먼저 붓고 떡을 넣은 뒤 남은 것의 절반을 더하고, 간을 보고 나머지를 넣는 식으로 나눠 부으면 짜지 않으면서 재료마다 간이 고르게 뱁니다.
된장 배춧국
알배추 한 통을 낱장으로 뜯어 된장 국물에 넣고 10분 끓이면 끝나는 국입니다. 육수가 없어도 생수로 됩니다. 배추에서 단맛이 나오기 때문인데, 마지막에 고춧가루 반 스푼을 넣어야 국물에 색과 끝맛이 생깁니다.
된장 삶은 간장등갈비
등갈비를 데칠 때 물에 된장 1큰술을 풀면 잡내가 확실히 잡힙니다. 핏물을 한 시간 빼고 된장물에 데쳐 헹군 뒤 간장 양념에 조리면, 뼈에서 살이 떨어질 만큼 부드러운 등갈비찜이 됩니다.
된장 삼겹살덮밥
된장으로 만든 덮밥이라는 게 낯설지만, 간장 1/2T에 된장 1T를 더하면 짠맛 대신 구수함이 앞서면서 대패삼겹살이 훨씬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양파를 먼저 볶아 단맛을 내고 양념한 고기를 넣는 순서만 지키면 됩니다.
된장술밥
고깃집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그 된장찌개입니다. 된장에 쌈장 한 스푼을 섞으면 녹진함이 생기고, 우삼겹을 먼저 볶아 기름을 낸 국물에 밥을 말면 죽이 되기 직전의 그 상태가 됩니다. 밥을 넣은 뒤가 승부처입니다.
두부 가지구이
가지를 반으로 갈라 안쪽에 칼집을 넣고 구우면 속까지 열이 들어가 부드러워집니다. 가지를 구운 팬에 그대로 두부를 튀기듯 볶고, 간장 2큰술에 물 1큰술을 섞은 양념을 부으면 짜지 않으면서 밥반찬이 됩니다.
두부 감자전골
냄비 바닥에 감자를 깔고 그 위에 두부를 쌓는 순서가 전부입니다. 감자가 아래에 있어야 늦게 익는 재료가 불에 가깝고, 두부는 위에서 국물만 머금어 부서지지 않습니다. 고기 없이 멸치육수와 간장 양념만으로 담백하게 끓입니다.
두부 강된장
고기 대신 두부를 으깨 넣어 끓이는 강된장입니다. 두부가 된장의 짠맛을 흡수하면서 국물을 되직하게 잡아 주고, 숟가락으로 떠서 밥에 얹었을 때 흘러내리지 않는 농도가 나옵니다.
두부 계란탕
두부를 칼로 반듯하게 썰지 않고 숟가락으로 큼직하게 떠서 넣습니다. 잘린 면이 매끈하지 않고 거칠어 국물이 그 틈으로 스며들고, 숟가락으로 뜰 때도 부드럽게 부서져 계란과 함께 넘어갑니다.
두부 달걀국
멸치도 다시마도 없이 대파 반 대만으로 육수를 냅니다. 송송 썬 대파를 물에 넣고 끓이면 그것만으로 국물이 되고, 참치액 반 큰술이 간과 감칠맛을 동시에 맡습니다. 재료 세 가지로 15분이면 따뜻한 국 한 그릇이 나옵니다.
두부 닭가슴살 유부초밥
유부 안에 밥 대신 두부와 닭가슴살을 넣습니다. 탄수화물 자리를 단백질로 바꾼 구성이라 저탄 식단에 맞는데, 두부를 물에 데쳐 물기를 빼야 유부가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유부초밥 세트에 든 후레이크와 소스를 그대로 써서 간을 맞춥니다.
두부 닭가슴살너겟
파마산치즈가루 3과 빵가루 5, 튀김가루 2를 밥숟가락으로 계량해 섞습니다. 세 가지 가루가 각각 감칠맛과 식감과 접착을 맡는 구조인데, 익힌 닭가슴살을 쓰면 반죽이 되직해지므로 달걀 하나를 더 넣어 되기를 맞춥니다. 케찹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두부 들깨탕
두부를 따로 썰 필요가 없습니다. 냄비에 한 모를 통째로 넣고 숟가락으로 으깨면서 시작하니 도마도 쓰지 않습니다. 육수 5컵에 된장 2큰술로 간을 잡고, 들깨가루 4큰술은 팔팔 끓은 뒤에 덩어리지지 않게 풀어 넣습니다.
두부 라이스페이퍼 만두
두부의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는 것이 이 만두의 전부입니다. 물기가 남으면 라이스페이퍼가 찢어지고 속이 새어 나옵니다. 밀가루 피 대신 라이스페이퍼를 쓰고 굽지 않으니 기름 한 방울 없이 만두가 완성됩니다.
두부 마요네즈
계란 없이 두부로 만드는 마요네즈입니다. 두부를 2분 데쳐 콩 비린내를 빼고, 레몬즙 4큰술과 소금으로 먼저 간 뒤 올리브오일 5큰술을 두 번에 나눠 넣어 갈면 됩니다. 한 번에 다 부으면 기름이 분리되니 나눠 넣는 순서가 전부입니다.
두부 삼겹 간장구이
두부와 삼겹살을 같은 크기로 썰어 감자전분을 입혀 굽습니다. 전분막이 겉면에 생겨 두부는 부서지지 않고 삼겹살은 육즙이 갇히며, 그 막이 나중에 부은 간장소스를 붙잡아 겉돌지 않습니다.
두부 새싹채소 샐러드
뜨거운 두부를 새싹채소 위에 바로 올리면 잎이 순식간에 숨이 죽습니다. 구운 뒤 잠깐 식혀 올려야 채소가 아삭하게 남고, 오리엔탈 드레싱이 두부의 담백함과 새싹의 쌉쌀함을 이어 줍니다.
두부 새우부침
두부를 샌드위치처럼 위아래로 쓰고 그 사이에 다진 새우 반죽을 넣습니다. 전분을 겉면에 한 번 더 묻혀 계란물을 입혀 구우면 두 장이 붙어 떨어지지 않고, 반으로 자르면 삼각형 단면에 새우 층이 드러납니다.
두부 스크램블
두부와 계란을 따로 익히면 두부는 물이 나오고 계란은 뻣뻣해집니다. 으깬 두부를 계란물에 미리 섞어 버터 위에 조금씩 올려 가며 저어야, 두부가 계란에 감싸인 채 몽글하게 익습니다. 10분 안에 끝나는 아침 한 접시입니다.
두부 쌈장
삶은 양배추 하나만 있으면 열 반찬이 필요 없어지는 쌈장입니다. 애호박과 양파를 들기름에 볶고 물 한 컵을 부은 뒤 장을 풀어 두부를 으깨 넣으면, 짜지 않으면서 고소한 쌈장이 됩니다. 국물이 자작해질 정도까지만 끓이는 게 농도의 기준입니다.
두부 오꼬노미야끼
두부와 달걀을 저어 감자전분 4큰술로 되기를 잡습니다. 밀가루 없이 전분만 쓰기 때문에 부드러우면서 부치는 동안 흩어지지 않는데, 팬 뚜껑을 덮고 약불로 익혀야 두꺼운 반죽 속까지 익습니다. 뒤집을 때는 접시를 대고 통째로 뒤집습니다.
두부 오징어 간장조림
두부에 감자전분을 묻혀 먼저 구워 둡니다. 표면에 얇은 막이 생겨 조리는 동안 부서지지 않고, 그 막이 양념을 붙잡아 오징어와 함께 조려도 두부 쪽만 싱거워지는 일이 없습니다.
두부 오코노미야끼
밀가루를 한 숟가락도 넣지 않고 으깬 두부와 달걀 4개로 반죽을 뭉칩니다. 달걀이 밀가루의 역할을 대신해 부치는 동안 흩어지지 않고, 밀가루가 없으니 소스를 얹어도 무겁지 않습니다.
두부 참치전
두부 물기를 완전히 짜면 전이 뻣뻣해지고, 그냥 쓰면 반죽이 흘러 모양이 안 잡힙니다. 절반만 빼는 것이 촉촉함과 형태를 동시에 잡는 지점입니다. 청양고추 하나가 참치의 기름진 끝을 잘라 줍니다.
두부 카레떡볶이
녹말가루를 입혀 구운 두부와 까슬하게 구운 떡을 카레소스에 넣고 잠깐만 조립니다. 둘 다 겉면이 이미 굳어 있어 소스가 겉에만 묻고, 오래 조릴 필요가 없어 두부가 부서지지 않습니다.
두부 카레라이스
고기를 안 먹는 아이를 위해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 넣는 카레입니다. 그냥 넣으면 끓이는 동안 부서지지만, 미리 구워서 겉을 단단하게 만들면 형태가 남습니다. 물 300ml에 카레 40g이면 아이가 먹기 좋은 농도가 됩니다.
두부 케첩조림
두부를 오일에 노릇하게 구워 표면을 굳힌 다음 케첩 양념을 넣습니다. 생두부에 양념을 부으면 부서지면서 국물이 뿌예지는데, 구워 두면 케첩이 겉에만 코팅되어 새콤달콤한 맛이 또렷하게 납니다.
두부 파채 샐러드
대파 흰 부분을 곱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 여러 번 헹구면 매운맛이 빠지고 돌돌 말립니다. 노릇하게 구운 두부 위에 얹었을 때 아삭하게 씹히면서 기름진 맛을 끊어 주는 것이 이 샐러드의 구조입니다.
두부구이와 참나물무침
두부를 식용유가 아니라 들기름에 굽습니다. 고소한 향이 두부 표면에 직접 배어 심심한 두부가 그 자체로 반찬이 되고, 새콤한 참나물무침을 얹으면 기름진 맛과 신맛이 서로를 받쳐 줍니다.
두부김치 계란탕
김치와 양파를 참기름 1/2큰술에 볶아 향을 낸 뒤 두부를 으깨 넣고 육수를 부으면 건더기가 푸짐한 아침 국이 됩니다. 계란은 한곳에 붓지 말고 둘러가며 끊어 부어야 큰 덩어리로 뭉치지 않습니다. 국간장 1큰술이면 간이 끝납니다.
두부면 토마토 참치 파스타
밀가루 면 대신 두부면을 써서 탄수화물을 줄이고, 참치와 엔초비로 단백질과 감칠맛을 동시에 채웁니다. 두부면은 이미 익어 있어 소스에 넣고 볶기만 하면 되고, 페페론치노 2작은술이 매콤함을 담당합니다.
두부밥
으깬 두부에 계란을 입혀 볶고 밥을 3스푼만 섞습니다. 밥 한 공기의 탄수화물이 부담될 때 두부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데, 계란이 두부와 밥을 이어 주어 숟가락에서 흩어지지 않습니다. 많이 만들어 냉동해 두고 끼니마다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두부짜글이
낮은 프라이팬에 양파를 깔고 두부를 빙 둘러 올린 뒤 양념장을 얹어 졸이기만 하면 됩니다. 두부를 뒤집을 일이 없어 부서지지 않고, 양파가 바닥에서 눌어붙는 것도 막아 줍니다.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졸여야 밥에 얹었을 때 맛이 진합니다.
두부참치 깻잎전
깻잎 앞뒤에 부침가루를 눌러 묻힌 뒤 속을 넣습니다. 가루가 접착제가 되어 계란옷이 붙고 속도 새지 않습니다. 두부 물기를 면포로 확실히 짜야 속이 뭉쳐져 두툼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두유 리조또
생크림을 두유로 바꾸면 열량이 절반 아래로 내려갑니다. 두유만으로는 묽으니 짜지 않은 치즈 한 장을 넣어 농도를 잡고, 양파를 갈색이 돌 때까지 볶아 단맛을 끌어내면 크림 없이도 리조또 맛이 납니다.
두유 바게트
손반죽으로 얇은 막이 생기는 100%까지 치대지 않고 80%에서 멈춥니다. 바게트는 속에 큰 기공이 있어야 하는데 완전히 반죽하면 조직이 촘촘해져, 덜 반죽한 것이 오히려 맞습니다.
들기름 묵은지 김치찜
묵은지 반 포기를 통째로 넣고 한 시간만 끓이면 됩니다. 고기도 양념도 없이 들기름 4T와 알육수 2개만 들어가는데, 신맛은 미원 1/2T가 잡고 마지막에 넣는 올리고당이 균형을 맞춥니다. 재료가 없어서 못 만든다는 말이 안 통하는 반찬입니다.
들기름 베이컨 양파덮밥
양파를 간장소스에 졸이다가 국물이 자작해지면 들기름 1큰술을 넣습니다.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쓰는 것이 이 덮밥의 차이인데, 향이 덜 무겁고 베이컨의 짠맛과도 잘 맞습니다. 베이컨은 먼저 볶아 따로 담아 두었다가 마지막에 얹습니다.
들기름 봄동무침
봄동 300g에 들기름 1T와 깨소금 1T, 소금만 넣는 무침입니다. 양념이 단출한 이유는 봄동 자체에 단맛이 있기 때문이고, 속이 노란 것보다 푸르스름한 것을 고르면 훨씬 고소합니다. 억센 잎은 떼어내고 야들야들한 잎만 쓰세요.
들깨 달걀 미역국
미역을 진하게 우린 뒤 물을 한 번 더 붓는 것이 이 국의 방식입니다. 먼저 1.2L로 20분 팔팔 끓여 국물을 우려내고, 줄어든 만큼 500ml를 더 부어 들깨가루를 넣으면 진하면서도 뻑뻑하지 않은 농도가 나옵니다.
들깨 두부전골
재료를 냄비에 쌓는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양파를 맨 아래, 팽이버섯을 가운데, 두부를 맨 위로 올리면 끓이는 동안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고 두부도 부서지지 않습니다. 들깨가루는 두 스푼부터 넣고 농도를 보며 더합니다.
들깨 무나물
채 썬 무를 참기름과 소금에 먼저 볶아 수분이 나오게 한 뒤 물 220ml를 붓습니다. 처음부터 물을 부으면 무가 삶기기만 하고 고소함이 없습니다. 들깨가루 세 큰술은 무가 다 익은 뒤에 넣어야 텁텁해지지 않습니다.
들깨 무청시래기나물
시래기가 질기다면 삶는 시간이 아니라 순서를 의심해야 합니다. 간장과 들기름, 마늘로 먼저 조물조물 무쳐 15~20분 재운 다음 볶고, 멸치육수 2컵을 부어 뚜껑 덮고 15분을 삶습니다. 들깨가루 5수저는 마지막에 넣어야 텁텁해지지 않습니다.
들깨 버섯볶음
들기름 2큰술만 두르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10분 둡니다. 물을 넣지 않아도 버섯에서 나온 수분으로 익고, 그 물이 들기름과 섞여 국물이 됩니다. 들깻가루는 마지막에 넣어 고소함만 얹습니다.
들깨 부추죽
쌀을 불리지 않고 남은 찬밥 한 공기를 그대로 넣어 끓입니다. 들기름에 양파를 충분히 볶은 뒤 다시마 우린 물을 부으면 10분이면 완성되고, 들깨가루가 그 국물을 걸쭉하게 잡아 줍니다.
들깨 소고기 미역죽
참기름 3큰술에 소고기와 미역을 볶은 뒤 물을 붓습니다. 볶는 과정 없이 끓이면 국물이 맑고 밍밍한 미역국이 될 뿐입니다. 들깻가루 4큰술이 마지막에 들어가 고소함을 더하고 소금을 덜 써도 되게 만듭니다.
들깨무국
채 썬 무를 소금 1/2큰술과 참기름 1큰술에 먼저 볶습니다. 볶는 동안 무에서 물이 나오고 그 물이 참기름과 섞여 생수만 부어도 국물이 뽀얗게 나오는데, 들깨가루는 무가 익은 뒤에 넣어야 텁텁해지지 않습니다. 15분이면 끓는 고소한 아침국입니다.
들깨미역국
조미료를 거의 넣지 않는 아기용 국이라 미역을 참기름에 1분 볶는 과정이 맛의 전부입니다. 볶은 미역에서 우러난 국물에 들깨가루를 더하면 간장 반 큰술만으로도 맛이 채워집니다.
등갈비 김치찜
압력밥솥에서 추 소리가 나고 5분 뒤 불을 끕니다. 완전히 익히면 김치와 함께 40분을 더 끓이는 동안 살이 다 풀어지기 때문입니다. 등갈비를 김치 속으로 밀어 넣어 약불로 두면 김치가 무르면서 고기에 배어듭니다.
딸기 고구마 샐러드
으깬 고구마를 둥근 틀에 넣고 안쪽 벽을 따라 딸기를 겹쳐 세우면 케이크 같은 모양이 나옵니다. 틀이 없으면 일회용 컵의 밑면을 잘라 쓰면 되고, 요거트를 흘러내리듯 뿌리면 마무리까지 그럴듯해집니다.
딸기 비스퀴 롤케이크
생크림을 시트 끝까지 바르면 말았을 때 밖으로 밀려 나옵니다. 안쪽으로 1.5cm를 남기고 발라야 딸기를 넣고 돌돌 말아도 크림이 삐져나오지 않고 단면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딸기 샐러드
딸기 열두 개 중 일부를 잘게 다져 한 컵 정도 만들어 발사믹 드레싱에 섞습니다. 딸기 자체가 드레싱이 되어 시판 소스보다 향이 진하고, 남은 딸기는 한 입 크기로 썰어 얹으면 두 가지 식감이 납니다.
딸기 아이스바
냉동 딸기 250g에 우유와 요구르트를 부어 갈면 됩니다. 이 상태로도 딸기 샤베트라 그대로 먹어도 되고, 몰드에 부어 하룻밤 얼리면 진짜 딸기가 들어간 아이스바가 됩니다. 재료가 네 가지뿐이라 아이와 함께 만들기도 좋습니다.
딸기 오레오 크림치즈케이크
오레오를 갈라 크림을 발라내고 쿠키만 부숴 씁니다. 크림까지 넣으면 너무 달아지기 때문입니다. 다진 딸기를 크림치즈에 섞어 딸기 요플레 색이 나면 준비 끝이고, 컵에 층층이 담기만 하면 오븐 없이 완성됩니다.
딸기 크레이프 케이크
오븐 없이 만드는 케이크입니다. 핫케이크 믹스 반죽을 물처럼 뚝뚝 떨어질 농도로 묽게 잡아야 얇게 부쳐지고, 부친 시트는 반으로 접어 식혀야 생크림이 녹지 않습니다. 딸기는 썰어 키친타올에 올려 물기를 빼는 것까지가 준비입니다.
딸기 티라미수
딸기를 설탕 20g과 레몬즙 20g에 버무려 두면 물이 나오면서 시럽이 생깁니다. 이 시럽이 커피 시럽 자리를 대신하니 에스프레소도 시트도 필요 없습니다. 컵에 딸기와 치즈크림을 두 번 겹쳐 담으면 그대로 완성됩니다.
딸기잼 식빵쿠키
식빵을 밀대로 납작하게 밀면 조직이 눌려 구웠을 때 쿠키처럼 바삭해집니다. 가운데 구멍을 낸 한 장을 위에 얹고 그 안에 잼을 채우면 굽는 동안 잼이 밖으로 흐르지 않아, 잼 쿠키 모양이 그대로 나옵니다.
땅콩 닭냉채
닭가슴살과 채소를 겨자소스에 버무린 냉채에 땅콩분태를 뿌려 고소함을 더했습니다. 식초 5큰술에 설탕 2큰술을 넣어 신맛을 앞세우는 배합이라, 알싸한 겨자와 만나면 계속 손이 갑니다. 오이는 소금에 절였다 물기를 짜야 소스가 묽어지지 않습니다.
땅콩버터 두부쉐이크
바쁜 아침에 믹서 한 번으로 끝나는 단백질 쉐이크입니다. 두부 1/2모가 들어가지만 땅콩버터 60g과 바나나 2개가 콩 맛을 완전히 덮어 줍니다. 소금 약간이 단맛을 또렷하게 만드는 숨은 재료이니 빼지 마세요.
땅콩버터 볶음우동
팬에서 볶는 게 아니라 뜨겁게 달군 파기름을 양념 그릇에 부어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 순간 땅콩버터가 녹으면서 소스가 되고, 면수 1T가 농도를 맞춰 줍니다. 우동면을 1분 30초만 삶으면 5분 만에 한 그릇이 나옵니다.
땅콩버터 진미채
고추장 대신 땅콩잼과 버터를 같은 양으로 녹여 진미채를 무칩니다. 땅콩잼은 많이 넣으면 텁텁해지니 이 비율을 지켜야 하고, 약불에서 버무리면 고소하면서도 짜지 않은 안주가 됩니다.
떠먹는 고구마피자
밀가루 반죽 대신 삶아 으깬 고구마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토마토소스와 토핑을 올립니다. 도우를 만들 필요가 없어 전자레인지 2분이면 완성되고, 고구마의 단맛이 토마토소스의 신맛과 만나 낯설지 않게 어우러집니다.
떠먹는 식빵 피자
식빵을 통째로 쓰지 않고 깍둑썰어 케첩과 머스타드에 비벼 넣습니다. 소스가 빵 조각 사방에 묻어 전자레인지에서 촉촉해지고, 위에 얹은 치즈가 녹으면서 숟가락으로 떠먹는 형태가 됩니다.
떠먹는 에그피자
도우 대신 달걀을 팬에 깨 넣고 그 위에 채소와 치즈를 올려 뚜껑을 덮습니다. 밀가루가 한 톨도 들어가지 않는데 치즈가 녹으면 피자처럼 보이고,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고 그대로 두면 숟가락으로 떠먹을 때 소스 역할을 합니다.
떡 그라탕
떡국 끓이고 남은 떡을 토마토소스에 볶아 치즈를 올려 전자레인지에 돌립니다. 오븐이 필요 없고 재료도 다섯 가지뿐인데, 떡이 말랑해질 때까지 약불에서 저어 주는 것만 지키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떡강정
떡을 삶지 않고 기름을 넉넉히 둘러 튀기듯 굽습니다. 겉이 바삭해진 상태에서 양념을 부어야 소스가 겉에만 입혀지고 떡이 물러지지 않습니다. 양념은 고추장 1작은술과 케첩·올리고당 2큰술씩, 세 가지뿐입니다.
떡꼬치소스 무침만두
구운 만두를 떡꼬치 소스에 버무리는 야식입니다. 케찹 4숟가락과 고추장 2숟가락이 소스의 중심이라 맵기보다 달콤한 쪽이 앞서고, 만두를 먼저 구워 식힌 뒤 버무려야 겉이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재료가 만두와 소스뿐입니다.
또띠아 시금치 키쉬
파이 반죽을 만들지 않고 또띠아 한 장을 그릇에 깔아 시트로 씁니다. 그 위에 달걀물을 붓고 치즈와 시금치를 올려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프랑스 키쉬의 모양이 그대로 나오고, 단백질만 챙긴 가벼운 한 끼가 됩니다.
또띠아 아몬드칩
또띠아에 연유버터를 한 번 바르고 아몬드를 올린 뒤 그 위에 한 번 더 바릅니다. 아래층이 또띠아에 스며들고 위층이 아몬드를 붙잡아, 구운 뒤에도 아몬드가 떨어지지 않고 표면이 반들반들해집니다.
또띠아 포켓피자
또띠아를 좌우 먼저, 그다음 위에서 아래로 접어 주머니 모양을 만듭니다. 속이 완전히 갇혀 있어 토스터기에 세워 넣어도 치즈가 새지 않고, 오븐 예열 없이 5분이면 한 끼가 됩니다.
라이스페이퍼 가지튀김
밀가루 반죽 대신 라이스페이퍼로 가지를 감싸 굽습니다. 기름을 적게 쓰고도 튀긴 것처럼 겉이 바삭해지며, 반죽을 만들 필요가 없어 더운 날 불 앞에 오래 서 있지 않아도 됩니다.
라이스페이퍼 떡볶이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불려 여러 장 겹쳐 말면 떡이 됩니다. 쌀로 만든 것이라 맛은 떡과 같은데 훨씬 쫀득하고, 두 장만 말아 치즈를 넣으면 안에서 치즈가 흘러나오는 치즈떡이 됩니다.
레몬 들기름 오이국수
오이를 소금 두 꼬집과 꿀 1T에 10분 절이면 달콤짭짤한 밑간이 되면서 물도 빠집니다. 들기름 3T에 레몬즙 1T를 더한 소스가 고소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내고, 들깻가루 1T가 마무리를 잡습니다. 국수와 오이만 있으면 됩니다.
레몬 치킨 파스타
닭다리살을 구워 덜어 낸 팬에 버터와 다진 마늘을 넣으면 남은 육즙이 섞여 그대로 소스가 됩니다. 레몬제스트는 불을 끈 뒤에 넣어야 향이 날아가지 않고, 파마산치즈가 그 산뜻함을 붙잡아 줍니다.
레몬마요새우
칠리소스 대신 마요네즈 5큰술에 레몬즙 2큰술과 연유를 섞습니다. 레몬의 산미가 마요네즈의 느끼함을 끊고 연유가 부드러운 단맛을 더해,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도 새우튀김을 먹습니다.
레몬크림 치킨스테이크
닭에 밑간이 배는 동안 소스를 만들고, 소스가 끓는 사이 고기를 굽습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면 조리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생크림 200ml에 레몬즙 5큰술을 넣어 느끼함 없이 산뜻한 크림소스가 나옵니다.
레이디핑거 쿠키
머랭에 노른자를 넣고 서너 번만 휘저은 뒤 바로 가루를 넣습니다. 노른자를 완전히 섞으려다 머랭이 죽으면 납작하게 구워지기 때문입니다. 슈가파우더를 세 번 뿌리면 표면에 껍질이 생겨 통통하게 부풉니다.
로스트 치킨윙
튀기지 않고 굽는 치킨윙입니다. 우유에 10분 담가 잡내를 빼고 소스에 10분 재운 뒤, 팬에서 겉면을 먼저 지지고 오븐에서 속을 익히면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카레가루 1작은술이 소스의 정체입니다.
로즈 애플파이
길게 민 반죽에 조린 사과 슬라이스를 얹고 반으로 접어 돌돌 말면 단면이 장미 모양이 됩니다. 사과를 미리 조려 부드럽게 만들어 두어야 마는 동안 부러지지 않고 꽃잎처럼 겹칩니다.
뢰스티
감자를 갈지 않고 채 썰어 밀가루 세 숟가락만으로 붙이는 스위스 감자전입니다. 한쪽 면이 바삭해진 뒤 뒤집어 치즈와 베이컨을 올리면, 위는 녹고 아래는 과자처럼 구워져 두 가지 식감이 한 장에 담깁니다.
리얼새우칩
튀김가루도 계란물도 쓰지 않고 감자전분만 묻힙니다. 전분이 얇게 붙어 튀겨지면서 새우 모양 그대로 바삭한 껍질이 되고, 등에 칼집을 넣어 두면 튀기는 동안 펼쳐져 칩처럼 넓적해집니다. 재료는 네 가지뿐입니다.
리코타치즈 시금치탑
원형틀이 없어도 종이컵을 잘라 쓰면 됩니다. 시금치와 리코타치즈를 번갈아 쌓아 올린 뒤 컵을 조심스럽게 빼면 층이 그대로 서고, 볶고 남은 우유 소스를 접시에 깔면 식당에서 나오는 모양이 됩니다.
립파이
반죽을 밀어 3절로 접기를 네다섯 번 반복합니다. 접을 때마다 버터층이 배로 늘어나 구울 때 그 사이가 부풀며 결이 생기는데, 버터가 녹으면 층이 뭉개지므로 중간중간 냉장고에 넣어 굳혀야 합니다.
마가렛 쿠키
격자무늬를 낸 뒤 달걀물을 아주 얇게 바릅니다. 흐를 만큼 바르면 무늬 골에 고여 구운 뒤 얼룩이 지는데, 붓으로 최소한만 발라야 표면에 고른 광택이 나고 무늬도 선명하게 남습니다.
마끼
식초와 물과 설탕을 같은 양으로 섞고 소금만 절반 넣습니다. 이 비율이 초밥집 밥맛의 기준이고, 식힌 밥에 조금씩 넣어 가며 간을 보면 밥이 질어지지 않으면서 새콤함이 딱 맞습니다.
마늘 버섯 볶음밥
마늘 20쪽을 2~3등분해 대파와 함께 타지 않을 만큼 충분히 볶습니다. 이 단계에서 나온 마늘 향이 기름 전체에 퍼져, 간장 두 스푼만으로도 밥 한 그릇의 맛이 채워집니다.
마늘 베이컨 볶음밥
간장을 밥에 붓지 않고 베이컨 위에 먼저 넣어 20초 볶습니다. 팬 바닥에서 간장이 살짝 타면서 불맛이 나고, 그 향이 밥에 옮겨붙습니다. 마지막에 버터 한 스푼을 넣고 30초만 더 볶으면 재료 다섯 가지로 끝납니다.
마늘 불고기
채소를 넣지 않고 고기만 굽는 불고기입니다. 진간장과 다진마늘, 설탕을 3T씩 같은 양으로 맞추는 것이 전부인데, 야채가 없는 대신 마늘을 듬뿍 넣는 것이 이 레시피의 핵심입니다. 갑자기 손님이 오거나 밥상을 급히 차려야 할 때 10분이면 끝납니다.
마늘 토마토볶음밥
마늘을 슬라이스해 튀기듯 구워 따로 덜어 두었다가 마지막에 넣으면, 볶는 동안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이 남습니다. 그 마늘 기름에 방울토마토를 볶아 밥과 섞으면 재료 세 가지로 한 그릇이 됩니다.
마늘 토스트
다진 마늘을 기름 없는 팬에 2분 볶은 뒤 버터와 섞습니다. 생마늘을 그대로 버터에 섞으면 빵을 구울 때 마늘만 타는데, 미리 볶아 두면 향은 진해지고 아린 맛은 사라져 오븐 없이 팬만으로 구울 수 있습니다.
마늘 햄주먹밥
햄을 그냥 섞지 않고 다진 마늘과 함께 기름에 볶아 넣습니다. 마늘 향이 햄 기름에 배어 밥알까지 옮겨 붙고, 그 덕에 김이나 소스 없이 밥과 햄만으로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마늘간장 두부강정
두부에 부침가루만 입혀 구운 뒤 간장 양념에 조리면 마늘치킨 비슷한 맛이 납니다. 양념을 넣을 때 물을 먼저 붓는 순서만 지키면 팬에서 타지 않고, 다진마늘 1T가 튀김옷과 만나 그 향을 만듭니다. 케첩 없이 간장만으로 만드는 버전입니다.
마늘기름 감자볶음
감자를 찬물에 30분 담가 전분을 빼고 끓는 물에 3~5분만 데칩니다. 너무 익히면 볶을 때 다 부서지므로 살짝 덜 익히는 것이 요령인데, 마늘기름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볶은 뒤에 재료를 넣어야 향이 붙습니다. 참기름과 깨소금은 불을 끄고 잔열로 섞습니다.
마늘버터 간장떡볶이
고추장 없이도 떡볶이가 됩니다. 통마늘 10개를 편으로 썰어 튀기듯 볶아 따로 빼두고, 그 팬에 버터 2스푼과 떡을 넣어 간장 2스푼·설탕 1스푼으로 볶으면 끝입니다. 마지막에 올리는 바삭한 마늘이 이 떡볶이의 정체성입니다.
마늘버터 볶음밥
식용유를 종이컵 3분의 1이나 두르고 마늘을 약불에서 튀기듯 볶습니다. 기름 전체에 마늘 향이 옮겨 붙고, 볶은 마늘 한 스푼을 따로 빼 두었다가 위에 올리면 씹을 때마다 고소함이 터집니다.
마늘버터 새송이구이
새송이버섯 하나로 만드는 5분 심야 안주입니다. 버터를 전자레인지에 녹여 간마늘과 진간장에 섞고 버섯 양면에 바른 뒤 중약불에서 구우면 됩니다. 소금을 먼저 뿌려 두면 버섯에서 물이 살짝 나와 소스가 더 잘 배어듭니다.
마늘버터 표고버섯볶음
버터 3큰술에 다진 마늘을 녹여 향을 낸 뒤 표고버섯을 넣습니다. 절반쯤 익었을 때 참기름과 소금을 더하면 버섯이 기름을 빨아들이며 쫄깃해지고, 서양 버터와 한국 참기름이 한 팬에서 만나 낯선데 익숙한 맛이 납니다.
마늘쫑 어묵조림
구멍어묵 안에 마늘쫑을 한꺼번에 잡고 밀어 넣습니다. 하나씩 넣으면 잘 들어가지 않고, 헐겁게 넣으면 익으면서 줄어들어 빠집니다. 꽉 차게 넣어야 썰었을 때 단면이 예쁩니다. 물 5T에 간장 2T로 양념장을 만들어 조립니다.
마늘참기름 어묵전
계란물에 다진 마늘 반 큰술과 참기름 반 큰술을 넣습니다. 계란옷 입힌 전에 마늘과 참기름이라니 낯설지만, 이 두 가지가 평범한 어묵을 완전히 다른 맛으로 바꿉니다. 양념이 들어가 타기 쉬우니 약불로 구워야 합니다.
마모쿠헨
독일에서 티타임에 즐겨 먹는 초코케이크입니다. 반죽의 절반을 틀에 담고 남은 반죽에 카카오 20g과 설탕 20g, 우유 3스푼을 더해 초코 반죽을 만든 뒤 부어 포크로 무늬를 냅니다. 두 반죽이 뒤엉킨 단면이 이 케이크의 매력입니다.
마약 토스트
식빵 가운데를 숟가락으로 눌러 홈을 만들고 테두리에 마요네즈를 둘러 둑을 만듭니다. 그래야 달걀이 흘러넘치지 않습니다. 에어프라이어 180도 9분이면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반숙으로 남아 달콤짭짤하게 완성됩니다.
마요 마늘빵
버터 없이 마요네즈로 만드는 마늘빵입니다. 마요네즈 3숟갈에 설탕 2숟갈, 다진마늘 1숟갈, 소금 한 꼬집을 섞어 식빵에 바르고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8분이면 겉바속촉이 나옵니다. 버터를 실온에 꺼내 둘 필요가 없어 훨씬 빠릅니다.
마요 브로콜리 새우볶음
마요네즈를 무침이 아니라 볶음 양념으로 쓰는 방식입니다. 마요네즈 1큰술에 굴소스 1/2큰술과 맛술 1큰술을 약불에서 섞어 소스를 만들고, 물기를 닦은 새우와 브로콜리를 넣어 센불에서 30초만 볶으면 아삭함이 그대로 남습니다.
마요네즈 닭다리 스테이크
식용유 대신 마요네즈를 팬에 풀어 닭다리살을 굽습니다. 마요네즈 속 달걀과 기름이 껍질 쪽을 얇게 코팅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남고, 재료가 닭다리살과 마요네즈, 소금·후추뿐이라 마트에 다녀올 일이 없습니다.
만가닥버섯 조림
버섯을 센 불에서 볶다가 양념을 넣고 그대로 센 불로 조립니다. 약불로 내리면 버섯에서 물이 나와 양념이 묽어집니다. 국물을 자작하게 남겨 두면 밥에 얹어 덮밥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만능 소고기볶음
한 번 만들어 두면 볶음밥에도 김밥에도 주먹밥에도 쓰이는 밑반찬입니다. 진간장과 맛술을 3T씩 같은 양으로 맞추고 설탕 1.5T로 단맛을 잡으면 어디에 넣어도 튀지 않습니다. 수분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볶는 것이 보관성을 결정합니다.
만능 참치 양파장
참치캔에 간장만 부으면 짜기만 하고 비린 끝이 남습니다. 다진 양파를 참치와 같은 부피로 넣는 순간 매운 기가 간장에 절여지면서 단맛이 올라오고, 밥에 한 숟갈 얹으면 그대로 한 끼가 됩니다.
만두 짜글이
냉동 왕만두를 해동하지 않고 국물에 그대로 넣어 끓입니다. 만두가 익으면서 피가 조금 풀려 국물에 걸쭉함이 생기고, 고춧가루 4큰술과 간장 3큰술만으로 양념이 끝나니 자취방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만두강정
에어프라이어에 180도로 12분 구운 만두를 파르르 끓인 소스에 버무립니다. 케찹이 3숟갈로 가장 많아 새콤달콤한 쪽으로 기울고 고추장은 매콤함만 얹는데, 냉동 옥수수를 조금 넣으면 톡톡 터지는 식감이 더해집니다. 이 양념은 두부강정에도 씁니다.
만두동
냉동만두를 국물에 바로 넣으면 겉이 풀어집니다. 물을 뿌려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려 익힌 뒤 양념에 넣으면 형태가 유지되고, 가츠동처럼 달걀물을 둘러 뚜껑을 덮으면 만두가 소스를 머금은 덮밥이 됩니다.
만두치즈밥
만두를 따로 찌지 않고 밥 위에 올려 전자레인지에 한 번에 돌립니다. 만두에서 나온 김이 밥까지 촉촉하게 데우고, 데워진 만두에 가위로 칼집을 내 고추장과 비비면 5분 만에 한 끼가 완성됩니다.
만두피 치즈스틱
만두피 가장자리에 계란물을 발라 붙이면 굽는 동안 치즈가 새지 않습니다. 접착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양옆을 먼저 접고 돌돌 말아야 완전히 봉해집니다. 강불로 튀기면 속은 안 익고 겉만 타므로 중불로 노릇하게 튀기는 것이 요령입니다.
말차 마들렌
반죽을 바로 굽지 않고 냉장에서 한 시간 이상 재웁니다. 차가운 반죽이 뜨거운 틀에 닿으면 온도차로 가운데가 솟아올라 배꼽이 생기고, 그 시간 동안 말차 가루도 반죽에 완전히 풀립니다.
말차 비스콘
스콘과 비스킷 사이에 있는 굽는 과자입니다. 차가운 버터를 콩알만 하게 잘라 가루에 섞은 뒤 우유를 넣고 최소한만 섞으면, 구울 때 버터 알갱이가 녹으며 층이 생겨 겉이 바삭해집니다.
맑은 감자국
감자를 썰어 바로 넣으면 전분이 풀려 국물이 뿌옇게 흐려집니다. 찬물에 10분 담가 전분을 빼야 이름대로 맑은 국이 됩니다. 참치액젓이 소금 대신 간을 맡아 재료 다섯 가지만으로도 감칠맛이 잡힙니다.
맑은 닭곰탕
닭을 삶은 물이 곧 육수입니다. 끓이는 동안 떠오르는 기름과 거품만 꾸준히 걷어내면 국물이 맑아지고, 살을 발라내 다시 넣으면 밥을 말아 먹기 좋은 닭곰탕이 됩니다. 무가 들어가 국물이 시원해집니다.
맑은 알배추국
알배추는 그 자체가 달아서 양념이 많이 필요 없습니다. 육수에 배추와 양파를 넣고 새우젓 반 스푼으로만 간을 하면 국물이 맑고 달큰해져, 아이도 먹을 수 있는 순한 국이 됩니다. 두부는 있으면 넣고 없으면 생략해도 됩니다.
맑은 콩나물국
콩나물국이 비린 이유는 뚜껑을 여닫았기 때문이라고들 하지만, 실은 끓이는 시간을 재지 않아서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물 1.2L에 콩나물 150g을 넣고 센불 5분, 액젓을 넣고 중불 5분으로 끊어 끓이면 콩나물이 아삭한 채로 국물만 시원해집니다.
맛살 깻잎말이
깻잎 앞뒤에 밀가루를 묻힌 뒤 맛살을 올려 말면 계란물이 잘 붙습니다. 깻잎은 표면이 매끈해서 그냥 담그면 계란이 흘러내리는데, 밀가루가 그 사이를 잡아 주기 때문입니다. 물기를 탁탁 털어 두는 것도 밀가루가 뭉치지 않게 하려는 같은 이유입니다.
맛살 하트 계란전
맛살을 길게 갈라 하트 모양으로 구부리고 안쪽을 계란물로 채워 부치는 도시락 반찬입니다. 빨간 면이 위로 오게 놓아야 부친 뒤에 색이 살고, 이쑤시개로 고정해 두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다진 당근과 애호박이 들어가 색도 살아납니다.
매실청 고추무침
고추를 잘라 양념에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5분 반찬입니다. 된장 1T와 고추장 1/2T를 2 대 1로 맞추는 게 짜지 않으면서 구수한 지점이고, 매실청 1T가 그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 줍니다. 공정이 짧은 이유는 고추에 열을 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매운 돼지갈비찜
돼지갈비를 삶아 핏물을 빼는 대신 팬에 구워 잡내를 잡는 방식입니다. 지방이 있는 면을 바닥으로 두고 센불에서 3분씩 구운 뒤 양념과 물 500ml를 부어 30분 끓이면 됩니다. 삶는 과정이 없어 훨씬 간편합니다.
매운 불참치장
고추참치보다 어른 입맛에 가까운 구수하고 매운 참치장입니다. 다진마늘과 고춧가루를 약불에서 먼저 볶아 기름에 향을 녹이고, 된장 1T가 들어가 고추장만으로는 안 나오는 구수함이 생깁니다. 밥에 얹어 비비면 한 끼가 끝납니다.
매운 어묵 주먹밥
어묵을 잘게 다져 고추장 양념에 조리면 물기가 사라지면서 밥에 섞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물 3큰술을 넣어 양념을 끓이다 어묵을 넣고 국물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조리는 것이 뭉치는 주먹밥의 조건입니다.
매운 어묵꼬치
국물에 끓이는 어묵탕이 아니라 양념에 졸이는 방식입니다. 물을 200ml만 잡고 고추장 5T와 설탕 4T로 걸쭉하게 만들어 꼬치에 끼운 어묵을 조리면, 그 미친 매운맛 어묵집의 맛이 납니다. 고추 하나는 썰어 넣고 하나는 다져 마지막에 얹습니다.
매운 참치밥
고추장에 버무린 참치는 자칫 텁텁해지는데, 다진 오이피클을 양파와 같은 양으로 넣으면 신맛이 그 텁텁함을 걷어냅니다. 밥 위에 얹어 치즈를 녹이면 매운맛이 한 번 더 둥글어집니다.
매운 콩나물잡채
당면을 따로 삶지 않고 불린 상태로 양념 국물에 넣어 끓입니다. 삶는 과정이 없어지고 당면이 양념을 직접 먹어 색과 간이 훨씬 진해집니다. 콩나물은 마지막에 넣어 아삭함을 남기고 뚜껑은 열어 둔 채 끓입니다.
매콤 감자어묵조림
감자를 익힐 때와 어묵에 간을 할 때 필요한 간장이 다릅니다. 처음 2큰술로 감자를 조리고, 어묵을 넣은 뒤 나머지 2큰술로 마무리하면 감자는 속까지 배고 어묵은 짜지 않습니다. 물 없이 채소 수분만으로 익히는 것이 요령입니다.
매콤 두부강정
두부강정이 눅눅해지는 건 가루를 묻힌 뒤 시간을 두기 때문입니다. 녹말가루를 한쪽에 부어 놓고 하나씩 굴려 곧바로 팬에 넣으면 겉이 얇고 바삭하게 남습니다. 고추장 2큰술에 케찹 1큰술을 더한 양념은 매콤하면서 아이도 먹을 만큼 균형이 잡힙니다.
매콤 라볶이
라면스프를 처음부터 다 넣지 않고 절반만 넣어 끓이다 간을 보고 추가합니다. 스프 양이 브랜드마다 달라 한 번에 넣으면 짜지기 때문입니다. 고추장 1큰술과 알룰로스 1큰술이면 나머지 양념이 끝나고 물 500ml로 두 사람이 먹습니다.
매콤 메추리알조림
간장에 조린 메추리알만 알던 사람에게 낯선 조합입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 간장을 3큰술씩 같은 양으로 맞춘 양념을 먼저 끓여 두고 메추리알을 넣어 볶기만 하면 되는데, 알을 처음부터 넣지 않는 것이 껍질이 갈라지지 않는 방법입니다.
매콤 소고기덮밥
소고기를 양념에 30분 재운 뒤 센 불에서 굽듯이 볶습니다. 이미 마늘과 양념이 배어 있어 따로 밑간할 것이 없고, 센 불에서 짧게 볶으면 겉면에 불맛이 나면서 속은 부드럽게 남습니다.
매콤 순두부장
불을 전혀 쓰지 않습니다. 간장 130g과 생수 130g을 1 대 1로 맞춘 양념장에 고춧가루 2T를 더해 매콤하게 잡고, 물기 뺀 순두부에 부어 하루 두면 밥도둑이 됩니다. 여름에 가스레인지를 켜기 싫을 때 만들어 두면 며칠을 씁니다.
매콤 스팸 볶음밥
팬에 식용유를 두르지 않습니다. 스팸에서 나온 기름으로 대파를 볶으면 그것만으로 파기름이 되고, 고추장 1과 간장 1을 섞은 양념장이 밥알을 붉게 물들입니다. 재료는 스팸 반 통과 대파 한 대면 충분합니다.
매콤 스팸돈부리
간장 4스푼에 고춧가루 2스푼을 넣어 매콤한 쪽으로 잡은 돈부리입니다. 스팸을 노릇하게 구운 뒤 양념장을 부어 약불에서 졸이는데, 물 6스푼이 들어가 있어 졸이는 동안 스팸에 간이 배어듭니다. 덜 짜게 먹으려면 스팸을 30초~1분 데치면 됩니다.
매콤 어묵덮밥
어묵볶음과 어묵덮밥을 가르는 건 물 5스푼입니다. 양념에 물을 넣지 않으면 밥에 얹었을 때 뻑뻑하게 겉돌고, 자작하게 넣어야 밥알 사이로 스며듭니다. 계란프라이를 먼저 부쳐 팬을 갈지 않고 이어서 조리하는 것도 이 레시피의 요령입니다.
매콤 참치 캔햄덮밥
참치를 양념에 볶아 덜어 낸 뒤 그 팬에 햄을 볶습니다. 한꺼번에 볶으면 햄이 양념에 절어 붉게 물드는데, 나눠 볶으면 매콤한 참치와 짭짤한 햄이 각각의 맛으로 밥 위에 올라갑니다.
매콤 해물덮밥
해동한 냉동 해물에 후추를 듬뿍 뿌리고 소주 2큰술을 넣어 함께 끓입니다. 알코올이 날아가며 비린내를 데려가기 때문입니다. 양념이 여덟 가지지만 미리 다 섞어 두면 한 번에 넣어 끝납니다.
맵지 않은 오이무침
오이를 소금에 절여 물기를 꽉 짜면 꼬들꼬들한 식감이 생깁니다. 여기서 참기름과 깨소금 쪽으로 가면 고소한 무침이, 식초와 설탕 쪽으로 가면 새콤한 무침이 됩니다. 절이는 방법은 같고 양념만 갈라지는 구성입니다.
머랭 고구마빵
밀가루가 없는데 빵처럼 부푸는 이유는 흰자로 낸 머랭 때문입니다. 노른자는 으깬 고구마와 섞고 흰자는 따로 거품을 내 마지막에 합치면, 반죽 안에 갇힌 공기가 오븐에서 부풀어 머핀 같은 모양이 나옵니다.
머위나물 무침
머위는 쓴맛이 강해 삶은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궈야 합니다. 한 번으로는 부족하고 물을 갈아 가며 헹궈야 쌉싸름함이 먹기 좋은 정도로 남는데, 굵은 대는 고구마순처럼 껍질을 까고 연한 것은 그대로 씁니다. 된장 1T와 참치액젓 1T로 담백하게 무칩니다.
메추리알 소세지볶음
메추리알을 장조림이 아니라 케첩 양념에 볶습니다. 케첩이 4~5T로 가장 많이 들어가 새콤달콤한 쪽으로 확실히 기울고, 고추장과 청양고추가 뒤에서 매콤함을 받칩니다. 비엔나에 칼집을 내면 양념이 배고 볶았을 때 모양도 살아납니다.
면두부 크림파스타
밀가루 면을 면두부로 바꾸고 생크림을 우유로 바꾸면 크림파스타의 무게가 확 내려갑니다. 대신 크림 닭가슴살이 부족한 진함을 채우고, 마지막에 올리는 노른자가 소스를 감싸며 부드러움을 만듭니다.
명란 달걀죽
참기름에 다진 마늘을 볶고 밥을 1분 더 볶은 다음 물을 붓습니다. 밥알 겉에 기름막이 생겨 끓이는 동안 완전히 퍼지지 않고, 명란의 짠맛만으로 간이 거의 맞아 소금은 마지막에 조금만 넣으면 됩니다.
명란 당근볶음
당근을 먼저 볶아 숨을 죽인 다음 명란을 넣습니다. 명란은 팬에 닿는 순간 알알이 분리되며 하얗게 익으니 오래 볶을 이유가 없습니다. 맛술 반 스푼이 비린맛을 잡고 들기름이 마지막에 고소함을 얹습니다.
명란 버터파스타
불에 올리는 건 면을 삶는 것뿐입니다. 삶은 면을 볼에 옮겨 면수 한 국자와 버터 40g으로 재빨리 비비면 소스가 만들어지고, 명란은 껍질을 까서 마지막에 올립니다. 익히지 않은 명란의 짭짤함이 버터의 고소함 위에 그대로 얹힙니다.
명란 오이비빔밥
밥을 반 공기만 쓰고 나머지는 두부와 오이로 채우는 다이어트 비빔밥입니다. 명란과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 올리면 적은 밥으로도 포만감이 오고, 반숙 달걀의 노른자가 소스 역할을 대신합니다. 도시락으로 싸도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명란두부찌개
명란젓으로 끓이는 맑은 찌개입니다. 명란을 넣고 나서 절대 젓지 않는 것이 이 찌개의 유일한 규칙인데, 저으면 알이 다 빠져나와 국물이 탁해집니다. 소주 한 큰술이 비린 맛을 잡고, 고춧가루 없이도 청양고추만으로 칼칼함이 납니다.
명란마끼
김을 마름모꼴로 이등분해 밥을 말고 그 위에 명란 속만 훑어 올립니다. 명란을 안에 넣지 않고 위에 얹어 붉은색이 그대로 드러나고, 와사비마요가 밥과 명란 사이에서 짠맛을 잡아 줍니다. 15분이면 네 개가 나옵니다.
명란마요 주먹밥
생명란을 그대로 넣으면 비린 끝이 남습니다. 팬에 3분 볶아 알을 익힌 뒤 마요네즈와 섞으면 짭조름함만 남고, 밥에도 참기름과 소금으로 밑간을 해 두면 속과 겉의 간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명란비빔밥
명란젓 두 줄이면 반찬 없이 밥 두 공기가 나옵니다. 명란은 익히지 않고 썰어 올려야 짭조름한 맛과 톡톡 터지는 알이 그대로 살고, 반숙 계란프라이의 노른자가 소스 역할을 대신합니다. 참기름과 깨소금만 곁들여도 충분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모닝 계란빵
모닝빵 윗부분을 잘라 속을 파내고 달걀을 통째로 깨 넣습니다. 마요네즈를 안쪽에 발라 방수층을 만들고 노른자는 포크로 살짝 터뜨려야 열을 받아도 터지지 않습니다. 파낸 빵 자투리로 계란빵 하나를 더 만들 수 있습니다.
모닝 마늘빵
모닝빵에 3등분 칼집을 내고 그 사이에 피자치즈를 꽉 채운 뒤 마늘버터 소스를 발라 에어프라이어에 굽습니다. 170도에서 10분이면 겉이 타지 않으면서 치즈가 녹고, 구운 뒤 올리고당을 뿌리면 윤기가 나면서 달콤해집니다.
모닝빵 피자빵
모닝빵에 십자로 칼집을 내면 벌어진 틈이 그대로 피자 도우가 됩니다. 소시지에도 칼집을 내 끼워 넣으면 구우면서 벌어져 꽃처럼 펴지고, 에어프라이어 190도 5분이면 여섯 개가 한 번에 완성됩니다.
모둠버섯 닭가슴살볶음
버섯을 그대로 볶으면 물이 잔뜩 나와 볶음이 아니라 조림이 됩니다.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짜 두면 5분만 볶아도 간이 배고 식감도 남습니다. 양파를 볶아 낸 기름으로 시작하는 것도 물기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모짜렐라 감자채전
감자를 갈지 않고 채로 썰면 반죽이 없어 부칠 수가 없는데, 모짜렐라 치즈가 그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녹으면서 감자끼리 달라붙고, 바닥면은 과자처럼 노릇하게 구워집니다. 반죽 한 방울 없이 부치는 감자전입니다.
모카 스콘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버터를 깍둑썰어 스크래퍼로 잘라 가며 작은 소보로 상태를 만듭니다. 버터 알갱이가 굽는 동안 녹으면서 그 자리에 층이 생기는데, 손으로 비비면 체온에 녹아 그 층이 사라집니다.
모카 컵케이크
버터를 실온에 꺼내 두고 크림화하는 과정이 통째로 사라집니다. 카놀라유와 생크림이 그 자리를 대신해 볼 하나에 순서대로 넣고 섞으면 반죽이 끝나고, 유지가 액체라 구운 뒤에도 촉촉함이 오래 갑니다.
모카 파운드케이크
커피 액기스를 가루와 함께 넣으면 반죽이 갈라집니다. 버터와 계란, 가루, 우유가 다 섞여 안정된 뒤 마지막에 넣어야 색이 고르게 퍼지고 커피 향도 굽는 동안 날아가지 않습니다.
모카 호두머핀
머핀이 뻑뻑해지는 건 대부분 가루를 섞을 때 너무 많이 저었기 때문입니다. 버터와 설탕을 충분히 풀고 달걀을 분리되지 않게 넣은 뒤, 가루는 안 보일 때까지만 섞습니다. 우유 50ml에 커피가루 5g을 녹여 넣으면 씁쓸한 향이 호두의 고소함을 받쳐 줍니다.
목살 간장볶음
목살을 깍둑썰어 양념장에 30분 재운 다음,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그대로 볶습니다.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만으로 충분하고, 미리 배어든 양념이 볶는 동안 졸아붙어 갈비처럼 야들야들해집니다.
목살 된장구이
목살을 깍둑 썰어 맛술과 설탕으로 먼저 밑간하고, 된장 소스는 고기가 80% 익은 뒤에 넣습니다. 처음부터 된장을 넣으면 팬에서 타 버려 쓴맛만 남습니다. 된장 2큰술에 고추장과 간장, 올리고당을 1큰술씩 맞춘 소스가 밥에도 술에도 맞는 균형을 냅니다.
못난이빵
식빵을 사방 1cm로 잘라 달걀물에 적셔 뭉친 뒤 에어프라이어에 굽습니다. 반죽도 발효도 없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이 되고, 호두와 크랜베리가 씹혀 모양은 못났어도 맛은 제법 갖춰집니다.
무 새우젓국
무를 연필 깎듯 깎아 들기름 3큰술에 볶습니다. 새우젓을 볶는 단계에서 넣어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으면 젓갈의 비린내가 날아가고 감칠맛만 남습니다. 물은 두 번에 나눠 부어 국물을 진하게 만듭니다.
묵은지 간장국수
묵은지와 소면만 있으면 한 끼가 해결됩니다. 김치를 씻어 쭉쭉 찢고 물기를 짠 다음 간장 4큰술 기준의 양념에 비비기만 하면 되는데, 승부는 소면 삶기에서 갈립니다. 끓어오를 때마다 찬물 1컵을 붓는 과정을 세 번 반복해야 면이 탱탱합니다.
묵은지 목살찜
묵은지를 팬에서 1분 정도 지진 다음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기름에 한 번 볶인 김치는 신맛이 둥글어지고 감칠맛이 진해지는데, 찬물 대신 뜨거운 물을 부어야 그 맛이 국물로 바로 우러납니다.
묵은지 베이컨말이
묵은지로 밥을 말고 그 위에 베이컨을 한 번 더 감아 굽습니다. 김치의 양념을 씻어내고 물기를 꼭 짜야 베이컨이 밀리지 않고, 팬에 놓을 때 이음매를 아래로 두어야 풀어지지 않습니다. 베이컨 기름만으로 구우니 따로 기름을 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묵은지 참치주먹밥
밥을 주걱으로 비비지 않고 숟가락 날로 자르듯 섞습니다. 눌러 비비면 밥알이 뭉개져 떡처럼 되기 때문입니다. 씻어서 짠 묵은지가 참치마요의 느끼함을 잡아 주니 어른도 계속 손이 갑니다.
묵은지말이밥
묵은지에 밥과 오이참치를 넣어 마는 한 끼입니다. 마요네즈 대신 들깨가루 1큰술을 쓰면 훨씬 담백하고 개운해집니다. 오이는 소금에 5분 절여 물기를 짜야 하고, 묵은지도 여러 번 씻어 짠맛을 빼는 것이 밥과 어울리는 조건입니다.
문어 주먹밥
비엔나 소시지 아래쪽에 칼집을 서너 번 넣어 데치면 다리처럼 벌어져 문어 모양이 됩니다. 새우살과 당근을 볶은 밥에 꽂고 치즈로 눈과 입을 만들면, 아이들이 손도 대기 아까워하는 도시락이 나옵니다.
문어 핫도그
비엔나소시지에 십자 칼집을 내고 튀기면 다리가 벌어져 문어 모양이 됩니다. 반죽을 한 번에 다 입히지 않고 칼집 없는 아랫부분만 먼저 튀긴 뒤 두 번째로 통째 입혀 튀기는 것이 모양을 살리는 방법입니다. 핫케이크가루 한 컵이면 반죽이 끝납니다.
물 없이 담는 오이지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소금과 물엿, 식초, 소주만 부어 둡니다. 5일이면 오이에서 물이 빠져나와 저절로 국물이 생기고, 물을 타지 않아 절임물이 진하니 맛도 깊고 보관도 오래 갑니다.
물비빔국수
비빔국수는 뻑뻑하고 물국수는 심심한데, 그 사이를 메우는 것이 물비빔입니다. 양념장을 면에 바로 비비지 않고 냉면육수에 풀어 부으면 매콤한 국물이 되어, 젓가락으로 비비면서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습니다.
미나리 된장무침
미나리 한 단에 된장·매실청·깨소금을 1씩만 넣는 무침입니다. 된장을 매실청에 먼저 풀어야 덩어리 없이 고루 묻고, 데칠 때 줄기부터 넣는 순서를 지켜야 잎만 물러지지 않습니다. 미나리 향과 된장이 만나 담백하면서 입맛을 돋웁니다.
미나리 물닭갈비
미나리를 끓는 국물에 넣고 익히면 질겨지고 향도 다 날아갑니다. 불을 끈 뒤 산처럼 쌓아 올리고 따뜻한 국물만 끼얹어 숨을 죽여야, 살짝 데친 상태로 닭고기에 싸 먹을 수 있습니다.
미나리 비빔밥
미나리를 2cm로 썰어 양념에 무친 뒤 밥 두 공기를 넣어 비빕니다. 미나리 200g에 밥 두 공기가 간이 딱 맞는 비율인데, 무치기만 하면 미나리 무침이 되고 밥을 넣으면 비빔밥이 됩니다. 고춧가루 3스푼이 들어가 새콤하면서 칼칼합니다.
미나리 사과무침
고기와 곁들이면 기름진 뒷맛이 한 번에 사라지는 무침입니다. 사과에 양념을 절반만 먼저 버무린 뒤 미나리와 쪽파를 넣고 나머지를 더하는 순서가 핵심인데, 이렇게 해야 미나리가 숨죽지 않고 아삭함이 남습니다. 식초 2숟가락이 새콤함의 기준입니다.
미나리 카레전
부침가루보다 물을 많이 넣어 묽게 반죽하면 전이 얇게 부쳐져 미나리 향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카레가루 두 숟가락이 미나리 특유의 향을 받쳐 주니, 미나리를 싫어하던 아이도 먹습니다.
미니 새송이조림
양념장을 붓고 중불에서 15~20분을 졸여 국물이 걸쭉해질 때까지 둡니다. 버섯은 처음에 물을 뱉어 국물이 늘어나는데, 그 물까지 졸아들어야 양념이 버섯에 붙습니다. 청양고추는 중간에 넣어 매운맛이 국물에 우러날 시간을 줍니다.
미숫가루 머핀
밀가루를 한 톨도 쓰지 않고 미숫가루만으로 굽는 머핀입니다. 미숫가루는 이미 볶은 곡물이라 글루텐이 없어 오래 저어도 질겨지지 않고, 물엿 50g이 촉촉함을 잡아 줍니다.
미숫가루 초코칩쿠키
반죽을 유산지에 말아 냉동실에서 1시간 굳힌 뒤 1cm 두께로 잘라 굽습니다. 단단하게 굳어 반듯하게 썰리고, 크기가 고르니 굽는 시간도 한 번에 맞아 초보자도 실패하지 않습니다.
미숫가루 컵케이크
묵혀둔 미숫가루가 있다면 이 컵케이크로 쓰면 됩니다. 흰자 3개분에 설탕 8스푼을 넣어 뒤집어도 흐르지 않는 머랭을 세우는 게 전부이고, 나머지 재료는 거품이 꺼지지 않게 나눠 넣기만 하면 됩니다. 미숫가루의 곡물 향이 버터의 무거움을 걷어냅니다.
미역초무침
불린 미역을 데쳐 물기를 꼭 짜고 양념장에 버무리면 끝입니다. 불을 쓰는 시간이 데치는 1분뿐이라 단계가 짧고, 고추장 2에 식초와 매실액을 각 1숟가락씩 넣어 새콤함이 앞에 오도록 잡았습니다.
밀가루 없는 알배추전
부침가루 대신 계란 두 개로 붙이는 배추전입니다. 배추를 소금에 미리 버무려 숨을 죽이면 부피가 줄어 계란만으로도 뭉치고, 초벌 간까지 배어 소스 없이 먹어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뒤집을 때는 뒤집개 대신 접시를 쓰세요.
바게트 에그슬럿
단호박이나 고구마 대신 바게트를 그릇으로 씁니다. 두툼하게 자른 뒤 속을 파내고 마요소스를 바르는데, 소스가 방수막 역할을 해 달걀물이 빵에 스며들지 않습니다. 재료는 바게트와 달걀뿐이고 에어프라이어 15분이면 됩니다.
바나나 곡물 쉐이크
바나나를 얼려 두었다 갈면 얼음을 넣지 않아도 차갑고 걸쭉해집니다. 우유가 묽어지지 않아 미숫가루의 고소함이 그대로 남고, 재료 세 가지를 믹서에 넣기만 하면 5분 만에 아침 한 끼가 됩니다.
바나나 샐러드
바나나 두 개 중 반 개를 남겨 플레인 요구르트와 함께 갈면 드레싱이 됩니다. 시판 드레싱을 살 필요가 없고 설탕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남은 한 개 반은 동그랗게 썰어 채소와 함께 담아 상큼함과 단맛을 같이 얻습니다.
바나나 치즈 오믈렛
달걀 두 개에 바나나와 치즈 한 장만 넣습니다. 바나나의 단맛과 치즈의 짠맛이 달걀 안에서 만나고, 팬을 기울여 익히면 뒤집지 않고도 반달 모양이 잡힙니다. 재료 세 가지로 10분 만에 아침 한 접시가 나옵니다.
바나나커드
바나나와 달걀, 설탕, 버터, 레몬즙을 푸드커터에 한꺼번에 넣고 갈아 크림처럼 만든 뒤 10분 끓입니다. 순서를 지킬 것도 나눠 넣을 것도 없어, 점이 생긴 바나나를 처리하기에 이보다 간단한 방법이 없습니다.
바람개비 토스트
식빵 네 귀퉁이에 칼집을 내 안쪽으로 접으면 바람개비 모양이 되고 가운데 홈이 생깁니다. 그 자리에 딸기잼과 달걀을 넣고 에어프라이어 12분이면 아침 한 끼가 되며, 잼과 달걀이 함께 있어 단짠이 됩니다.
바지락 토마토찜
바지락 술찜에 방울토마토 열 개를 더합니다. 토마토의 단맛과 산미가 조개의 짠맛을 눌러 국물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마지막에 버터를 넣어 풍미를 얹으면 조개보다 국물을 먼저 떠먹게 되는 술안주가 됩니다.
반짱느엉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적시지 않고 마른 채로 팬에 올려 굽습니다. 달걀물이 수분을 대신해 저절로 부드러워지고 겉은 과자처럼 바삭해집니다. 팬을 달구기 전에 올리는 것도 요령인데, 달군 팬에 올리면 순식간에 오그라듭니다.
발사믹 채소구이 샐러드
채소를 기름에 볶으면 물러지고 기름을 먹습니다. 마른 팬에 통썰기해 구우면 수분이 날아가며 단맛이 진해지고, 발사믹 3큰술에 설탕 1큰술을 섞은 소스를 뿌리면 구운 채소의 단맛과 만나 균형이 잡힙니다.
발사믹 토마토마리네이드
방울토마토 700g의 껍질을 벗겨 발사믹 소스에 재우는 마리네이드입니다. 껍질을 벗기면 소스가 속까지 들어가 완전히 다른 맛이 되고, 얇게 썬 양파를 찬물에 담갔다 넣으면 매운맛 없이 아삭함만 남습니다. 구운 고기에 곁들이거나 바게트에 올려도 됩니다.
밥강정
밥에 캔옥수수를 섞어 꽉 뭉친 다음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굴려 가며 튀기듯 굽습니다. 겉이 바삭해진 밥덩이에 강정 양념을 입히면 옥수수가 톡톡 씹히고, 남은 찬밥을 처리하는 방법치고는 꽤 근사한 간식이 됩니다.
밥새우 후리카케
밥새우를 마른 팬에 기름 없이 볶아 비린내를 날린 뒤 체에 걸러 가루를 털어 냅니다. 이 가루가 남으면 양념이 뭉치고 텁텁해집니다. 설탕 2큰술이 코팅되며 바삭해지니 밥에 뿌리면 그대로 후리카케가 됩니다.
밥솥 치즈케이크
흰자를 따로 머랭 치지 않고 요플레 두 통을 넣습니다. 요플레의 산미와 수분이 크림치즈를 부드럽게 풀어 주어, 밥솥 만능찜 40분만으로 촉촉한 치즈케이크가 나옵니다.
밥솥 허니케이크
꿀과 설탕, 버터를 밥솥에 넣고 재가열 9분을 돌려 녹입니다. 냄비도 볼도 필요 없이 밥솥 안에서 반죽이 끝나고, 버터가 120g이나 들어가 기름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케이크가 잘 떨어집니다.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방울토마토에 열십자 칼집을 내고 30초 데치면 껍질이 저절로 벗겨집니다. 껍질을 벗겨야 매실청 소스가 속까지 스며듭니다. 매실청 200ml에 물 150ml, 올리브오일 50ml를 넣은 소스에 하루 재우면 한 알씩 쏙쏙 먹는 여름 간식이 됩니다.
배추 어묵국
배춧잎 대여섯 장이면 국물이 시원해집니다. 멸치육수 5컵에 된장을 반 숟가락만 풀어 바닥을 잡고, 참치액 2T로 감칠맛을 채우면 소금을 거의 안 써도 간이 맞습니다. 배추를 먼저 5분 끓여 단맛을 뽑아내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배추닭국
닭을 삶기 전에 참기름 7큰술에 튀기듯 구워 두면 국물이 뽀얗게 우러납니다. 물을 1.8L만 잡아 진하게 뽑고 알배추 반 통을 넣어 푹 끓이면 닭곰탕보다 개운합니다. 간은 오로지 소금으로만 하고, 다대기를 곁들여 취향껏 붉게 먹어도 됩니다.
백종원 스타일 양파튀김
양파에 물을 살짝 뿌려 카레가루 1T와 고춧가루 1T를 섞은 가루를 먼저 묻히는 것이 이 튀김의 비법입니다. 그다음 튀김가루, 계란물, 빵가루 순서로 입히면 카레 향과 매콤함이 튀김의 느끼함을 잡습니다. 계란과 우유는 1대 1로 섞습니다.
버섯 김치덮밥
묵은지의 소를 털어 내고 기름에 3분 볶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시간 동안 신맛이 날아가고 단맛이 올라오는데, 데쳐서 물기를 짠 새송이버섯을 넣으면 고기 없이도 씹는 맛이 채워집니다.
버섯 깐풍
느타리버섯을 데쳐 손바닥으로 꼭 눌러 물기를 짠 뒤 튀깁니다. 버섯은 수분이 많아 그대로 튀기면 옷이 벗겨지는데, 물기를 짜고 튀김가루를 먼저 무쳐 두면 반죽이 잘 붙습니다. 1차로 튀겨 한 김 식힌 뒤 2차로 다시 튀겨야 바삭함이 오래 갑니다.
버섯 두부면볶음
두부면이 맛없다는 말은 간장을 한 번에 다 넣어서 생기는 오해입니다. 1T를 먼저 넣어 골고루 섞은 뒤 맛을 보고 0.7T를 더하면 짠 부분 없이 고르게 배어듭니다. 가운데 공간을 내 계란을 넣고 뚜껑을 덮으면 한 팬으로 끝납니다.
버섯 두부샐러드
두부와 새송이를 한 팬에 몰아넣지 않고 따로 구운 뒤 한 김 식혀 담습니다. 뜨거운 채로 올리면 상추가 숨이 죽고 소스가 흘러내려, 샐러드가 아니라 미지근한 볶음이 되어 버립니다.
버섯 떡강정
떡국떡을 기름에 튀기듯 볶아 부풀린 뒤 미리 끓여둔 양념에 버무립니다. 기름은 부침개보다 조금 더 넉넉하게, 다만 튀김만큼 많으면 떡이 팬에서 날아다니니 그 중간이 맞습니다. 표고버섯을 함께 넣어 씹는 맛과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버섯 샐러드
버섯을 데리야끼 소스에 조려 잎채소 위에 올리는 샐러드입니다. 버섯을 볶을 때 너무 뒤적이지 않는 것이 물이 안 나오게 하는 요령이고, 소스는 버섯 양에 따라 1~2T씩 넣어 가며 간을 맞춥니다. 남은 소스에 발사믹을 섞으면 드레싱까지 해결됩니다.
버섯 전골
양념장을 절반만 넣고 간을 보며 나눠 넣습니다. 마늘이 1.5큰술이나 들어가 향이 강한 양념이라 한 번에 다 넣으면 되돌릴 수 없는데, 나눠 넣으면 얼큰함을 취향에 맞게 맞출 수 있습니다.
버터 갈릭 굴소스 파스타
버터를 처음부터 녹이면 끓는 동안 향이 다 날아갑니다. 불을 끄고 남은 열로만 녹여야 유지가 분리되지 않고 면에 감기며, 굴소스의 짠맛도 버터가 감싸 부드럽게 떨어집니다.
버터 달걀떡볶이
떡볶이인데 고추장이 한 숟갈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버터에 볶은 양파의 단맛과 소금·후추만으로 간을 하고, 마지막에 계란물을 부어 스크램블처럼 몽글하게 엉기게 하면 맵지 않고 고소한 떡볶이가 됩니다.
버터 닭다리스테이크
닭다리살을 센불에서 양면 1분씩 구워 겉을 잡고, 약불로 낮춰 버터와 채소를 함께 5분 익히는 방식입니다. 감자는 익는 데 오래 걸려 고기와 함께 넣고 아스파라거스는 먼저 꺼냅니다. 소스는 재료를 꺼낸 팬에 그대로 만들면 됩니다.
버터 만두볶음밥
냉동만두를 가위로 다져 볶음밥 재료로 씁니다. 만두소에 고기와 채소가 이미 들어 있어 재료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는데, 마늘이 노릇해진 뒤에 버터와 만두를 함께 넣어야 버터가 타지 않습니다. 굴소스와 참기름은 밥이 풀어진 다음에 넣습니다.
버터 스팸동
밥에 버터와 간장을 넣어 미리 비벼 두고 그 위에 조린 스팸을 올립니다. 버터밥이 바탕에 깔려 있어 스팸의 짠맛을 받아 주는데, 조림장은 물 5T에 간장과 설탕이 각각 1/2T뿐이라 짜지 않습니다. 입맛 없을 때 10분이면 한 그릇으로 끝납니다.
버터간장계란밥
팬을 꺼내지 않고 전자레인지만으로 만드는 간장계란밥입니다. 밥에 간장 1큰술을 먼저 섞은 뒤 달걀을 올리고 30초씩 끊어 3~4번 돌리면 되는데, 노른자가 완전히 익기 직전에 멈추는 것이 촉촉함을 지키는 지점입니다.
버터구이 감자
휴게소에서 사 먹던 그 감자입니다. 버터에 소금과 후추로 구워 속까지 익힌 다음, 마지막에 설탕을 넣는 순서가 핵심인데 처음부터 넣으면 겉이 타 버리고 속은 설익습니다. 겉은 달콤하고 바삭한데 속은 부드러운 대비가 이 감자의 전부입니다.
버터롤
이스트와 설탕, 소금을 밀가루 한 볼에 각각 다른 자리에 넣습니다. 소금이 이스트에 직접 닿으면 발효력이 죽는데, 홈을 나눠 파 각각을 밀가루로 코팅해 두면 그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버튼쿠키
모든 재료를 지퍼백에 넣고 주무르면 반죽이 됩니다. 볼도 거품기도 쓰지 않아 설거지가 없고, 버터 대신 식용유를 써서 실온에 두고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젓가락으로 구멍을 콕콕 찍으면 단추 모양이 됩니다.
베이컨 간장말이밥
밥을 3~3.5cm 타원형으로 통통하고 단단하게 뭉칩니다. 단단하지 않으면 간장양념으로 조릴 때 밥알이 다 흐트러지기 때문인데, 베이컨으로 말아 앞뒤를 구운 뒤 양념장을 부어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조립니다. 뒤집는 횟수는 최소로 줄입니다.
베이컨 감자 완자전
삶은 감자에 감자전분 3큰술과 파마산치즈를 넣어 치대면 밀가루 없이도 뭉쳐집니다. 버터에 구워 겉만 노릇하게 만들면 되고, 씹을 것이 없이 부드러워 치아가 불편한 사람도 먹을 수 있습니다.
베이컨 김치볶음밥
파기름에 베이컨과 김치를 볶고, 간장을 재료 위가 아니라 팬 빈 곳에 부어 지글지글 끓인 뒤 섞는 것이 이 볶음밥의 요령입니다. 설탕 0.5큰술이 묵은지의 신맛을 잡아 주고, 마지막에 넣는 참기름 1.5큰술이 고소함을 끌어올립니다.
베이컨 당면덮밥
불린 당면을 삶아 송송 썰어 볶으면 잡채가 아니라 덮밥 반찬이 됩니다. 간장과 굴소스를 팬 빈 곳에 먼저 부어 기포가 올라올 때 섞는 것이 향을 살리는 방법이고, 녹말물 한 숟가락이 소스를 당면에 붙잡아 둡니다.
베이컨 떡볶음
냉동 떡국떡을 처리하기 좋은 술안주입니다. 30초만 데쳐 찬물에 헹구면 떡이 부드러워지고 팬에서도 서로 붙지 않습니다. 편마늘과 대파로 향을 낸 기름에 베이컨과 떡을 볶고 굴소스 1T로 간을 끝냅니다.
베이컨 배추볶음
베이컨을 끓는 물에 1분 데쳐 기름을 빼고 시작하는 것이 이 반찬의 특징입니다. 데치면 짠맛과 기름기가 함께 빠져 배추의 단맛이 앞에 섭니다. 마늘 5알을 편으로 썰어 기름을 낸 뒤 나머지를 한꺼번에 볶으면 10분이면 끝납니다.
베이컨 삼각주먹밥
김으로 싸면 도시락에서 눅눅해지지만 베이컨으로 감싸 구우면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입니다. 볶음밥을 삼각형으로 뭉쳐 베이컨을 두르고 팬에 굴려 구우면, 베이컨 기름이 밥에 배어들며 겉이 바삭해집니다.
베이컨 양배추전
양배추전은 반죽으로 부치는 게 아니라 양배추를 겨우 붙여 놓는 요리입니다. 부침가루를 늘리는 순간 밀가루 맛이 앞서고, 최소한만 넣어야 양배추의 단맛이 그대로 올라옵니다. 베이컨 기름이 그 단맛을 받쳐 줍니다.
베이컨 양송이덮밥
양송이를 얇게 저미면 볶는 동안 사라집니다. 0.3cm로 두툼하게 썰어야 씹는 맛이 남고, 피망은 마지막에 잠깐만 볶아 아삭함을 살립니다. 굴소스 1큰술과 맛술 1큰술이 간의 중심이고 설탕은 1/4큰술만 들어갑니다.
베이컨 치즈롤토스트
식빵 테두리를 잘라 밀대로 밀면 얇아져 잘 말립니다. 체다치즈를 한 장 넣고 말아 베이컨으로 한 번 더 감으면 풀리지 않고, 계란물을 입혀 버터에 구우면 프렌치토스트와 롤이 합쳐진 브런치가 됩니다. 베이컨의 짠맛으로 간이 끝나 따로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베이컨 치즈말이 주먹밥
슬라이스 치즈를 3등분하면 주먹밥 하나를 감싸기 딱 좋은 크기가 됩니다. 베이컨 위에 치즈, 그 위에 밥을 올려 말면 구울 때 치즈가 녹아 베이컨과 밥을 붙여 주니 이쑤시개 없이도 풀리지 않습니다.
볶은 콩나물
콩나물을 데치지 않고 양념과 함께 냄비에 넣어 뚜껑을 연 채 센 불에서 5분 볶습니다. 삼투압으로 나온 수분이 날아가면서 비린내도 함께 빠지고, 데칠 때 물로 빠져나가던 맛이 그대로 남습니다.
볶음밥 계란말이
볶음밥을 랩에 싸서 김밥처럼 말아 굳혀 둔 뒤, 그 원통을 지단 위에 올려 다시 맙니다. 밥이 이미 형태를 잡고 있어 계란만 감으면 되니 도시락에 담아도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볼어묵조림
동그란 볼어묵은 한 면만 양념에 닿아 있어 그대로 두면 반쪽만 색이 납니다. 중간중간 굴려 가며 조려야 사방에 고르게 윤기가 돌고, 젓가락으로 집었을 때 어느 쪽을 봐도 같은 색입니다.
봄동 들깨된장국
봄동을 데쳐 물기를 짠 뒤 집된장에 1분간 조물조물 무쳐 두는 것이 이 국의 핵심입니다. 육수에 그냥 된장을 풀면 국물만 짜고 봄동은 밍밍한데, 미리 무치면 잎마다 간이 배어듭니다. 들깨가루 8숟갈은 마지막 5분에 넣습니다.
봄동나물
봄동은 잎과 줄기의 두께가 크게 달라 한꺼번에 넣으면 잎만 물러집니다. 줄기부터 먼저 넣어 2분 데치면 두 부분이 같이 부드러워지고, 간장과 참기름만으로 무쳐도 봄동 자체의 단맛이 살아납니다.
봉지 초코칩쿠키
볼과 거품기 대신 위생봉지 두 개를 씁니다. 한쪽에는 버터와 설탕, 다른 쪽에는 가루를 담아 각각 주무른 뒤 합치면 설거지가 없고, 오븐 없이 팬에 뚜껑을 덮어 약불로 구우면 됩니다.
부드러운 크림 카레
물 대신 우유 200ml로 카레를 풀면 매운맛이 눌리고 부드러워집니다. 마늘은 다지지 말고 으깨서 향만 뽑아내고, 반쯤 익힌 스크램블을 카레 위에 이불처럼 덮으면 숟가락이 들어가는 순간 결이 무너지며 섞입니다.
부산 비빔당면
양념장을 먼저 만들고 당면을 삶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당면부터 삶으면 양념장을 만드는 사이에 불어 버리기 때문인데, 당면은 7~8분이 적당하고 삶은 뒤 찬물에 헹궈야 탱글해집니다. 간장 4T에 식초 1.5T가 들어가는 심심하면서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부추 스팸전
밀가루도 부침가루도 넣지 않고 달걀 3개에 재료를 섞어 부칩니다. 부추가 달걀에 감싸여 부드러워지고 스팸이 간을 맡아 소금도 필요 없습니다. 한 숟가락씩 떠 올려 부치면 도시락 반찬 크기로 딱 맞게 나옵니다.
부추 야채전
부침가루 대신 튀김가루 3큰술과 전분 3큰술을 반씩 섞습니다. 튀김가루가 바삭함을, 전분이 쫀득함을 담당해 부침가루만 쓴 전과 식감이 다릅니다. 물은 100ml뿐이라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까지 계산한 양입니다.
부추 양파무침
양념을 다 무치고 나서 참기름을 마지막에 살짝만 넣습니다. 처음부터 넣으면 기름막이 생겨 양념이 부추에 배지 않는데, 끝에 넣으면 향만 얹혀 고기와 함께 먹을 때 느끼함을 잡아 줍니다.
분식집 떡꼬치
분식집 앞에서 사 먹던 그 맛을 재료 네 가지로 냅니다. 고추장은 1/2T만 넣고 케찹과 올리고당을 2T씩 맞추는 것이 그 익숙한 붉고 달큰한 소스의 비결입니다. 떡은 아주 약불에서 구워야 겉이 단단해지지 않습니다.
분홍소시지전
분홍소시지를 썰어 부치는 대신 으깨서 반죽으로 만듭니다. 튀김가루 2스푼과 달걀 2개만 더하면 되고, 청양고추를 넣어 옛날 도시락 반찬의 밋밋함을 잡았습니다. 재료가 네 가지뿐이라 20분이면 한 접시가 나옵니다.
불고기 또띠아컵
또띠아를 4등분해 머핀틀에 끼우면 그대로 컵 모양이 잡힙니다. 220도에서 5분이면 가장자리가 바삭해지고, 안에 불고기와 모짜렐라를 채워 한입에 먹는 핑거푸드가 됩니다. 남은 불고기 처리에도 좋습니다.
불고기 토마토 샐러드
드레싱을 따로 뿌리지 않고 체리토마토를 먼저 넣어 섞어 둡니다. 토마토가 드레싱을 머금은 채로 올라가 한 알씩 집어 먹어도 간이 되어 있고, 남은 드레싱이 자연스럽게 채소까지 적십니다.
불닭마요 덮밥
닭가슴살을 양념장에 버무려 그대로 굽습니다. 고춧가루 2숟갈에 청양고추까지 들어가 꽤 매운데, 스크램블과 마요네즈가 그 매운맛을 눌러 줍니다. 밥·불닭·스크램블·마요네즈 순서로 올리면 색이 갈라져 보기에도 좋습니다.
브라우니 머핀
다크초콜릿 80g과 무염버터 80g을 같은 양으로 함께 녹여 반죽에 넣습니다. 코코아파우더만 쓴 반죽보다 훨씬 진하고, 머핀틀에 나눠 구우니 브라우니를 자를 필요 없이 하나씩 포장해 선물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니 쿠키
두 가지 반죽을 따로 만들어 만두처럼 싸는 구조입니다. 겉의 흰 반죽이 구워지며 갈라지고 그 틈으로 속의 초코 반죽이 드러나 크랙 무늬가 생깁니다. 겉 8g에 속 10g, 속을 더 크게 잡는 것이 무늬가 예쁘게 나오는 비결입니다.
브로콜리 들깨볶음
브로콜리를 오래 데치면 볶는 동안 다 물러집니다. 30초만 담갔다 찬물에 헹궈야 10분을 졸여도 아삭함이 남습니다. 들깨가루가 겉에 코팅되면서 고소한 감칠맛이 생기고, 액젓 반 큰술이 그 뒤를 잡아 줍니다.
브로콜리 새우 샐러드
마요네즈에 우유 7큰술을 넣어 묽게 만든 드레싱입니다. 마요네즈만 쓰면 무거워 브로콜리에 뭉치는데, 우유로 늘리면 흘러내리듯 코팅돼 훨씬 가볍습니다. 드레싱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면 더 시원합니다.
브로콜리 순두부 들깨무침
순두부로 무치면 질척해지는데 들깨가루를 넣어 가며 농도를 맞추면 해결됩니다. 들깨가 남은 물기를 빨아들이면서 고소함까지 얹혀 마요네즈를 넣은 샐러드처럼 보이지만 칼로리는 훨씬 낮습니다.
브로콜리 주먹밥
데친 브로콜리를 다져 밥에 섞고 굴소스로만 간합니다. 소금도 간장도 필요 없고, 브로콜리를 30초만 데쳐 색이 선명할 때 건지면 초록색이 밥에 점점이 박힙니다. 달걀지단을 채 썰어 올리면 도시락에 넣기 좋습니다.
브로콜리무침
브로콜리는 봉우리 사이가 촘촘해 겉만 헹궈서는 속이 씻기지 않습니다. 소금과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30분 담가 두었다 헹구면 사이에 낀 것이 떠오르고, 초고추장 없이 참기름과 소금만으로도 맛이 섭니다.
블론디
브라우니에서 초콜릿을 빼면 밋밋해질 것 같지만, 황설탕이 그 자리를 채웁니다. 황설탕 70g과 백설탕 40g을 함께 쓰면 캐러멜 향이 나면서 윗면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층이 생깁니다. 반죽은 섞기만 하면 끝납니다.
블루베리 잼쿠키
원형으로 찍은 반죽 절반에 작은 틀로 구멍을 한 번 더 냅니다. 아래 반죽에 잼을 올리고 구멍 낸 반죽을 덮으면 잼이 창처럼 드러나면서 밖으로 새지 않습니다. 반죽은 버터를 자르듯 섞어 바삭하게 만듭니다.
블루베리 크럼블 타르트
반죽을 따로 두 가지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가루와 버터를 보슬보슬하게 섞은 뒤 3분의 2를 틀에 눌러 담고 나머지를 위에 뿌리면 바닥과 크럼블이 동시에 해결됩니다. 아몬드가루 40g이 들어가 쿠키처럼 바삭한 식감이 납니다.
블루베리 크림치즈 머핀
냉동 블루베리를 해동하지 않고 그대로 반죽에 넣습니다. 해동하면 물이 나와 반죽이 보라색으로 물들고 질척해지는데, 언 상태로 넣으면 굽는 동안 서서히 녹아 알갱이가 그대로 남습니다.
비건 바나나 오트 쿠키
설탕도 달걀도 버터도 넣지 않고, 잘 익은 바나나 4개를 으깨 그 단맛과 점성만으로 반죽을 뭉칩니다. 밀가루 대신 오트밀가루를 쓰기 때문에 밀가루를 피해야 하는 사람도 한 끼 대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비건 통밀쿠키
버터 대신 카놀라유, 계란과 우유 대신 두유를 씁니다. 동물성 재료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데도 통밀가루의 구수함과 낮은 온도에서 오래 굽는 방식이 만나 바삭한 스틱이 되고, 끝에 초콜릿을 묻히면 시판 과자와 구분이 어렵습니다.
빨간 어묵
물 대신 사골곰탕 국물을 부어 끓입니다. 멸치육수를 따로 낼 필요 없이 진한 바탕이 잡히고, 고춧가루와 고추장의 매운맛도 사골의 기름기가 감싸 주어 자극적이지 않게 떨어집니다.
사과 고구마 그라탕
고구마와 사과는 둘 다 달아 그대로 섞으면 밋밋합니다. 계피가루와 꿀을 더하면 향이 얹히면서 두 재료가 하나로 묶이고, 위에 치즈를 올려 녹이면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한 그릇이 됩니다.
사과 부추무침
사과와 부추를 힘주어 무치면 물이 나와 양념이 묽어집니다. 양념을 위에 끼얹고 살살 버무리듯 몇 번만 뒤집으면 아삭함이 남아,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과 곁들이기 좋은 반찬이 됩니다.
사과 청경채무침
청경채를 데치면 물이 나와 사과의 아삭함까지 묻힙니다. 밑동만 잘라 가닥가닥 뜯어 생으로 무치면 두 재료가 같은 식감으로 만나고, 식초와 올리고당을 1.5큰술씩 맞춘 양념이 사과의 단맛을 끌어올립니다.
사과 케이크
저울 없이 컵 계량만으로 만드는 이탈리아 가정식 케이크입니다. 사과 반쪽은 썰어 반죽에 섞고 나머지는 얇게 썰어 위에 꽃 모양으로 올린 뒤 설탕을 뿌려 굽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사과의 수분으로 촉촉합니다.
사과 크럼블 파이
한 가지 반죽으로 바닥과 토핑을 모두 해결하는 파이입니다. 버터를 손으로 비벼 모래알처럼 고슬고슬하게 만든 뒤, 절반은 눌러 담아 바닥을 만들고 나머지는 사과소스 위에 뿌리면 크럼블이 됩니다.
사과타르트
파이 반죽은 다른 베이킹과 반대로 차가운 버터를 씁니다. 스크래퍼로 버터를 자르듯 섞으면 반죽 속에 버터 알갱이가 남고, 구울 때 그것이 녹으면서 층이 생겨 바삭해집니다. 실온 버터를 쓰면 바삭함 대신 쿠키가 됩니다.
사라다 모닝빵
생채소를 마요네즈에 바로 버무리면 시간이 지나며 물이 나와 빵이 축축해집니다. 설탕과 식초, 소금에 30분 절였다 물을 꽉 짜서 버무리면 아삭함은 남고 물은 안 생겨, 도시락에 넣어도 형태가 유지됩니다.
삼겹살 김치말이찜
김치에 삼겹살을 말아 냄비에 둘러 담고 사골곰탕으로 조리는 집들이 메뉴입니다. 곰탕 한 봉을 붓고 졸인 뒤 한 봉을 더 붓는 두 단계가 핵심인데, 이래야 김치가 푹 익으면서 국물도 진하게 남습니다. 시판 곰탕에 이미 간이 되어 있어 소금은 필요 없습니다.
삼겹살 김치찜
삼겹살과 묵은지를 한 번에 넣고 시간만 지키면 되는 김치찜입니다. 처음 10분은 센불로 몰아쳐 고기 겉을 익히고, 양파와 대파를 순서대로 넣으며 불을 낮춰 가면 김치가 뭉근해집니다. 물 600ml와 코인육수 한 알이면 육수를 따로 낼 필요가 없습니다.
삼겹살 두부김치
김치와 대패삼겹살에 양념을 미리 조물조물 무쳐 두었다가 볶는 것이 이 두부김치의 방식입니다. 팬에서 양념을 넣는 것보다 훨씬 고르게 배어들고, 두부를 데치는 동안 소면까지 같이 삶으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남은 양념에 밥을 볶으면 마무리까지 됩니다.
삼겹살 부추 비빔밥
삼겹살은 간장 양념에 조리고 부추는 고춧가루 양념에 무칩니다. 두 가지를 각각 완성해 밥 위에 얹으면 짭짤한 고기와 새콤매콤한 부추가 대비를 이루고, 비볐을 때 어느 한쪽으로 맛이 쏠리지 않습니다.
삼겹살 샐러드
물 800ml에 된장 1큰술과 맛술 4큰술을 풀어 삼겹살을 데칩니다. 된장이 돼지고기 잡내를 잡고 기름기가 물로 빠져나가, 삼겹살을 먹으면서도 지글지글한 기름 부담이 없습니다.
삼겹살 쌈장볶음밥
구워 먹고 남은 삼겹살을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쌈장에 이미 된장과 고추장, 참기름이 다 들어 있어 다른 양념이 필요 없고, 마지막에 치즈를 덮어 녹이면 짭짤함이 둥글게 정리됩니다.
삼겹살 제육볶음
고추장을 쓰지 않고 고춧가루만으로 만들어 텁텁함이 없습니다. 대신 멸치액젓이 짠맛과 감칠맛을, 식초가 기름진 삼겹살을 끊어 주는 역할을 맡습니다. 고기 기름에 고춧가루를 먼저 입혀 색을 내는 순서가 백반집 맛을 만듭니다.
삼겹살 지코바
닭이 아니라 삼겹살로 만드는 지코바식 양념구이입니다. 삼겹살을 노릇하게 구워 나온 기름에 가래떡을 굴려 볶은 뒤 양념장을 절반만 넣고 간을 보며 더하는 것이 짜지 않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진간장 4T와 꿀 4T를 같은 양으로 맞추는 게 이 양념의 뼈대입니다.
삼겹살 차슈덮밥
삼겹살을 먼저 노릇하게 구운 뒤 간장소스에 넣어 졸입니다. 굽지 않고 바로 조리면 기름이 다 국물로 빠져나와 고기가 퍽퍽해지는데, 구워서 넣으면 겉면이 소스를 붙잡습니다. 간장 6스푼에 물 200ml로 자작하게 졸여 밥 위에 소스째 올립니다.
삼겹살조림
삼겹살을 노릇하게 구워 기름을 닦아 낸 다음 그 팬에 조림장을 부어 조립니다. 기름이 남아 있으면 간장이 겉돌아 붙지 않는데, 닦아 내면 양념이 고기 표면에 그대로 코팅되어 윤기가 흐릅니다.
상추겉절이
상추를 한쪽에 몰아 두고 조금씩 잡아 양념장을 조금씩 묻히기를 반복합니다. 한 번에 부으면 아래쪽만 짜고 위쪽은 밍밍해지는데, 나눠 무치면 간 조절에 실패가 없습니다. 손목에 힘을 빼고 아주 살살 버무려야 상추가 숨을 죽이지 않습니다.
상추비빔밥
밥 2/3공기에 찢은 상추와 참치쌈장, 달걀프라이만 올리면 되는 혼밥 메뉴입니다. 참치쌈장은 고추장 1.5큰술에 케첩 1큰술을 더해 새콤달콤매콤하게 잡는 것이 특징이고, 한 캔이면 두세 끼 분량이 나와 남으면 그대로 반찬이 됩니다.
상투과자
밀가루도 버터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백앙금 500g에 계란 1개와 올리고당 1큰술만 섞으면 반죽이 완성되고, 짤주머니로 상투 모양을 짜서 180도에 구우면 옛날 과자 그대로의 바삭함이 나옵니다. 재료가 세 가지뿐인 홈베이킹입니다.
새송이 꽈리고추볶음
새송이버섯을 먼저 볶아 부드러워진 뒤에 간장 소스를 넣습니다. 처음부터 소스를 부으면 버섯이 물을 내뱉어 볶음이 질척해집니다. 마지막에 센 불로 올려 수분을 날리면 꽈리고추의 아삭함이 그대로 남습니다.
새송이 떡갈비
떡갈비를 뭉치는 대신 새송이버섯에 붙여 구우면 속까지 익히기가 훨씬 쉽습니다. 다짐육 300g에 생강술 3T를 먼저 부어 물기를 빼는 과정이 잡내를 잡고, 감자전분 2T가 고기를 버섯에 붙잡아 줍니다. 소스는 전자레인지로 1~2분 끓여 마지막에 발라야 타지 않습니다.
새송이 브로콜리 들깨무침
새송이버섯을 1분 미만으로 데친 뒤 같은 물에 브로콜리를 30초만 데치면 냄비 하나로 끝납니다. 들깨가루 1~2큰술과 참기름 1큰술만 넣어 간을 심심하게 잡으면 반찬이 아니라 샐러드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새송이 소고기볶음
버섯볶음이 질척해지는 건 굽는 동안 물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새송이를 20초 데쳐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짜 두면 팬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 소고기 양념이 그대로 감깁니다. 소고기는 진간장과 참기름 1큰술씩으로 미리 밑간해 둡니다.
새송이 햄주먹밥
새송이버섯과 햄을 얇게 슬라이스해 데치고 밥을 감싼 뒤 데친 미나리 줄기로 묶습니다. 미나리가 끈 역할을 하면서 향까지 더해, 도시락에 담으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새송이버섯강정
버섯에 녹말가루를 하나씩 묻히면 손도 지저분하고 두께도 고르지 않습니다. 비닐봉지에 넣고 흔들면 얇고 균일하게 입혀지는데, 이 얇은 튀김옷이 강정 양념을 붙잡으면서도 바삭함을 남깁니다.
새송이버섯덮밥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새송이버섯에서 나온 수분이 양념과 섞여 촉촉한 소스가 됩니다. 간장 3스푼에 맛술 2스푼을 맞춘 양념을 버섯 숨이 죽은 뒤에 넣어야 물이 지나치게 나오지 않습니다.
새우 감자전
감자를 갈지 않고 잘게 깍둑 썰어 전분가루로만 뭉쳐 부칩니다. 갈아 만든 감자전과 달리 감자 알갱이가 살아 있어 쫀득한 사이사이로 포슬한 식감이 씹히고, 새우까지 같은 크기로 썰면 한 입에 둘 다 잡힙니다.
새우 달래전
달래 서너 가닥을 돌돌 말아 팬에 올려 부치면 흩어지지 않고 동그란 전이 됩니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3 대 1로 섞는 것이 바삭함의 비결이고, 새우는 반죽이 익기 전에 재빨리 올려야 붙습니다.
새우 마파두부
두반장 대신 굴소스 1숟갈에 된장과 고추장을 반 숟갈씩 섞어 씁니다. 발효 장류 두 가지가 굴소스의 감칠맛과 겹쳐 두반장 비슷한 맛이 나고, 연두부와 새우를 쓰면 탄수화물 없이 단백질만 채워집니다.
새우 미역죽
미역을 다진마늘과 참기름에 1분 볶고 시작하면 비린 맛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물은 처음부터 다 붓지 말고 재료가 잠길 만큼만 넣었다가 부족할 때 더하는 것이 눌어붙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새우는 마지막 5분에 넣어야 질겨지지 않습니다.
새우 바게트 샐러드
슬라이스한 바게트에 레몬·달걀·상추·새우를 순서대로 올려 쌓는 핑거푸드입니다. 조리라고는 새우를 굽는 것뿐이고, 레몬을 맨 아래 깔면 그 향이 위로 올라와 새우의 비린 맛을 눌러 줍니다. 접시에 늘어놓으면 그대로 파티 상차림이 됩니다.
새우 바게트 피자
새우를 생으로 올리지 않고 버터와 다진 마늘에 먼저 볶아 향을 입힙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10분이면 치즈가 녹는데 그 사이 새우가 마르지 않고, 마늘 향이 바게트까지 배어듭니다.
새우 볶음우동
대파를 어슷이 아니라 채로 썰어 기름에 볶습니다. 단면이 넓어 향이 빨리 우러나고, 그 파기름에 새우를 볶으면 굴소스 한 큰술만으로도 중식당에서 먹던 볶음우동 맛이 납니다.
새우 브로콜리볶음
브로콜리를 찜기에 1분만 쪄서 식혀 두고 센 불에서 30초만 볶습니다. 볶는 시간이 짧아 색과 아삭함이 그대로 남는데, 새우를 나중에 넣으면 팬 온도가 내려가 탈 걱정이 사라집니다. 양념은 소금과 후추 한 꼬집씩이라 재료 맛이 그대로 납니다.
새우 아보카도 토스트
식빵 위에 치즈를 먼저 뿌리고 그 위에 재료를 올려 오븐에 굽습니다. 치즈가 아래에서 녹으며 접착제가 되어 새우와 아보카도가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새우는 팬에 살짝만 구워 두었다가 올려야 오븐 7분에 딱 맞게 익습니다.
새우 애호박볶음
새우젓을 호박과 함께 넣지 않고 팬 한쪽 빈자리에 넣어 먼저 볶습니다. 새우젓이 팬 바닥에서 볶이며 비린내가 날아가고, 그다음에 호박과 섞으면 감칠맛만 남아 아이도 잘 먹습니다.
새우 애호박찜
애호박을 5cm로 썰어 속을 1cm만 남기고 파낸 뒤 다진 새우를 채웁니다. 데쳐서 채워야 조릴 때 모양이 무너지지 않고, 간장 육수에 끓이듯 조려 내면 손님상에 낼 만한 한 접시가 됩니다.
새우 주먹밥
새우 꼬리를 남기고 껍질만 벗겨 버터에 구우면, 밥에 얹었을 때 꼬리가 손잡이가 되어 집어 먹기 좋습니다. 새우를 구운 팬에 당근까지 볶아 그 향을 밥에 옮기면 도시락 하나가 완성됩니다.
새우 파스타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에 발사믹이나 마요네즈 대신 간장과 쯔유를 씁니다. 식초와 매실청이 새콤함을 맡고 참기름이 뒤를 잡아 주니, 파스타인데도 나물무침처럼 익숙한 맛이 납니다. 어른 입맛에도 부담이 없는 브런치 한 접시입니다.
새우가루 두부덮밥
볶음밥은 먹고 싶은데 속이 부담스러울 때 만드는 덮밥입니다. 두부를 칼등으로 으깨 팬에서 수분을 날려 볶으면 밥알처럼 포슬포슬해지고, 새우가루 1큰술이 고기 없이도 감칠맛을 채웁니다. 간은 액젓 1큰술만 쓰기 때문에 짜지 않습니다.
새우관자볶음
관자와 새우를 키친타월로 눌러 물기를 완전히 뺀 다음 버터에 볶습니다. 해산물의 수분이 남아 있으면 버터가 튀고 구워지는 대신 삶아지는데, 물기를 없애면 겉면이 노릇하게 익어 향이 삽니다.
새우떡갈비
새우 배 쪽에 칼집을 두세 번 넣어 곧게 편 뒤 고기 반죽으로 감쌉니다. 칼집이 없으면 익으면서 새우가 오그라들어 반죽 밖으로 밀려나고, 꼬리만 남겨 두면 손으로 집어 먹기도 좋아집니다.
새우살 새우탕
냉동 새우살로 끓이는 얼큰한 탕입니다. 고춧가루 2큰술로 색을 내되 된장 1큰술을 함께 풀어 국물의 바탕을 잡는데, 된장이 없으면 매운맛만 남고 깊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새우는 채소를 먼저 끓인 뒤에 넣어 5분만 익혀야 질겨지지 않습니다.
새우완자전골
새우살을 곱게 다져 녹말가루와 달걀흰자로 치대면 탱글한 완자가 됩니다. 밀가루가 아니라 녹말이라 익어도 퍼지지 않고, 국물에 떠오를 때까지 3분이면 익어 국물이 흐려지지도 않습니다.
새우젓 연두부달걀국
아침에 속이 부대낄 때 끓이는 국입니다. 소금 대신 다진 새우젓 1티스푼으로 간을 잡으면 맑으면서도 감칠맛이 돌고, 연두부가 들어가 숟가락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달걀은 불을 줄인 뒤 원을 그리며 넣고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이는 게 결이 고와지는 방법입니다.
새콤 깐풍만두
간장과 설탕이 1T씩인데 식초만 2T가 들어갑니다. 새콤한 쪽으로 확실히 기울인 깐풍장이라 튀김 만두의 기름진 맛이 깔끔하게 정리되는데, 만두를 한쪽으로 밀어 두고 빈 자리에서 대파와 마늘을 볶아야 팬 하나로 끝납니다. 야식으로 15분이면 됩니다.
새콤 부추무침
고기를 먹을 때 곁들이면 기름진 맛이 한 번에 정리되는 무침입니다. 진간장 5T와 고춧가루 4T가 양념의 중심이고 식초 3T가 새콤함을 냅니다. 부추와 양파를 자르고 양념에 넣어 무치기만 하면 되니 정말 5분이면 끝납니다.
샐러드 파스타
차게 먹는 파스타라 알덴테로 삶으면 식은 뒤 단단해서 씹히지 않습니다. 봉지에 적힌 시간 중 가장 긴 쪽으로 삶아 찬물에 헹궈야 식어도 부드럽고, 젓가락에 돌돌 말아 담으면 모양도 잡힙니다.
생딸기 오믈렛
핫케이크를 부친 직후 뜨거울 때 살짝 구부려 모양을 잡습니다. 식은 뒤에 구부리면 그 자리에서 부서지기 때문인데, 오븐 없이 핫케이크가루 한 컵으로 만드는 디저트라 15분이면 끝납니다. 우유는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 반죽 농도를 보며 조절합니다.
생딸기우유
딸기 15개 중 10개는 설탕과 함께 으깨 바닥에 깔고, 5개는 깍둑썰어 맨 위에 올립니다. 아래는 걸쭉한 딸기잼처럼 깔리고 위에서는 과육이 씹혀, 한 잔에 두 가지 질감이 생깁니다.
생크림 마들렌
버터 대신 생크림을 넣고, 굽는 팬 아래에 두꺼운 유산지를 한 장 깝니다. 아래쪽 열이 한 겹 걸러지면서 겉면이 마르지 않아, 갓 구워도 이틀 지난 것처럼 촉촉한 마들렌이 나옵니다.
생크림 플레인 스콘
버터를 자르고 섞는 과정 없이 생크림 180ml와 꿀 50g만으로 반죽합니다. 반죽을 괴롭히지 않고 하룻밤 냉장 휴지시키는 것이 전부인데, 다음 날 아침 잘라서 굽기만 하면 갓 구운 스콘이 나옵니다.
서가앤쿡 스타일 목살스테이크
목살 400g을 칼등으로 두드려 연육하고 센불에서 겉면을 잡은 뒤, 돈가스소스 3T가 들어간 양념에 졸이는 방식입니다. 굽는 스테이크가 아니라 조리는 스테이크라 실패할 확률이 낮고, 마지막에 버터로 한 번 더 굽는 과정이 향을 만듭니다.
설탕간장 부타동
돼지고기 덮밥의 가장 단순한 형태입니다. 파를 기름에 볶아 향을 낸 뒤 고기를 익히고, 간장 3T와 물 3T를 같은 양으로 맞춘 양념을 부어 배게 하면 끝입니다. 노른자를 올려 터뜨려 비비면 짭짤한 양념이 부드럽게 감깁니다.
세발나물 겉절이
세발나물은 바닷가에서 자라 그 자체로 짭조름합니다. 그래서 양념을 적게 넣어야 하는데, 대신 고춧가루에 물을 조금 섞어 5분 불리면 적은 양으로도 부드럽게 감깁니다. 무칠 때는 힘을 빼고 털어 주듯 해야 줄기가 살아 있습니다.
소고기 감자국
여름에 무가 맛없을 때 무 대신 감자를 넣는 국입니다. 소고기를 참기름 1T에 볶다가 감자를 넣어 함께 볶고, 액젓 1T를 넣어 한 번 더 볶은 뒤 물을 붓는 순서가 국물 맛을 만듭니다. 코인육수 3개면 육수를 따로 낼 필요가 없습니다.
소고기 감자조림
일본 가정식 니쿠자가입니다. 감자를 먼저 볶아 겉을 코팅해 두면 오래 조려도 부서지지 않고, 고기는 핏물만 가실 정도로 따로 볶아야 질겨지지 않습니다. 두 가지를 따로 익혔다 합치는 것이 이 조림의 순서입니다.
소고기 대파볶음
소고기와 대파를 처음부터 함께 볶으면 파에서 나온 물에 고기가 삶아집니다. 파를 먼저 볶아 한쪽으로 밀어 두고 빈 자리에 고기를 구워야, 고기는 겉면이 지져지고 파는 단맛만 남습니다. 아침 반찬으로 15분이면 됩니다.
소고기 마늘꼬치
통마늘을 꼬치에 함께 꿰어 구우면 매운맛이 사라지고 아삭한 식감만 남습니다. 고기가 거의 익었을 때 양념장을 넣어 끼얹으며 조리면, 부채살의 부드러움과 마늘의 아삭함이 한 꼬치에 담깁니다.
소고기 메밀비빔면
다진 소고기를 양념과 함께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충분히 볶아 소보로처럼 만듭니다. 국물이 없는 비빔면이라 고기가 촉촉하면 면이 질척해지는데, 바싹 볶은 고기는 면에 흩어져 고루 섞입니다.
소고기 무채 들깨탕
들깨가루를 국물에 바로 털어 넣으면 덩어리가 져 겉돌기만 합니다. 물에 미리 풀어 마지막 5분에 넣어야 국물 전체가 뽀얗게 어우러집니다. 무를 채로 썰어 부드럽게 익히니 아이도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습니다.
소고기 배춧국
배추 반 포기를 다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배춧잎 대여섯 장이면 3인분이 나오고, 국물은 물 대신 쌀뜨물 3컵을 쓰면 그것만으로 육수가 됩니다. 간은 소금이 아니라 된장으로 잡는 게 원칙이고, 집된장의 씁쓸함은 설탕 세 꼬집으로 눌립니다.
소고기 볶음고추장
고기와 양파를 다 볶은 뒤 불을 약불로 낮추고 나서야 고추장을 넣습니다. 고추장은 센 불에서 금방 눌어붙어 쓴맛을 내는데, 약불에서 천천히 섞으면 고기 사이사이로 배어들어 밥에 비볐을 때 고르게 퍼집니다.
소고기 샐러드
양조간장과 레몬식초를 각 3큰술씩 같은 양으로 넣고 연겨자 1큰술을 풀어 드레싱을 만듭니다. 겨자의 톡 쏘는 맛이 구운 소고기의 기름진 뒷맛을 끊어 주고, 부추와 양파를 듬뿍 넣으면 한 접시로 한 끼가 됩니다.
소고기 에그인헬
이스라엘식 에그인헬의 토마토소스에 다진 김치 50g을 넣습니다. 김치의 아삭함과 매콤함이 토마토소스의 느끼함을 잡아 주고, 소고기 미트볼을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빚어 넣으면 한 숟갈에 하나씩 잡힙니다.
소고기 오이볶음
오이를 생으로 볶으면 물이 나와 소고기 양념이 다 묽어집니다. 소금 1/2작은술에 10분 절여 가볍게 짜 두면, 센불에 볶아도 아삭함이 남고 소고기 밑간이 그대로 붙습니다. 밥에 비벼 먹기 좋은 밑반찬입니다.
소고기 유부초밥
볶은 소고기를 밥에 4큰술 섞고 남은 것을 위에 토핑으로 얹습니다. 밥 안과 밖에 같은 고기가 들어가 한입에 고기 맛이 이어지고, 유부를 2/3만 채워야 토핑을 얹을 자리가 남습니다.
소고기 쪽파말이
육전 대신 손님상에 올릴 수 있는 구성입니다. 불고기용 소고기에 쪽파를 넣고 말아 구우면 파의 단맛이 고기 안에 갇히고, 마요네즈에 연겨자를 섞은 소스가 알싸하게 끝을 잡아 줍니다. 15분이면 접시가 완성됩니다.
소고기 초밥
고기를 양념과 함께 팬에 넣고 약한 불로 양념만 스며들 정도로 익힙니다. 많이 익히면 질겨져 초밥 위에 올렸을 때 밥과 따로 놀고, 살짝 익힌 고기라야 입에서 밥과 함께 부서집니다.
소고기 콩나물무국
소고기를 물에 씻지 않고 핏물만 눌러 뺀 뒤, 참기름에 붉은 기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볶습니다. 어설프게 볶으면 국물에서 소고기 잡내가 그대로 올라오는데, 충분히 볶으면 담백한 국물이 나옵니다.
소고기 타다끼
연기가 나기 직전의 팬에 넣어 한 면당 20초씩만 돌려 가며 굽습니다. 겉면만 익고 속은 붉게 남아야 타다끼입니다. 와사비를 넣은 간장 소스를 끼얹으면 코끝이 찡한 맛이 기름진 안심을 정리해 줍니다.
소고기당면국
끓는 국물에 계란물을 휘휘 둘러 넣고 그대로 둡니다. 저으면 계란이 잘게 흩어져 국물이 뿌예지는데, 몽글몽글 떠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국자로 뚝뚝 끊어 주면 곰탕처럼 맑은 국물이 유지됩니다.
소고기말이 떡볶이
떡을 데쳐 간장 양념에 버무린 뒤 고기로 말면, 겉의 조림 양념과 속의 밑간이 두 겹으로 쌓입니다. 샤브용 얇은 고기라야 감겨서 굽는 동안 풀리지 않고, 채 썬 깻잎 위에 올리면 향이 기름진 맛을 정리합니다.
소금 브라우니쿠키
구워져 나온 쿠키 위에 소금을 살짝 뿌립니다. 반죽에 섞으면 짠맛으로만 남는데, 표면에 얹으면 씹을 때마다 소금 알갱이가 따로 걸려 초콜릿의 단맛이 오히려 진하게 느껴집니다.
소금 표고버섯볶음
특별히 넣는 것 없이 소금과 참기름만으로 볶는데도 향긋합니다. 물 2T를 넣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볶는 것이 표고를 마르지 않게 익히는 방법이고, 기둥까지 살려 쓰면 영양도 챙길 수 있습니다.
소세지 꽃 주먹밥
소시지를 반으로 자르고 열십자, 다시 엑스자로 칼집을 넣어 8등분한 뒤 끓는 물에 넣으면 꽃처럼 벌어집니다. 채소를 잘게 다져 볶은 밥에 그 소시지를 꽂아 뭉치면 도시락 하나에 반찬까지 들어갑니다.
소시지 간장떡볶이
떡볶이떡 대신 떡국떡을 쓰면 얇아서 간이 훨씬 잘 배어듭니다. 간장 3스푼에 물 2/3컵을 넣어 국물을 자박하게 잡고, 비엔나소시지를 넣어 아이 간식으로 만든 떡볶이입니다. 고춧가루가 없어 매운 걸 못 먹는 아이도 잘 먹습니다.
소시지 김치 컵밥
밥에 고추장 양념을 미리 비벼 두는 것이 요령입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나서는 섞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핫바와 김치를 올리고 치즈로 덮어 2분만 돌리면 자취방 한 그릇이 되고, 달걀 프라이 하나만 더하면 든든해집니다.
소시지 달걀 치즈구이
팬에서 1~2분 볶은 뒤 접시에 옮겨 전자레인지로 마무리하는 아침 반찬입니다. 재료를 가장자리로 돌려 담고 가운데에 달걀을 얹어 2분, 치즈를 올려 30초를 더 돌리면 됩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가 소시지의 단맛만 남지 않습니다.
소시지 달걀 치즈전
소시지와 대파를 볶다가 한가운데로 둥글게 모으고 그 위에 달걀물을 붓습니다. 재료가 흩어지지 않고 한 덩어리로 부쳐지기 때문이고, 치즈를 올려 뚜껑을 덮으면 위아래가 동시에 익어 뒤집을 필요가 없습니다.
소시지 도리아
버터에 밀가루를 볶다 우유를 부어 걸쭉해질 때까지 조린 소스를 밥 위에 붓고 오븐에 굽습니다. 시판 소스와 달리 갈색이 되기 전에 불을 끄면 맛이 텁텁하지 않고, 케첩으로 볶은 소시지의 새콤함과도 잘 붙습니다.
소시지 두부볶음
두부에 녹말가루 3큰술을 입혀 겉을 바삭하게 구운 뒤 마지막에 넣습니다. 처음부터 넣으면 볶는 동안 다 부서지기 때문이고, 소시지에 칼집을 넣어 벌어질 때까지 볶으면 양념이 그 틈으로 들어갑니다.
소시지 볶음장
소시지 20개를 한 번에 처리하는 대용량 반찬입니다. 물이 들어가지 않아 오래 보관되지만 그만큼 타기 쉬워 마지막 5분은 계속 저어야 합니다. 케첩 4숟갈과 고추장 2숟갈이 소스의 중심이고, 스위트콘이 씹는 재미를 더합니다.
소시지 애호박전
애호박과 분홍 소시지를 같은 두께로 썰어 가운데를 모양틀로 찍어낸 뒤 서로 바꿔 끼우면 꽃 모양 전이 됩니다. 전분을 윗면에 뿌려야 계란옷이 붙고, 두 재료의 두께가 같아야 익는 속도도 맞습니다. 도시락에 담으면 보는 재미가 확실히 다릅니다.
소시지 양상추볶음
양상추를 처음부터 볶으면 물이 나와 접시 바닥이 흥건해집니다. 다른 채소를 다 익힌 뒤 굴소스와 함께 넣어 30초만 볶으면 숨만 살짝 죽고 아삭함이 남습니다. 샐러드로만 쓰던 양상추의 다른 쓰임입니다.
소시지 콩나물찜
소시지를 완전히 익힌 뒤 국물을 부으면 겉이 딱딱해집니다. 반쯤 구운 상태에서 물을 부어 끓이면 소시지가 국물을 머금으며 부드러워지고, 마지막 전분물이 그 국물을 콩나물에 붙여 줍니다.
송향버섯 덮밥
대파 흰 부분 30cm를 기름에 볶아 파기름을 내고 양파와 버섯을 순서대로 넣는 덮밥입니다. 버섯은 아깝다 싶을 만큼 넉넉히 넣어야 밥 위에 얹었을 때 든든하고, 가루육수 한 포에 물 100ml만 부어 국물을 잡습니다.
쇼콜라 오트밀쿠키
밀가루도 설탕도 넣지 않고 땅콩버터 100g으로 반죽을 뭉칩니다. 땅콩버터의 유지가 버터 역할을, 꿀이 설탕 역할을 해서 글루텐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쿠키가 됩니다.
쇼트브레드
버터를 크림 상태로 풀어 설탕과 물엿을 섞고, 노른자를 먼저 넣은 뒤 달걀을 넣습니다. 순서를 지켜야 반죽이 분리되지 않고, 냉장고에서 20분 굳힌 다음 0.7~0.8cm로 밀어 찍으면 특유의 푸석한 질감이 나옵니다.
수플레 오믈렛
거품 낸 흰자를 절반만 노른자에 섞고 나머지 절반은 팬 위에 얹습니다. 아래는 촘촘하고 위는 부푼 두 층이 생겨 반나절이 지나도 쉽게 꺼지지 않는 수플레 오믈렛이 됩니다.
수플레 치즈케이크
머랭을 단단하게 치지 않고 절반 정도만 올려 섞습니다. 거품이 덜 서 있어 반죽이 무겁게 가라앉지 않고, 중탕으로 천천히 구우면 밀가루 없이도 입에서 녹는 질감이 나옵니다.
숙주 나시고랭
나시고랭이라고 특별한 재료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간장 1T와 굴소스 1T를 같은 양으로 맞추고 맛술 2T로 늘려 소스를 만들면, 집에 있는 밥과 숙주만으로도 동남아식 볶음밥 향이 납니다. 마늘을 곱게 다지지 않고 굵게 남기는 게 식감의 포인트입니다.
숙주 들깨무침
숙주를 냄비에 삶지 않고 소쿠리에 담아 끓는 물을 붓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숙주가 물러지지 않고 아삭함이 남습니다. 들깨가루 2숟가락이 간장의 짠맛을 감싸 고소하게 만들고, 부추가 향을 더해 밋밋함을 없애 줍니다.
숙주 버섯찌개
고기 없이 버섯과 숙주만으로 끓이는데도 얼큰합니다. 식용유에 다진마늘과 고춧가루를 약불로 볶아 고추기름을 내고, 국간장까지 그 기름에 섞은 뒤 재료를 볶는 순서가 국물 맛을 만듭니다. 육수는 마지막에 부어 10분만 끓이면 됩니다.
숙주 어묵볶음
어묵을 숙주 굵기에 맞춰 가늘고 길게 채 썹니다. 젓가락으로 집으면 둘이 함께 잡혀 한 입에 들어오고, 겉모습도 잡채처럼 나와 반찬치고는 아까울 만큼 그럴듯해집니다.
숙주볶음밥
숙주를 채소와 함께 볶으면 물이 나와 밥이 질척해집니다. 밥까지 다 볶은 뒤 마지막에 넣어 굴소스와 함께 30초만 볶으면, 아작아작한 식감이 그대로 남아 볶음밥에 씹는 재미가 생깁니다.
순두부 계란볶음
순두부를 그릇에서 미리 으깨면 물이 다 빠져나옵니다. 팬에 통째로 넣고 계란물을 부은 뒤 주걱으로 으깨며 볶으면, 빠져나온 수분이 그 자리에서 날아가고 계란이 순두부를 감싸 부드러운 한 접시가 됩니다.
순두부 달걀국
치킨스톡과 국간장을 한 숟갈씩 넣고 물 800ml로 끓이는 아침 국입니다. 맛소금을 처음부터 다 넣지 않고 반씩 나눠 넣는 것이 실패를 막는 방법인데, 순두부와 달걀이 들어가면 간이 옅어지기 때문입니다. 순두부는 세 번만 저어야 모양이 남습니다.
순두부 달래양념장
순두부를 데치지 않고 접시째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립니다. 물에 넣고 끓이면 부서지지만 이렇게 하면 형태가 그대로 남습니다. 그 위에 달래양념장을 올리면 알싸한 향이 순두부의 밋밋함을 단번에 채웁니다.
순두부 짜글이
순두부와 양파를 먼저 끓여 국물을 낸 뒤 대패삼겹살을 넣으면 고기가 질겨지지 않습니다. 육수 한 컵만 넣어 자작하게 끓이니 국물이 진하고, 얼큰하면서도 순두부 덕분에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슈림프박스
자숙새우를 사다가 볶기만 하면 되는 도시락입니다. 다진마늘 2큰술과 대파를 약불에서 서서히 볶아 향신기름을 만드는 첫 단계가 맛의 대부분을 결정하고, 케첩 3큰술과 진간장 2큰술이 소스의 중심입니다. 마지막에 버터 한 큰술이 전체를 감쌉니다.
스카치에그
삶은 메추리알을 갈은 돼지고기로 감싸 튀김옷을 입혀 튀기는 영국식 간식입니다. 갈은 고기라 손으로 여미기만 해도 잘 붙고, 메추리알로 만들면 크기가 작아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계란으로 만들 때는 8분만 삶아 반숙으로 두면 단면이 훨씬 예쁩니다.
스터프드 에그
노른자를 파내 속을 채우는 요리라 노른자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곤란합니다. 삶는 동안 젓가락으로 굴려 주면 노른자가 가운데로 모이고, 흰자 밑둥을 살짝 잘라 평평하게 만들면 접시에 세워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스틱파이
반죽에 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겉에만 묻히는 파이입니다. 밀고 접고 냉장 휴지를 세 번 반복해 층을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버터가 녹으면 층이 사라지니 모든 재료를 차갑게 유지하는 것이 성공의 조건입니다.
스팸 두부김치
스팸을 구운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양파와 김치를 그대로 볶는 것이 이 요리의 방식입니다. 팬에 남은 스팸 기름이 김치에 배어들어 따로 기름을 쓸 필요가 없고, 설거지도 접시 하나로 끝납니다. 두부는 데쳐서 따끈하게 준비합니다.
스팸 두부꼬치
두부에 소금을 뿌려 10분 두면 물이 나오면서 밑간이 배어듭니다. 이 물기를 눌러 뺀 뒤 구우면 겉이 쫄깃해지고, 끓는 물로 샤워시킨 스팸과 나란히 꿰어 구우면 짠맛과 담백함이 한 입에 들어옵니다.
스팸 떡갈비
스팸을 손으로 마구 으깨면 다진 고기를 눌러 놓은 것과 비슷한 상태가 됩니다. 여기에 계란과 다진 채소를 넣고 충분히 치대면 형태가 잡히는데, 치대는 정도가 부족하면 굽는 도중에 부서지니 이 단계에서 손을 아끼면 안 됩니다.
스팸 맛탕
고구마 대신 스팸으로 만드는 맛탕입니다. 한입 크기로 자른 뒤 모서리를 돌려 깎으면 각이 사라져 소스가 고르게 감기고 튀김옷 없이도 겉이 바삭해집니다. 올리고당 6숟가락에 설탕 2숟가락, 물 4숟가락이 소스 비율입니다.
스팸 삼색덮밥
밥 위에 김치볶음과 스크램블에그, 구운 스팸을 나란히 올린 덮밥입니다. 김치를 볶을 때 김치국물을 다섯 숟가락이나 넣는 게 특징인데, 이 국물이 졸면서 김치를 아삭한 채로 감싸 줍니다. 세 가지를 따로 만들어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스팸 순두부찌개
스팸을 봉지에 넣어 으깨 볶고 고춧가루 3스푼으로 고추기름을 내는 것이 이 찌개의 방식입니다. 간장을 넣어 불맛을 내고 굴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뒤 물 300ml만 부어 졸이면, 순두부찌개가 어렵다는 말이 무색해집니다.
스팸 아보카도덮밥
팬 하나를 씻지 않고 스팸, 계란, 양파 순으로 씁니다. 스팸에서 나온 기름에 계란을 부치고, 남은 기름기를 닦아낸 뒤 양파를 간장과 설탕에 볶으면 세 가지 재료가 서로 맛을 물려받습니다. 참기름 한 티스푼이 마지막을 잡습니다.
스팸 아코디언
스팸을 바닥까지 자르지 않고 얇게 칼집만 넣은 뒤 그 사이에 체다치즈를 끼웁니다. 스팸 뚜껑을 도마 삼아 칼을 대면 깊이가 저절로 제한돼 실패하지 않고, 에어프라이어에서 벌어지며 아코디언 모양이 됩니다.
스팸 양배추볶음
양배추에 먼저 간을 하고 스팸은 마지막에 넣습니다. 스팸이 짜기 때문에 함께 간을 하면 짜지는데, 양배추가 양념을 먹은 뒤에 넣으면 균형이 맞습니다. 진간장 1.5T와 올리고당 0.5T만 쓰는 이유도 스팸의 짠맛을 계산한 것입니다.
스팸 양파링전
양파를 둥글게 썰어 링을 만들고 그 안에 스팸과 채소를 섞은 계란반죽을 채워 부치는 전입니다. 양파링에 부침가루를 먼저 입혀야 반죽이 밖으로 새지 않고, 반죽은 링 위로 넘치지 않을 만큼만 넣는 것이 모양을 지키는 요령입니다.
스팸 오므라이스
달걀로 밥을 감싸는 대신 지단을 따로 부쳐 얹습니다. 실패할 구석이 없고 모양도 잘 나옵니다. 소스는 돈가스소스와 케첩을 각 5큰술씩 같은 양으로 넣고 끓이면 되니 계량도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스팸 참치 후리카케
스팸과 참치를 함께 볶지 않고 따로 볶아 수분을 날립니다. 수분이 남으면 며칠 안에 상하기 때문이고, 봉지에 함께 넣고 흔들어 섞으면 도구도 필요 없습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두고 밥에 두세 숟갈씩 비벼 먹습니다.
스팸 프리타타
오븐에 넣지 않고 뚜껑을 덮어 10분이면 프리타타가 됩니다. 채소의 수분이 다 나올 때까지 완전히 볶아 두는 것이 요령인데, 물기가 남으면 달걀이 익어도 팬 바닥에 국물이 고입니다. 토핑용 재료를 미리 빼 두면 모양이 살아납니다.
스팸무스비
김밥을 싸고 싶은데 재료가 없을 때 답이 되는 도시락입니다. 스팸을 0.5~0.6cm로 썰어 뜨거운 물로 기름을 빼고 간장 양념에 살짝 조린 뒤, 다 먹은 스팸통에 랩을 깔고 밥을 눌러 담으면 모양이 저절로 나옵니다. 조림은 오래 하지 않는 게 맞습니다.
스팸밥전
스팸을 도톰하게 썰어 가운데를 직사각형으로 잘라내고 그 구멍에 밥 반죽을 채워 부칩니다. 잘라낸 햄은 다져서 밥에 섞으니 버릴 것이 없고, 스팸 틀 안에서 부쳐진 밥은 쫀득하게 찰기가 살아납니다. 중불을 지키는 것이 색을 내는 조건입니다.
스팸짜글이
재료를 전부 같은 크기로 깍둑 썰어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끓이면 끝납니다. 볶는 과정도 순서도 없어 요리가 서툴러도 실패하기 어렵고, 스팸의 기름과 짠맛이 국물에 배어 소주 안주로 딱 맞는 짜글이가 됩니다.
시금치 들깨무침
시금치 70g에 들깨가루 15g을 넣습니다. 나물 무게의 5분의 1이 넘는 양이라 데친 시금치에서 남은 물기를 들깨가루가 흡수해, 무쳐 놓아도 접시에 물이 고이지 않고 고소함만 남습니다.
시금치 스팸볶음
스팸의 짠맛과 아무 간도 하지 않은 시금치가 만나 간이 맞춰집니다. 마늘과 대파로 기름에 향을 내고 햄과 고추를 차례로 볶은 뒤 시금치를 마지막에 넣으면, 10분 안에 밑반찬 한 접시가 나옵니다.
시금치 알리오올리오
알리오올리오에 시금치만 넣으면 풀 맛이 앞섭니다. 굴소스 1작은술을 시금치와 함께 볶으면 감칠맛이 붙으면서 채소 특유의 풋내가 사라집니다. 마늘을 편과 다진 것 두 가지로 나눠 쓰는 것도 향의 층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시금치 오믈렛
계란 2개와 시금치 한 줌, 치즈 한 장이면 5분 안에 끝나는 야식입니다. 시금치를 데치지 않고 생으로 얹는 것이 이 오믈렛의 방식인데, 계란 위에서 잔열로 익어 향이 그대로 남습니다. 가장 작은 팬을 쓰는 것이 두툼하게 나오는 조건입니다.
시금치 카레볶음밥
팬 하나로 끝나는 볶음밥인데, 진간장을 밥에 바로 붓지 않고 팬 빈 공간에서 절반 이상 졸인 뒤 섞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하면 간장 향이 훨씬 진해집니다. 카레가루는 가장 마지막에 넣어 뭉치지 않게 섞으면 됩니다.
시금치 커리
진한 녹색이 낯설어도 한 숟가락 뜨면 그릇이 비는 커리입니다. 시금치 350g을 20초만 데쳐 믹서에 갈아 넣는 게 색과 향을 지키는 방법이고, 카레가루는 1/3을 먼저 닭가슴살과 볶아 잡내를 잡습니다. 마지막에 휘핑크림 1T를 넣으면 날카로움이 사라집니다.
시금치 파스타
면을 건지기 2분 전에 팬을 달궈 마늘을 볶기 시작합니다. 면과 소스가 동시에 완성되어야 면이 붇지 않는데, 시금치는 마늘과 양파가 노릇해진 뒤에 넣어야 색이 살아 있습니다. 간은 굴소스 1스푼으로 잡아 알리오올리오보다 감칠맛이 있습니다.
시금치 프리타타
계란 2개에 우유 반 컵을 섞어 부으면 유럽식 계란찜이 됩니다. 채소를 먼저 볶아 수분을 날리고 시금치 숨이 죽었을 때 계란물을 살살 붓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겉까지 익히면 한 끼가 완성됩니다.
시금치 플랫브레드 피자
또띠아 한 장에 마요네즈 2TS와 레몬즙·꿀을 1ts씩 섞은 소스를 발라 만드는 피자입니다. 치즈 없이 파마산가루만 뿌리는데도 소스의 산미와 단맛이 시금치와 베이컨을 잇습니다. 굽지 않고 팬에 데우기만 하면 됩니다.
시래기지짐
시래기를 국물에 바로 넣고 끓이면 겉만 간이 뱁니다. 된장과 들기름 대신 식용유, 액젓을 넣어 먼저 조물조물 무친 뒤 쌀뜨물을 부어야 양념이 시래기 속까지 배어들어, 20~30분을 푹 끓여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시리얼 쿠키
시리얼을 반죽에 섞기만 하면 구울 때 묻혀 보이지 않습니다. 반죽을 떠서 겉면에 시리얼을 한 번 더 굴려 붙이면 바삭한 껍질이 생기고, 남은 시리얼을 처리하기에도 좋은 구성입니다.
시리얼 토스트
시리얼을 봉투에 넣고 밀대로 부숴 프렌치토스트의 겉옷으로 씁니다. 계란물에 적신 식빵에 묻혀 구우면 겉은 시리얼이 바삭하고 속은 계란물이 촉촉해, 한 조각에서 두 가지 식감이 동시에 납니다.
식빵 러스크
식빵에 설탕과 기름을 하나하나 바르지 않고 봉투에 넣어 흔들면 한 번에 고르게 묻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앞뒤로 4분씩만 구우면 겉이 유리처럼 바삭해지고, 재료는 식빵과 설탕과 식용유 셋뿐입니다.
식빵 애플파이
사과를 설탕에 졸여 조림을 만들고 밀대로 얇게 민 식빵에 채워 접습니다. 테두리에 달걀물을 발라 접착제로 쓰면 벌어지지 않고, 에어프라이어 180도 10분이면 파이지를 만들지 않고도 애플파이가 나옵니다.
식빵 츄러스
식빵에 녹인 버터를 바르고 6등분해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뒤, 설탕과 계피가루를 넣은 봉투에 넣고 흔들면 츄러스가 됩니다. 버터를 전자레인지에 15초 녹여 바르는 것이 시작이고, 굽는 시간은 화력에 따라 3~7분 사이에서 조절하면 됩니다.
식빵 핫도그
식빵 테두리를 잘라 믹서에 갈면 그대로 빵가루가 됩니다. 버릴 게 없고 따로 살 것도 없습니다. 밀어 편 식빵에 치즈와 소시지를 말아 우유계란물로 붙인 뒤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분이면 바삭한 핫도그가 됩니다.
식빵 후렌치파이
식빵을 네 등분해 절반은 쿠키커터로 가운데를 뚫고, 나머지 절반에 잼을 발라 겹칩니다. 구멍 사이로 잼 색이 드러나 시판 파이처럼 보이고, 200도에서 5분만 구우면 가장자리가 바삭해집니다. 잼 종류를 바꿔 여러 맛을 한 번에 만듭니다.
실곤약 굴소스볶음
실곤약을 데치면 물을 먹어 흐물해집니다. 물기만 빼고 기름 없이 팬에 볶으면 곤약에서 물이 계속 빠져나와 눌어붙지 않고, 오히려 탱탱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데치는 것보다 확실히 낫습니다.
쌀뜨물 소고기무국
물 대신 쌀뜨물 5컵을 쓰고 고기와 무를 참기름에 먼저 볶습니다. 볶는 과정에서 고기 기름과 참기름이 국물에 배어 뽀얀 국물이 나오는데, 쌀뜨물의 전분이 그 국물을 잡아 줍니다. 간은 국간장 1스푼으로 시작해 마지막에 굵은소금으로 맞춥니다.
쌈장 닭갈비
된장과 고추장을 같은 양으로 넣어 쌈장 같은 양념을 만들고 닭과 채소를 함께 재웁니다. 고추장만 쓴 닭갈비보다 구수하고 덜 맵고, 깻잎을 채 썰어 양념에 함께 넣으면 향이 고기 속까지 배어듭니다.
쌈장 삼겹조림
삼겹살을 노릇하게 구워 덜어 낸 뒤 쌈장 1.5숟가락을 넣은 양념에 다시 조립니다. 쌈장에 이미 된장과 고추장이 섞여 있어 양념장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고, 초생강을 곁들이면 기름진 뒷맛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쑥갓 참치무침
쑥갓을 살짝 데쳐 참치와 무치는데 양념이 세 가지뿐이고 모두 반 큰술씩입니다. 쑥갓 향이 강해 양념을 더 넣으면 오히려 향이 묻히고, 참치의 기름기가 데친 쑥갓의 밋밋함을 채워 줍니다. 100g에 26kcal밖에 되지 않아 부담도 없습니다.
아게다시도후
두부에 녹말가루를 한 번 입히고 다시 한 번 더 입혀 튀기는 것이 이 요리의 방식입니다. 두껍게 붙은 전분이 튀겨지면서 겉은 바삭하고 씹으면 쫄깃한 층을 만듭니다. 소스는 쯔유 4큰술에 올리고당 1큰술만 섞으면 되니 재료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아기 감자계란국
아기가 먹을 국이라 계란을 곱게 풀어야 합니다. 육수가 끓을 때 조금씩 부으면서 젓가락으로 계속 저으면 계란이 실처럼 가늘게 퍼져 목에 걸리지 않습니다. 아기간장 1큰술로만 간을 하는 순한 구성입니다.
아기 무조림
간장 반 큰술만 넣는 저염 반찬이라 해물육수팩이 맛의 바탕을 대신합니다. 물 400ml에 육수를 우린 뒤 무를 푹 조리면, 무 자체의 단맛과 육수의 감칠맛만으로 아기가 잘 먹는 반찬이 됩니다.
아기 카레두부구이
아기가 한입에 넣을 수 있게 작게 썬 두부에 밀가루와 카레가루를 섞어 묻혀 굽는 반찬입니다. 계란이나 튀김옷 없이 가루만 입히니 부담이 없고, 카레 향이 두부의 콩 비린내를 완전히 덮어 줍니다. 모든 조리는 중불에서 합니다.
아망디오 쇼콜라
코코아 파우더 12g에 아몬드 슬라이스 62g을 넣어 고소함이 앞서는 사브레입니다. 반죽을 비스킷 몰드에 넣어 냉동실에서 한 시간 굳힌 뒤 1cm로 자르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굽는 동안 많이 퍼지지 않아 팬닝도 편합니다.
아몬드 견과 멸치볶음
멸치볶음이 비리고 눅눅한 이유는 대부분 마른 팬에 먼저 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름 없이 잔멸치를 바삭하게 볶은 뒤 채반에 털어 가루를 없애면, 그 뒤에 어떤 양념을 써도 깔끔합니다. 마지막에 넣는 마요네즈 1t가 견과의 고소함을 한 번 더 끌어올립니다.
아몬드 튀일
반죽을 팬에 최대한 얇게 펴는 것이 전부입니다. 두껍게 팬닝하면 쫄깃한 것을 넘어 질겨지고, 두께에 따라 굽는 시간이 크게 달라져 8분부터 색을 확인해야 태우지 않습니다.
아보카도 베이컨구이
아보카도를 생으로 먹기 밍밍하다면 베이컨으로 말아 구워 보세요.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이 아보카도에 배어들면서 완전히 다른 재료가 됩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이음매를 바닥으로 놓는 것이 풀리지 않게 굽는 방법입니다.
아쉬 빠흐멍띠에
프랑스의 시골파이입니다. 그라탕 용기에 토마토 고기소스를 깔고 치즈를 뿌린 뒤 으깬 감자를 덮어 다시 치즈를 올립니다. 재료가 이미 다 익어 있어 오븐에서는 치즈만 녹이면 되고, 20분이면 완성됩니다.
아스파라거스 새우볶음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고 새우와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굴소스 2큰술로만 간을 합니다. 재료가 여섯 가지뿐이고 조리도 5분이면 끝나는데, 아스파라거스는 아랫부분이 질기니 잘라 내고 손질을 끝낸 뒤의 무게로 85g을 맞추는 것이 정확합니다.
아스파라거스 소고기말이
이음새를 바닥으로 두고 굽다가 고기의 붉은색이 아래에서부터 2/3까지 갈색으로 변하면 뒤집습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라 실패가 없는데, 발사믹 글레이즈는 쪼르르 흐르는 정도로만 졸여야 합니다. 너무 조리면 식으면서 딱딱해집니다.
아코디언 감자
감자 양옆에 나무젓가락을 놓고 썰면 바닥까지 잘리지 않아 아코디언 모양이 됩니다. 재료는 감자와 버터, 소금뿐인데 에어프라이어에서 40분을 구워야 속까지 익으니 시간만 넉넉히 잡으면 실패할 일이 없습니다.
알배추 주먹밥
밥을 2큰술만 넣고 두부와 참치로 속을 채웁니다. 탄수화물이 거의 없는데 포만감은 오히려 크고, 데친 알배춧잎으로 감싸니 불을 쓰는 시간은 배추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5분뿐입니다.
알배추찜
알배추를 8분 쪄서 그 위에 볶은 고기소스를 부어 냅니다. 식초 4큰술이 마지막에 들어가는데, 이 신맛이 찐 배추의 밋밋함을 단번에 바꿔 배추 한 통이 그 자리에서 사라집니다.
알찜
명태알과 이리를 소금물에 5분 데쳐 익힌 뒤 볶습니다. 생것을 바로 볶으면 겉이 터지면서 팬 전체가 지저분해지는데, 데쳐서 굳혀 놓으면 형태가 남아 젓가락으로 집을 수 있습니다.
앞다리살 숙주볶음
돼지 앞다리살에 지방이 충분히 들어 있어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숙주를 바닥에 깔고 양파와 양념한 고기를 층으로 올린 뒤 섞지 말고 뚜껑을 덮어 익히는 것이 이 볶음의 방식입니다. 마지막에 센불로 한 번만 볶으면 끝납니다.
애플 로즈 타르트
얇게 썬 사과를 설탕물에 졸여 부드럽게 만든 다음, 길게 자른 타르트 반죽 위에 하나씩 겹쳐 올려 돌돌 말면 장미가 됩니다. 사과를 졸이지 않고 말면 부러지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건너뛸 수 없습니다.
애호박 간장구이
애호박에 양념을 처음부터 넣으면 물이 나와 흐물해집니다. 0.5cm로 썰어 3분 구워 겉면을 익힌 뒤 간장 양념을 넣어 약불에서 조리면, 형태가 살아 있으면서 짭조름한 간이 배어듭니다.
애호박 달걀죽
애호박에 소금을 쓰면 밍밍하지만 새우젓으로 간하면 단맛이 확 올라옵니다. 참기름에 애호박과 대파를 볶다 새우젓을 넣고 밥을 볶은 뒤 물을 부어 끓이면, 30분 만에 속이 편한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애호박 당근라페 덮밥
애호박을 채 썰어 올리브오일 1T에 볶고 만들어 둔 당근라페를 올리면 끝나는 10분 덮밥입니다. 소금 한 꼬집만 넣어 애호박 본래의 단맛을 살리고, 라페의 산미가 그 위에 얹혀 가볍게 넘어갑니다. 달걀프라이 하나면 한 끼가 됩니다.
애호박 명란짜글이
재료를 볶을 것도 순서를 지킬 것도 없이 한 냄비에 다 넣고 섞어 끓입니다. 명란만 마지막에 넣으면 되고, 물 300ml가 졸아드는 동안 애호박이 익어 반찬 없이도 한 끼가 됩니다.
애호박 베이컨볶음
재료가 셋뿐이고 간도 따로 하지 않습니다. 베이컨과 다진마늘을 먼저 볶아 기름과 향을 내고 그 기름에 애호박을 볶으면, 베이컨의 짠맛이 호박에 옮겨붙어 소금 없이도 간이 맞습니다.
애호박 새우마요볶음
마요네즈를 볶음에 넣으면 기름과 달걀이 소스가 되어 재료를 부드럽게 감쌉니다. 여기에 와사비 1작은술이 들어가면 느끼함이 사라지고 코끝을 스치는 매콤함이 남아, 새우와 애호박이 밥반찬으로 완성됩니다.
애호박 새우젓조림
모든 재료와 양념을 한 냄비에 넣고 뚜껑을 덮은 채 10분만 두면 끝납니다. 볶지 않아 애호박이 기름을 먹지 않고, 새우젓의 짠맛만으로 간이 서서 국간장을 조금만 넣어도 밥반찬으로 충분합니다.
애호박 참치볶음
매일 똑같던 애호박볶음이 참치 한 캔으로 달라집니다. 관건은 넣는 순서인데, 호박을 70%쯤 익힌 뒤에 참치를 넣어야 살이 부서지지 않고 덩어리로 남습니다. 굴소스 한 숟가락이 간과 감칠맛을 동시에 잡아 주니 별도 양념도 거의 필요 없습니다.
액젓 돼지불고기
설탕 4스푼으로 고기를 먼저 버무린 다음 까나리액젓 4스푼을 넣습니다. 설탕이 고기 표면을 감싼 뒤에 짠 양념이 들어가야 육즙이 덜 빠지고, 간장 대신 액젓을 쓰니 감칠맛이 훨씬 깊습니다.
액젓 토마토무침
토마토에 설탕을 뿌리는 대신 멸치액젓을 넣으면 단맛 대신 감칠맛이 올라옵니다. 레몬즙이 액젓의 비린 끝을 완전히 덮어 주기 때문에 젓갈 냄새는 전혀 나지 않고, 아침 밥상에 반찬 한 자리를 5분 만에 채웁니다.
야채 비빔만두
만두는 에어프라이어로 굽고 채소는 양념장에 따로 비벼 접시에 함께 담습니다. 만두와 야채를 섞지 않는 이유는 만두가 눅눅해지기 때문인데, 식초 2숟가락이 들어가 새콤함이 앞서 기름진 군만두와 잘 맞습니다. 깻잎은 돌돌 말아 채 썰면 빠릅니다.
야채샐러드빵
햄도 맛살도 없이 채소만으로 만드는 모닝빵 샌드위치입니다. 양배추와 당근을 설탕·식초·소금에 10분 재워 물기를 빼는 과정이 핵심인데, 이걸 건너뛰면 빵이 30분 만에 눅눅해집니다. 마요네즈 3숟가락과 머스터드 1숟가락이 소스의 중심입니다.
야키카레
완성한 카레를 밥에 덮고 계란과 피자치즈를 올려 뚜껑을 덮고 익힙니다. 치즈가 녹아 막을 이루면서 아래 카레의 김이 갇혀, 오븐 없이도 그라탕처럼 표면이 노릇하고 속은 촉촉해집니다.
양념 치킨너겟
시판 치킨너겟을 튀겨 기름을 빼고 직접 만든 양념에 버무리면 양념치킨이 됩니다. 물엿과 케첩, 고추장, 간장, 마늘, 고춧가루, 설탕, 물을 섞어 조금만 졸이면 소스가 완성되고, 버무리지 않고 찍어 먹어도 됩니다.
양념게장
고춧가루 9, 설탕 6, 식초 2, 다진마늘 2, 다진생강 1이라는 숫자만 외우면 양념이 끝납니다. 여기에 간장 반 컵을 더하면 되고, 냉동 꽃게는 식초물에 절였다 물만 따라 버린 뒤 무치면 됩니다.
양념깻잎
깻잎 40장을 한 장씩 깔고 양념을 발라 쌓은 뒤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면 됩니다. 찜기를 꺼낼 필요도 없고, 쯔유 8T가 간장과 육수 역할을 동시에 해서 다른 조미료가 필요 없습니다. 랩에 구멍을 뚫는 것만 잊지 마세요.
양념장 구운호박
애호박을 기름 없이 마른 팬에서 약간 타듯이 굽습니다. 기름을 두르면 눅눅해지고 소금간도 필요 없는데, 구운 호박 위에 부추와 대파를 넣은 쯔유 양념장을 올려 층을 쌓아 냅니다. 쯔유 5T가 양념장의 뼈대라 간장을 따로 쓰지 않습니다.
양배추 계란덮밥
재료를 볶다가 가운데를 비우고 그 자리에 달걀을 깨 넣습니다. 팬 하나로 볶음과 달걀 프라이가 동시에 끝나고, 밥에 참기름 반 숟가락만 둘러 담으면 현미밥 반 공기로도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양배추 돈부리덮밥
돈부리의 성패는 계란을 붓는 시점에 있습니다. 소스를 끓이다 양배추에 간장색이 배어들 때 계란을 부어야, 채소는 아삭함이 남고 계란은 반숙으로 멈춥니다. 너무 일찍 부으면 계란만 익고 배추는 날것으로 남습니다.
양배추 들깨무침
채 썬 양배추를 끓는 물에 10~20초만 스치듯 데칩니다. 생으로 먹을 때의 억센 부분이 부드러워지면서도 아삭함은 남고, 가스가 차서 불편하던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양배추 또띠아랩
스크램블을 완전히 익히지 않고 80%에서 양배추를 넣어 함께 볶습니다. 남은 달걀물이 양배추를 감싸 랩 안에서 흩어지지 않습니다. 스리라차 2큰술이 들어가 매콤하면서도 마요네즈가 그 매운맛을 눌러 줍니다.
양배추 베이컨덮밥
베이컨을 먼저 볶아 기름을 낸 뒤 양배추와 대파를 넣는 순서라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습니다. 간장 2에 맛술 2, 올리고당 2를 같은 양으로 맞추고 고춧가루와 마늘, 굴소스를 1씩 넣은 양념장이면 계량이 단순합니다.
양배추 불고기롤
김 대신 찐 양배추로 마는 롤입니다. 밥에 배합초를 뿌려 초밥처럼 만들면 고기 양념과 부딪히지 않고, 양배추를 10장 겹쳐 깔아야 말았을 때 찢어지지 않습니다. 자를 때 양배추가 풀리지 않도록 칼을 눕혀 밀듯이 써는 게 요령입니다.
양배추 생채
양배추 600g을 채칼로 밀어 물에 헹구고 양념에 부어 버무리면 끝납니다. 절이는 과정이 없어 아삭함이 그대로 남고, 국간장 2T와 멸치액젓 1T가 감칠맛을 채웁니다. 식초 3T가 들어가 상큼한 반찬이 필요할 때 딱 맞습니다.
양배추 소고기된장국
맹물 대신 쌀뜨물을 쓰면 된장 1큰술만으로도 국물이 뽀얗고 구수해집니다. 소고기를 다진마늘과 먼저 볶아 기름을 낸 뒤 양배추를 넣으면 15분 만에 아이가 좋아하는 달큰한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양배추 어묵볶음
어묵볶음에 부족한 아삭함을 양배추가 채웁니다. 대파로 기름을 낸 뒤 재료를 모두 넣고 볶다가 양배추 숨이 죽으면 양념을 넣어 살짝 졸이면, 10분 만에 어묵과 채소가 반반인 반찬이 나옵니다.
양배추 토스트
채 썬 양배추를 달걀 3개에 섞어 크고 두툼하게 부칩니다. 얇게 부치면 그냥 달걀부침이지만 두툼하게 부쳐야 양배추 식감이 살아 한 장으로 배가 부릅니다. 설탕과 케첩을 한 큰술씩 뿌리는 게 옛날 토스트 맛입니다.
양배추피자
밀가루 도우 대신 다진 양배추 200g을 달걀 2개에 버무려 팬에서 먼저 익혀 바닥을 만듭니다. 달걀이 접착제 역할을 해 양배추가 한 장으로 붙고, 그 위에 재료를 올려 오븐에 구우면 밀가루 없는 피자가 됩니다.
양송이 덮밥
마늘 향을 낸 기름에 양송이를 넣고 기름이 스며들 때까지 볶은 뒤에 물을 붓습니다. 버섯이 기름을 머금어야 국물에 향이 배어 나오는데, 마지막에 녹말물로 점도를 잡아 밥에 얹었을 때 흘러내리지 않게 합니다. 전분과 물을 2큰술씩 같은 양으로 씁니다.
양송이 브로콜리 볶음
재료가 브로콜리 한 송이와 양송이 열다섯 개뿐입니다. 데치지 않고 올리브유에 바로 볶아 브로콜리의 아삭함을 남기고, 소금 1/2작은술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아 재료 본연의 단맛이 그대로 올라옵니다.
양송이 참치덮밥
올리브유에 양송이와 양파, 마늘을 먼저 볶고 참치는 그다음에 넣습니다. 처음부터 함께 볶으면 참치가 부스러져 가루처럼 되는데, 채소가 익은 뒤 넣으면 덩어리가 남아 씹는 맛이 생깁니다.
양송이 치즈구이
양송이 15개를 한입 안주로 바꾸는 방법입니다. 떼어낸 기둥을 버리지 않고 양파·파프리카와 함께 다져 볶으면 소가 되고, 토마토소스로 물기 없이 볶아야 굽는 동안 버섯에서 물이 고이지 않습니다. 200도에서 8~10분이면 치즈가 노릇해집니다.
양송이 치즈볶음
양송이를 얇게 썰면 볶는 동안 향이 다 날아갑니다. 4등분으로 큼직하게 잘라야 씹을 때 버섯 향이 남고, 간장을 넣으면 수분이 더 나오는데 그 국물을 모짜렐라가 흡수하며 소스가 됩니다.
양송이 칠리탕수
케첩 3숟가락에 스리라차소스 한 숟가락을 더해 칠리소스를 만듭니다. 케첩만 쓰면 달기만 한 탕수소스가 되는데, 스리라차의 매콤한 산미가 들어가면 튀긴 양송이의 담백함과 균형이 잡힙니다.
양송이수프
양송이 절반은 잘게 다지고 절반은 도톰하게 슬라이스합니다. 다진 것은 국물에 녹아 걸쭉함을 만들고 슬라이스한 것은 씹히는 몫으로 남습니다. 버터와 밀가루로 루를 먼저 만들면 우유만 부어도 농도가 잡힙니다.
양파 겉절이
양파를 액젓에 절인 뒤 나온 물을 버리지 않고 그 물에 양념을 풀어 고춧가루를 불립니다. 양파에서 빠져나온 맛이 다시 양념으로 돌아가고, 반나절 냉장 숙성하면 첫맛의 강한 액젓 향이 가라앉습니다.
양파 베이컨말이
양파를 8등분해 베이컨으로 말아 기름 한 방울 없이 약불에서 굽습니다.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을 키친타월로 걷어 낸 다음 양념장을 부어 졸이면, 느끼함 없이 간장 양념만 진하게 배어듭니다.
양파 오징어덮밥
분식집 오징어덮밥의 촉촉한 소스는 물이 아니라 양파에서 나옵니다. 오징어와 양파를 센불에 볶으면 자작하게 물이 나오는데, 그때 양념을 넣어야 물 없이도 밥에 부을 소스가 만들어집니다. 재료는 오징어와 양파 둘이면 됩니다.
양파 햄구이덮밥
통조림햄을 구운 팬에서 기름만 닦아 내고 양파를 볶으면 햄 향이 양파에 옮겨갑니다. 투명해진 양파에 간장 양념을 넣어 1~2분만 더 볶으면 밥 위에 얹기 좋은 상태가 되고, 여기에 햄과 달걀프라이를 올리면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양파볶음 비빔밥
큰 양파 하나를 3~4mm로 채 썰어 간장 양념에 볶아 밥에 얹습니다. 재료가 양파와 달걀뿐인데 맛술 2큰술이 양파의 아린 맛을 눌러 감칠맛만 남기고, 반숙 달걀 프라이의 노른자가 소스가 됩니다.
양파샐러드
양파를 소스에 버무려 냉장고에 두었다가 깻잎은 먹기 직전에 넣습니다. 깻잎을 미리 버무리면 숨이 죽어 검게 변하는데, 마지막에 넣으면 향이 살아 있어 기름진 명절 음식과 잘 맞습니다.
어니언링
양파를 2cm 두께 링으로 썰어 한 겹씩 떼어 씁니다. 두껍게 썰어야 튀기는 동안 양파가 촉촉하게 남고, 겹친 채로 튀기면 안쪽이 익지 않습니다. 튀김가루와 계란물, 파슬리를 섞은 빵가루 순서로 옷을 입혀 180도에서 튀깁니다.
어묵 김치전골
어묵탕 스프만 넣으면 맑고 밍밍한 국물에서 끝납니다. 김치 한 줌을 미리 볶아 넣으면 신맛과 기름이 국물에 얹히면서 술안주로 넘어가는 맛이 됩니다. 만두와 유부는 국물을 빨아들이는 스펀지 역할입니다.
어묵 김치찌개
김치를 식용유 3큰술에 중불로 3~5분 볶은 뒤 물을 붓습니다. 충분히 볶아야 신맛이 부드러워지고 국물에 깊이가 생깁니다. 고기 대신 어묵을 넣어 시원한 맛을 내니 냉장고에 남은 어묵 두 장이면 됩니다.
어묵 깻잎전
어묵과 깻잎을 가늘게 채 썰어 달걀 4개에 섞어 부칩니다. 부침가루는 2스푼뿐이라 밀가루 맛이 나지 않고, 어묵이 씹히면서 쫀득하고 깻잎 향이 기름진 맛을 정리해 술안주로도 밥반찬으로도 됩니다.
어묵 무국
멸치육수에 무를 먼저 넣어 익히고 어묵을 나중에 넣는 순서가 국물을 맑게 만듭니다. 어묵은 뜨거운 물에 잠시 담가 겉기름을 빼야 국물에 기름이 뜨지 않습니다. 청양고추 한두 개면 얼큰함이 살아납니다.
어묵 비빔국수
어묵을 국수처럼 가늘게 채 썰어 데치면 면과 함께 젓가락에 딸려 올라옵니다. 데치는 과정이 기름기를 빼 주기 때문에 비빔 양념이 미끄러지지 않고 붙고, 깻잎 채가 마지막에 향을 얹습니다.
어묵 야채말이
어묵에 김과 채소를 올려 말고 데친 부추로 묶으면 이쑤시개 없이도 형태가 유지됩니다. 어묵을 양념장에 오래 익히면 불어나니 색이 입혀질 정도로만 굴려야 하고, 그래서 조리 시간이 짧습니다.
어묵 야채전
어묵과 채소를 전부 잘게 다져 달걀 2개에 섞어 부칩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도 어묵과 함께 씹히면 골라내지 못하고, 부침가루 2큰술만 넣어 달걀만 넣었을 때보다 모양이 훨씬 잘 잡힙니다.
어묵 양배추 케첩볶음
양배추를 처음부터 볶으면 물이 나오면서 물러집니다. 마늘 기름을 내고 어묵을 먼저 볶은 뒤 양배추를 넣어야 아삭함이 남고, 케첩은 그 위에 마지막으로 둘러 색만 입힙니다.
어묵노미야끼
밀가루 대신 부침가루 3큰술과 참치 한 캔으로 반죽이 완성됩니다. 참치의 기름과 계란이 어묵과 양파를 붙잡아 주니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그래서 겉이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다지고 섞고 굽는 세 동작이면 끝납니다.
어묵볶음밥
냉장고에 어묵 한 장만 있으면 됩니다. 대파를 기름에 노릇하게 볶아 파기름부터 내고, 어묵은 크게 썰어 쫄깃함을 남기는 게 요령입니다. 간은 굴소스 1/2숟가락과 진간장 1숟가락으로 잡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둘러 마무리합니다.
어향치킨
어향소스의 시작은 생강을 편으로 썰어 기름에 볶은 뒤 건져 내는 것입니다. 생강 조각은 빼고 향만 남은 기름에 마늘과 파를 볶으면, 튀기지 않고 구운 닭에도 중식당 소스의 깊이가 붙습니다.
얼그레이 사브레
얼그레이 티백 대여섯 개를 뜯어 찻잎을 그대로 반죽에 섞습니다. 버터가 밀가루 대비 넉넉해 바스러지듯 부서지는 사브레가 되고, 굽는 동안 홍차 향이 버터에 배어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어른 쿠키가 됩니다.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
얼그레이 찻잎을 우유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린 뒤 랩을 씌워 식힙니다. 찻잎을 거르지 않고 우린 우유째 반죽에 넣으면 향이 두 배로 진해지고 씹을 때 찻잎도 함께 걸립니다.
얼큰 계란국
참기름에 다진마늘과 고춧가루를 약불로 볶아 고추기름부터 만듭니다. 그 뒤 물을 부어 향을 우려내고, 계란은 대충 풀어 높이서 둘러 부어야 흰자와 노른자가 따로 보이는 예쁜 줄알이 생깁니다.
얼큰 고추장 수제비
수제비 반죽에 식용유 1큰술을 넣습니다. 반죽이 매끈해지고 손에 덜 붙어 얇게 펴기 쉬워집니다.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쉬게 하면 찰기가 붙어 뚝뚝 떼어 넣어도 국물에서 풀어지지 않습니다.
얼큰 떡국
떡국에 고춧가루를 그냥 넣으면 텁텁하고 색만 붉어집니다. 식용유에 대파 향을 낸 뒤 고춧가루 1T를 약불에서 볶아 기름에 녹여야 국물이 얼큰하면서 깊어집니다. 계란물은 넣고 젓지 말아야 국물이 맑게 남습니다.
얼큰 만둣국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어 만둣국을 얼큰하게 만듭니다. 마지막에 불을 끄고 달걀을 두르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달걀이 부드럽게 퍼지는데, 끓는 중에 넣으면 국물이 뿌옇게 흐려집니다.
에그 치즈 토스트
빵을 따로 굽고 계란을 따로 부치면 두 개가 겉돕니다. 반쯤 익은 계란 위에 식빵을 얹어 통째로 뒤집으면 계란이 빵에 그대로 붙고, 밖으로 나온 가장자리를 접어 올려 감싸면 팬 하나로 끝납니다.
에그베이컨롤
식빵 가장자리를 자르고 밀대로 밀어 납작하게 만듭니다. 얇아진 식빵은 달걀샐러드를 넣고 말아도 두껍지 않고, 그 위를 베이컨으로 한 번 더 감싸면 에어프라이어에서 저절로 고정됩니다.
에어프라이어 두부 양념구이
두부를 팬에 부치지 않고 올리브유만 뿌려 200도에서 20분 넘게 굽습니다. 팬 앞에 서 있을 필요가 없고 기름도 훨씬 덜 쓰는데, 겉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러워 양념을 끼얹으면 그대로 한 접시가 됩니다.
에어프라이어 빵 도시락
모닝빵 속을 파내 그릇을 만들고, 파낸 부스러기를 버리지 않고 달걀 반죽에 섞어 다시 채웁니다. 빵이 반죽을 흡수해 촉촉해지고,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지면 겉면은 과자처럼 바삭해집니다.
에어프라이어 양파햄치즈빵
양파와 햄, 치즈를 마요네즈에 먼저 버무려 두면 굽는 동안 재료가 흩어지지 않고 한 덩어리로 익습니다. 식빵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체다치즈를 한 겹 깐 뒤 그 위에 얹으면, 아래는 촉촉하고 위는 노릇한 층이 생깁니다.
에어프라이어 진미채 버터구이
진미채를 그냥 구우면 딱딱해지지만 녹인 버터를 미리 버무려 두면 표면이 코팅되어 부드럽게 구워집니다. 180도에서 3분이면 영화관에서 팔던 오징어버터구이 향이 그대로 납니다. 재료 다섯 가지에 조리 시간은 3분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치즈토스트
슬라이스 치즈 두 장 사이에 모짜렐라를 가득 넣습니다. 슬라이스가 위아래를 막아 주니 모짜렐라가 밖으로 새지 않고 안에서 늘어납니다. 버터에 파슬리를 섞어 겉면에 바르면 굽는 동안 향이 배어듭니다.
에어프라이어 허니갈릭 새우
새우에 올리브오일과 꿀, 다진 마늘을 버무려 8분만 돌리면 끝입니다. 꿀은 단맛을 내려는 게 아니라 풍미를 얹는 재료라 1큰술이면 충분하고, 조리 시간이 길어지면 새우 수분이 날아가 퍽퍽해지니 8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요령입니다.
연두부 달걀볶음
달걀을 스크램블처럼 저어 익어갈 때 연두부 한 팩을 넣고 섞는 것이 전부인 5분 요리입니다. 우유 2T를 계란에 섞으면 훨씬 부드러워지고, 연두부가 들어가 든든하면서도 가볍습니다. 부추 대신 쪽파나 대파를 넣어도 됩니다.
연어 스시볼
연어 조각을 랩 위에 열십자로 놓고 밥을 올려 랩째 말면 동그란 스시볼이 됩니다. 손으로 쥐는 것보다 훨씬 예쁘고 크기도 일정합니다. 배합초는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로 잡으면 밥맛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연어 크림스튜
연어를 먼저 구워 겉면을 잡아 놓고 크림에 졸이는 스튜입니다. 생크림 150ml와 치킨 육수 150ml를 같은 양으로 맞추면 느끼하지 않으면서 빵을 찍어 먹기 좋은 농도가 나옵니다. 양파를 볶을 때 버터 한 스푼을 더하는 것만으로 풍미가 확 올라갑니다.
열무 된장무침
열무를 데칠 때 색이 쨍하게 바뀌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 바로 건져야 아삭함이 남고, 오래 두면 물러져 무칠 때 뭉개집니다. 된장 반 스푼과 국간장 1/3스푼만으로 간을 잡는 담백한 나물입니다.
영국식 버터 스콘
버터가 27g밖에 들어가지 않는 영국 티타임용 스콘입니다. 대신 우유로 반죽해 결이 아니라 부드러움을 살리고, 베이킹파우더 7g으로 부풀립니다. 반죽을 밀어 틀로 찍기만 하면 되니 휴지 시간도 필요 없습니다.
오니기라즈
김밥처럼 말지 않고 김 가운데에 재료를 쌓아 네 귀퉁이를 접어 감싸는 일본식 주먹밥입니다. 밥을 대각선으로 올려야 접었을 때 네 면이 딱 맞고, 랩으로 감싸 10분 두면 단면이 흐트러지지 않고 잘립니다.
오뎅 소시지조림
물 200ml에 양념을 풀어 센 불에서 조립니다. 국물이 바닥에 보일 정도까지 졸여야 어묵과 소시지 속까지 간이 배고, 사선으로 자른 단면이 넓어 양념이 붙을 자리도 넓어집니다.
오레오 브라우니
달걀과 설탕을 뽀얗게 휘핑해 거품을 만든 뒤, 가루를 자르듯 섞어 그 거품을 살립니다. 베이킹파우더가 들어가지 않는 반죽이라 이 거품이 유일한 팽창 요소이고, 세게 저으면 납작해집니다.
오레오 스콘
차가운 버터를 밀가루 안에서 좁쌀 크기로 다져 넣는 것이 스콘의 결을 만듭니다. 버터가 녹기 전에 빠르게 작업해야 하고, 오레오는 가루로 갈지 말고 큼직하게 부숴 넣어야 씹을 때 바삭한 조각이 살아 있습니다.
오레오 치즈케이크
재료 다섯 가지로 끝나는 치즈케이크입니다. 오레오 9개를 부숴 3분의 2는 바닥에 깔고 나머지는 위에 올리면 크러스트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180도에서 30분 구운 뒤 냉장고에서 하룻밤 두는 이 마지막 과정이 실은 가장 중요합니다.
오레오 프라푸치노
오레오 한 봉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얼음, 우유를 한 컵씩 넣고 갈면 됩니다. 과자 속 크림을 제거하는 것이 이 음료의 유일한 요령인데, 크림째 갈면 지나치게 달고 텁텁해집니다. 생크림을 올리면 카페에서 파는 것과 구분이 안 갑니다.
오리고기 묵은지말이
묵은지의 양념을 씻어내고 쌈처럼 쓰는 게 이 요리의 발상입니다. 훈제 오리를 볶아 나온 기름에 양파를 볶으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고, 밥은 오리와 김치의 간을 고려해 아주 약하게만 합니다. 김치를 세 장씩 겹쳐 깔아야 말 때 찢어지지 않습니다.
오리엔탈 두부샐러드
두부에 격자로 칼집을 내면 겉면이 넓어져 훨씬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나무젓가락을 양옆에 두면 바닥까지 잘리지 않고, 에어프라이어 200도에서 15~20분이면 기름에 부치지 않고도 두부구이가 완성됩니다.
오븐치킨
닭을 우유에 30분 담가 두면 잡내가 빠지고 육질도 부드러워집니다. 그 뒤 버터 마늘 양념에 하루 전날부터 재우면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도 속까지 촉촉한 치킨이 됩니다.
오삼불고기
오징어에 설탕 2큰술을 먼저 버무린 뒤 나머지 양념을 넣는 것이 이 레시피의 순서입니다. 설탕이 오징어 표면의 수분을 끌어내며 밑간이 배어들고, 그 상태로 채소와 함께 재워 두면 볶는 시간이 짧아도 간이 속까지 갑니다.
오야꼬동
닭다리살 껍질을 아래로 두고 굽다가 양파를 넣을 때 아래쪽으로 밀어 넣는 것이 이 덮밥의 요령입니다. 닭에서 나온 기름으로 양파가 금방 익기 때문입니다. 계란은 손에 힘을 뺀 채 가볍게만 저어 반숙으로 익히면 완성입니다.
오이 계란볶음
오이를 볶는다는 발상이 낯설지만, 얇게 썰어 센불에 재빨리 볶으면 오독오독한 식감이 그대로 남습니다. 불이 약하면 오이에서 물이 나와 그냥 무침이 되어 버리니, 팬을 충분히 달군 뒤 짧게 볶는 것이 전부입니다.
오이 닭가슴살 겨자무침
채 썬 오이에 소금 반 스푼을 뿌려 두고 그 사이에 닭가슴살을 찢고 채소를 썹니다. 준비 시간이 곧 절이는 시간이 되어 따로 기다릴 필요가 없고, 겨자의 톡 쏘는 맛이 닭가슴살의 퍽퍽함을 잊게 합니다.
오이 들깨무침
껍질을 제거한 고운 들깨가루는 부드럽고, 탕용 거친 가루는 씹히는 맛을 냅니다. 두 가지를 함께 쓰면 오이에 고소함이 입혀지면서 오도독한 식감도 남습니다. 절인 오이의 물기를 면보로 꽉 짜는 것이 전제 조건입니다.
오이 롤스시
김 대신 오이로 마는 초밥입니다. 감자칼로 얇게 저민 오이를 밥에 두르면 김밥보다 가볍고, 위에 얹는 게살 소스가 밋밋함을 잡습니다. 단초는 식초와 설탕, 소금을 3 : 3 : 1로 맞추면 되고, 이 비율만 지키면 밥맛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이 미역냉국
설탕과 소금을 먼저 물에 녹인 뒤 식초를 넣습니다. 식초를 먼저 넣으면 설탕이 잘 녹지 않기 때문인데, 진간장 반 작은술이 색과 감칠맛을 조금 더합니다. 불을 전혀 쓰지 않고 재료를 채 썰어 붓기만 하면 되어 10분이면 상에 오릅니다.
오이 미역냉채
냉장고에서 차게 두었다 먹으면 여름 반찬 하나로 밥이 넘어갑니다. 미역을 30분 불려 쓰고 오이와 무, 맛살의 길이를 똑같이 맞추는 것이 씹는 맛의 핵심입니다. 식초 5큰술에 매실액 6큰술을 더한 양념장이 연겨자와 만나 톡 쏘면서 새콤달콤합니다.
오이 미역초무침
오이를 반으로 갈라 티스푼으로 가운데 씨를 긁어냅니다. 씨 부분이 물을 가장 많이 머금고 있어, 이것만 제거해도 무쳐 놓은 반찬에서 물이 생기지 않아 다음 날에도 새콤한 맛이 그대로입니다.
오이 참치마요무침
오이를 반 갈라 티스푼으로 씨를 벅벅 긁어냅니다. 씨 쪽이 물의 근원이라 이걸 없애면 무쳐 두어도 물러지지 않고, 굵은소금에 30분 절여 짜면 마요네즈가 묽어지는 일도 없어 다음 날까지 아삭합니다.
오이 치킨보트
손님이 도착하기 직전에 만들 수 있는 전채입니다. 오이 속을 파내 그릇으로 쓰고 캔 닭가슴살 샐러드를 채우면 되는데, 관건은 기름을 얼마나 확실히 빼느냐입니다. 기름이 남으면 마요네즈가 겉돌아 축 처지고, 잘 빼면 단백질 맛이 또렷하게 섭니다.
오이 크래미 연겨자샐러드
오이 씨 부분은 물이 가장 많이 나오는 자리입니다. 티스푼으로 긁어내고 소금에 절였다 살짝 짜면, 마요네즈가 묽어지지 않아 하루가 지나도 아삭합니다. 연겨자가 마요네즈의 느끼함을 코끝에서 끊어 줍니다.
오이 크래미무침
오이에서 수분이 가장 많은 곳이 씨 주변입니다. 그 부분을 빼고 겉껍질 쪽만 채 썰면 무친 뒤에도 물이 생기지 않아, 불을 쓰지 않고 10분 만에 여름 반찬 하나가 완성됩니다.
오이 파프리카무침
오이무침이 물러지는 건 절인 뒤 물로 헹구기 때문입니다. 소금 1작은술로 5분만 절이고 키친타월로 겉만 닦아내면 아삭함이 그대로 남습니다. 홀그레인머스타드 1큰술이 진간장과 식초 사이를 이어 줘, 흔한 오이무침과는 다른 결이 나옵니다.
오이김치
오이를 소금에 절이는 대신 끓인 소금물을 부어 3분만 둡니다. 이렇게 살짝 데치면 오이에서 물이 과하게 나오지 않아 며칠이 지나도 아삭합니다. 고춧가루 4T와 멸치액젓 4T를 같은 양으로 맞춘 양념이면 담그자마자 먹을 수 있습니다.
오이맛살 마요무침
마요네즈 무침이 물리는 이유는 지방만 있고 자극이 없기 때문입니다. 연겨자 한 티스푼만 넣으면 톡 쏘는 맛이 뒷맛을 정리해 줍니다. 오이는 소금·설탕·식초에 미리 재워 물기를 짜야 무친 뒤에도 묽어지지 않습니다.
오지치즈감자
감자를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고 한 번 데친 뒤 기름에 구워 튀깁니다. 속이 이미 익어 있어 겉면만 노릇해지면 되고, 그래서 튀김기 없이 팬만으로도 포슬포슬한 속과 바삭한 겉이 함께 나옵니다.
오징어 버터볶음밥
버터 반 스푼에 다진마늘을 볶아 향을 낸 뒤 오징어를 넣으면, 굴소스 반 스푼만으로도 간이 맞습니다. 허브솔트로 오징어에 먼저 간을 해 두는 것이 밥에 넣기 전 해야 할 유일한 일입니다.
오징어 야채말이
오징어 몸통에 칼집을 내고 세 번 접어 데치면 말기 좋은 크기가 됩니다. 30~40초만 데치는 것이 쫄깃함을 지키는 조건이고, 채 썬 파프리카와 오이를 넣어 말면 자른 단면이 예뻐 손님상에도 어울립니다.
오징어 짬뽕
고춧가루를 국물에 바로 풀지 않고 기름에 먼저 볶습니다. 색소가 기름으로 빠져나와 국물이 탁하지 않게 붉어지고, 매운맛도 날카롭지 않게 둥글어져 오징어 단맛을 덮지 않습니다.
오징어 콩나물 무국
멸치육수에 무를 먼저 넣어 반쯤 익힌 다음 오징어를 넣습니다. 오징어를 처음부터 끓이면 질겨지고 국물도 탁해집니다. 콩나물은 가장 마지막에 넣어 5분만 끓이니 아삭함이 남아 해장국으로 좋습니다.
오징어 콩나물찜
콩나물과 오징어에서 나오는 물만으로 찌는 요리라 물을 한 방울도 붓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찬물에 푼 전분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면 양념이 재료에 감기는데, 전분은 반드시 찬물에 풀어야 덩어리지지 않습니다.
오징어채 버터구이
오징어채를 물에 한 번 헹궈 물기를 꼭 짜는 것이 이 안주의 전제입니다. 짜지 않으면 버터에 볶을 때 기름이 사방으로 튑니다. 버터 3스푼에 설탕 1~2스푼이면 되고, 10분 안에 맥주 안주 하나가 나옵니다.
오트밀 미역새우죽
쌀을 불리고 끓이는 과정 없이 오트밀 40g으로 끓이는 죽입니다. 미역을 들기름에 먼저 볶아 국물을 낸 뒤 오트밀을 넣으면 몇 분 만에 퍼지고, 새우는 색이 변하는 순간 불을 꺼야 질겨지지 않습니다.
오픈토스트
식빵 두 장 중 한 장에만 구멍을 뚫어 포개면 그 구멍이 계란을 담는 그릇이 됩니다. 계란이 흘러넘치지 않아 에어프라이어에 그대로 넣을 수 있고, 아래 식빵의 마요네즈와 치즈가 수분을 막아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옥수수 빠스
설탕 4큰술을 식용유 5큰술과 함께 갈색이 될 때까지 녹여 캐러멜을 만듭니다. 여기에 튀긴 옥수수 반죽을 넣어 버무리면 겉이 유리처럼 굳고, 그릇에 기름을 살짝 발라 담으면 서로 달라붙지 않습니다.
옥수수 참치전
캔옥수수가 애매하게 남았을 때 참치와 합치면 아이 반찬이 됩니다. 가루를 2T만 넣어 옥수수가 톡톡 터지는 식감을 살리고, 피망을 조금 넣어 참치의 느끼함을 잡습니다. 양파와 피망만 익으면 되니 오래 구울 필요가 없습니다.
옥수수 치즈전
부침가루 반 컵에 물 반 컵을 나눠 넣어 반죽합니다. 가루와 물이 같은 양이라 되직해서 옥수수가 가라앉지 않고, 모차렐라가 녹으며 알갱이들을 붙잡아 뒤집어도 흩어지지 않습니다.
와사비 비빔국수
흔한 비빔국수 양념에 와사비 1티스푼을 더하면 코끝을 스치는 자극이 생겨 완전히 다른 국수가 됩니다. 식초 4T와 설탕 3T가 새콤달콤함의 중심이고,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숙성시킬수록 감칠맛이 깊어집니다.
요구르트 치즈케이크
크림치즈가 없어도 플레인요구르트 400g으로 치즈케이크 맛이 납니다. 핫케이크가루 150g이 밀가루와 팽창제 역할을 동시에 하니 재료가 네 가지로 끝나고, 틀을 떨어뜨려 공기를 빼는 것이 단면을 곱게 만듭니다. 냉장에서 몇 시간 굳혀야 완성됩니다.
우동볶이
양념을 팬에 먼저 넣고 물을 부어 덩어리 없이 완전히 푼 다음에야 재료를 넣습니다. 고추장이 뭉친 채로 끓기 시작하면 그 덩어리만 짜고 나머지는 싱거워져, 순서 하나가 맛을 통째로 갈라 놓습니다.
우볶이
라볶이의 면을 우동사리로 바꾼 것입니다. 우동면은 굵고 탱글해서 양념이 겉에만 묻고 안까지 배지 않아, 마지막에 자작하게 졸이면 면 자체의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우삼겹 규동
우삼겹은 지방이 많아 볶다 보면 팬에 기름이 흥건해집니다. 그 상태에서 양념을 부으면 소스가 기름 위에 떠서 고기에 붙지 않습니다.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아낸 뒤 양념을 넣어야 짭짤한 소스가 고기에 그대로 감깁니다.
우삼겹 두부조림
두부를 된장 푼 물에 10~20분 담가 두면 밑간이 배어들고 조리는 동안 덜 부서집니다. 이 한 단계가 매운 양념 속에서도 두부 맛이 살아 있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고춧가루 6큰술의 칼칼함을 된장이 받쳐 줍니다.
우삼겹 배추볶음
고기를 먼저 다 익힌 뒤에 배추를 넣고 휘릭 볶아 냅니다. 배추가 물러지기 전에 불을 끄면 단맛이 살아 있는 채로 아삭하게 씹히고, 고기에서 나온 양념이 그 아삭한 배추에 그대로 묻어납니다.
우유 스팀케이크
버터도 계란도 오븐도 없이 만드는 케이크입니다. 우유에 설탕과 소금을 녹이고 가루를 섞어 은박컵에 담아 찜기에서 10분 찌면 끝나는데, 반죽 만드는 데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우유케이크
박력분과 설탕과 우유를 모두 180g씩 같은 양으로 넣습니다. 버터도 오일도 들어가지 않는데, 달걀을 중탕하며 10분 충분히 휘핑해 공기를 넣는 것으로 부풀립니다. 계량이 단순해 저울만 있으면 됩니다.
원팬 제육볶음
양념장을 따로 만들지 않습니다. 차가운 팬에 앞다리살과 양념을 모두 넣고 불을 켜서 섞으면 되는데, 이렇게 하면 고기가 익는 동안 양념이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설거지가 팬 하나로 끝나는 것이 이 방식의 이유입니다.
유린만두
닭 대신 냉동만두를 바삭하게 구워 유린기 소스를 끼얹습니다. 간장·설탕·식초·물을 각 3숟가락씩 같은 양으로 맞추면 소스가 완성되고, 양상추를 깔아 내면 만두 밑면이 눅눅해지지 않으면서 손님상에 낼 만한 모양이 됩니다.
유자 마들렌
버터와 설탕을 볼에 담아 끓는 물에 담가 살살 녹입니다. 직접 가열하지 않고 중탕하면 버터가 타지 않고 설탕도 고르게 녹는데, 유자청 30g은 반죽을 마무리할 때 넣습니다. 틀에는 버터를 칠하고 80%만 채워야 부풀어 넘치지 않습니다.
유자 파운드케이크
파운드케이크가 퍼석해지는 원인은 대부분 달걀을 한 번에 넣어 반죽이 분리되기 때문입니다. 80g을 일고여덟 번에 나눠 조금씩 넣으면 버터가 달걀을 계속 붙잡아, 유자청의 상큼함이 촉촉한 결 속에 그대로 남습니다.
일본풍 가지덮밥
다섯 가지 양념을 모두 같은 양으로 섞는 것이 이 덮밥의 전부입니다. 가지는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려 익혀 두면 팬에서 기름을 덜 먹고, 칼집을 내 펼치면 소스가 속까지 배어듭니다. 남은 소스는 밥에 뿌려 먹습니다.
일식집 콘치즈
캔옥수수를 물기째 쓰면 마요네즈가 묽어져 치즈가 겉돕니다. 체에 밭쳐 물을 빼고 버터에 먼저 볶아 수분을 날린 뒤 마요네즈를 섞으면, 일식집에서 리필해 먹던 그 고소함이 나옵니다.
자색양파 오이무침
오이를 10분 절여 물기를 짜고 자색양파와 실파를 더해 무치는 여름 반찬입니다. 고춧가루 없이 국간장 반 스푼과 간마늘 반 스푼만 넣어 샐러드처럼 가볍게 먹을 수 있고, 자색양파의 색이 들어가 밋밋할 수 있는 접시가 살아납니다.
자투리 야채전
요리하고 남은 애매한 채소들을 한 번에 정리하는 전입니다. 다져서 계란 2개에 섞고 부침가루와 전분가루를 1T씩만 넣으면 되는데, 가루가 적어야 채소 맛이 앞서고 겉은 튀기듯 바삭해집니다. 냉장고에 있는 것만 골라 넣어도 충분합니다.
잔멸치 마늘볶음
들기름과 식용유를 같은 양으로 섞어 편마늘을 볶습니다. 들기름만 쓰면 발연점이 낮아 금방 타고 식용유만 쓰면 향이 없습니다. 멸치를 마른 팬에 한 번 볶아 비린내를 날린 뒤 합치는 순서가 이 반찬의 전부입니다.
잠봉 샌드위치
양파 500g을 흑설탕과 발사믹에 10분 졸여 수분 없는 잼으로 만듭니다. 이 한 층이 담백한 잠봉과 치아바타 사이에서 감칠맛을 끌어올려, 소스를 여러 가지 쓰지 않아도 맛이 채워집니다.
장떡 만둣국
맑은 떡만둣국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국물을 장으로 잡아 보세요. 사골육수 500g에 고추장 3T와 된장 1.5T를 풀고 굵은 고춧가루 1T를 더하면 칼칼한 장국이 되고, 감자가 들어가 국물이 걸쭉해집니다. 떡은 미리 불려야 국물을 덜 빨아들입니다.
장터 얼큰 소고기국
고춧가루만 넣으면 얼큰하기만 하지만 된장 1큰술을 함께 볶으면 구수한 뒷맛이 생겨 장터국밥 국물이 됩니다. 무와 소고기를 참기름에 볶은 뒤 된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한 번 더 볶는 순서가 이 국의 핵심입니다.
쟁반막국수
삶은 메밀면을 찬물에서 빨래하듯 비벼 가며 헹굽니다. 전분기가 완전히 빠져야 면이 서로 붙지 않고, 양념장이 미끄러지지 않아 비볐을 때 면 한 가닥마다 소스가 고르게 감깁니다.
전기밥솥 단호박케이크
오븐 없이 전기밥솥의 만능찜 기능으로 굽습니다. 20분씩 두 번 나눠 돌리는 것이 요령인데, 한 번에 40분을 설정하는 것보다 중간에 한 번 끊어야 바닥이 눌지 않고 속까지 고르게 익습니다.
전복 삼계탕
국물이 탁해지는 건 대부분 초벌을 안 해서입니다. 닭을 한 번 끓여 그 물을 버리고 헹군 뒤 다시 끓이면 국물이 맑게 나옵니다. 토종닭 기준 50분을 끓이고 전복은 마지막 10분에 넣어야 쫄깃함이 남습니다.
전자레인지 계란햄밥
달걀물에 햄과 파, 밥을 모두 넣고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돌리면 끝입니다. 팬도 기름도 쓰지 않는데 접시에 엎어 담으면 볶음밥처럼 모양이 잡히고, 케첩과 김가루만 올려도 한 끼가 됩니다.
전자레인지 브라우니
코코아파우더와 설탕을 따로 계량할 필요 없이 핫초코가루 세 큰술이면 됩니다. 계란 하나에 설탕과 핫초코가루를 섞어 전자레인지에 20~30초 돌리면, 오븐 없이 카페 브라우니 비슷한 것이 나옵니다.
전자레인지 순두부찜
순두부를 용기에 잘라 넣고 간장 양념과 채소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면 끝납니다. 데워지면서 순두부에서 나온 물과 간장이 섞여 자연스러운 국물이 생기고, 청양고추가 그 밍밍함을 잡아 줍니다.
전주식 콩나물탕
뚝배기 바닥에 다시팩을 깔고 그 위에 콩나물을 가득 넣어 물 500ml로 8분을 끓입니다. 다시팩이 아래에 있어야 우러난 육수가 콩나물을 통과하며 올라오는데, 간은 새우젓 1/2스푼과 다진마늘 1/2스푼으로만 잡아 국물이 맑게 남습니다.
제육김치
고기를 팬에서 먼저 익힌 뒤 대파와 마늘로 파기름을 내고, 양념을 볶은 다음에야 김치를 넣습니다. 김치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야 신맛이 부드러워지고, 잘 익은 김장김치일수록 이 반찬 하나로 밥상이 끝납니다.
종이컵 계란빵
계란빵 틀이 없어도 종이컵이면 됩니다. 안쪽에 기름을 바르고 식빵과 치즈를 큐브로 잘라 넣은 뒤 달걀을 깨 넣어 에어프라이어에 15분 구우면 되고, 우유 2숟가락이 속을 훨씬 촉촉하게 만듭니다.
중국식 달걀탕
집에서 끓인 달걀탕이 밍밍한 이유는 파기름과 전분물을 건너뛰기 때문입니다. 대파를 기름에 볶아 향을 내고 마지막에 전분물로 농도를 잡으면, 계란이 국물에 흩어지지 않고 부드럽게 떠 있는 중국집 달걀탕이 됩니다.
중국식 배추찜
물이 끓고 나서 10분이 아니라 찬물을 올린 시점부터 10분입니다. 알배기 배추를 뿌리째 4등분해 찌면 흐트러지지 않고, 식초를 6큰술이나 넣은 새콤한 양념을 부으면 달큰한 배추와 만나 술술 넘어갑니다.
중식 양배추 햄덮밥
올리브오일에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를 먼저 볶아 향을 기름에 옮깁니다. 중식에서 쓰는 방법으로, 이 향이 나중에 들어가는 양배추와 캔햄 전체에 퍼지고 청양고추가 햄의 느끼함까지 끊어 줍니다.
중화 제육면
된장 한 숟가락을 고추장·고춧가루와 함께 넣어 볶습니다. 된장이 다진 돼지고기의 잡내를 눌러 주고 고추장만으로는 나지 않는 구수한 뒷맛을 채워, 저지방 뒷다릿살로도 맛이 얕아지지 않습니다.
중화풍 해물덮밥
굴소스 1큰술과 물 200ml만으로 소스를 만들고 전분물로 농도를 잡는 중화풍 덮밥입니다. 표고버섯을 불릴 때 반드시 찬물을 쓰는 것이 요령인데, 더운물에 불리면 향이 빠져나가 표고를 넣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쥬키니 덮밥
쥬키니는 애호박보다 수분이 많아 다 익힌 뒤 양념하면 국물이 흥건해집니다. 70%쯤 익었을 때 양념장을 부어 남은 수분과 함께 졸이면, 채 썬 쥬키니에 양념이 감기며 밥 위에 얹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진짬뽕 투움바파스타
라면 스프를 물이 아니라 우유에 풀면 짬뽕의 매운맛이 크림소스로 바뀝니다. 면을 80%만 삶아 건져 소스에서 마저 익히면 우유를 흡수하면서 걸쭉해지고, 슬라이스치즈 한 장이 그 농도를 잡아 줍니다.
집에서 만드는 고추장
일반 고춧가루를 믹서에 한 번 더 갈면 시판 고추장처럼 매끄러운 질감이 나옵니다. 끓여 식힌 물에 가루를 풀고 메주가루와 조청을 섞은 뒤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야, 통에 담은 뒤 층이 지지 않습니다.
짜장떡볶이
짜장가루를 처음부터 넣지 않고 떡이 익어 다시 끓어오를 때 조금씩 풀어 넣습니다. 처음부터 넣으면 걸쭉해진 국물 속에서 떡이 익지 않고 바닥이 눌어붙는데, 나중에 넣으면 재료에 고루 스며듭니다.
짬뽕맛 오징어찌개
국물부터 끓이면 아무리 고춧가루를 넣어도 짬뽕 맛이 안 납니다. 오징어와 채소를 양념에 미리 버무린 뒤 기름에 2분 볶아야 고춧가루가 기름을 먹고 붉게 우러나면서, 그 얼큰함이 국물 전체로 퍼집니다.
쪽파 소고기 산적
꼬치에 하나하나 꿰는 대신 팬에 쪽파를 깔고 양념한 다짐육을 올려 부칩니다. 쪽파가 아래에서 받쳐 주니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명절 산적 특유의 느끼함도 쪽파의 알싸한 맛에 눌립니다.
쪽파 시금치나물
간장을 넣지 않는 시금치나물입니다. 소금과 간마늘 1/2스푼, 참기름 1스푼만 쓰면 시금치 본래의 단맛이 그대로 남고, 쪽파가 향을 얹어 밋밋함을 메웁니다. 데치기는 3분, 헹구고 물기를 꼭 짜는 것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쪽파무침
쪽파를 가위로 길쭉하게 썰어 양념에 무치면 끝입니다. 파채칼로 결을 내는 시간도 필요 없고, 간장·설탕·식초를 1.5큰술씩 같은 양으로 넣으니 계량도 외울 것이 없습니다. 구운 고기 옆에 놓기 위한 반찬이라 5분이면 충분합니다.
쫀득 감자볶음
감자볶음은 보통 전분을 완전히 빼서 아삭하게 만드는데, 일부러 조금 남기면 볶는 동안 감자끼리 살짝 엉기면서 쫀득한 식감이 됩니다. 통째로 물에 담갔다 채 써는 순서가 그 전분량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찐 채소 비빔밥
나물을 하나씩 데쳐 무치는 대신 찜기에 채소를 한꺼번에 올려 찌면 7~8분이면 끝납니다. 기름을 쓰지 않아 열량이 낮고, 소금만 살짝 뿌려 쪘기 때문에 양념장을 취향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차돌박이 배추전골
데친 알배추에 차돌박이를 올려 말고 데친 부추로 묶습니다. 끓이는 동안 풀어지지 않고 단면이 예뻐 손님상에 낼 만하며, 냄비 바닥에 무와 콩나물을 깔면 그것만으로 시원한 국물이 우러납니다.
차돌박이 부추말이찜
굽지 않고 쪄서 기름이 빠지는 대신 부추와 팽이버섯의 수분이 고기에 남습니다. 차돌박이가 너무 얇으면 두 장을 겹쳐 말고, 김이 한 번 오른 시점부터 10분을 세면 촉촉하게 완성됩니다.
차돌박이 부추무침
차돌박이는 기름이 많아 무침 양념이 새콤해야 합니다. 간장 4큰술에 식초 3큰술을 맞추면 짠맛과 신맛이 거의 같은 크기가 되어, 구운 고기를 부추 위에 얹기만 해도 균형이 잡힙니다. 10분이면 상에 올라갑니다.
차돌박이 숙주볶음
차돌박이를 바삭하게 구워 따로 빼두고, 나온 기름의 절반으로 파기름을 내 숙주를 볶습니다. 고기와 숙주를 한꺼번에 볶으면 숙주에서 나온 물에 고기가 눅눅해지기 때문입니다. 굴소스 2큰술이 짭조름한 중심을 잡아 줍니다.
차돌박이 참나물샐러드
참나물을 양념에 무쳐 두고 차돌박이는 팬에 바짝 구워 곁들여 냅니다. 고기를 무침에 섞으면 기름이 양념에 풀려 전체가 느끼해지는데, 따로 두면 구운 고기의 고소함과 무침의 새콤함이 입에서 만납니다. 참나물은 뭉개지지 않게 살살 버무립니다.
차돌박이 파스타
차돌박이를 굽고 나온 기름을 버리지 않고 그 팬에 그대로 면을 볶습니다. 올리브유로는 나오지 않는 고소한 맛이 면에 입혀지고, 소스를 따로 만들지 않아도 면수만으로 농도가 잡힙니다.
참간초 파스타
신김치를 물에 씻어 양념을 걷어내고 고명으로 쓰는 냉파스타입니다. 참기름과 간장을 3큰술씩, 식초를 1큰술 넣은 소스가 김치의 신맛과 만나면 파스타와 비빔국수 사이의 맛이 납니다. 냉파스타는 면을 충분히 삶는 것이 규칙입니다.
참깨마요 브로콜리 참치무침
참치와 브로콜리를 한꺼번에 버무리면 참치만 짜고 브로콜리는 밍밍해집니다. 소스에 브로콜리를 먼저 넣어 간을 입힌 뒤 참치를 마지막에 가볍게 섞어야, 이미 간이 되어 있는 참치와 균형이 맞습니다.
참치 감자찌개
참치캔 기름을 버리지 마세요. 그 기름에 감자를 먼저 볶으면 감자 겉면에 참치 향이 입혀지고, 나중에 넣는 고추장과 만나 국물이 훨씬 깊어집니다. 감자 모서리가 투명해지는 순간이 물을 부을 때입니다.
참치 계란말이
계란물을 한 번에 붓지 않고 얇게 여러 번 나눠 부어 겹쳐 마는 것이 도톰한 계란말이의 방법입니다. 참치와 다진 채소를 넣으면 무거워져 잘 안 말리니, 그만큼 한 번에 붓는 양을 줄여야 합니다.
참치 계란볶음밥
참치캔과 계란만 있으면 되는 볶음밥입니다. 참치를 따로 볶지 않고 풀어둔 계란 3개에 섞어 한 번에 붓는 게 요령인데, 이렇게 하면 참치 살이 계란에 붙어 밥알마다 고르게 퍼집니다. 버터로 밥을 볶으면 아이들 입맛에도 바로 통합니다.
참치 김치덮밥
참치 기름을 버리지 않고 캔 국물째 넣어 볶습니다. 김치와 만나면 그 기름이 감칠맛으로 바뀌고 따로 기름을 두를 필요도 없어집니다. 들기름 1큰술에 김치를 먼저 볶아 신맛을 눌러 두는 것이 순서입니다.
참치 김치죽
김치와 참치를 볶을 때 고춧가루와 함께 설탕을 반 숟가락 넣습니다. 죽은 국물이 많아 신맛이 그대로 퍼지는데, 볶는 단계에서 설탕이 그 산미를 눌러 주면 아플 때도 부담 없이 넘어갑니다.
참치 덮밥
차가운 팬에 참치와 양념을 전부 넣고 나서 불을 켭니다. 순서를 지킬 것이 없어 5분이면 끝나고, 참치 캔 기름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써서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소스에 윤기가 돕니다.
참치 동그랑땡
참치를 비운 캔에 다진 양파를 가득, 대파와 청양고추는 절반만 채워 계량합니다. 저울이 없어도 비율이 맞고, 같은 캔에 반죽을 눌러 담아 팬에 엎으면 함박스테이크 모양이 한 번에 잡힙니다.
참치 두부조림
두부조림에 참치를 넣으면 국물 맛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물은 참치캔으로 세 번 계량해 넣으면 정확하고, 양념장을 미리 섞어 한 번에 붓는 게 실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국물을 다 졸이지 말고 처음의 3분의 2쯤 남기는 지점에서 멈춰야 밥에 얹기 좋습니다.
참치 마요볼
참치 반죽 가운데에 마요네즈를 넣고 감싸 튀깁니다. 밖에 뿌리는 것이 아니라 속에 넣기 때문에 튀기는 동안 마요네즈가 데워져 한입 베어 물면 흘러나오는데, 반죽이 얇으면 터지니 마요네즈를 완전히 덮어야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합니다.
참치 맛나니
참치 캔을 기름째 팬에 붓고 다진 양파와 양념을 전부 넣은 다음에야 불을 켭니다. 차가운 상태에서 섞이기 시작해 간장이 눌어붙지 않고, 수분이 날아가 포슬포슬해질 때까지 볶으면 비빔밥용 맛나니가 됩니다.
참치 무조림
무 700g을 물 500ml에 먼저 10분 끓여 반쯤 익힌 뒤 참치와 양념을 넣는 순서입니다. 참치를 처음부터 넣으면 살이 다 풀어지기 때문입니다. 무의 단맛과 참치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생선 없이도 깊은 맛이 납니다.
참치 버섯샐러드
느타리버섯을 결대로 찢어 살짝 데치면 물기가 빠지면서 참치와 어우러지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올리브유 한 큰술과 소금만으로 무치는데도 버섯의 감칠맛과 참치의 고소함이 합쳐져 단백질 위주의 한 접시가 됩니다.
참치 브로콜리 주먹밥
브로콜리를 데쳐 잘게 다져 넣으면 초록색이 밥에 점점이 박히면서 브로콜리 특유의 향은 참치에 가려집니다. 재료가 밥과 참치, 브로콜리 세 가지뿐이라 도시락으로 싸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참치 순두부조림
순두부를 저어 섞지 않고 두툼하게 잘라 참치 양념과 번갈아 층으로 쌓아 끓입니다. 국물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며 스며들어, 숟가락으로 뜰 때마다 순두부와 양념이 함께 잡히고 형태도 남습니다.
참치 알리올리오 볶음밥
올리브유에 얇게 썬 마늘 5개를 볶아 향을 낸 뒤 밥과 참치를 넣는 찬밥 처리용 볶음밥입니다. 마늘이 노릇해지는 순간을 기다렸다 밥을 넣는 것이 알리올리오다운 향을 만들고, 달걀은 마지막에 넣어 밥알을 감쌉니다.
참치 애호박전
애호박과 양파를 채 썰어 기름 뺀 참치와 함께 부침가루 3큰술, 달걀 3개로 반죽합니다. 물을 전혀 넣지 않아 애호박 자체의 수분만으로 반죽 농도가 잡히고, 청양고추 다섯 개가 기름진 맛을 정리합니다.
참치 양념장
불을 쓰지 않고 섞기만 하면 되는 밥 양념장입니다. 진간장 2숟가락과 미림 2숟가락을 같은 양으로 맞추는 것이 전부이고, 다진 양파가 아삭한 식감을 더합니다. 밥에 올리고 계란프라이 하나만 얹으면 한 끼가 완성됩니다.
참치 채소볶음
참치캔 기름을 그대로 쓰면 따로 식용유를 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 기름에 다진 채소를 볶으면 참치 향이 채소에 옮겨붙고, 간장과 고춧가루로 짭조름하게 졸이면 도시락에 넣기 좋은 밑반찬이 됩니다.
참치깻잎밥전
참치와 깻잎, 밥을 섞어 부치는 전이라 다른 반찬이 필요 없습니다. 반죽을 절반쯤 부친 뒤 남은 반죽에 슬라이스치즈를 썰어 넣으면 한 번에 두 가지 맛이 나옵니다. 깻잎 20장이 들어가 참치의 밋밋함을 향으로 채워 줍니다.
참치두부전
두부를 반으로 갈라 썰고 그 사이에 참치소를 넣어 샌드처럼 만듭니다. 전분과 달걀옷이 가장자리를 붙여 주기 때문에 부칠 때 벌어지지 않고, 잘랐을 때 흰 두부 사이로 참치 층이 보입니다.
참치마요 구운주먹밥
속은 참치마요, 겉은 간장소스입니다. 간장·맛술·올리고당을 졸여 만든 소스를 삼각으로 뭉친 주먹밥 겉면에 발라 구우면, 밥알이 살짝 눌어붙으며 고소해지고 속의 마요네즈가 그 짠맛을 받쳐 줍니다.
참치마요 김밥말이
김밥을 말지 않고 도시락 김에 밥을 한 숟갈씩 얹어 돌돌 맙니다. 김발도 도마도 필요 없고 손으로 집어 먹기 좋습니다. 참치와 단무지를 먼저 비벼 두고 나중에 밥을 넣는 순서를 지켜야 양념이 고루 퍼집니다.
참치마요 밥버거
속만 양념한 밥버거는 겉이 밍밍합니다. 밥에 김가루와 참기름, 소금으로 먼저 간을 하고 그 위에 참치마요와 볶음김치를 층으로 넣으면, 어느 쪽을 베어 물어도 간이 맞습니다. 찬밥을 처리하기에 좋은 구성입니다.
참치밥전
밥과 참치에 부침가루 4스푼과 달걀 2개를 넣어 한 반죽으로 만듭니다. 액젓 1스푼이 밋밋한 밥전에 감칠맛을 넣어 주고, 한 숟갈씩 떠서 둥글납작하게 부치면 10분 만에 도시락 한 통이 채워집니다.
참치볼
생양파를 그대로 넣으면 시간이 지나며 물이 나와 반죽이 점점 질어집니다. 마른 팬에 한 번 볶아 수분을 날린 뒤 넣으면 반죽 되기가 유지되고, 녹말가루를 묻혀 3~5분 두었다 구우면 표면이 매끈하게 익습니다.
참치쌈밥
쌈장을 따로 만들지 않고 참치를 볶아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고추장 1큰술에 된장 반 큰술을 섞으면 텁텁하지 않게 구수해지고, 한 입 크기로 뭉친 밥에 얹어 상추로 싸면 도시락으로도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참치쌈장
양파와 대파를 볶은 뒤 물 100ml를 붓고 끓이다 된장과 고추장을 넣습니다. 장을 처음부터 넣으면 눌어붙기 때문이고, 물에 풀어 끓이면 자작한 농도가 나와 쌈 채소에 얹기 좋아집니다.
참치쌈장 깻잎쌈밥
생깻잎으로 싸면 향이 너무 강하고 잘 찢어집니다. 끓는 물에 5초만 데쳐 찬물에 식히면 부드러워지면서 향은 남습니다. 참치 한 캔에 된장과 쌈장을 0.5큰술씩 섞은 쌈장을 얹어 한 입 크기로 싸면 도시락으로도 잘 맞습니다.
참치쌈장 양배추롤
양배추 잎을 통째로 벗기기 어려울 때 가운데를 네모로 남기고 사방을 잘라내면 됩니다. 전자레인지 3분이면 말 수 있을 만큼 부드러워지고, 밥 대신 두부와 참치쌈장을 넣으면 탄수화물 없이도 한 끼가 됩니다.
참치야채 달걀말이
참치와 다진 채소를 넣되 달걀물보다 건더기가 많아지지 않게 합니다. 건더기가 많으면 말 때 자꾸 풀어지는데, 마지막 층에 달걀물을 조금 더 남겨 두면 표면이 매끈하게 마무리됩니다.
채소 두부스테이크
두부의 물기를 면보로 꽉 짜는 것이 이 스테이크의 전부입니다. 물기가 남으면 아무리 전분을 넣어도 반죽이 뭉쳐지지 않습니다. 팽이버섯과 양파, 당근, 대파를 잘게 다져 넣으면 고기 없이도 씹는 맛이 나고 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면 속까지 잘 익습니다.
청경채 두부볶음
청경채의 두꺼운 줄기 부분을 먼저 넣고 잎은 두부와 함께 마지막에 넣습니다. 줄기와 잎은 익는 속도가 달라 함께 넣으면 잎이 다 물러지는데, 이때 센 불로 재빠르게 볶아야 색과 아삭함이 남습니다. 두부는 미리 노릇하게 지져 둡니다.
청경채 새우관자 덮밥
해물을 완전히 익힌 뒤 소스에 넣으면 질겨집니다. 센불에 80%만 익혀 두고 끓인 소스에 마지막에 넣어 버무리면, 남은 20%가 소스 안에서 익으면서 관자와 새우가 탱글하게 남습니다.
청경채 새우볶음
청경채를 20초 데치고 새우도 미리 데쳐 두면 볶는 시간이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전분과 물을 1대 1로 섞은 전분물을 넣으면 소스가 재료에 감겨 밥에 얹기 좋아집니다. 굴소스 1/2큰술이 아이들도 먹는 감칠맛을 냅니다.
청경채 양송이 부추덮밥
냉장고에 흔히 굴러다니는 채소로 만드는 덮밥입니다. 재료를 하나씩 넣을 때마다 15~20초씩만 볶는 것이 아삭함을 지키는 방법이고, 물 한 컵에 전분 1T를 푼 녹말물이 소스를 밥에 붙잡아 둡니다. 부추는 불을 끄고 잔열로만 익힙니다.
청경채 참치달걀 주먹밥
청경채를 살짝 데쳐 물기를 꽉 짠 뒤 다져 넣으면 밥이 질어지지 않으면서 채소를 넣을 수 있습니다. 스크램블한 달걀과 참치까지 더해져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하고, 마요네즈 1큰술이 재료를 붙잡아 줍니다.
청양고추 단무지 주먹밥
단무지를 물기째 넣으면 밥이 질어져 뭉쳐지지 않습니다. 다져서 꾹 짜야 아삭함만 남고, 거기에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얹히면 단무지의 단맛과 부딪히면서 자꾸 손이 가는 주먹밥이 됩니다. 불을 쓰지 않습니다.
청양고추 액기스
청양고추 500g에 설탕 500g을 정확히 같은 양으로 섞습니다. 설탕이 고추의 수분을 끌어내면서 매운맛이 그 즙으로 녹아 나오고, 냉장고에서 두세 달 두면 찌개부터 무침까지 두루 쓰는 만능 양념이 됩니다.
청양고추 오이냉국
끓이지 않는 냉국입니다. 유리볼에 양념을 먼저 담고 채소를 넣은 뒤 시원한 생수 600ml를 부으면 끝인데, 이 순서를 지켜야 소금이 바닥에 가라앉지 않습니다. 청양고추 3개가 들어가 시원하면서 매콤한 뒷맛이 남습니다.
청포도 무스케이크
시트를 굽지 않고 시판 카스텔라를 원형틀로 찍어 바닥에 깝니다. 오븐이 필요 없고 젤라틴으로 굳히기만 하면 되니 실패할 구석이 적습니다. 위에 청포도 주스로 젤리층을 올리면 투명하게 비치는 단면이 나옵니다.
체다 떡감자
삶은 감자에 전분 7숟가락을 넣고 반죽해 둥글려 삶으면 쫄깃한 감자볼이 됩니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뇨끼와는 식감이 다르고, 치즈 4장에 우유 90ml를 넣어 전자레인지로 만든 체다소스를 부으면 완성입니다.
체리 클라푸티
프랑스식 과일 구움과자인데 반죽이 팬케이크 반죽만큼 단순합니다. 틀에 버터를 바르고 설탕을 흔들어 묻히면, 구우면서 그 설탕이 캐러멜처럼 굳어 겉면에 얇고 바삭한 층이 생깁니다.
초간단 섞박지
고춧가루와 액젓, 양파를 믹서에 한꺼번에 갈아 무에 붓고 버무리면 끝입니다. 절이는 과정도 육수 끓이는 과정도 없어 담근 날 바로 아삭하게 먹을 수 있고, 익으면 간이 배어 더 맛있어집니다.
초계국수
시판 냉면육수를 한 시간 전에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이 지게 만듭니다. 얼음을 따로 넣지 않아도 차갑고 국물이 묽어지지 않아, 겨자를 푼 양념과 섞여도 맛이 옅어지지 않습니다.
초고추장 두부구이
달걀을 흰자와 노른자로 나눠 각각 지단을 부쳐 두부 위에 얹습니다. 색이 다른 두 층에 청홍고추까지 올리면 평범한 두부구이가 손님상에 낼 만한 접시가 되고, 초고추장이 그 담백함을 받쳐 줍니다.
초코 마블쿠키
부슬한 상태의 반죽에서 60g만 덜어 코코아 3g을 넣고 초코 반죽을 만든 뒤, 흰 반죽에 조금씩 떼어 섞어 마블을 만듭니다. 유산지와 긴 자로 원통을 만드는 방법을 쓰면 손으로 굴리는 것보다 훨씬 동그랗게 나옵니다.
초코 비스코티
비스코티는 두 번 구워 수분을 완전히 날리는 쿠키라 버터가 없어도 됩니다. 반죽을 냉장 휴지시킬 필요도 없어서, 섞어서 바로 오븐에 넣고 20분 구운 뒤 썰어 다시 굽는 것으로 끝납니다. 실패할 구간이 거의 없습니다.
초코 스쿱쿠키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반죽을 떠서 올리면 크기가 균일하고 모양도 동그랗게 잡힙니다. 180도로 예열한 오븐을 150도로 낮춰 20분 구워야 겉이 타지 않고 속까지 익어 두툼한 쿠키가 됩니다.
초코 크랙쿠키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슈가파우더를 듬뿍 묻혀 구우면 구워지며 갈라져 크랙 무늬가 생깁니다. 파우더가 얇으면 무늬가 흐릿하니 아끼지 않는 것이 요령인데, 버터가 없으면 식용유로 대체할 수 있고 계란은 하나씩 넣어야 분리되지 않습니다.
초코 킵펠 쿠키
킵펠은 짤주머니로 짜서 굽는 쿠키를 부르는 말입니다. 반죽이 짜기 좋은 되기여야 하는데, 버터를 충분히 크림화하고 노른자를 빠르게 섞으면 그 상태가 되고 별 깍지로 짜면 버터링 모양이 나옵니다.
초코나무숲 다쿠아즈
설탕이 흰자의 3분의 1도 안 되게 들어가는 머랭이라 거품이 잘 서지 않습니다. 흰자가 70%쯤 올라왔을 때 설탕을 한 번에 다 넣고 계속 휘핑해야 짤주머니로 짜도 퍼지지 않는 단단한 반죽이 됩니다.
초코나무숲 스쿱쿠키
같은 배합에 말차 가루와 코코아 가루만 바꿔 두 가지 반죽을 만들고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퍼 냅니다. 오븐에서 거의 퍼지지 않아 스쿱 모양이 그대로 남고, 초록과 갈색이 나란히 놓이면 아이스크림처럼 보입니다.
초코머핀
버터 60g과 설탕 60g을 같은 양으로 넣는 기본 머핀 반죽에 코코아 12g을 더합니다. 한 번에 다섯 개가 나와 혼자 먹기에 딱 맞는 양이고, 우유 35g이 뻑뻑한 반죽을 부드럽게 풀어 촉촉한 속을 만듭니다.
초코쉬폰
머랭을 너무 단단하게 치면 반죽과 섞을 때 뭉쳐 덩어리가 남습니다. 뿔이 약간 휘는 정도가 딱 좋고, 밑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빠르게 섞어야 거품이 살아 있어 구웠을 때 퐁신하게 부풉니다.
초코칩 컵케이크
버터를 쓰지 않고 카놀라유 100g을 세 번에 나눠 섞습니다. 한 번에 부으면 달걀과 분리되기 때문이고, 나눠 넣으면 유화되면서 부드러운 반죽이 됩니다. 버터를 실온에 두고 기다릴 필요가 없어 생각났을 때 바로 만들 수 있습니다.
초콜릿 땅콩쿠키
버터는 35g뿐이고 땅콩버터가 175g 들어갑니다. 유지의 대부분을 땅콩버터가 맡아 고소함이 앞에 오고, 다진 땅콩과 초콜릿이 각각 씹히는 몫으로 남습니다. 단맛이 강하지 않아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쿠키입니다.
충청도식 애호박국수
애호박을 소금에 10분 절여 물기를 빼고 볶는 것이 이 국수의 전부입니다. 절이지 않으면 볶는 동안 물이 나와 양념이 묽어집니다. 마지막에 물 50ml를 넣어 자작하게 조려 소면 위에 얹으면 국물이 면에 배어듭니다.
취나물 된장무침
생취나물을 소금 넣은 끓는 물에 1분만 데칩니다. 야생 취나물은 향이 진해서 오래 데치면 그 향이 물에 다 빠져나갑니다. 된장 2큰술에 매실청을 더해 무치면 짠맛이 눌리고 향은 그대로 남습니다.
치즈 간장떡볶이
간장을 부을 때 불을 한 번 끄는 것이 이 떡볶이의 요령입니다. 뜨거운 팬에 바로 부으면 간장이 순식간에 졸아 짜지기 때문입니다. 색이 붉게 돌 때 꿀 1큰술을 넣어 마무리하고, 컵에 담아 치즈를 녹이면 완전히 다른 간식이 됩니다.
치즈 고구마채전
고구마 400g을 채 썰어 소금과 감자전분만 넣고 부치면 밀가루 없이도 전이 됩니다. 한 면이 구워졌을 때 절반에만 치즈를 올려 반으로 접는 것이 이 레시피의 방식이라, 자르면 단면에서 치즈가 늘어납니다. 브런치 접시에 그대로 올릴 수 있습니다.
치즈 공구마
전자레인지로 익힌 고구마에 체다치즈를 섞어 동글게 빚는 간식입니다. 익힌 뒤 물을 3숟가락만 남기고 버리는 것이 농도를 맞추는 지점이고, 뜨거울 때 치즈를 넣어야 녹으면서 찰기가 생깁니다. 밤고구마로 해야 포송포송한 식감이 납니다.
치즈 닭불고기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채소에서 나오는 물만으로 자글자글 끓입니다. 국물이 묽어지지 않아 양념이 닭가슴살에 진하게 붙고, 마지막에 모짜렐라를 덮으면 퍽퍽하기 쉬운 가슴살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치즈 두부까스
두부에 감자전분과 노른자를 넣어 끈기 있게 치대면 고기 없이도 뭉쳐지는 반죽이 됩니다. 반죽 절반을 깔고 치즈를 넣은 뒤 나머지로 덮으면 자를 때 치즈층이 드러나고, 약불에서 뭉근하게 익혀야 속까지 익습니다.
치즈 등갈비찜
등갈비찜이 밍밍해지는 이유는 대개 물을 처음부터 많이 부었기 때문입니다. 핏물을 빼고 10분 초벌한 뒤 물 4컵으로 40분을 조려 양념을 바짝 붙이고, 마지막에 모짜렐라를 덮어 녹이면 손가락을 빨게 되는 그 맛이 나옵니다.
치즈 라면볶이
전자레인지만으로 만드는 라볶이입니다. 양념을 먼저 2분 돌려 고추장을 완전히 풀고 나서 부순 면을 넣어야, 면이 양념을 고루 먹고 덜 익은 부분 없이 한 번에 익습니다.
치즈 아란치니
볶은 밥에 슬라이스 치즈를 섞는 이유는 맛보다 점성 때문입니다. 치즈가 녹아 밥알을 붙잡아 주어야 동그랗게 빚어도 풀리지 않고, 튀김옷을 입히기 때문에 밥 간은 평소보다 세게 해야 균형이 맞습니다.
치즈 야채 계란말이
슬라이스치즈를 한 번에 다 넣으면 가운데만 뭉칩니다. 계란물을 반쯤 부어 익힐 때 한 장, 나머지를 부었을 때 또 한 장을 올리면 단면에 치즈 층이 두 줄로 나타나고, 표고버섯과 청양고추가 그 사이에서 씹힙니다.
치즈 어묵말이
어묵을 생으로 말면 표면의 기름 때문에 치즈가 미끄러져 풀립니다. 최소한의 기름으로 앞뒤를 노릇하게 구운 뒤 말면 치즈가 녹으면서 접착제가 되고, 김과 청양고추가 그 안에서 느끼함을 잡아 줍니다.
치즈 퀘사디아
또띠아 한 장에 설탕이나 꿀을 얇게 바르고 치즈만 올려 접어 굽습니다. 재료가 세 가지뿐인데 단맛과 고소함이 겹치고, 마요네즈에 간장과 청양고추를 섞은 소스를 찍으면 짭짤한 맛이 더해집니다.
치즈갈릭브레드
식빵 한 장을 통으로 두고 그 위에 자른 식빵과 소스를 번갈아 쌓습니다. 갈릭소스가 층마다 스며들어 어느 방향으로 뜯어도 마늘 향이 나고, 마지막에 전자레인지로 만든 치즈소스를 부으면 단짠의 균형이 잡힙니다.
치즈롤빵
밀어 편 반죽에 슬라이스 치즈를 가지런히 올려 김밥 말듯 말아 썹니다. 자른 단면에 치즈층이 나선으로 드러나고, 따끈할 때 먹으면 치즈가 늘어납니다. 1차 40분, 2차 40분 두 번의 발효만 지키면 됩니다.
치즈볼
빵가루를 한 번 입힌 뒤 계란물에 다시 적셔 빵가루를 한 번 더 입힙니다. 튀기는 동안 치즈가 녹아 팽창하는데 옷이 한 겹이면 터져 나오고, 두 겹이면 그 압력을 견뎌 안에서 늘어난 채로 남습니다.
치즈볼 주먹밥
밥 3큰술에 으깬 감자를 섞어 뭉칩니다. 아기 손으로 집어도 부서지지 않고, 가운데 넣은 치즈가 녹아 씹을 때 나옵니다. 노른자 옷을 입혀 지지면 겉이 노랗게 코팅돼 손에 밥알이 묻지 않습니다.
치킨 양념
재료를 모두 냄비에 넣고 강불에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바로 약불로 줄여 졸입니다. 강불에서 계속 끓이면 케첩과 올리고당이 눌어붙는데, 약불로 졸이면 튀김에 감기는 농도가 나옵니다.
치킨 키예프
버터를 폭 3cm 정도로 두껍게 잘라 닭가슴살 안에 넣고 말아 튀깁니다. 튀기는 동안 버터가 녹아 안에서 육즙과 섞이기 때문에, 퍽퍽하기 쉬운 닭가슴살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집니다.
치킨 프리카세
생크림도 와인도 없이 만드는 프랑스 가정식 스튜입니다. 채소를 볶은 팬에 밀가루 2큰술을 넣어 한 번 볶은 뒤 우유와 물을 반반 붓고 끓이면, 밀가루가 농도를 잡아 크림 없이도 걸쭉하고 부드러운 소스가 나옵니다.
치킨 프리타타
프리타타는 계란찜과 오믈렛 사이 어딘가에 있습니다. 계란 4개에 치킨스톡을 풀어 간을 하면 소금으로는 안 나오는 감칠맛이 생기고, 닭가슴살이 퍽퍽해지기 전에 계란이 감싸 주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치킨무
배합초를 식히지 않고 끓는 상태로 무 위에 바로 붓습니다. 뜨거운 물이 무 표면을 살짝 익혀 아삭함은 남기면서 간이 빨리 배고, 병 안이 소독되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치킨스톡 새우볶음면
파스타면을 삶은 면수를 7~10큰술 넣어 농도를 잡습니다. 면수의 전분이 치킨스톡과 올리브오일을 이어 주어 소스처럼 면에 감기는데, 마지막에 올리브오일 2~3큰술을 더 넣으면 윤기가 돕니다. 재료가 여섯 가지뿐이라 재료 걱정이 없습니다.
칠리 항정살볶음
항정살은 지방이 많아 기름을 두르면 느끼해집니다. 밀가루만 얇게 묻혀 기름 없는 팬에 바싹 구우면 자체 지방이 빠져나오면서 겉이 바삭해지고, 그 상태로 칠리소스에 버무려야 달콤새콤한 맛이 제대로 붙습니다.
카레 고구마전
고구마전 반죽에 카레가루를 3분의 1만큼 섞으면 향이 확 달라집니다. 반죽은 살짝 흐르는 농도로 맞춰야 겉옷이 두꺼워지지 않고, 기름을 넉넉히 둘러 튀기듯 구우면 바삭한 카레향 간식이 됩니다.
카레 닭가슴살구이
카레가루 2숟가락과 밀가루 3숟가락을 비닐봉지에 넣고 닭가슴살을 흔들어 옷을 입힙니다. 손에 묻히지 않고도 고르게 입혀지는데, 카레가루가 간과 향을 동시에 맡아 소금과 후추 밑간만 하면 됩니다. 팬에 앞뒤로 구우면 끝입니다.
카레 두부 스크램블 덮밥
카레가루를 팬에 뿌리면 뭉쳐서 겉돕니다. 계란물에 우유와 함께 미리 풀어 두면 스크램블 전체에 고르게 퍼지고, 반쯤 익었을 때 두부를 넣으면 두부가 계란에 감싸이면서 부드럽게 마무리됩니다.
카레 두부 파프리카전
파프리카를 링으로 잘라 그릇 삼고 두부 반죽을 채워 부치는 전입니다. 반죽에 들어가는 카레가루 2큰술은 향만 내는 게 아니라 전분처럼 반죽을 잡아 주는 역할도 합니다. 파프리카의 평평한 면을 먼저 바닥에 닿게 놓는 순서만 지키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카레 병아리콩 스낵
삶은 병아리콩에 물기가 어느 정도 남아 있어야 카레가루가 되직하게 달라붙습니다. 물기를 다 빼면 가루가 흘러내려 카레맛이 나지 않습니다. 200도 10분이면 겉이 갈색으로 구워지며 바삭한 군것질거리가 됩니다.
카레 부추 볶음밥
카레가루를 밥에 바로 뿌리지 않고 올리브유에 먼저 풀어 볶습니다. 기름에 향이 우러난 뒤 버터까지 녹여 밥을 넣으면, 가루가 뭉치지 않고 밥알 하나하나에 노란 색과 향이 고르게 입혀집니다.
카레 주먹밥
카레를 끓이지 않고 가루째 밥에 볶아 넣는 주먹밥입니다. 스팸과 채소를 다져 먼저 볶은 뒤 밥과 카레가루 3숟가락을 넣어 섞으면 향이 밥알에 그대로 붙습니다. 뭉치기 전에 한 김 식히는 것만 지키면 손에 붙지 않고 동글게 잡힙니다.
카레찜닭
양념장을 2/3만 넣고 끓이다 국물이 반쯤 졸았을 때 간을 보고 나머지를 넣습니다. 카레가루는 졸수록 짜지기 때문입니다. 카레 향이 닭 잡내를 덮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찜닭이 됩니다.
카페모카 쿠키슈
슈 위에 초코 쿠키반죽을 얹어 구우면 부풀어 오른 모양이 그대로 굳어 꺼지지 않습니다. 슈반죽은 냄비 바닥에 얇은 막이 생길 때까지 볶는 것이 관건이고, 크림은 생크림 250g에 인스턴트 커피 2봉과 연유 50g만 넣어 휘핑하면 됩니다.
캘리포니아롤
김발 위에 랩을 깔고 밥을 편 뒤 김을 뒤집어 말면 밥이 겉으로 나오는 캘리포니아롤이 됩니다. 김발과 비닐을 함께 잡고 마는 것이 요령인데, 이걸 놓치면 밥이 김발에 다 붙어 버립니다.
커스터드 슈
슈 반죽은 냄비에서 볶아 수분을 날리는 과정이 전부입니다. 냄비 바닥에 얇은 막이 생기면 다 된 것이고, 달걀은 네 번에 나눠 넣어 윤기가 흐를 때까지 섞습니다. 굽는 중에 오븐 문을 열면 슈가 가라앉으니 20분씩 두 단계를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케찹 칠리새우
식용유 3T에 다진마늘을 볶아 마늘기름을 낸 뒤 새우를 볶고 양념을 붓습니다. 버터 1T는 양념까지 다 볶은 뒤에 넣어야 향이 남는데, 냉동 새우를 쓰면 물기가 나와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케찹 2T에 고춧가루 1T가 이 소스의 바탕입니다.
코코넛 샤브레
반죽을 원통으로 굳혀 겉면을 설탕에 굴린 뒤 썹니다. 이 설탕이 구우면서 가장자리에 바삭한 테두리를 만듭니다. 코코넛가루 80g이 박력분의 3분의 2나 들어가 씹을 때마다 코코넛 향이 올라옵니다.
콘 시리얼바
설탕과 올리고당을 끓일 때 젓지 않고 팬을 기울여 섞습니다. 저으면 설탕이 재결정되어 알갱이가 생기기 때문인데, 전체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시리얼을 넣습니다. 냉장고에서 5분만 굳히면 잘리는 상태가 되어 15분에 끝납니다.
콘 에그빵
오븐 없이 전자레인지 3분으로 굽는 계란빵입니다. 밀가루 60g에 설탕 80g이라 단맛이 앞서지만, 콘옥수수가 톡톡 터지며 그 단맛을 흩어 줍니다. 종이컵에 70%만 채우는 것이 넘치지 않게 하는 유일한 조건입니다.
콘치즈 고로케
삶아 으깬 감자로 콘치즈 속을 감싸 튀기는 고로케입니다. 모짜렐라와 스위트콘을 마요네즈에 버무려 속을 만들고, 감자에 소금 1t만 넣어 겉을 담백하게 두는 것이 균형을 잡습니다. 밀가루·계란물·빵가루 순서만 지키면 됩니다.
콘치즈 피자
또띠아 한 장으로는 옥수수 무게를 못 견디고 축 늘어집니다. 두 장 사이에 피자치즈를 뿌려 붙이면 구우면서 치즈가 접착제가 되어 한 장처럼 단단해지고, 손으로 들어도 처지지 않습니다.
콜라 양념 등갈비
물 대신 콜라 320ml로 등갈비를 삶습니다. 탄산이 고기를 연하게 만들고 당분이 남아 나중에 양념을 졸일 때 윤기가 돕니다. 2/3쯤 익으면 한 번 씻어 내 단맛을 정리하는 것이 이 레시피의 요령입니다.
콜팝 닭가슴살치킨
닭가슴살을 깍둑 썰어 카레와 파슬리로 밑간해 10분 숙성시키고, 흰자와 밀가루·전분으로 반죽해 두 번 튀깁니다. 한 김 식힌 뒤 다시 튀기는 이 과정이 분식집 콜팝의 바삭함을 만듭니다. 양념은 고추장 2에 올리고당 2로 맞춥니다.
콥샐러드
재료를 섞지 않고 한 줄씩 나란히 놓는 것이 콥샐러드입니다. 먹을 때 어차피 섞이지만 담는 순간의 모양이 달라 손님상에 낼 만해집니다. 요거트에 마요네즈를 섞은 렌치드레싱은 단맛과 신맛을 취향대로 조절합니다.
콩나물 곤약비빔면
실곤약은 먹는 동안 계속 물이 나와 양념이 묽어집니다. 그래서 양념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이 비빔면의 규칙입니다. 데친 뒤 꾹 짜서 물을 빼고, 그래도 나올 물을 감안해 진하게 무치면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 간이 유지됩니다.
콩나물 깻잎무침
삶은 콩나물에 깻잎을 돌돌 말아 썰어 넣습니다. 깻잎 향이 콩나물의 밋밋함을 채워 평범한 콩나물무침과 완전히 달라지고, 고춧가루 2.5큰술에 간장 2큰술이라 맵싸한 쪽으로 기울어 밥반찬으로 좋습니다.
콩나물 냉라면
물 250ml에 식초 2T와 설탕 1T를 섞어 냉육수를 만듭니다. 비빔면 봉지 하나로 매콤한 소스와 시원한 육수를 동시에 해결하는 구조인데, 면을 1분 30초 삶다가 콩나물을 넣어 1분을 더 끓이면 두 가지를 한 냄비에서 끝낼 수 있어 설거지도 줄어듭니다.
콩나물 목살찜
찜기 아래에 콩나물을 깔고 그 위에 목살을 올려 함께 찝니다. 고기에서 떨어지는 기름과 육즙을 콩나물이 그대로 받아 내, 삶은 콩나물인데도 고기 맛이 배어 따로 양념할 필요가 없습니다.
콩나물 새우찜
파기름에 새우를 볶아 색이 변하면 콩나물을 넣고 그 위에 양념장을 올립니다. 콩나물에서 나온 물이 양념을 풀어 주기 때문에 물을 따로 붓지 않아도 되고, 숨이 죽기 시작할 때부터 볶으면 아삭함이 남습니다.
콩나물냉채
콩나물을 3분 데쳐 곧바로 찬물에 담그면 아삭함이 그대로 남습니다. 식초 5T와 설탕 4.5T를 거의 같은 양으로 맞춘 새콤달콤한 소스에 겨자 1.5T를 더해 톡 쏘는 맛까지 얹었습니다. 콩나물을 싫어하는 아이도 먹는 반찬입니다.
콩나물무국
콩나물국에 무를 넣으면 국물이 눈에 띄게 시원해집니다. 소금 대신 새우젓 건더기로 간을 하면 뒷맛이 깔끔하고 감칠맛이 함께 오니, 해장국으로도 아침국으로도 부담이 없습니다.
콩나물볶음밥
고추장·고춧가루·간장·맛술·다진마늘을 모두 1숟갈씩 넣고 설탕만 반 숟갈로 줄이면 됩니다. 데친 콩나물을 마지막에 섞어야 아삭함이 남아, 닭갈비를 먹고 볶아 먹는 볶음밥 같은 맛이 납니다.
콩나물불고기
팬에 콩나물을 깔고 그 위에 버섯과 양파, 대패삼겹살과 양념장을 순서대로 올려 한 번에 볶습니다. 재료를 미리 섞지 않고 층으로 쌓는 이유는 콩나물이 아래에서 물을 내며 고기를 익혀 주기 때문인데,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콩나물찌개
식용유 한 소주잔에 파 한 컵을 넣어 파기름부터 냅니다. 그 기름에 돼지고기와 고춧가루를 차례로 볶은 뒤 콩나물을 올려 물을 자작하게 부으면, 국물이 진하고 매콤한 해장 찌개가 됩니다.
크래미 게살볶음밥
달걀 스크램블과 파기름을 낸 뒤 불을 끄고 밥을 기름에 골고루 섞는 것이 이 볶음밥의 요령입니다. 뜨거운 팬에서 바로 볶으면 밥알이 뭉치는데, 불을 끄고 섞으면 기름이 밥알마다 코팅되어 고슬고슬해집니다. 굴소스 2/3큰술이면 간이 끝납니다.
크래미 계란말이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흰자로 먼저 말고 노른자로 한 번 더 감쌉니다. 썰었을 때 흰 속에 크래미가 박히고 겉은 노란 테두리가 되어 도시락에 넣으면 눈에 띕니다. 재료는 달걀 4개와 크래미 3개뿐입니다.
크래미 어묵볶음
크래미를 칼로 썰지 않고 손으로 결대로 찢어 마지막에 넣습니다. 결이 살아 있어 어묵의 쫄깃함과 다른 부드러운 식감이 생기고, 양념이 다 밴 뒤에 넣으니 볶는 동안 부서지지도 않습니다.
크래미 오이초밥
김 대신 필러로 얇게 벗긴 오이로 밥을 감쌉니다. 힘을 고르게 주어야 끊기지 않고 길게 벗겨지는데, 곧게 뻗은 오이를 고르면 훨씬 수월합니다. 연겨자를 섞은 크래미가 위에 올라가 느끼함 없이 상큼하게 마무리됩니다.
크래미 유부초밥
유부에 밥을 반만 채우고 나머지 반을 크래미 양념으로 채웁니다. 밥을 가득 채우면 크래미가 위에 얹히기만 하는데, 반씩 나누면 한 입에 밥과 크래미가 같은 비율로 들어옵니다.
크래미 치즈토스트
크래미를 결대로 찢어 마요네즈에 버무리는데 머스타드소스 반 큰술이 함께 들어갑니다. 이게 없으면 마요네즈만 남아 금방 물립니다. 채 썬 양파의 아삭함까지 더해져 에어프라이어 5분이면 완성됩니다.
크래미덮밥
크래미를 계란물에 섞어 전처럼 부친 뒤 밥 위에 올리고 새콤달콤한 전분 소스를 부으면 텐신항 같은 덮밥이 됩니다. 소스에 식초 2숟가락이 들어가 느끼함 없이 마무리됩니다.
크랜베리 호두 파운드케이크
버터 60g과 설탕 60g을 같은 양으로 넣는 기본 파운드 반죽에 크랜베리와 호두를 25g씩 더합니다. 크랜베리의 새콤함이 호두의 고소함과 번갈아 씹혀 우유 한 잔과 먹기에 딱 좋은 무게가 나옵니다.
크랜베리 화이트초코 쿠키
흑설탕 60g과 흰설탕 70g을 섞어 쓰는 것이 이 쿠키의 부드러움을 만듭니다. 흑설탕의 수분이 굽고 나서도 촉촉함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럼주에 절인 크랜베리의 새콤함이 화이트초코의 단맛을 받아 줍니다.
크림 떡볶이
생크림 없이 우유 200ml만으로 만듭니다. 떡을 넣고 졸여 우유가 걸쭉해진 다음에 체다치즈를 넣어야 분리되지 않고, 떡에서 나온 전분이 소스를 잡아 주어 크림소스 농도가 나옵니다.
크림 새송이
크림새우 소스를 새송이버섯에 그대로 쓴 심야 안주입니다. 마요네즈 4스푼과 설탕 2스푼, 식초 1스푼만 섞으면 소스가 되고, 튀긴 버섯을 팬에서 약불로 버무리면 끝납니다. 생크림도 연유도 필요 없어 재료값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크림브륄레
오븐도 중탕도 없이 냄비 하나로 만드는 크림브륄레입니다. 노른자 3알에 설탕 50g과 옥수수전분 1큰술을 먼저 섞고 우유를 부어 약불에서 5분 저으면 크림이 됩니다. 윗면에 설탕 10g을 뿌려 토치로 녹이면 톡톡 깨 먹는 그 층이 생깁니다.
크림새우
크림도 연유도 없이 마요네즈 4에 설탕 2, 식초 1의 비율로 소스를 만듭니다. 팬에서 저으면 마요네즈가 풀리며 진한 베이지색이 되는데, 그 색이 났을 때 튀김을 넣어야 소스가 새우에 얇게 붙습니다.
크림소스 시금치롤
식빵을 손바닥으로 꾹 눌러 얇게 만든 뒤 치즈와 버터에 볶은 시금치를 올려 말아 굽습니다. 양송이 크림소스를 접시에 자작하게 깔고 그 위에 롤을 올리면, 재료는 흔한데 접시는 브런치 카페처럼 보입니다.
크림치즈 딸기롤
딸기의 뾰족한 윗부분을 잘라 내면 식빵 위에서 굴러다니지 않고 길이도 맞아 깔끔하게 말립니다. 밀대로 얇게 민 식빵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딸기를 올려 말면, 자른 단면에 딸기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크림치즈 머핀
버터를 쓰지 않고 크림치즈 125g으로 유지를 대신합니다. 크림 상태로 풀 필요도 없이 달걀에 섞기만 하면 되고, 아몬드가루 25g이 들어가 촉촉하면서 고소한 결이 납니다. 섞는 순서만 지키면 다섯 단계로 끝납니다.
크림치즈 컵케이크
버터만 쓰는 컵케이크보다 훨씬 촉촉하고 덜 답니다. 무염버터 80g과 크림치즈 150g을 함께 크림화하는 것이 이 반죽의 시작이고, 계란은 노른자와 흰자를 나눠 순서대로 넣어야 분리되지 않습니다. 커피와 함께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입니다.
크림치즈 쿠키
버터를 한 조각도 쓰지 않고 크림치즈로만 반죽합니다. 유지가 아니라 치즈라 굽는 동안 덜 퍼지고, 다 구워진 뒤에도 느끼함 대신 새콤한 뒷맛이 남아 한 번에 여러 개를 집게 됩니다.
크림치즈 호두빵
반죽을 30cm로 길게 밀어 크림치즈를 짜고 반으로 접어 여민 뒤 동그랗게 말아 칼집을 냅니다. 굽는 동안 칼집 사이로 크림치즈가 살짝 비쳐 나오면서, 빵집에서 보던 그 무늬가 그대로 나옵니다.
킨피라 우엉 당근볶음
일본 반찬 킨피라는 채소를 볶는 게 아니라 양념에 졸이는 요리입니다. 팬에 참기름과 오일, 물을 넣고 끓인 뒤 우엉과 당근을 한 번에 넣는 순서라 채소가 기름에 타지 않습니다. 채칼로 얇게 밀어도 우엉의 오독한 식감은 그대로 남습니다.
타타키 오이무침
오이를 반듯하게 썰지 않고 칼등이나 절구로 때려 부순 뒤 썹니다. 부서진 단면이 거칠어 양념이 훨씬 잘 붙고, 냉장고에서 30분만 두어도 그 틈으로 간이 배어 시간이 지날수록 맛있어집니다.
토마토 감자치즈전
감자를 채칼로 밀어 전분 3스푼만 넣고 부친 뒤 한쪽에 치즈와 토마토를 올려 반으로 접습니다. 접어서 굽는 동안 치즈가 안에서 녹아 흘러나오지 않고, 토마토의 산미가 감자의 담백함을 잡아 줍니다. 칼과 포크로 잘라 먹는 편이 편합니다.
토마토 두부 카프레제
카프레제의 모짜렐라 자리에 두부를 놓습니다. 토마토와 두부를 얇게 썰어 번갈아 세워 담고 올리브유와 발사믹만 뿌리면 되니 불을 전혀 쓰지 않고, 포만감은 그대로인데 칼로리는 절반 아래로 떨어집니다.
토마토 부르스케타
방울토마토 10개와 파프리카, 양파를 다져 발사믹 소스에 버무리고 버터로 구운 바게트에 올리면 끝입니다. 빵을 올리브오일이 아니라 버터로 굽는 것이 이 버전의 특징이라, 신맛 나는 채소와 만났을 때 고소함이 훨씬 또렷하게 남습니다.
토마토 샤브샐러드
물에 데치는 샤브가 아니라 양파즙에 익히는 샤브입니다. 팬 바닥에 편 썬 양파를 깔고 그 위에 소고기를 올려 뚜껑을 덮으면, 양파에서 나온 수분이 증기가 되어 고기를 부드럽게 익힙니다. 물에 데친 것보다 향이 훨씬 진합니다.
토마토 애호박국수
애호박을 5mm 채칼로 돌려 가며 썰어 긴 면을 만듭니다. 안쪽 심지는 금방 물러지니 피해 가며 돌리고, 소금물에 30초만 데치면 끊어지지 않는 국수 가닥이 됩니다.
통마늘 닭가슴살강정
통마늘을 물 1/4컵에 넣고 물이 다 증발할 때까지 볶아 속을 먼저 익힙니다. 기름에 바로 튀기면 겉만 타고 속은 아린 채로 남기 때문이고, 이렇게 익힌 마늘은 강정 소스와 만나면 감자처럼 포슬포슬해집니다.
파강회
데친 쪽파로 재료를 묶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손님상 요리입니다. 쪽파를 30초에서 1분만 데치는 것이 관건인데, 더 오래 데치면 묶다가 끊어지고 덜 데치면 뻣뻣해 감기지 않습니다. 재료 굵기를 모두 맞추는 것까지가 모양을 만드는 준비입니다.
파개장
대파 세 대를 세로로 길게 갈라 5cm로 썰어 넣습니다. 어슷 썰면 국물에서 흩어지는데, 길게 갈라 넣으면 육개장의 고기 결처럼 씹히면서 대파 자체가 건더기 역할을 합니다.
파마산 감자호떡
밀가루 없이 삶은 감자와 감자전분만으로 반죽을 만듭니다. 설탕 대신 소금과 후추로 간해 짭짤한 호떡이 되고, 안에 넣은 치즈가 녹으면서 겉바속촉이 완성됩니다. 오래 골고루 구울수록 겉이 바삭해지니 서두르지 않는 게 좋습니다.
파마산 치즈쿠키
파마산 치즈가루 100g이 들어가 짭짤한 뒷맛이 남는 쿠키입니다. 설탕의 서걱거림이 남을 정도로만 섞고 가루는 주걱으로 가르듯 섞어야 바삭하게 나옵니다. 반죽을 냉동실에서 한 시간 이상 굳혀야 자를 때 모양이 잡힙니다.
파불고기
대패삼겹살을 간장 4큰술 양념에 볶다가 파채 절반을 넣어 함께 익히고, 남은 절반은 식초를 넣은 소스에 무쳐 곁들입니다. 익은 파의 단맛과 생파채의 상큼함이 한 접시에서 갈라져 단짠이 끝까지 물리지 않습니다.
파콩 제육볶음
양념에 재운 고기를 볶다가 거의 익었을 때 파채와 콩나물을 한꺼번에 넣습니다. 두 채소 모두 물이 많아 미리 넣으면 국물이 생기는데, 마지막에 넣으면 숨만 죽어 아삭하게 씹힙니다.
파프리카 간장피클
피클물을 가장 먼저 끓여 두고 식는 동안 채소를 썹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파프리카가 익어 물러지는데, 식은 물을 부으면 30분 만에 절여지면서도 아삭함이 그대로 남습니다.
파프리카 닭가슴살볶음
파프리카와 닭가슴살을 볶은 뒤 계란물을 고루 둘러 익힙니다. 계란이 재료 사이를 메우며 하나로 묶어 주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집기 쉬워지고, 퍽퍽한 닭가슴살도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파프리카 된장무침
불을 쓰지 않고 파프리카를 썰어 된장 소스에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밑반찬입니다. 된장 1T에 올리고당 1T와 참기름 1T를 같은 양으로 맞추면 짜지 않고 고소합니다. 공정이 짧은 이유는 파프리카를 익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파프리카 소고기말이
불고기용 소고기에 깻잎과 파프리카를 넣어 마는 10분 요리입니다. 말린 부분이 아래로 가게 두고 그쪽부터 굽는 것이 풀리지 않게 하는 방법이고, 고기만 익으면 끝나서 오래 구울 필요가 없습니다. 간장·물·식초·설탕을 1T씩 섞은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파프리카 참치전
파프리카를 5~7mm 두께로 썰어 링을 만들고 그 안에 참치 반죽을 채웁니다. 불을 켜기 전에 파프리카를 팬에 먼저 올려 놓고 속을 채우는 것이 요령인데, 뜨거운 팬 위에서 서두르다 반죽이 새는 것을 막습니다.
파프리카 피자
밀가루 도우 없이 반으로 가른 파프리카에 속을 채워 굽는 다이어트 간식입니다. 속재료를 볶아 스파게티 소스로 버무린 뒤 파프리카의 3분의 2만 채우고 치즈 자리를 남겨 두는 것이 요령입니다. 전자레인지 2~3분이면 치즈가 녹습니다.
팽이달걀덮밥
팽이버섯과 크래미를 달걀물에 섞어 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천천히 익히면 부침이 아니라 부드러운 한 장이 됩니다. 물 200ml에 전분물 1숟가락을 풀어 걸쭉하게 만든 소스를 끼얹으면 밥이 마르지 않습니다.
팽이버섯 계란국
물 1300ml에 국물용 멸치 10개를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바로 건집니다. 오래 두면 육수에서 비린맛이 나기 때문인데, 그 뒤 국간장 2.5스푼으로 간의 뼈대를 잡고 팽이버섯을 넣습니다. 계란물은 맨 마지막에 풀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습니다.
팽이버섯 맛살전
팽이버섯과 맛살은 물이 많아 계란만으로는 반죽이 흘러내립니다. 감자전분 3큰술을 넣으면 농도가 잡히면서 부침가루보다 쫀쫀한 식감이 나오는데, 이 전분 선택이 다른 계란전과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팽이버섯 유부말이
유부를 주머니째 쓰지 않고 갈라서 펼치면 얇은 김밥 김이 됩니다. 팽이버섯의 아삭함과 깻잎의 향을 계란물이 붙잡아 주니, 도시락에 넣어 식어도 흐트러지지 않고 단면이 예쁘게 남습니다.
팽이버섯구이
버터에 마늘을 볶은 팬에 팽이버섯을 가지런히 올리고 약불에서 뒤집지 않은 채 그대로 둡니다. 버섯에서 나온 수분으로 쪄지듯 익어 밑면만 노릇해지고, 마지막에 볶은 대파를 얹으면 맥주 안주가 됩니다.
편의점식 삼각김밥
삼각김밥이 부스러지는 이유는 밥을 덜 눌러서입니다. 틀에 밥을 깔고 속을 올린 뒤 뚜껑으로 한 번 더 꾹 눌러야 속이 꽉 차고 김을 두르는 동안 무너지지 않습니다. 남은 통닭에 데리야끼 소스를 묻히고 참치는 고추장으로 무치면 속 두 가지가 한 번에 나옵니다.
포춘쿠키
구워 나온 쿠키가 식으면 딱딱해져 접을 수 없습니다. 뜨거울 때 반으로 접고 다시 반으로 접어 끝을 붙여야 하는데, 이 작업이 3분 굽는 시간보다 급하니 한 번에 서너 개씩만 구우세요.
포테이토 피자 토스트
웨지로 자른 감자를 전자레인지에 3분 돌려 반쯤 익혀 두는 것이 요령입니다. 생감자를 그대로 올리면 식빵이 타도록 속이 익지 않습니다. 케첩과 마요네즈를 위아래로 나눠 올려 피자집 포테이토피자의 그 맛을 흉내 냅니다.
퐁당 쇼콜라 파운드
박력분 100g에 코코아 20g을 더한 초코 파운드 반죽에 호두 50g과 건포도 50g, 초코칩 25g을 넣습니다. 부재료가 가루의 절반이 넘어 한 조각마다 씹히는 것이 다르고, 황설탕을 써서 색과 풍미가 더 진해집니다.
표고버섯 계란덮밥
설탕 없이 스테비아로 단맛을 내는 덮밥입니다. 간장 2스푼에 물 6스푼을 넣어 짜지 않게 늘리고, 흰쌀밥 대신 콩밥이나 잡곡밥에 얹으면 당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표고 하나는 칼집을 내 통으로 올리면 장식까지 해결됩니다.
표고버섯 무밥
무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밥물을 평소보다 10% 적게 잡는 것이 이 밥의 유일한 요령입니다. 쌀 위에 채 썬 무와 표고버섯을 얹고 밥솥 버튼만 누르면 끝나고, 그동안 양념장을 만들면 시간도 딱 맞습니다.
표고버섯 밥전
표고를 데쳐 볶아 밥에 섞고 동글납작하게 뭉친 뒤 달걀옷을 입혀 부칩니다. 반죽에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밥알이 그대로 씹히고, 달걀옷이 겉을 잡아 주니 찬밥 한 공기가 한 끼 식사로 바뀝니다.
푸실리 메추리알 샐러드
드레싱을 먼저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이 이 냉파스타의 순서입니다. 간장·올리브오일·식초·올리고당을 2T씩 같은 양으로 맞추면 계량이 쉽고 실패도 없습니다. 메추리알 10알이 들어가 샐러드만으로도 단백질이 채워집니다.
풋고추 된장무침
풋고추를 썰어 된장 양념에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10분 반찬입니다. 된장 1큰술에 고추장은 1/3큰술만 넣어 구수함이 앞서게 하고, 매실청 1큰술이 고추의 매운맛을 눌러 줍니다. 불을 전혀 쓰지 않아 여름에 특히 편합니다.
풋고추전
고추 속을 파낸 뒤 안쪽 면에 부침가루를 발라야 고기소가 붙어 있습니다. 이 한 단계를 건너뛰면 구우면서 고기가 통째로 밀려 나오고, 겉면에도 가루를 넉넉히 묻혀야 계란옷이 고르게 입혀집니다.
피넛버터 딸기잼 쿠키
반죽 가운데를 숟가락으로 눌러 홈을 만들고 그 자리에 딸기잼을 채웁니다. 홈이 없으면 굽는 동안 잼이 옆으로 흘러 팬에 눌어붙고, 홈이 깊으면 잼이 그 안에 갇혀 끝까지 촉촉하게 남습니다.
하트 파이쿠키
밀가루 반죽을 접어 하트 모양을 만드는 파이쿠키입니다. 밀대로 밀 때 밀가루가 아니라 설탕을 뿌리는 것이 이 쿠키의 방식이라, 구우면서 설탕이 녹아 겉이 바삭한 캐러멜 층이 됩니다. 양끝을 1/4보다 조금 덜 접어야 반으로 접힙니다.
한우 육회
육회용 소고기는 반드시 신선한 것을 쓰고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합니다. 핏물이 남으면 양념이 묽어지고 비린맛도 돌기 때문인데, 양념을 미리 섞어 두었다가 가볍게 버무려야 고기가 뭉개지지 않습니다. 참기름 2T가 양념에서 가장 많이 들어갑니다.
한우 판차넬라 샐러드
판차넬라는 마른 빵을 채소 드레싱에 적셔 먹는 이탈리아 샐러드입니다. 식빵 러스크가 발사믹 드레싱을 빨아들이면서 겉은 촉촉하고 속은 바삭한 상태가 되어, 구운 한우와 함께 한 끼 식사가 됩니다.
한입쏙 토스트
밀대로 민 식빵에 에그샐러드를 올려 말고 그 위를 베이컨으로 한 번 더 감쌉니다. 베이컨이 짭짤해서 소금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되고,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굴려 가며 구우면 베이컨 기름만으로 노릇해집니다.
해장 계란탕
다진마늘과 굵은 고춧가루를 기름에 볶아 향을 낸 뒤 물을 붓습니다. 고춧가루를 물에 바로 풀면 색만 나고 향이 없는데, 기름에 볶으면 붉은 기름이 우러나 국물에 깊이가 생깁니다. 당면 50g이 들어가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떨어집니다.
햄 계란덮밥
계란을 80%만 익혀 밥 위에 먼저 올려 두고 그다음 햄과 양파를 볶는 순서가 이 덮밥의 방식입니다. 계란이 밥의 열로 마저 익으면서 퍽퍽해지지 않고, 진간장 2T에 알룰로스 1T를 더한 양념이 짜지 않게 잡아 줍니다.
햄 버섯 야채볶음
카놀라유에 다진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낸 다음 재료를 순서대로 넣습니다. 양파와 햄, 버섯, 피망이 각각 익는 시간이 달라 한꺼번에 넣으면 어느 하나는 반드시 물러지고, 간은 굴소스 1.5스푼이면 끝납니다.
햄 숙주볶음
숙주볶음이 물러지는 이유는 대부분 불이 약해서가 아니라 팬 위에 너무 오래 뒀기 때문입니다. 파기름을 먼저 내고 햄을 익힌 뒤 숙주는 마지막 30초만 스치듯 볶아 접시로 옮기면, 아삭한 소리가 그대로 남습니다.
햄 우유카레
감자도 당근도 고기도 없이 우유와 달걀, 양파, 통조림햄만으로 15분에 끝나는 카레입니다. 물 대신 우유를 쓰니 훨씬 부드럽고, 카레가루는 3.5큰술을 넘기면 지나치게 걸쭉해지니 그 선을 지키는 것이 요령입니다.
햄계란볶음밥
간장을 밥 위에 바로 붓지 않고 재료를 한쪽으로 밀어 빈 자리에 부어 지글지글 끓입니다. 팬 바닥에서 살짝 타면서 불맛이 나고, 그 향이 밥에 옮겨 붙어 집에서도 볶음밥 냄새가 제대로 납니다.
햄야채 볶음밥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를 처리하는 볶음밥입니다. 대파로 기름을 낸 뒤 햄과 채소를 볶고 찬밥을 넣어 굴소스와 간장으로 간하면, 특별한 반찬 없이 한 그릇이 됩니다. 재료를 모두 잘게 다지는 것이 요령입니다.
햄에그 샌드위치
채 썬 양배추를 계란물에 섞어 통째로 부치면 샌드위치 틀이 없어도 모양이 잡힙니다. 양배추가 계란을 붙잡아 주기 때문인데, 식빵을 구운 팬에 버터를 다시 올려 그대로 부치면 팬 하나로 끝납니다. 딸기잼과 케첩이 함께 들어가 달콤짭짤합니다.
햄우유 키쉬
파이 반죽 대신 만두피를 머핀틀에 넣어 그릇 모양을 만듭니다. 반죽을 밀고 굽는 과정이 통째로 사라지고, 만두피가 얇아 구우면 바삭해져 파이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식감이 납니다.
햄치즈 오이롤
오이 껍질을 다 벗기지 않고 필러로 두세 줄만 벗겨 냅니다. 초록과 흰색이 줄무늬로 남아 말았을 때 색이 살고, 껍질이 조금 남아 있어 오이가 흐물해지지 않고 꼬치에 꽂아도 버팁니다.
허니갈릭 또띠아피자
또띠아 한 장에 볶은 마늘과 꿀만 올려도 피자가 됩니다. 다진마늘 2T를 올리브유에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 올리고 꿀 1T를 뿌린 뒤 치즈를 덮어 약불로 녹이면 되는데, 팬을 한 번 닦고 굽는 것이 타지 않게 하는 요령입니다.
허니갈릭 연어
연어를 먼저 구워 접시에 담고 호일로 덮어 따뜻함을 유지한 채 소스를 만듭니다. 소스에 넣고 오래 끓이면 살이 부서지기 때문인데, 소스가 끓을 때 다시 넣어 끼얹으면 형태가 남습니다. 옥수수 전분 2T를 물에 풀어 넣어 농도를 잡습니다.
허니갈릭 치킨스테이크
닭다리살을 껍질이 바닥에 닿게 놓고 중약불로 4~5분 굽습니다. 껍질에서 나온 기름으로 스스로 튀겨지듯 익어 갈색이 되고, 뒤집어 1분만 더 구우면 속은 촉촉한 채로 겉만 바삭해집니다.
허니버터 고구마
녹인 버터에 꿀과 견과류를 섞어 냉장고에서 굳힌 뒤 갓 구운 고구마 위에 올립니다. 굳은 버터가 뜨거운 고구마 열로 서서히 녹으며 스며들어, 처음부터 녹여 부었을 때와 식감이 다릅니다.
허니버터 맥나잇
꿀호떡으로 만드는 5분 간식입니다. 버터를 녹인 팬에 호떡을 굽고 계란프라이와 치즈를 사이에 끼우면 단맛과 짠맛이 겹쳐 묘하게 중독됩니다. 후추를 한 번 뿌리는 것이 단맛만으로 흐르지 않게 잡아 주는 장치입니다.
허니윙
닭날개를 밑간해 굽고 소스에 졸이기만 하면 되는 오븐 없는 허니윙입니다. 간장과 꿀을 3숟가락씩 같은 양으로 맞추는 것이 그 달콤짭짤한 균형을 만들고, 다진 견과류를 뿌리면 사 먹는 허니콤보에 훨씬 가까워집니다.
호두 만주
계란과 버터, 설탕, 물엿을 냄비에 담아 약불에서 설탕과 버터가 녹을 정도만 데운 뒤 가루를 섞습니다. 버터를 따로 실온에 꺼내 둘 필요가 없고, 데운 반죽이라 가루가 훨씬 매끄럽게 섞입니다.
호두 사블레
반죽을 원통으로 말아 냉장고에서 굳혔다 썰어 굽는 아이스박스 쿠키입니다. 버터 360g에 슈가파우더 120g뿐이라 달지 않고, 다진 호두 150g이 씹히면서 파삭한 식감과 고소함이 동시에 옵니다.
호떡믹스 소시지빵
발효도 계량도 필요 없는 홈베이킹입니다. 호떡믹스에 물을 조금씩 넣어 호떡 반죽보다 되게 잡는 것이 핵심이고, 굽기는 180도에서 5분 먼저 색을 낸 뒤 130도로 낮춰 15분을 속까지 익힙니다. 처음부터 센 불로만 구우면 겉은 타고 속은 반죽인 채로 남습니다.
호박덮밥
호박을 완전히 익힌 뒤 양념하면 물러집니다. 3분의 2쯤 익었을 때 양념을 세 큰술만 넣고 볶으면 남은 열로 마저 익으면서 살캉거리는 식감이 남고, 달큰한 뒷맛도 함께 살아납니다.
호텔식 초코칩쿠키
버터가 밀가루 대비 적게 들어가 가볍고 파삭한 쿠키입니다. 가루를 세 번 체 치면 코코아가 뭉치지 않아 색이 고르고, 원통으로 말아 2시간 냉장한 뒤 썰면 두께가 일정해 굽는 정도까지 균일해집니다.
홍합탕
홍합탕의 절반은 손질입니다. 수염을 남기면 아무리 끓여도 질긴 것이 씹히고, 껍질을 대충 씻으면 국물이 텁텁해집니다. 굵은소금으로 바락바락 씻어 두면 양념 없이도 홍합 자체의 감칠맛으로 국물이 완성됩니다.
화이트어니언
치킨집에서 나오는 그 하얀 양파의 정체는 마요네즈에 양파를 갈아 넣은 소스입니다. 소스에도 양파가 들어가기 때문에 겉도는 느낌 없이 붙고, 찬물에 담근 슬라이스 양파가 아삭함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화이트와인 연어 파피요트
파피요트는 굽는 요리가 아니라 종이 안에서 찌는 요리입니다. 밀봉하기 직전에 넣은 화이트와인이 오븐 안에서 증기가 되어 연어를 감싸고, 밖으로 나갈 곳이 없으니 레몬과 타임 향까지 그대로 안에 남습니다.
황금양념 오징어볶음
채소와 오징어를 따로 볶아 마지막에 합치는 것이 이 볶음의 요령입니다. 한 팬에서 다 볶으면 채소에서 물이 나와 양념이 묽어집니다. 양념에 마요네즈 2큰술이 들어가는데, 고추장의 거친 맛을 감싸며 볶음에 윤기를 냅니다.
황태채 버터구이
황태채를 가위로 잘라 버터에 볶고 설탕을 조금 넣는 것이 전부인 5분 안주입니다. 버터가 충분히 배어든 뒤 설탕을 넣어야 겉이 눅눅해지지 않고, 파슬리가루를 뿌리면 보기에도 그럴듯해집니다. 씹을수록 고소해 한번 시작하면 손을 놓기 어렵습니다.
회오리쿠키
한 반죽을 반으로 나눠 한쪽에만 코코아가루를 섞고, 두 장을 겹쳐 말아 냉동실에서 굳힙니다. 그 상태로 썰면 단면에 저절로 회오리 무늬가 나타나는데, 30분 냉동이 이 무늬를 만드는 유일한 조건입니다.
훈제오리 덮밥
훈제오리를 볶다 나온 기름을 따라 버립니다. 그대로 두면 덮밥 전체가 기름지기 때문입니다. 오리에 이미 간이 되어 있어 소금은 넣지 않고, 고추장 1큰술이 매콤함을 더해 밥과 함께 먹기 좋아집니다.
훈제오리 양배추볶음
훈제오리를 1분 볶으면 기름이 서너 숟갈 나옵니다. 고기만 건져 내고 그 기름에 양배추를 볶으면 훈연 향이 채소에 옮겨붙어, 굴소스 한 큰술만으로도 맛이 완성됩니다. 기름을 버리지 않는 것이 이 볶음의 요령입니다.
훈제오리 오일파스타
훈제오리를 먼저 볶아 기름을 내고 그 기름에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볶습니다. 올리브오일을 한 숟가락만 더하면 되니 기름을 따로 많이 쓸 필요가 없고, 시금치가 오리 기름을 머금어 감칠맛이 두 배가 됩니다.
흑임자 무스케이크
무스를 세 번에 나눠 부으면서 흑임자 페이스트를 40g씩 두 번 더합니다. 아래로 갈수록 색이 옅고 위로 갈수록 진해져 삼단 그러데이션이 나오고, 오븐 없이 냉장고에서 굳히기만 하면 됩니다.
가자미 무조림
무를 냄비 바닥에 깔고 양념장 절반과 물 200g으로 5분을 먼저 끓입니다. 무는 생선보다 훨씬 늦게 익어서 함께 넣으면 무가 설익거나 생선이 부서지는데, 미리 익혀 두면 그 위에 올린 가자미는 15~20분만에 딱 맞게 조려집니다.
가지나물
가지를 센 불에서 5분 찌고 불을 끈 뒤 1분을 뜸 들입니다. 뜸을 들여야 속까지 부드러워지는데, 완전히 식힌 다음에 손으로 찢어야 물이 덜 나오고 결도 살아납니다. 국간장 2스푼으로만 간을 해 담백하게 떨어집니다.
가지양념구이
가지에 칼집을 내고 소금에 15분 절여 물기를 빼는 것이 시작입니다. 가지는 수분이 많아 그대로 구우면 물이 나와 반죽옷이 벗겨지는데, 절여 두면 겉이 마르고 살이 단단해져 밀가루옷이 붙습니다. 양념은 꿀 2T와 진간장 2T를 같은 양으로 잡습니다.
감자 베이컨치즈
감자를 비닐봉지에 넣고 소금과 설탕을 뿌려 흔든 뒤 전자레인지에 4분씩 두 번 돌립니다. 봉지에서 흔들면 양념이 고르게 묻고 익은 뒤 반짝거리는데, 베이컨은 따로 바삭하게 구워 기름을 빼야 위에 얹었을 때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오븐 없이 전자레인지로만 만듭니다.
감자 카레전
감자를 강판에 갈아 튀김가루 1T와 카레가루 1T만 섞어 부칩니다.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를 쓰는 이유는 겉면이 바삭하게 떨어지기 때문이고, 카레가루가 색과 향과 간을 한꺼번에 맡아 소금은 아주 조금이면 됩니다. 약불로 천천히 구워야 속까지 익습니다.
고추장 참치볶음
참치와 다진 채소를 볶다가 고추장을 넣고 한 번, 고춧가루와 올리고당을 넣고 또 한 번 볶습니다. 재료에서 나온 수분이 남아 있으면 도시락에 담았을 때 물이 고이는데, 질척임이 없어질 때까지 볶으면 밥에 비벼도 주먹밥 속으로 넣어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릭요거트 콩포트 샌드위치
블루베리를 전자레인지에 3분씩 세 번, 총 9분 돌려 콩포트를 만듭니다. 한 번에 오래 돌리면 끓어 넘치거나 타는데, 3분마다 꺼내 저으면 고르게 졸아듭니다. 알룰로스 4T와 레몬즙 1T를 넣어 설탕 없이 만들 수 있어 다이어트 디저트가 됩니다.
노각무침
노각은 껍질을 두껍게 벗기고 씨를 숟가락으로 긁어냅니다. 씨 주변이 물러서 남기면 무치는 동안 물이 계속 나오는데, 얇게 썰어 굵은소금에 20분 절인 뒤 헹궈 물기를 꼭 짜면 아삭함이 남습니다. 고추장 2T와 고춧가루 2T를 같은 양으로 씁니다.
달래양념장 김구이
김을 마른 팬에 구워 두고 달래양념장을 만들어 곁들입니다. 김은 형광등에 비쳐 거뭇하던 것이 초록빛으로 변하면 잘 구워진 것이고, 양념장은 간장 10T에 매실청 3T를 넣어 짜지 않게 잡습니다. 둘 다 미리 만들어 두면 입맛 없는 날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닭가슴살 그라탕
볶은 밥에 모짜렐라를 듬뿍 뿌리고 체다 슬라이스를 한 장 얹습니다. 모짜렐라는 늘어나고 체다는 짠맛과 색을 내기 때문인데, 두 가지를 함께 써야 그라탕 같은 겉면이 나옵니다. 스파게티 소스 2큰술로 밥을 볶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두부 시금치무침
으깬 두부를 양념 절반과 함께 팬에 볶아 수분을 날린 뒤 시금치와 합칩니다. 두부는 키친타올로 눌러도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겨 무침이 싱거워지는데, 한 번 볶아 두면 하루가 지나도 금방 무친 것처럼 간이 유지됩니다. 시금치는 20초만 데칩니다.
들깨 순대볶음
순대볶음의 맛을 가르는 것은 들깨가루와 깻잎입니다. 순대가 부드럽게 익은 뒤에 들깨가루 2큰술과 깻잎 10장을 넣어 휘리릭 섞고 들기름 2큰술로 마무리하는데, 순대를 넣은 뒤에는 살짝씩만 뒤적여야 껍질이 터지지 않습니다.
버섯 당면볶음
표고버섯을 충분히 볶는 것이 이 볶음의 갈림길입니다. 버섯은 처음에 기름을 다 빨아들이는데, 계속 볶으면 그 기름을 도로 뱉어내며 윤기가 돕니다. 그때가 당면을 넣을 타이밍이고, 양념장은 1/3을 남겨 두었다가 간을 보고 더하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버섯 들깨소스무침
느타리와 표고를 데쳐 멸치액젓과 들기름으로 무치고 마지막에 들깻가루를 넣습니다. 양념을 먼저 배게 한 뒤 들깻가루를 넣는 순서라 가루가 뭉치지 않고 고르게 붙는데, 물기를 손으로 한 번 더 짜면 양념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양념 세 가지로 깊은 맛이 납니다.
볶은 마늘조림
마늘을 삶지 않고 식용유에 볶아 겉면을 노릇하게 만든 뒤 양념을 붓습니다. 볶는 과정에서 마늘의 알싸함이 빠지고 겉면에 막이 생겨 조릴 때 부서지지 않는데, 참기름만 마지막에 넣어 향을 남깁니다. 꿀 1.5큰술이 단맛을 잡습니다.
봄동 된장무침
데쳐서 물기를 꼭 짠 봄동에 된장과 고추장을 2 대 1로 섞어 무칩니다. 된장이 두 배라 구수한 쪽으로 기울고 고추장은 색과 살짝의 매콤함만 맡는데, 매실액 2큰술이 된장의 텁텁함을 풀어 줍니다. 김장김치가 물릴 때쯤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새우 굴소스 파스타
버터에 마늘과 고추를 볶고 굴소스로 간을 하는 파스타입니다. 크림도 토마토도 쓰지 않고 면수 한 국자로 농도를 잡는데, 버터의 고소함과 굴소스의 감칠맛이 만나 익숙하면서도 처음 먹는 맛이 납니다. 마늘 30g과 버터 30g이 같은 양으로 들어갑니다.
소고기 숙주볶음
마늘과 양파로 향을 낸 뒤 소고기, 숙주 순서로 넣고 마지막에 양념장을 붓습니다. 양념을 먼저 넣으면 숙주에서 물이 나와 국물이 흥건해지는데, 숨이 죽은 뒤에 부으면 그대로 코팅됩니다. 소주 1T가 고기 잡내를 잡아 줍니다.
소고기 표고버섯덮밥
고기와 채소를 볶아 물 300ml로 한소끔 끓인 뒤 전분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듭니다. 전분물은 넣자마자 바로 저어야 뭉치지 않는데, 이 농도가 밥에 부었을 때 흘러내리지 않고 얹혀 있게 합니다. 고기는 간장 1T와 맛술로 미리 밑간해 둡니다.
수란마요밥
밥그릇에 물을 7부까지 채우고 달걀을 깨 넣어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리면 수란이 됩니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식초를 넣어 소용돌이를 만들 필요가 없는데, 굴소스를 한 번 파르르 끓여 뿌리면 짠맛이 부드러워지고 향도 살아납니다.
시금치 베이컨볶음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얇게 썬 통마늘 8개를 노릇하게 볶아 시작합니다. 마늘을 거의 튀기듯 익혀야 향이 기름에 다 옮겨 가는데, 베이컨과 시금치는 간이 이미 있는 재료라 소금은 아주 조금만 씁니다. 시금치는 물이 나오기 전에 빠르게 볶습니다.
아몬드 샤브레
반죽을 막대 모양으로 잡아 2시간 냉동한 뒤 잘라 굽습니다. 단단히 얼어야 얇고 일정하게 잘리는데, 자르기 전에 설탕을 묻히고 굽기 전에 한 번 더 묻히면 가장자리에 설탕이 남아 바삭한 테두리가 생깁니다. 아몬드가루 3T가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을 만듭니다.
아보카도 덮밥
오이를 얇게 썰어 소금에 10분 절였다 물기를 꼭 짭니다. 절이지 않고 올리면 밥 위에서 물이 나와 양념장이 묽어지는데, 짜서 올리면 아삭함이 오히려 살아납니다. 불을 전혀 쓰지 않아 더운 날 아침이나 혼밥으로 10분이면 차려집니다.
애호박두부탕
국간장도 소금도 쓰지 않고 새우젓 2큰술로만 간을 합니다. 맑은 국물을 유지하면서 감칠맛을 내려면 새우젓이 맞는데, 애호박을 먼저 4~5분 끓여 단맛을 낸 뒤 두부를 넣고 1분만 더 끓입니다. 싱거우면 새우젓을, 짜면 물을 더해 맞추면 됩니다.
양념꼬막
꼬막을 데칠 때 한쪽 방향으로만 저으면 껍질 한쪽으로 살이 쏠려 먹기가 편해집니다.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다 익은 것이고, 2/3는 한쪽 껍질만 떼어 양념장을 올려 껍질째 먹고 나머지는 살만 발라 두면 국에 넣어 쓸 수 있습니다.
연두부 샐러드
연두부를 으깨지 않고 팩째 접시에 뒤집어 올려 모양을 살립니다. 그 위에 어린잎채소를 얹고 다진 양파와 파프리카를 섞은 양념장을 뿌리면 되는데, 조리랄 것이 없어 5분이면 끝나면서도 손님상에 낼 만한 모양이 나옵니다. 간장 2.5T와 식초 1.5T가 양념의 축입니다.
초간단 어묵국
어묵을 끓는 물에 가볍게 데쳐 기름을 빼면 국물이 훨씬 깔끔해집니다. 무를 먼저 5분 익혀 반쯤 투명해진 뒤에 어묵을 넣어 3~4분만 끓이는데, 어묵은 오래 끓이면 퍼져서 국물만 탁해집니다. 물 1L에 코인육수 하나면 육수를 따로 낼 필요가 없습니다.
초간단 참치 비빔밥
상추를 가위로 잘라 밥 위에 올리고 참치와 볶음고추장, 참기름을 얹어 비빕니다. 불을 쓰는 것은 달걀 프라이뿐이라 5분이면 끝나는데, 덩어리로 든 참치캔을 쓰면 살결이 그대로 살아 씹는 맛이 남습니다. 파로나 현미를 섞어 지은 밥과 잘 맞습니다.
치킨너겟 꼬치
치킨너겟을 기름을 충분히 두른 팬에 튀기듯 구워 바삭하게 만든 뒤 꼬치에 세 개씩 꽂아 양념을 바릅니다. 바삭함이 이 간식의 생명이라 굽기를 대충 하면 양념을 발랐을 때 그대로 눅눅해지는데, 올리고당과 케첩을 2T씩 같은 양으로 잡아 달달한 양념을 만듭니다.
토스트 핫도그
식빵을 밀대로 밀어 얇게 편 뒤 치즈로 감싼 소시지를 말아 굽습니다. 튀기지 않고 팬에서 굴려 익히기 때문에 기름이 적게 들고 뒷정리도 간단한데, 말은 끝부분을 아래로 두고 시작해야 굽는 동안 벌어지지 않습니다. 달걀물에 설탕 1/2작은술을 넣어 살짝 달게 잡습니다.
간장 비엔나소시지볶음
소시지에 격자무늬 칼집을 내고 끓는 물에 한 번 데칩니다. 칼집은 양념이 배게 하고 볶았을 때 모양을 살리며, 데치기는 불순물과 기름기를 빼서 담백하게 만듭니다. 간장은 1큰술만 먼저 넣고 마지막에 맛을 보아 부족하면 0.5큰술을 팬 가장자리에 둘러 넣습니다.
갈릭치즈 토스트
갈릭버터 소스를 식빵 한쪽 면에만 바르고, 바른 쪽이 아래로 가게 두어 굽습니다. 소스가 팬에 직접 닿아야 마늘빵처럼 겉이 바삭해지는데, 그 사이 안쪽의 치즈는 약불에서 천천히 녹습니다. 버터와 마늘, 설탕, 파슬리는 전자레인지 15초면 다 녹습니다.
감자 계란국
감자를 찬물부터 넣고 5분을 끓입니다. 끓는 물에 넣으면 겉만 익고 속이 단단한 채로 남는데, 찬물에서 함께 온도가 오르면 속까지 고르게 익습니다. 계란물은 냄비 가장자리를 따라 둘러 넣고 끓어오를 때까지 두었다 저어야 얇고 모양이 예쁘게 익습니다.
감자 달래된장찌개
달래와 두부는 다 끓인 뒤 마지막에 넣고 한소끔만 끓입니다. 달래는 오래 끓이면 향이 다 날아가 그냥 파가 되어 버리기 때문인데, 감자가 익을 때까지는 달래 없이 7~10분을 끓입니다. 물 500ml에 된장 2T가 기준입니다.
감자 양배추오믈렛
속재료에 감자가 들어가서 계란으로 덮기 전에 충분히 볶아야 합니다. 계란 안에서는 더 익지 않기 때문인데, 감자가 익을 정도로 볶아 두면 나중에는 치즈만 녹이면 됩니다. 계란은 아랫면만 익힌 촉촉한 상태에서 재료를 올려야 접을 때 갈라지지 않습니다.
감자 크래커
버터와 달걀 없이 카놀라유와 으깬 감자로 만드는 비건 크래커입니다. 오일을 밀가루에 부슬부슬해질 때까지 섞은 뒤 감자를 넣어 뭉치는 순서인데, 감자의 수분이 반죽을 잇는 역할을 합니다. 얇게 밀고 포크로 구멍을 내야 부풀지 않고 바삭해집니다.
검은콩 콩자반
콩을 4~5시간 불려야 합니다. 마른 콩을 그대로 삶으면 겉만 익고 속은 딱딱한 채로 남는데, 충분히 불린 콩은 삶는 시간도 줄고 양념도 속까지 들어갑니다. 진간장 7T가 들어가는 짭짤한 밑반찬이라 냉장고에 두고 오래 먹기 좋습니다.
게살 텐신항
물 200ml에 전분 1큰술을 넣은 소스를 끓이면서 계속 저어야 합니다. 전분은 가만히 두면 바닥에 가라앉아 덩어리가 지는데, 소스가 다 끓은 뒤 식초를 넣고 불을 끄면 새콤함이 그대로 남습니다. 계란은 완전히 익기 전에 불을 꺼야 부드럽습니다.
견과류 두부강정
두부를 마른 팬에 먼저 구워 물기를 뺀 뒤에 식용유를 넣습니다. 처음부터 기름에 구우면 두부 속 물이 빠져나오지 못해 물컹한데, 표면이 말라가는 것을 보고 기름을 넣으면 쫄깃해집니다. 한 면을 오래 익힐수록 씹는 맛이 살아납니다.
계란 참치전
채소를 최대한 잘게 잘라야 반죽이 뭉쳐집니다. 크게 썰면 서로 붙지 않아 뒤집을 때 부서지는데, 전분가루 2T가 그것을 잡아 줍니다. 김치전처럼 크게 부치면 뒤집기 어려우니 숟가락으로 떠서 작게 부치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계란초
삶은 계란을 반으로 잘라 채 썬 오이와 당근을 올리고 초고추장을 얹습니다. 계란만 먹으면 퍽퍽한 노른자가 목에 걸리는데, 초고추장의 새콤함과 채소의 수분이 그것을 풀어 줍니다. 계란 10분이면 노른자가 완전히 익어 잘라도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곤약면 닭가슴살 숙주볶음
숙주의 숨이 살짝 죽었을 때 곤약면과 양념장을 한꺼번에 넣습니다. 곤약면은 이미 익어 있어 데울 정도면 충분하고, 숙주는 더 볶으면 물이 나오기 때문인데 이 타이밍을 놓치면 팬이 흥건해집니다. 고추장 1과 굴소스 1이 매콤한 쪽으로 맛을 잡습니다.
굴소스 카레볶음밥
굴소스로 밥을 볶은 뒤 마지막에 카레가루를 넣습니다. 카레는 가열이 길어지면 향이 날아가고 팬에 눌어붙는데, 굴소스로 간을 먼저 잡아 두면 카레는 향만 얹으면 됩니다. 남은 채소를 아무거나 넣어도 이 두 가지 양념이 맛을 정리해 줍니다.
김가루 무침
양념장을 한 번에 붓지 않고 조금씩 넣어가며 무칩니다. 김은 수분을 만나는 순간 뭉치기 때문인데, 나눠 넣으면 가루 상태를 유지한 채 양념이 고르게 붙습니다. 김을 한 번 구워 봉투에 넣고 부수는 것이 시작이고, 청양고추 2개가 칼칼함을 더합니다.
깐풍만두
전분물을 쓰지 않고 소스를 약불에서 졸여 농도를 냅니다. 간장 2T와 식초 2T와 맛술 2T를 같은 양으로 잡아 새콤함이 앞서게 만든 뒤 채소와 함께 졸이면 그것만으로 걸쭉해지는데, 만두는 따로 구워 마지막에 소스를 끼얹습니다. 그래야 만두 껍질이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깻잎 스팸전
깻잎 앞뒷면에 밀가루를 얇게 발라야 계란물이 붙습니다. 깻잎은 표면이 매끈해서 그냥 담그면 계란이 흘러내리는데, 밀가루가 그 사이를 잡아 줍니다. 스팸이 짭짤하기 때문에 계란물에는 간을 하지 않고, 말린 끝이 바닥으로 가게 놓아 굽습니다.
꽈리고추 오징어조림
오징어를 먼저 볶아 수분이 나오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붓습니다. 오징어에서 나온 물이 양념과 섞여 국물이 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넣을 필요가 없는데, 소주잔 반 잔이면 충분합니다. 안쪽에 칼집을 내면 모양도 예쁘고 칼집 사이로 간이 들어갑니다.
눈사람 함박스테이크
겉면이 노릇해지면 물 1/3컵을 붓고 뚜껑을 닫아 수증기로 속을 익힙니다. 두꺼운 함박은 겉만 태우기 쉬운데 이 방법이면 속까지 고르게 익는데, 젓가락으로 찔러 핏물이 올라오지 않으면 다 된 것입니다. 소스는 고기 굽던 팬을 그대로 써야 육즙이 섞입니다.
단짠 감자볶음
양념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불로 익히면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감자와 양파에서 나온 수분이 뚜껑 안에서 돌며 익히기 때문인데, 마늘기름을 먼저 내고 시작하는 것이 이 볶음의 바탕입니다. 올리고당은 감자가 거의 익었을 때 넣습니다.
닭가슴살 고구마볶음
고구마를 5분 먼저 볶고 닭가슴살을 넣은 뒤 뚜껑을 덮습니다. 고구마는 겉만 볶아서는 속이 익지 않는데, 뚜껑을 덮으면 갇힌 수증기가 속까지 익혀 줍니다. 닭가슴살은 미림을 부어 잡내를 뺀 뒤 간장 3숟가락으로 10분만 재웁니다.
닭가슴살 깻잎볶음
양념에 참기름이 들어가 있어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닭가슴살을 그대로 구워 양념이 눌어붙게 두는 것이 오히려 맛을 내는데, 깻잎은 열에 닿는 순간 숨이 죽으니 마지막에 넣고 양파는 2분만 볶습니다. 재우는 시간은 10분이면 충분합니다.
닭가슴살 또띠아롤
또띠아를 팬에 살짝만 데웁니다. 많이 데우면 딱딱해져서 말 때 갈라지기 때문인데, 따뜻해질 정도면 충분합니다. 치즈를 먼저 깔고 채소를 중앙에 모아 올린 뒤 김밥 말듯 양옆을 접어 말면 속이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닭가슴살 양배추덮밥
올리브유 1T와 고추기름 1T를 함께 넣고 대파를 볶아 파기름을 냅니다. 닭가슴살과 양배추는 둘 다 향이 약한 재료라 기름에 향을 실어 두지 않으면 밍밍한데, 굴소스 1T로 간을 끝내기 때문에 파기름이 없으면 맛이 서지 않습니다.
닭가슴살 채소 스크램블
채소를 볶을 때는 센 불로 가다가 계란물을 붓는 순간 중약불로 낮춥니다. 계란은 센 불에서 순식간에 굳어 퍽퍽해지기 때문인데, 중약불에서 살살 섞으면 재료를 감싸며 부드럽게 익습니다. 삶은 닭가슴살을 쓰기 때문에 3~5분이면 끝납니다.
닭다리살 치즈밥
닭다리살을 여덟 가지 양념에 15분 재워 볶고, 밥까지 볶은 뒤 그라탕 용기에 옮겨 치즈를 올립니다. 양념이 많이 들어가 팬에 눌어붙기 쉬우니 계속 섞어 줘야 하는데, 닭다리살은 찢어 봐서 속까지 익은 것을 확인하고 밥을 넣는 것이 순서입니다.
닭안심냉채
닭안심을 삶아 채소와 함께 담고 겨자소스를 곁들입니다. 소스를 미리 부어 버무리지 않고 앞접시에서 각자 덜어 찍어 먹는 방식이라, 채소가 물러지지 않고 매운맛도 각자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연겨자 3T와 식초 3T와 레몬즙 3T가 같은 양으로 들어갑니다.
도토리 묵밥
시판 냉면육수를 부어 만드는 묵밥입니다. 육수를 따로 낼 필요가 없어 재료만 썰면 10분에 끝나는데, 김치를 맨 아래 깔고 묵을 올리는 순서를 지켜야 육수를 부었을 때 김치 국물이 아래에서 올라와 간이 맞습니다. 도토리묵 420g이면 두 사람 몫입니다.
돼지고기 마늘조림
통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낸 기름에 재워 둔 고기를 넣습니다. 마늘향이 고기에 스며든 상태에서 양념장을 부어야 간장 맛만 남지 않는데, 뚜껑을 닫고 약불로 15분을 조린 뒤 뚜껑을 열고 강불로 국물을 날리면 양념이 진득해집니다.
돼지고기 순두부조림
다진 돼지고기를 볶아 양념에 조린 뒤 순두부를 넣습니다. 물 대신 쌀뜨물 1컵을 쓰는 것이 특징인데, 전분기가 양념에 농도를 주어 순두부에 잘 달라붙습니다. 순두부는 마지막에 뚝뚝 썰어 넣고 뚜껑을 덮어 1~2분만 익혀야 부서지지 않습니다.
돼지고기 짜글이
채소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물은 반 컵만 넣습니다. 냄비에 재료를 깔고 양념을 얹은 뒤 센 불에서 5분 볶아 두면 그 사이 채소 즙이 빠져나오는데, 여기에 반 컵을 더해 10분만 끓이면 자작한 국물이 남습니다. 밥에 비벼 먹기 좋은 충청도 향토 음식입니다.
두부 소보로동
두부를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리면 수분이 빠져나옵니다. 그 물을 따라 버리고 볶아야 팬에서 물을 날리는 시간이 짧아지는데, 소스는 미리 섞어 두었다가 두부가 소보로처럼 부슬해졌을 때 부어 조립니다. 생강 한 꼬집이 고기 없는 소보로에 향을 줍니다.
두부 카레볶음밥
두부를 으깨 카레가루와 우유 5스푼에 섞어 볶습니다. 우유가 카레가루를 풀어 두부에 고르게 입히는 역할을 하는데, 기름을 두르지 않고 볶기 때문에 눌어붙지 않는 팬이 필요합니다. 카레가루가 간을 맡아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두부 크래미 달걀볶음
두부를 끓인 물에 5분 담갔다 물기를 빼고 씁니다. 데치는 것과 달리 불에 올리지 않아 형태가 남으면서 물기만 빠지는데, 이렇게 하면 볶을 때 부서지지 않습니다. 달걀은 풀어서 가위로 잘라 두었다가 마지막에 부어 중불로 익힙니다.
두부면 명란 파스타
마늘과 페페론치노는 쉽게 타기 때문에 요리가 끝날 때까지 중약불을 유지합니다. 마늘 12쪽을 도톰하게 편 썰어 기름에 향을 내고, 명란은 많다 싶을 정도로 넣어야 제맛이 납니다. 두부면은 충전수를 버리고 헹궈서 쓰고, 새우는 소금물에 해동해 탱글함을 살립니다.
두부탕수
두부를 포장 그대로 하루 얼렸다가 찬물에 해동해 씁니다. 언 두부는 조직에 구멍이 생겨 물을 짜내면 쫄깃해지는데, 그냥 두부로 만들 때와 식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소스는 물 300ml에 설탕 5T와 식초 4T가 들어가 새콤달콤한 쪽으로 확실히 기울어 있습니다.
들기름 계란후라이
식용유 대신 들기름 3T를 두르고 대파를 볶아 향을 낸 뒤 그 위에 계란을 깹니다. 계란만으로는 나올 수 없는 고소함이 들기름과 파에서 오는데, 접시에 국간장 1/2스푼을 미리 뿌려 두고 그 위에 후라이를 담으면 간이 아래에서 올라옵니다.
들기름 오징어무국
물을 붓기 전에 오징어와 무를 들기름 3숟가락에 볶습니다. 들기름이 오징어 향을 끌어내고 국물에 깊이를 더하는데, 기름을 넣지 않아도 재료에서 수분이 나와 달라붙지 않습니다. 국간장 2숟가락을 넣고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은 뒤에 물을 붓습니다.
들깨두부볶음
들깨가루를 뺀 양념을 먼저 들기름과 섞어 볶고, 두부를 넣은 뒤에야 들깨가루를 넣습니다. 들깨는 오래 가열하면 쓴맛이 올라오기 때문인데, 30초쯤 볶다가 불을 끄고 잔열로 마무리하면 고소함만 남습니다. 두부는 전자레인지 1분으로 물기를 뺍니다.
떠먹는 컵피자
식빵을 잘게 잘라 머그컵 바닥에 깔고 토핑을 쌓아 전자레인지에 돌립니다. 도우를 반죽할 필요도 오븐을 켤 필요도 없어 5분이면 끝나는데, 식빵을 잘게 잘라 깔아야 아래쪽이 눅눅해지지 않고 숟가락으로 떠먹기도 좋습니다.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재료를 정리하기에 맞습니다.
또띠아 마늘칩
또띠아에 갈릭버터 소스를 펴 바르고 가위로 잘라 오븐에 굽습니다. 바르고 나서 자르는 순서가 중요한데, 잘라 놓고 바르면 조각마다 소스가 고르지 않고 손도 많이 갑니다. 5~8분 사이에 색이 빨리 변하니 중간에 확인해야 합니다.
마요 스팸계란볶음밥
밥에 마요네즈 2T를 미리 비벼 두고 나중에 팬에 넣습니다. 마요네즈가 밥알을 하나씩 코팅해 두면 볶을 때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떨어지는데, 기름을 더 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스팸을 먼저 볶아 기름을 낸 뒤 계란과 간장을 순서대로 넣습니다.
매콤 고등어강정
고등어에 녹말가루를 입혀 팬에 구운 뒤 따로 끓인 양념에 버무립니다. 튀기지 않고 굽는 방식이라 기름이 적게 드는데, 구운 고등어를 끓는 양념에 넣고 바로 섞어야 겉이 눅눅해지기 전에 코팅이 됩니다. 청양고추와 홍청양고추를 1큰술씩 다져 넣어 매운맛을 세웁니다.
매콤 순두부조림
팬 바닥에 양파와 표고를 깔고 그 위에 순두부를 올립니다. 순두부는 바닥에 직접 닿으면 눌어붙고 부서지는데, 채소를 받침으로 두면 형태를 지킬 수 있습니다.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만 끓이고 젓지 않는 것이 이 조림의 요령입니다.
몬테크리스토
식빵 세 장에 머스타드와 딸기잼을 번갈아 발라 층을 만듭니다. 매운맛과 단맛이 겹치지 않게 배치하는 것이 이 샌드위치의 구조인데, 계란물을 전체에 입혀 약불에서 앞뒤옆까지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집니다. 테두리를 자르는 것이 시작입니다.
몽쉘 컵브라우니
몽쉘 4개를 으깨 우유로 반죽하면 브라우니 반죽이 됩니다. 초콜릿과 크림과 설탕이 이미 들어 있어 따로 넣을 것이 없는데, 컵에 반만 채우고 가운데 초콜릿을 넣은 뒤 나머지를 덮으면 속에서 녹아 흘러나옵니다. 5분이면 끝나는 자취 디저트입니다.
무청시래기 소고기된장국
시래기를 국물에 그냥 넣지 않고 양념 열 가지에 미리 버무립니다. 시래기는 질기고 심심한 재료라 국물에서만 우려서는 맛이 배지 않는데, 들기름과 된장을 직접 입혀 두면 끓이는 동안 안쪽까지 간이 갑니다. 소고기는 감자가 익은 뒤에 넣습니다.
미니돈까스 난자완스
냉동 미니돈까스를 튀겨 기름을 닦아낸 뒤 소스에 졸입니다. 기름을 닦지 않으면 소스가 겉돌아 달라붙지 않는데, 키친타올로 한 번만 눌러도 결과가 다릅니다. 고추장과 케첩을 1큰술씩 같은 양으로 잡아 매콤하면서 새콤달콤한 강정 소스가 됩니다.
미역된장국
고기 없이 된장으로만 끓이는 미역국입니다. 물 800ml에 코인육수 하나와 된장 2숟가락을 풀고 불린 미역과 두부를 넣으면 되는데, 마지막에 고춧가루 반 숟가락을 넣어 잘 풀릴 때까지 끓이면 구수한 국에 칼칼함이 얹힙니다. 15분이면 끝납니다.
바삭한 새우튀김
튀김가루와 전분을 2 대 1로 섞고 찬물 70ml로 반죽합니다. 전분이 섞여야 튀김옷이 딱딱하지 않고 바삭하게 부서지는데, 물이 차가울수록 그 차이가 커집니다. 새우에 마른 튀김가루를 먼저 묻혀 두면 반죽이 흘러내리지 않고 두께가 고르게 붙습니다.
밥피자
밥에 계란 하나를 섞어 팬에 넓게 펴고 약불에서 3분 굽습니다. 계란이 밥알을 붙잡아 도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밀가루가 필요 없는데, 3분을 채워야 바닥이 누룽지처럼 굳어 들어 올려도 부서지지 않습니다. 찬밥이 남았을 때 쓰기 좋습니다.
배추나물 무침
속배추를 살짝 데쳐 소금과 국간장 1ts씩으로만 간합니다. 겉절이처럼 고춧가루를 쓰지 않아 아이도 먹을 수 있고 간도 약해 다이어트 반찬으로 맞는데, 데치는 시간이 길면 식감이 사라지므로 부드러워지는 순간 건져야 합니다. 10분이면 만들 수 있습니다.
베이컨에그토스트
잼과 치즈를 넣은 식빵을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 계란물을 입혀 굽습니다. 베이컨이 겉을 감싸 기름을 내면서 식빵을 익히기 때문에 따로 버터를 바를 필요가 없는데, 옆면까지 노릇하게 구워야 베이컨이 풀리지 않습니다. 달달한 잼과 짭짤한 베이컨이 만납니다.
베이컨치즈 밥말이
슬라이스 치즈에 반으로 칼집을 내면 밥을 감쌀 때 갈라지지 않고 벌어집니다. 베이컨을 깔고 치즈와 밥을 순서대로 올려 말아 굽는데, 밥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 두면 베이컨의 짠맛과 겹치지 않고 층이 살아납니다. 피크닉 도시락으로 좋습니다.
부추 스팸덮밥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를 먼저 볶아 기름에 향을 낸 뒤 햄을 넣습니다. 통조림 햄은 그 자체로 짜기 때문에 향이 없으면 밋밋한 짠맛만 남는데, 마늘과 고추를 먼저 볶으면 그 위에 맛이 얹힙니다. 부추는 숨이 죽으면 얼마 남지 않으니 듬뿍 넣는 것이 맞습니다.
부추나물
부추는 5초면 데쳐집니다. 워낙 금방 익는 채소라 그 이상 두면 물러져 향이 다 빠져나가는데, 데친 즉시 찬물에 넣어 열을 빼야 색과 향이 남습니다. 양념은 마늘과 소금과 참기름뿐이라 부추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참치전
부침가루를 1.5스푼만 씁니다. 많이 넣으면 퍽퍽해지기 때문인데, 반대로 참치 캔의 기름은 너무 꽉 짜지 말고 조금 남겨야 반죽이 촉촉하게 뭉쳐집니다. 브로콜리는 굵은소금을 넣은 물에 살짝 데쳐 색을 잡아 두고 다져서 씁니다.
비엔나 소세지강정
칼집을 낸 소세지를 데쳤다 튀긴 뒤 미리 만들어 둔 양념에 졸입니다. 데치는 것은 칼집을 벌리기 위해서이고 튀기는 것은 겉을 바삭하게 만들기 위해서인데, 이 두 단계를 거쳐야 양념이 칼집 사이로 들어갑니다. 양념은 다섯 가지를 미리 섞어 두면 훨씬 편합니다.
삼치조림
삼치에 전분 4스푼을 묻혀 구운 뒤 간장양념에 넣습니다. 그냥 졸이는 것보다 고소하고 살이 부서지지 않는데, 전분옷이 양념을 붙잡아 겉면에 코팅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밑간의 소금은 아주 약간만 써야 나중에 졸일 때 짜지지 않습니다.
새우 숙주볶음
식용유 4T를 한꺼번에 쓰지 않고 계란 스크램블에 2T, 채소 볶음에 2T로 나눠 씁니다. 계란을 먼저 익혀 덜어 두었다가 마지막에 합치는 구조라 계란이 질겨지지 않는데, 숙주는 맨 마지막에 넣어야 아삭함이 남습니다. 굴소스 2T에 간장 1T로 맵지 않게 잡았습니다.
새우 콘치즈
치즈를 올린 뒤 약불로 낮추고 뚜껑을 덮습니다. 센 불에서는 바닥이 먼저 타고 치즈는 겉만 녹는데, 뚜껑을 덮으면 갇힌 열로 위아래가 같이 녹아 꾸덕해집니다. 통새우는 미림을 넣은 찬물에 담가 비린내를 빼고 수분을 꽉 짜서 씁니다.
소고기 두부볶음
두부를 먼저 부치고 팬 한쪽으로 밀어낸 뒤 그 자리에서 소고기를 볶습니다. 팬을 두 개 쓰지 않아도 되고 두부에 밴 기름 향이 고기에 옮겨 갑니다. 소고기는 일곱 가지로 미리 밑간해 두고, 두부는 물기를 빼야 부칠 때 단단하게 잡힙니다.
소금간 감자채볶음
감자를 0.3cm로 썰어 물에 5분 담가 전분을 뺍니다. 굵으면 익는 데 오래 걸리고 얇으면 볶다가 끊어지는데 이 두께가 그 사이입니다. 간장 대신 소금을 쓰는 이유는 감자 본연의 노란 빛깔을 살리기 위해서이고, 80% 익었을 때 뿌립니다.
식빵 소보로빵
식빵 위에 소보로 반죽을 바르고 에어프라이어에 10분 굽습니다. 반죽을 매끈하게 펴면 그냥 토스트가 되고, 울퉁불퉁하게 발라야 구워지며 소보로 느낌이 납니다. 버터와 노른자를 상온에 두고 시작하면 재료가 뭉치지 않고 한 그릇에서 다 섞입니다.
애호박덮밥
일반 기름 1T와 고추기름 1T를 반반 섞어 파기름을 냅니다. 고추기름만 쓰면 매운맛이 앞서고 일반 기름만 쓰면 색이 나오지 않는데, 반반이면 붉은 기름에 파 향이 얹혀 애호박 같은 순한 재료도 밋밋해지지 않습니다. 채소는 센 불에서 2~3분만 볶습니다.
약불 소고기 미역국
미역과 소고기를 참기름 3T에 강불로 3분 볶은 뒤 약불에서 40분을 은근히 끓입니다. 미역국의 맛은 불 조절이 가른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데, 물이 줄면 다시 채워 가며 오래 끓여야 국물이 뽀얗게 우러납니다. 국간장은 볶는 단계에서 넣습니다.
양송이 타파스
양송이 꼭지를 떼어낸 자리에 다진 재료를 채우고 치즈를 올려 전자레인지에 돌립니다. 버섯 갓이 그릇 역할을 하고 치즈가 뚜껑이 되어 속재료를 잡아 주는데, 후추만으로 간을 하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이 그대로 납니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핑거푸드입니다.
양파 청양고추 장아찌
간장물을 끓인 뒤 불을 끄고 식초 100ml와 맛술 50ml를 넣습니다. 함께 끓이면 신맛과 향이 다 날아가기 때문인데, 채소는 데치지 않고 생것 그대로 담아 뜨거운 간장물을 부으면 아삭함이 남습니다. 최대한 가늘게 썰어야 간이 빨리 뱁니다.
에어프라이어 깐풍만두
만두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에어프라이어 200도에서 15분 돌립니다. 기름을 쓰지 않아 뒷정리가 없는데, 그동안 팬에서 소스를 끓여 두었다가 구운 만두를 넣고 버무리면 됩니다. 대파와 홍고추를 마늘과 함께 먼저 볶아 향을 내는 것이 이 소스의 시작입니다.
에어프라이어 버섯채소구이
버섯과 채소를 한입 크기로 썰어 올리브오일 5숟가락에 버무려 에어프라이어에 넣습니다. 기름을 넉넉히 쓰는 이유는 뜨거운 바람에 채소가 마르기 때문인데, 기름막이 있어야 수분이 갇혀 촉촉하게 구워집니다. 10분이면 끝나는 채식 반찬입니다.
연두부 계란덮밥
계란에 연두부 두 개를 통째로 넣고 약불에서 스크램블처럼 익힙니다. 계란만으로는 낼 수 없는 촉촉함이 연두부에서 나오는데, 뭉근해질 때마다 한 번씩만 저어야 두부가 뭉개지지 않고 덩어리로 남습니다. 마지막에 들기름을 뿌려 고소함을 얹습니다.
연두부 오리엔탈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어 두고 연두부 위에 딱 1큰술만 올립니다. 만든 양은 4인분이라 남는데, 연두부는 그 자체가 심심한 재료라 많이 부으면 두부 맛이 사라집니다. 간장 2와 올리브유 2와 식초 2를 같은 양으로 잡은 오리엔탈 드레싱입니다.
오므라이스
소스를 케찹 4T와 돈까스소스 6T와 물 6T로 잡습니다. 케찹만 쓰면 단맛만 남는데 돈까스소스가 더 많이 들어가 새콤함과 깊이가 생기고, 버터 한 조각이 그 둘을 잇습니다. 밥은 케찹 1T와 굴소스 2T로 볶아 소스와 맛이 겹치지 않게 합니다.
이북식 찜닭
양념에 조리지 않고 찜기에 쪄내는 찜닭입니다. 찜기 물에 맛술 반 컵을 더하면 김이 오를 때 닭에 스며들어 잡내가 빠지는데, 40분을 찌고 양념을 덧발라 부추를 올려 5분을 더 찝니다. 안동찜닭과 달리 담백해서 양념장에 찍어 먹습니다.
찐 양배추 닭가슴살말이
양배추를 통째로 7~10분 쪄서 잎을 한 장씩 떼어 씁니다. 생잎은 말면 부러지고 오래 찌면 흐물거려 모양이 잡히지 않는데, 이 시간이 딱 말기 좋은 상태를 만듭니다. 통조림 닭가슴살을 쓰기 때문에 불을 쓰는 것은 찌는 과정뿐입니다.
참치 오이롤초밥
오이를 필러로 얇게 떠서 밥을 말면 접착제가 필요 없습니다. 오이의 수분이 그대로 풀 역할을 해서 돌돌 말기만 하면 풀리지 않는데, 불을 전혀 쓰지 않아 더운 날 만들기 좋습니다. 참치는 마요네즈 4스푼에 설탕 1스푼으로 버무려 샐러드처럼 만들어 올립니다.
참치계란간장밥
참치 2T를 계란물에 섞어 함께 스크램블합니다. 참치를 따로 얹지 않고 계란에 넣어 익히면 비린맛이 사라지고 계란에 감칠맛이 붙는데, 간은 나중에 간장으로 하기 때문에 계란물에는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5분이면 아침 한 끼가 됩니다.
참치까스
양파를 잘게 썰어 마른 팬에 먼저 볶습니다. 양파는 수분이 많아 그대로 넣으면 반죽이 질어져 모양이 잡히지 않는데, 한 번 볶아 물기를 날리면 단맛만 남습니다. 반죽이 질면 빵가루나 전분으로 되기를 맞추고, 튀기지 않고 팬에 구우면 기름을 덜 먹습니다.
치즈 불닭
닭가슴살 통조림을 쓰기 때문에 손질도 익히는 시간도 필요 없습니다. 팬에 닭과 채소와 양념을 한꺼번에 넣고 볶으면 되는데, 채소에서 물이 나오니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마지막에 기름을 두르고 센 불에 볶아 마무리하고 치즈를 올려 녹입니다.
치즈 웨지감자
웨지감자를 오븐 없이 팬에서 굽습니다. 뚜껑을 덮고 한 면씩 익힌 뒤 등쪽까지 마저 익히는데, 세 면을 모두 대야 속까지 고르게 익습니다. 치즈소스는 마늘을 볶아 우유를 넣고 치즈를 녹여 졸이고, 마지막에 구운 베이컨을 섞어 부어 줍니다.
카레 닭봉구이
닭봉을 우유에 30분 재워 잡내를 뺍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카레 향으로도 다 덮이지 않는데, 재운 뒤에는 반드시 물에 헹궈야 우유 비린내가 남지 않습니다. 굽기는 180도 15분과 190도 10분으로 나눠 온도를 올리며 두 번 굽습니다.
카레버터 새우볶음
카레가루는 불을 끈 뒤에 넣습니다. 가열하면 카레의 향이 날아가고 바닥에 눌어붙기 때문인데, 재료를 한쪽으로 밀고 빈 자리에서 버터를 녹여 섞은 다음 마지막에 뿌리듯 넣습니다. 마늘 10알을 약불에서 2~3분 볶는 것이 이 볶음의 바탕입니다.
통밀쿠키 네 가지
반죽 하나로 네 가지 쿠키를 만듭니다. 통밀쿠키믹스 500g에 계란 2개와 녹인 버터 180g만 넣으면 반죽이 끝나고, 그것을 4등분해 초코칩·아몬드·크랜베리를 각각 섞고 하나는 그대로 두는 구조입니다. 재료가 셋뿐이라 계량이 틀릴 여지가 없습니다.
통오징어 양념구이
오징어를 자르지 않고 통째로 굽습니다. 센 불에서 2분간 먼저 익힌 뒤 불을 낮추고 양념을 발라 가며 1~2분 더 굽는 구조인데, 양념을 처음부터 바르면 오징어가 익기 전에 양념이 타 버립니다. 1cm 간격 칼집이 양념을 잡아 주고 오그라드는 것도 막아 줍니다.
파기름 마늘종볶음
재료를 30초 간격으로 하나씩 더해 갑니다. 파기름을 낸 뒤 양파 30초, 마늘종 30초, 다진마늘 30초 순서인데, 이렇게 끊어 넣으면 각 재료가 파기름을 입은 채로 다음 재료를 맞이합니다. 간장은 팬 빈자리에 두 번 나눠 부어야 태우듯 향이 납니다.
파프리카 겉절이
겉절이인데 절이는 과정이 없습니다. 파프리카는 배추와 달리 숨을 죽일 필요가 없어 채 썰어 바로 무치면 되는데, 무치는 동안 파프리카즙이 나오면서 양념이 저절로 어우러집니다. 올리브유 1/2작은술이 이 무침의 킥으로 매운맛을 중화해 줍니다.
파프리카 계란찜
파프리카 속을 파내 그릇으로 쓰고 계란물을 채워 전자레인지에 돌립니다. 불을 쓰지 않고 그릇도 필요 없는데, 5분을 한 번에 돌리지 않고 나눠 돌려야 계란이 부풀어 넘치지 않습니다. 꼭지를 살짝 남겨 자르면 그대로 뚜껑이 됩니다.
파프리카 버섯볶음
굴소스 하나로 간을 끝내는데, 아이 반찬이면 1큰술 어른 반찬이면 2큰술로 나눕니다. 느타리버섯은 물이 잘 나와서 굴소스를 넣은 뒤에는 센 불로 휘리릭 볶아야 하고, 대파는 마지막에 넣어 숨만 죽입니다. 파프리카를 먼저 볶아 두는 순서가 색을 살립니다.
팽이버섯 베이컨말이
베이컨을 만 뒤 이음새 부분을 먼저 바닥에 놓고 구우면 그 자리가 붙어 풀리지 않습니다. 팽이버섯을 너무 많이 집어 말면 한입에 먹기 불편하니 적당히 집는 것이 요령인데, 말아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구워야 가장 맛있습니다.
표고버섯 굴소스볶음
들기름 4T에 마늘을 볶아 향을 낸 뒤 표고를 넣고 굴소스 2T로 간을 끝냅니다. 표고를 너무 얇게 썰면 볶는 동안 식감이 사라지므로 도톰하게 썰어야 하는데, 약불에서 볶다 보면 버섯에서 수분이 나와 촉촉하게 볶아집니다. 마무리는 참기름과 후추입니다.
표고버섯 달걀죽
표고를 참기름에 2분 볶고 밥까지 볶은 뒤 멸치육수 5컵을 붓습니다. 밥을 그냥 끓이면 겉만 풀어지지만 기름에 한 번 볶으면 알알이 코팅되어 천천히 퍼지는데, 그 사이 표고 향이 육수 전체에 배어듭니다. 참기름은 처음과 끝에 한 번씩 씁니다.
허니 레몬 버터갈릭새우
칵테일새우는 이미 익어 있어서 볶는다기보다 양념에 버무린다는 느낌으로 재빨리 다룹니다. 오래 두면 그대로 질겨지기 때문인데, 버터 3큰술에 마늘을 볶아 향을 낸 뒤 새우를 넣고 레몬즙과 꿀을 차례로 더해 불을 끄면 끝입니다. 얼음물에 헹궈 밑간해 두는 것이 시작입니다.
호두 비스킷
호두와 흰자와 설탕과 밀가루 한 큰술이 전부입니다. 버터도 노른자도 들어가지 않아 바삭하고 담백한데, 흰자에 설탕을 넣고 저으면 금세 뿌옇게 변하면서 호두를 붙잡을 만큼의 점성이 생깁니다. 반죽이 얇으니 반드시 종이호일을 깔고 구워야 합니다.
황태뭇국
황태포 50g과 무 400g을 참기름 1T에 3분 볶은 뒤 물을 붓습니다. 볶는 단계에서 액젓과 간장을 함께 넣어야 재료에 간이 먼저 배는데, 20분을 졸이면 국물이 진해집니다. 처음에는 싱겁게 느껴져도 졸면서 맛이 잡히니 간을 서둘러 올리지 마세요.
훈제오리 부추무침
부추와 양파를 양념에 먼저 무쳐 두고 훈제오리는 따로 구워 마지막에 담습니다. 오리를 무침에 넣고 섞으면 기름이 양념에 풀려 전체가 느끼해지는데, 따로 두면 구운 오리의 기름진 맛과 무침의 새콤함이 입에서 만납니다. 간장 2T와 식초 2T가 양념의 축입니다.

가지 스테이크
가지를 반으로 갈라 벌집 모양 칼집을 냅니다. 칼집 사이로 양념이 스며들어 스테이크처럼 되는데, 너무 깊게 내면 찢어지므로 반쯤만 넣습니다. 굽는 것도 양념을 바르는 것도 약불이고, 양념 바른 뒤에는 1~2분만 더 익힙니다.

가지탕수
가지를 뭉뚝하게 썰어 튀긴 뒤 케첩 소스에 버무립니다. 튀김가루와 물을 2 대 1로 잡아 반죽을 얇게 입히는 것이 관건인데, 반죽이 두꺼우면 가지가 아니라 튀김을 먹게 됩니다. 소스는 끓어오를 때 튀김을 넣어야 겉면이 눅눅해지기 전에 코팅이 됩니다.

간단 소고기미역국
국간장을 국물에 넣지 않고 고기를 볶을 때 미리 넣습니다. 참기름에 소고기를 볶다가 국간장 한 스푼을 같이 넣으면 간장이 고기에 배면서 풍미가 훨씬 진해지는데, 그다음 불린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 물을 붓습니다.

갈릭 닭가슴살 버섯볶음
다진마늘 2T를 약불에서 충분히 익힌 뒤 닭가슴살을 넣습니다. 마늘을 기름에 먼저 풀어 두면 퍽퍽한 닭가슴살에 향이 배는데, 여기에 바질 0.5T를 고기 위에 뿌려 잡내까지 잡습니다. 버섯은 고기가 익은 다음에 넣어야 물이 덜 나옵니다.

갈릭버터 치즈피자
오븐 없이 전자레인지로 굽는 피자입니다. 버터와 다진마늘을 1큰술씩 섞어 10초 돌리면 마늘버터가 되고, 그것을 또띠아 두 장에 발라 치즈를 뿌리면 준비가 끝납니다. 치즈는 가장자리를 비우고 뿌려야 녹아 흘러넘치지 않습니다.

감자 꽈리고추조림
고춧가루와 된장, 고추장을 팬바닥에 직접 넣어 볶습니다. 감자를 구워 놓은 팬에서 장을 한 번 볶으면 텁텁함이 사라지고 향이 깊어지는데, 그다음 양념장과 물을 부어 조립니다. 꽈리고추는 맨 마지막에 넣어 아삭함을 남깁니다.

감자채 당근볶음
감자를 채 썰어 물에 헹궈 전분을 뺀 뒤 볶습니다. 전분이 남으면 팬에 눌어붙고 볶는 내내 서로 엉겨 붙는데, 헹궈서 물기까지 털면 가닥이 살아 있는 볶음이 됩니다. 당근은 감자보다 늦게 넣고, 간은 소금 1t과 올리고당 1t으로 단순하게 잡습니다.

건새우 시금치된장국
된장에 쌈장을 섞습니다. 된장 0.7큰술에 쌈장 0.5큰술을 더하면 쌈장에 든 고추장과 참기름이 국물에 감칠맛을 보태는데, 여기에 국간장과 까나리액젓까지 더해 간을 네 갈래로 나눕니다. 쌀뜨물 800ml가 국물의 바탕입니다.

계란 당면만두
만두피 대신 계란물이 속을 감쌉니다. 삶은 당면을 가위로 잘게 잘라 다진 채소와 함께 계란 3개에 섞어 팬에 얇게 펴고 반으로 접는 방식인데, 두껍게 부으면 접을 때 터지므로 얇게 펴는 것이 유일한 요령입니다.

고구마 맛탕쿠키
고구마를 큐브로 썰어 달걀과 전분가루만 섞어 굽습니다. 밀가루도 버터도 들어가지 않는데, 전분가루 1숟가락이 고구마끼리 붙게 하면서 쫀득한 식감까지 만듭니다. 다 구운 뒤 꿀 시럽을 발라 3~5분 더 구우면 맛탕처럼 겉면이 반들거립니다.

고구마 베이컨볶음
고구마를 채 썰어 전자레인지로 먼저 익힙니다. 물을 잠기게 붓고 소금 간을 해 3분 돌리면 팬에서 볶는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데, 그래야 고구마가 부서지지 않습니다. 올리고당은 불을 끄고 잔열에서 섞어야 타지 않습니다.

고추장 삼겹살
양념을 먼저 만들고 고기를 담가 20~30분 재웁니다. 냉장이 아니라 실온에 두는 것이 핵심인데, 차가운 고기를 그대로 볶으면 겉만 익고 양념이 속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청양고추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은 뒤에 넣어야 매운 향이 날아가지 않습니다.

고추장 참치감자조림
감자와 양파를 뚝배기에 깔고 참치를 올린 뒤 미리 섞은 양념장을 붓습니다. 양념을 냄비에서 푸는 대신 따로 섞어 두는 이유는 고추장이 뭉쳐 겉돌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참치는 기름을 빼고 올리고, 휘젓지 말아야 살이 남습니다.

고추참치 파스타
고추참치 한 캔이 소스를 다 대신합니다. 캔에 이미 고춧가루와 기름과 간이 들어 있기 때문인데, 여기에 마늘 7개를 노릇하게 볶아 향을 더하고 면수 서너 큰술로 농도를 잡으면 소스가 완성됩니다. 마무리 간은 간장과 굴소스 반 큰술씩입니다.

급식 달걀찜
전자레인지가 아니라 찜기에 20분 중불로 찝니다. 중탕으로 천천히 익히면 탄력이 생겨 식은 뒤에 썰어도 모양이 유지되는데, 계란물을 체에 한 번 거르는 것이 표면을 매끈하게 만듭니다. 물 200ml에 달걀 7개가 기준입니다.

깻순무침
깻순을 식초물에 10분 담갔다 1분만 데칩니다. 식초물이 잔류물과 흙내를 걷어내고, 짧은 데침이 향을 남깁니다. 오래 데치면 깻순 특유의 향이 물에 다 빠져 그냥 나물이 되어 버립니다. 들기름 2T가 무침의 축이고 쯔유간장과 참치액젓이 각각 1T씩 들어갑니다.

깻잎 두부구이
두부에 튀김가루를 입혀 튀기듯 굽습니다. 전분이나 밀가루보다 튀김가루 쪽이 훨씬 바삭한데, 그 위에 채 썬 깻잎을 넣은 간장을 얹으면 향이 확 살아납니다. 두부는 소금·후추를 뿌려 5분 두었다 물기를 닦아야 튀김옷이 붙습니다.

꽈리고추 멸치볶음
간장은 팬을 잠깐 식힌 뒤에 넣습니다. 뜨거운 팬에 부으면 순간 졸아붙어 색이 검게 나고 간이 겉돌기만 하는데, 불을 끄고 한 김 뺀 뒤 넣으면 간장이 고추 속까지 배어듭니다. 꽈리고추에 미리 구멍을 내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노오븐 햄치즈빵
오븐 없이 전자레인지 30초면 완성됩니다. 모닝빵 속을 파내고 햄과 슬라이스치즈를 4등분해 채운 뒤 옥수수와 피자치즈를 얹는 구조인데, 치즈를 맨 위에 올려야 30초 만에 녹아 속재료를 덮습니다. 옥수수에는 마요네즈와 꿀을 살짝 섞습니다.

느타리 두루치기
재료를 팬에 넣고 양념하는 것이 아니라, 양념장에 먼저 버무려 두었다가 통째로 팬에 올립니다. 버무리는 동안 채소에서 물이 나와 양념이 저절로 풀리기 때문인데, 그 상태로 볶으면 따로 물을 넣지 않아도 자작한 국물이 생깁니다.

달걀버거
빵 대신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 위아래로 씁니다. 탄수화물이 빠지는 대신 달걀 2개가 한 개 분량의 버거를 만드는데, 소금과 식초를 넣고 15분 삶아야 껍질이 깔끔하게 벗겨집니다. 꼬치를 꽂아야 층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닭가슴살 갈비구이
닭가슴살을 얇게 편 썰어 갈비양념에 재웁니다. 통째로 구우면 퍽퍽한 부위인데, 편으로 썰면 양념이 닿는 면적이 넓어져 짧은 시간에도 속까지 답니다. 꿀 1T가 들어가 겉면에 윤기가 돌고, 파채를 곁들이면 갈비 맛에 더 가까워집니다.

닭가슴살 꼬치
닭가슴살을 사방 3cm로 깍둑 썰어 채소와 번갈아 끼웁니다. 허브솔트로 밑간하고 10분 두었다가 식용유를 발라 굽는데,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분을 돌리고 뒤집어 5분을 더 하면 속까지 고르게 익습니다. 300g이면 15cm 꼬치 7개가 나옵니다.

닭가슴살 부추냉채
캔 닭가슴살에 채소 다섯 가지를 썰어 넣고 한 번에 버무립니다. 불을 쓰지 않아 10분이면 끝나는데, 연겨자 1큰술이 들어가는 것이 이 냉채의 갈림길입니다. 겨자가 없으면 그냥 새콤한 샐러드이고, 넣으면 코끝이 찡한 냉채가 됩니다. 레몬 반 개를 즙으로 짜 넣습니다.

닭가슴살 양배추말이
양배추를 전자레인지로 4~5분 익혀 말이용 피로 씁니다. 물 반 컵을 넣고 랩을 덮어 돌리면 찜기 없이도 부드러워지는데, 그 안에 깻잎과 채 썬 채소, 찢은 닭가슴살을 올려 김밥처럼 맙니다. 소스는 된장과 마요네즈를 1숟가락씩 섞습니다.

대파 냉파스타
대파를 5~6cm로 잘라 채 썬 뒤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대파가 아삭한 채소로 바뀌어서 대파를 싫어하는 아이도 먹는데, 간장 2숟가락을 바탕으로 한 드레싱에 버무리면 파스타라기보다 상큼한 국수에 가깝습니다.

대패 우유 카레우동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우유 300ml로만 끓입니다. 대패삼겹살을 바싹 익혀 낸 기름에 양파를 갈색이 될 때까지 볶고, 기름을 닦아낸 뒤 우유를 붓는 것이 순서인데, 기름을 닦지 않으면 우유가 분리됩니다.

대패덮밥
설탕을 간장보다 먼저 넣습니다. 대패삼겹살이 노릇해진 뒤 설탕 2스푼을 넣고 볶으면 고기에 윤기가 도는데, 그다음 간장 4스푼을 넣어야 짠맛이 겉돌지 않고 배어듭니다. 재료가 고기와 대파뿐이라 10분이면 한 그릇이 나옵니다.

도미 매운탕
생선을 처음부터 넣지 않습니다. 무와 양념만으로 10분을 먼저 끓여 국물의 바탕을 만든 뒤, 손질한 도미를 그 위에 올려 다시 10분을 끓입니다. 도미 살이 부드러워 오래 끓이면 부서지기 때문인데, 끓이는 동안 국물을 생선 위로 끼얹어 주면 속까지 간이 갑니다.

돈까스 김치나베
튀긴 돈까스를 국물 위에 올리는 나베입니다. 김치를 볶다가 김치국물 반 컵을 부어 신맛을 살리고, 국물이 자작해지면 돈까스를 올려 달걀을 가장자리에 둘러 익힙니다. 국물에 담그지 않고 위에 얹기 때문에 튀김옷이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돌나물 사과무침
양념장에 사과를 먼저 버무리고 돌나물은 맨 마지막에 넣습니다. 돌나물은 잎이 얇아서 양념과 오래 닿으면 물이 나와 축 처지는데, 사과를 먼저 절이듯 섞어 두면 돌나물은 스치듯 무쳐도 간이 맞습니다. 조리랄 것이 없어 10분이면 끝납니다.

돼지목살 꼬치구이
냄비 뚜껑을 덮고 굽습니다. 고기에서 나온 수분이 안에서 돌아 타지 않고 눌어붙지도 않는데, 이렇게 익힌 뒤에 소스를 부어야 겉면이 마르지 않습니다. 돈가스 소스 1.5큰술이 소스의 뼈대이고, 굴소스 1큰술이 단맛 쪽으로 기운 맛을 잡아 줍니다.

된장 참치 양배추롤
된장을 보통의 절반만 씁니다. 1작은술이면 참치와 채소에서 나온 맛과 합쳐져 충분히 깊어지기 때문인데, 고추장도 같은 1작은술이라 짜지 않습니다. 양배추는 비닐봉지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5분 돌리면 찜기 없이도 말랑해집니다.

두부 참치스테이크
참치 기름을 완전히 버리지 않고 10% 정도 남깁니다. 다 빼면 반죽이 퍼석해져 굽는 도중 갈라지는데, 남은 기름이 두부의 수분과 붙어 반죽을 잡아 줍니다. 부침가루 4T와 달걀 2개가 접착을 맡고, 여덟 개가 나오면 남는 것은 얼려 두면 됩니다.

두부 치즈 그라탕
두부를 포크로 으깨 그릇에 담고 토마토소스와 치즈를 올려 전자레인지에 5분 돌리면 끝입니다. 불도 오븐도 쓰지 않는데, 시판 토마토소스에 이미 간이 되어 있어 소금과 후추도 따로 넣지 않습니다. 랩에 구멍을 내는 것만 잊지 마세요.

두부소보로 덮밥
기름 없는 팬에 두부를 으깨며 수분을 날리는 것이 이 덮밥의 시작입니다. 물기가 빠져야 소보로처럼 보슬보슬해지고 양념도 겉돌지 않는데, 그다음 팬 옆에서 파기름을 내 섞으면 두부가 고기 볶은 것처럼 고소해집니다.

딸기잼 롤
식빵을 밀대로 아주 납작하게 밀어 잼을 바르고 맙니다. 납작하게 밀어야 말았을 때 갈라지지 않고 이음매도 붙는데, 계란물을 입혀 버터에 굴려 가며 익히면 프렌치토스트에 가까운 맛이 납니다. 한입 크기로 썰어 슈가파우더를 뿌립니다.

떠먹는 떡꼬치
떡꼬치를 꼬치에 꽂지 않고 팬에서 치즈를 얹어 떠먹습니다. 양파와 파프리카를 다져 양념장에 조려 떡 위에 올리고 치즈를 덮는 방식인데, 팬 가장자리에 물 3~5숟가락을 부어야 떡이 타지 않고 치즈가 고르게 녹습니다.

떡 맛탕
떡을 구워 두고 소스를 따로 졸입니다. 올리고당 6T에 설탕 2T와 물 4T를 넣어 끈적해질 때까지 졸인 다음 떡을 넣어 섞는 방식인데, 간장 반 큰술이 들어가 단맛만 있던 맛탕에 짭조름한 뒷맛이 생겨 계속 손이 갑니다.

마늘 꿀조림
마늘을 먼저 5분 삶습니다. 생마늘을 그대로 조리면 매운맛과 특유의 냄새가 끝까지 남는데, 중불로 5분만 삶아도 그 두 가지가 빠지고 단맛이 올라옵니다. 조림장은 약한 불에서만 끓입니다. 센 불이면 꿀이 날아가고 마늘에 코팅이 남지 않습니다.

마늘 아몬드조림
마늘 40개를 기름에 5~7분 볶는 것이 이 조림의 대부분입니다.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야 아린 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나오는데, 아몬드는 3~5분만 더 볶습니다. 간장과 물, 물엿을 2큰술씩 같은 양으로 넣어 2~3분 졸이면 소스가 걸쭉해집니다.

매운 어묵 비빔밥
어묵을 다져서 양념과 함께 볶아 밥에 비벼 먹습니다. 팬에 재료와 양념을 한꺼번에 넣고 볶는 방식이라 순서를 외울 필요가 없는데, 고춧가루는 한 번 볶은 뒤에 넣어야 타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고 밥에 비비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습니다.

매콤 감자조림
감자와 양파를 먼저 기름에 볶아 겉면을 코팅한 다음 물 400ml를 붓습니다. 볶지 않고 바로 끓이면 조리는 동안 감자가 다 부서지기 때문인데, 양념에 들기름 1T가 들어가 매콤한 뒤에 고소함이 따라옵니다. 청양고추는 마지막에 넣습니다.

매콤 두부덮밥
고추장 양념을 냄비에서 5분 먼저 끓입니다. 들기름 1.5큰술에 고추장 4큰술을 약불로 볶으면 고추장의 텁텁함이 사라지고 향이 깊어지는데, 그다음에 으깬 두부를 넣어 가볍게 볶습니다. 두부는 물기를 완전히 빼야 양념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매콤 버섯덮밥
볶는 시간이 초 단위로 정해져 있습니다. 양파 20초, 버섯 1분, 양념장 30초. 느타리버섯은 오래 볶으면 물을 뱉어 양념이 묽어지기 때문인데, 시간을 지키면 국물 없이 양념이 버섯에 붙어 밥에 얹었을 때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머그컵 초콜릿 케이크
머그컵 하나에 재료를 순서대로 넣고 섞어 40초 돌리면 끝나는 디저트입니다. 초콜릿을 녹일 때 30초씩 두 번에 나눠 돌리는 것이 중요한데, 한 번에 1분을 돌리면 초콜릿이 타서 쓴맛이 납니다. 굽는 시간으로 속을 흐르게도 뽀송하게도 조절합니다.

메추리알 장조림
깐 메추리알 한 봉이면 됩니다. 물 1컵에 간장 3T가 기준인데, 처음에는 강불로 국물을 줄이고 거의 졸아들면 약불로 낮춰 알을 굴려 가며 색을 입힙니다. 굴리지 않으면 바닥에 닿은 면만 갈색이 되어 반쪽만 물든 장조림이 나옵니다.

명란버터우동
국물을 붓지 않습니다. 삶은 우동면에 명란과 버터, 김가루를 올리고 쯔유 한 숟가락만 넣어 비비는 방식인데, 버터가 녹으면서 소스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른 양념이 필요 없습니다. 명란은 칼등으로 밀어 껍질을 제거해야 알만 남습니다.

모닝빵 콘치즈
모닝빵 윗부분을 잘라 속을 파내고 그 자리에 콘치즈를 채웁니다. 허니 머스터드 1스푼이 들어가는 것이 이 콘치즈의 특징인데, 마요네즈만 넣을 때보다 새콤한 맛이 더해집니다. 오븐에 구우면 빵이 바삭해지고 전자레인지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미역초 샐러드
간장과 물을 5스푼씩 같은 양으로 잡고 거기에 와사비를 풀어 드레싱을 만듭니다. 간장만이면 짜고 물만 늘리면 밍밍한데, 반반으로 두고 식초 3스푼으로 새콤함을 세우면 여름에 먹기 좋은 농도가 나옵니다. 새우는 맛술을 둘러 비린내를 뺀 뒤 데칩니다.

백복숭아 통조림
딱딱한 백도로 만들어야 형태가 남습니다. 물러진 복숭아는 졸이는 동안 뭉개져 잼이 되어 버립니다. 복숭아 대 설탕은 2 대 1이고, 마지막에 넣는 레몬즙 2큰술이 색이 갈변하는 것을 막으면서 단맛을 정리해 줍니다.

버터 비스킷
버터를 녹이지 않고 차가운 상태로 잘게 잘라 섞습니다. 밀가루가 노란색이 될 때까지 잘라 넣는 것이 이 비스킷의 전부인데, 이 버터 조각이 구워지면서 층을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집니다. 반죽은 냉장고에서 30분 쉬게 한 뒤 180도에서 15분 굽습니다.

버터갈릭새우
새우에 소금과 올리브유, 후추로 10분 밑간을 합니다. 그 사이 버터 20g에 다진마늘과 올리고당을 2큰술씩 섞어 버터갈릭 소스를 만들어 두는데, 새우가 살짝 익었을 때 소스를 넣어 졸아들 때까지 볶으면 껍질에 양념이 코팅됩니다.

부추 달걀볶음
달걀을 먼저 반쯤 익힌 다음 부추와 굴소스를 넣습니다. 부추는 열에 금방 숨이 죽기 때문에 나중에 넣어야 향이 남고, 굴소스 1큰술이 간을 다 맡아 소금이나 간장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밥 위에 올리면 그대로 덮밥이 됩니다.

부추 베이컨말이
식용유를 전혀 쓰지 않습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인데, 여기에 더해 베이컨의 기름기가 접착제 역할까지 해서 말아 두면 저절로 붙습니다. 이음매를 바닥으로 향하게 놓고 먼저 구우면 굽는 동안 완전히 봉해집니다. 아홉 장이면 열여덟 개가 나옵니다.

브로콜리 마늘볶음
소금 1/2T을 한꺼번에 넣지 않고 절반씩 나눠 씁니다. 데치는 물에 1/4T을 넣어 색을 잡고, 볶을 때 나머지 1/4T으로 간을 맞추는 구조인데, 이렇게 나누면 데친 브로콜리가 싱겁지도 짜지도 않게 떨어집니다. 마늘 10쪽은 먼저 볶아 향을 냅니다.

삼겹깐풍덮밥
삼겹살을 먼저 노릇하게 굽고 깐풍소스는 따로 만들어 마지막에 합칩니다. 고기와 소스를 처음부터 같이 볶으면 식초가 다 날아가 단맛만 남는데, 소스가 살짝 끓어오를 때 구운 고기를 넣으면 새콤함이 그대로 붙습니다. 간장 3에 식초 2의 비율이 이 소스의 뼈대입니다.

삼색 소보로덮밥
김치볶음과 계란 스크램블, 구운 햄 세 가지를 따로 만들어 밥 위에 나란히 올립니다. 각각 따로 익혀야 색이 섞이지 않는데, 김치에는 올리고당 2T를 넣어 신맛을 눌러 줍니다. 햄은 기름 없이 그냥 구우면 됩니다.

새우 연두부 달걀탕
다시마 한 장으로 15분 우린 물이 국물의 전부입니다. 조미료 없이 다시마와 새우, 간장 한 큰술 반이면 되는데, 달걀물은 약불로 줄여 원을 그리며 부은 뒤 한 번만 휘저어야 합니다. 많이 저으면 국물이 뿌옇게 흐려집니다.

새우어묵
밀가루 없이 새우살 400g에 전분 2스푼만 넣어 뭉칩니다. 랩 위에 반죽을 펼쳐 돌돌 말아 탱탱하게 모양을 잡은 뒤 찜기에 15분 찌면 되는데, 튀기지 않아 기름기가 없고 새우와 채소 맛이 그대로 남아 아이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새콤달콤 무생채
무를 절이는 과정이 없습니다. 3mm 폭으로 채 썰어 고춧가루 3큰술을 먼저 넣고 버무려 색을 입힌 다음 나머지 양념을 넣는데, 마지막에 넣는 소금 1작은술이 무를 오히려 아삭하게 만들면서 간을 잡아 줍니다. 식초 3큰술로 새콤함을 앞세운 배합입니다.

소시지 감자조림
다 조린 뒤 식초 1티스푼을 넣고 센불로 볶아 식초 향만 날립니다. 신맛은 남지 않고 뒷맛만 정리되기 때문인데, 감자는 기름에 1~2분 볶아 코팅한 다음 물 반 컵으로 3분만 익힙니다. 소시지는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넣습니다.

소시지 채소볶음
마늘 10알을 편으로 썰어 먼저 노릇하게 볶는 것이 시작입니다. 그 기름에 대파와 소시지, 채소를 순서대로 넣는데, 소시지가 칼집을 벌리며 입을 벌리는 시점이 채소를 넣을 때입니다. 굴소스 1스푼이면 간이 끝납니다.

순두부 계란탕
계란물을 넣고 젓지 않는 것이 맑은 국물의 조건입니다. 그대로 두면 계란이 덩어리로 굳어 위로 떠오르는데, 저으면 국물 전체가 뿌옇게 흐려집니다. 물 500ml에 코인육수 한 알, 국간장과 참치액 1큰술씩이면 간이 끝납니다.

스팸 감자볶음
감자를 2분 데친 물에 스팸을 10초 담가 첨가물을 뺍니다. 물을 새로 끓일 필요 없이 같은 물을 쓰는 것이 요령인데, 볶을 때는 식용유와 참기름을 한 스푼씩 함께 넣어 고소함을 더합니다. 마지막은 불을 끄고 잔열로 감자를 마저 익힙니다.

스팸 메추리알조림
스팸을 같이 넣어 조리는 메추리알조림입니다. 스팸에서 나온 기름과 짠맛이 국물에 녹아 따로 육수를 낼 필요가 없는데, 간장 6스푼에 물 한 종이컵이면 7~8분 만에 졸아듭니다. 올리고당은 불을 끄기 직전에 한 바퀴 둘러 윤기만 냅니다.

스팸 양배추덮밥
마지막에 물 5큰술을 넣습니다. 양념이 진해 그대로 두면 짜고 뻑뻑한데, 물을 부어 한 번 더 볶으면 양념이 양배추 사이사이로 퍼지면서 밥에 비비기 좋은 농도가 됩니다. 스팸은 100g만 써도 양배추 두 주먹에 간이 다 갑니다.

스팸 양파덮밥
스팸을 끓는 물에 데친 뒤 구워 넣습니다. 기름과 염분을 한 번 빼고 시작하면 간장 2스푼의 간이 그대로 살아 짜지 않은데, 계란은 반숙 상태에서 불을 꺼야 밥에 얹을 때 흘러내리듯 퍼집니다. 양파 1개가 통째로 들어가 단맛을 냅니다.

시금치 달걀볶음
스크램블을 먼저 만들어 빼 두고 같은 팬에 파기름을 냅니다. 기름 2큰술에 다진 파 한 줌을 약불로 볶아 향을 옮긴 다음 센 불로 올려 시금치를 넣는데, 이 불 조절이 시금치의 색과 식감을 지켜 줍니다. 간은 소금 세 꼬집뿐입니다.

아몬드 초코칩쿠키
반죽을 냉동실에서 1시간 굳힌 뒤 1cm 두께로 자릅니다. 아이스박스 쿠키 방식이라 밀대도 틀도 필요 없는데, 단단히 굳혀야 자를 때 아몬드 슬라이스가 부서지지 않고 단면에 그대로 박힙니다. 코코아파우더 20g이 색과 쌉싸름함을 함께 냅니다.

아삭한 하얀 콩나물무침
콩나물을 5~10초만 삶습니다. 끓는 물에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끄는 방식인데, 그래야 아삭함이 그대로 남습니다. 삶은 뒤 흐르는 물에 헹궈 열기를 빼고 촉촉할 정도로만 물기를 짜야 양념이 겉돌지 않습니다.

안 매운 떡꼬치
고추장을 0.3큰술만 넣습니다. 케첩 3큰술이 소스의 몸통이고 고추장은 색과 향만 얹는 정도라 맵지 않은데, 그래서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떡은 하얗게 부풀어 오를 때까지 튀기듯 구워야 소스를 발라도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알배추무침
불을 쓰지 않습니다. 알배추를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 3~4분 익히고 물기를 짜면 데친 것과 같은 상태가 되는데, 양념장도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 된장을 한 번 익힙니다. 그래야 날된장 특유의 텁텁함이 사라집니다.

앞다리살 감자조림
고기를 완전히 익힌 뒤에 액체 양념을 넣습니다. 이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돼지고기 누린내가 남기 때문인데, 그 전에 양파를 갈색이 나도록 볶고 참치액과 설탕을 팬바닥에 직접 넣어 녹입니다. 감자는 0.4cm로 도톰하게 썰어 물 200ml와 함께 5~7분 익힙니다.

애호박 느타리버섯볶음
양파와 애호박이 투명해질 때쯤 버섯을 넣습니다. 느타리는 물이 많아 처음부터 같이 볶으면 팬이 흥건해지는데, 채소를 먼저 익혀 두면 버섯 물이 나와도 금방 날아갑니다. 참기름 1T와 깨소금 1/2T는 불을 끄기 직전에 넣습니다.

애호박전
애호박을 비닐봉지에서 소금에 5분 절이고 부침가루까지 봉지째 입힙니다. 설거지가 줄어들 뿐 아니라 가루가 고르게 묻는데, 굽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약불입니다. 계란물에 참치액젓 반 큰술을 넣는 것이 소금 간과 다른 감칠맛을 만듭니다.

양배추 겉절이
양배추 350g에 고춧가루 4T와 식초 3T가 들어갑니다. 김치 대신 먹는 겉절이라 고춧가루를 넉넉히 쓰고 식초로 새콤함을 세워 두는데, 절이는 과정이 없어 담근 직후가 가장 아삭합니다. 채를 가늘게 썰수록 양념이 고르게 붙고 씹는 맛도 살아납니다.

양파 알새우덮밥
양파를 먼저 오래 볶아 노란빛이 돌 때 알새우를 넣습니다. 양파는 볶을수록 단맛이 나오는데, 그 단맛이 양념의 매운맛을 받쳐 주기 때문에 서두르면 맛이 납작해집니다. 냉동 알새우는 물에 한 번 헹궈 쓰고, 양념장은 미리 섞어 둡니다.

양파링 계란전
양파를 링 모양으로 썰어 그 안에 계란물을 부으면 틀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익으면서 양파가 달아지고 그 단맛이 계란에 붙는데, 자투리 채소와 다진 닭가슴살까지 섞어 넣으면 아이들이 채소를 남기지 않습니다. 뒤집을 때는 뒤집개 두 개를 쓰세요.

얼갈이 들깨무침
얼갈이를 10초만 데칩니다. 잎이 얇아 그 이상이면 흐물해지는데, 무치고 나서 물이 나오는 것을 들깨가루 2큰술이 잡아 줍니다. 그래서 들깨가루는 양념을 다 무친 뒤 맨 마지막에 넣습니다. 저염으로 잡아 아이 반찬으로도 씁니다.

에어프라이어 소시지 피자
소시지를 끝만 남기고 반으로 갈라 그 안에 밑간한 양파와 치즈를 채웁니다. 완전히 자르지 않는 이유는 속재료를 담는 그릇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고, 굽기 전에 2분 삶는 것은 소시지가 부풀어 갈라진 틈이 벌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170도 3분이면 끝납니다.

연두부 양념장
연두부에 양념장을 부으면 끝입니다. 불도 칼질도 거의 없어서 5분이면 되는데, 마늘과 청양고추와 파를 다져 넣기 때문에 간장만 부었을 때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위로 남고, 먹기 직전에 부어야 두부에서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연유쿠키
설탕 없이 연유 100g으로만 단맛을 냅니다. 버터를 마요네즈처럼 부드럽게 풀어 연유를 섞고 박력분을 자르듯 섞는데, 오래 치대면 글루텐이 생겨 쿠키가 딱딱해집니다. 반죽은 냉동실에서 30분 이상 굳혀야 깔끔하게 썰립니다.

영양부추 겉절이
부추 100g에 양파를 130g이나 넣습니다. 양파가 부추보다 많아 알싸함이 눅어지고 단맛이 더해지는데, 고춧가루 3큰술로 색을 내고 액젓과 국간장으로 간을 나눠 잡습니다. 부추는 숨이 죽지 않게 살살 버무리는 것이 전부입니다.

오이 달래무침
오이를 굵은소금에 20분 절여 헹궈 쓰는 것이 이 무침의 시작입니다. 물기가 빠져야 양념이 묽어지지 않는데, 식초를 3T나 넣어 새콤함을 앞세운 배합이라 봄철 입맛 없을 때 잘 넘어갑니다. 달래는 절이지 않고 그대로 넣습니다.

오이 양파 비빔국수
양념장을 따로 만들지 않고 물기 뺀 면 위에 채소와 양념을 한꺼번에 올려 손으로 비빕니다. 젓가락으로 섞으면 양념이 면에 감기지 않고 겉돌기 때문인데, 장갑을 끼고 비벼야 고춧가루까지 고르게 붙습니다. 계란은 물이 끓은 뒤에 넣어 10분 삶습니다.

오이 쪽파무침
오이를 절이지 않고 바로 무칩니다. 소금에 절이면 물이 빠져 아삭함이 사라지기 때문인데, 대신 멸치액젓 2T가 간을 맡습니다. 고춧가루도 2T로 같은 양이라 매콤함과 감칠맛이 균형을 이루고, 쪽파를 4cm로 길게 썰어 넣어 씹는 맛을 더합니다.

오이 토마토무침
오이는 절이고 토마토는 절이지 않습니다. 오이만 꽃소금에 10분 절여 물기를 닦아내면 무쳐 놓아도 물이 생기지 않는데, 둘 다 씨를 제거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깨소금 2큰술을 바로 갈아 넣으면 향이 훨씬 진합니다.

오징어 간장조림
양념장을 먼저 끓인 뒤 오징어를 넣습니다. 오징어는 오래 조리면 고무처럼 질겨지기 때문인데, 끓는 양념에 넣어 중불로 짧게 졸이면 부드럽게 남습니다. 간장 3T에 물 6T를 넣어 두 배로 묽게 잡은 것도 아이가 먹을 수 있게 하는 배합입니다.

요거트 크랜베리 스콘
버터·달걀·우유·요거트를 전부 차가운 상태로 씁니다. 버터가 녹지 않아야 굽는 동안 층이 생겨 스콘 특유의 결이 나오기 때문인데, 반죽을 30분 냉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플레인 요거트는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넣어야 반죽이 질어지지 않습니다.

이모모찌 감자떡
홋카이도식 감자떡입니다. 삶은 감자를 으깨 전분과 우유만 넣어 빚는데, 우유가 들어가면 반죽이 부드러워져 구웠을 때 갈라지지 않습니다. 소스는 간장·설탕·미림을 1 대 1 대 1로 잡고 감자떡을 팬에 둔 채로 부어 졸입니다.

죽순 들깨볶음
삶은 죽순을 채 썰어 간장과 들기름만으로 2~3분 볶은 뒤 물 120ml를 붓습니다. 그 국물에 들깨가루 3T를 풀어 자작하게 졸이면 죽순 사이사이에 고소한 국물이 배는데, 들깨가루를 처음부터 넣으면 눌어붙어 볶아지지 않습니다.

쯔유 치킨스테이크
닭다리살을 쯔유 양념에 반나절 재웁니다. 쯔유는 진간장보다 감칠맛과 단맛이 있어 그것만으로 간이 잡히는데, 구울 때 물 100ml를 붓고 뚜껑을 덮어 5분씩 두 번 익히면 속까지 촉촉하게 익습니다. 껍질 쪽을 먼저 아래로 놓는 것이 순서입니다.

차돌박이찜
차돌박이에 깻잎과 팽이버섯을 올려 말아 숙주 위에서 찝니다. 숙주가 받침이 되면서 고기 기름을 받아 그 자체로 반찬이 되는데, 10분이면 다 익습니다. 소스는 미소된장과 마요네즈를 섞는 낯선 조합인데 고기와 붙으면 이 조합이 이해됩니다.

참나물 된장무침
참나물은 20초만 데칩니다. 향이 강한 나물이라 오래 데치면 그 향이 물로 다 빠지는데, 된장과 고추장을 아주 적게 넣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대신 참기름을 2스푼 넣어 고소함으로 받쳐 주면 나물 향과 장 맛이 함께 살아납니다.

참치 맛가루
참치 캔 하나로 후리가케를 만듭니다. 기름을 빼고 수분이 완전히 날아갈 때까지 볶는 것이 전부인데, 다 됐는지는 소리로 압니다. 주걱에 닿을 때 바스락 소리가 들리면 끝입니다. 간장과 맛술이 1큰술씩, 설탕은 1티스푼만 들어가 짜지 않게 떨어집니다.

청경채 돼지볶음
기름을 한 방울도 넣지 않습니다. 돼지고기를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으면 자체 기름이 나오기 때문인데, 양념에 밀가루 1스푼을 섞어 두면 그 기름과 만나 소스가 걸쭉해집니다. 청경채는 마지막에 넣어 숨만 죽입니다.

청경채 된장무침
청경채는 1분만 데칩니다. 잎이 얇아 더 두면 흐물해지는데, 데친 뒤 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야 양념이 겉돌지 않습니다. 된장·참기름·마늘·깨를 모두 반 숟갈씩 넣는 배합이라 짜지 않고 청경채 자체의 단맛이 남습니다.

치아바타 샌드위치
빵 안쪽에 딸기잼을, 햄 위에 데리야끼소스를 바릅니다. 단맛과 짠맛을 위아래로 나눠 넣는 배합인데, 그 사이에 양상추와 치즈, 계란이 층으로 들어갑니다. 치아바타는 반으로 갈라 버터를 발라 구워야 속이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치즈 이모모찌
감자전과 감자떡의 중간 질감이 반죽의 기준입니다. 삶은 감자를 알갱이 없이 으깨 전분 2스푼만 넣고 뭉치는데, 송편 빚듯 가운데 홈을 만들어 치즈를 넣으면 구웠을 때 늘어납니다. 소스는 간장·올리고당·맛술·물을 1스푼씩 같은 양으로 잡습니다.

치킨너겟 간장치킨
냉동 치킨너겟을 튀겨 간장소스에 버무리면 순살 간장치킨이 됩니다. 소스는 간장 3큰술에 올리고당 3큰술을 같은 양으로 잡고 설탕과 맛술을 2큰술씩 더하는데, 1분 끓여 걸쭉해진 뒤에 너겟을 넣어야 튀김옷이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카라멜 식빵팝콘
식빵을 네모나게 잘라 한 번 구운 뒤 카라멜에 굴립니다. 굽지 않고 넣으면 카라멜의 수분을 빨아들여 눅눅해지는데, 미리 구워 두면 겉이 마른 상태라 카라멜만 얇게 입혀집니다. 물 5T에 설탕 4T를 올려 물엿처럼 될 때까지 젓지 말고 그냥 두는 것이 요령입니다.

카레 두부구이
튀김옷에 카레가루를 섞습니다. 카레가루 2T에 부침가루 1T 비율이라 카레 향이 확실히 나는데, 카레에 이미 간이 있어서 계란물에는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두부는 소금을 뿌려 5분 두었다 물기를 빼야 옷이 붙습니다.

카레크림 파스타
생크림 없이 우유로만 만드는 크림 파스타입니다. 우유 600ml에 카레가루 5큰술을 넣어 졸이면 카레의 전분이 농도를 잡아 주는데, 그래서 밀가루 루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카레 향이 크림의 느끼함을 눌러 주는 것이 이 파스타의 핵심입니다.

칵테일새우 부추전
새우 20마리 중 10마리는 다져 반죽에 섞고 10마리는 통째로 위에 얹습니다. 다진 새우가 반죽에 감칠맛을 주고 통새우가 씹는 맛을 만드는데, 얹는 새우는 한 면에만 부침가루를 묻혀 그 면이 아래로 가게 놓아야 반죽에 붙습니다.

콘치즈 토스트
식빵 한 장에 콘마요를 올리고 치즈를 덮어 에어프라이어에 4분 돌리면 끝입니다. 캔옥수수의 물기를 빼고 설탕 반 큰술과 마요네즈를 섞는 것이 전부인데, 그 위에 치즈를 넉넉히 뿌려야 콘마요가 흘러내리지 않고 표면도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콘치즈 파이
식빵 두 장을 밀대로 얇게 밀어 콘치즈를 넣고 포크로 눌러 봉합합니다. 테두리에 물이나 계란물을 발라야 붙는데,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서 약불로 천천히 구워야 속의 치즈까지 녹습니다. 바삭한 식빵과 톡톡 씹히는 옥수수가 남습니다.

크림소스 치킨스테이크
생크림 없이 우유와 전분으로 크림소스를 만듭니다. 버터에 볶은 양파에 우유 한 컵과 전분 2스푼을 넣어 졸이면 걸쭉해지는데, 닭가슴살은 다른 팬에서 따로 구워 접시에 담고 소스를 얹습니다. 치킨스톡을 넣으면 맛이 확실히 잡힙니다.

토마토 반달오믈렛
토마토를 미리 볶아 두었다가 지단 위에 올려 반으로 접습니다. 계란물에 섞으면 토마토 물에 지단이 젖는데, 따로 볶으면 수분이 날아가 그럴 일이 없습니다. 지단은 80%만 익었을 때 속을 올려야 접었을 때 붙습니다.

파기름 양배추 참치덮밥
식용유 2Ts에 대파를 먼저 볶아 파기름을 냅니다. 양배추와 참치는 향이 약해 그대로 볶으면 밋밋한데, 파기름을 깔아 두면 재료가 그 향을 입고 올라옵니다. 양배추 170g은 사각으로 잘라 씹는 맛을 남기고, 양념은 전부 1Ts씩이라 계량이 간단합니다.

파프리카 애호박구이
애호박은 도톰하게 썰어 굽고, 잘게 썬 파프리카는 익히지 않고 양념장에 버무려 그 위에 얹습니다. 파프리카를 생으로 두는 이유는 아삭함을 남기기 위해서인데, 부드러운 애호박과 씹히는 파프리카가 한 숟가락에 같이 들어옵니다. 간장 2.5큰술에 들기름 1큰술이 양념장의 축입니다.

팽이버섯 베이컨볶음
팽이버섯은 맨 마지막에 넣어 1~2분만 볶습니다. 향과 아삭한 식감이 이 볶음의 이유인데, 오래 볶으면 물이 나와 둘 다 사라집니다. 베이컨을 볶은 기름에 버터 한 조각과 굴소스 1큰술을 더하면 간이 끝납니다.

포두부 잠봉 치즈김밥
밥 위에 포두부를 한 장 깔고 그 위에 속재료를 올립니다. 포두부가 밥과 속 사이를 막아 주기 때문에 김치를 넣어도 밥이 젖지 않는데, 잠봉햄과 치즈까지 들어가 한 줄로도 든든합니다. 김치는 흐르는 물에 헹궈 국물을 빼고 씁니다.

표고버섯 잣볶음
들기름에 표고를 볶고 굴소스로만 간을 합니다. 소금도 간장도 쓰지 않는데, 굴소스 2T의 감칠맛이 표고의 향과 겹쳐 다른 간이 필요 없어집니다. 잣은 통째로 넣지 않고 갈아서 마지막에 섞어야 버섯 표면에 고소함이 고르게 붙습니다.

항정살 된장구이
된장 양념에 재워 굽는 항정살입니다. 된장 1T에 간장 2T와 맛술·올리고당을 2T씩 넣어 짠맛을 눌렀고, 매운 양념이 없어 아이도 먹습니다. 양념한 고기는 쉽게 타므로 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중약불로 굽는 것이 요령입니다.

황태강정
황태채를 물에 담가 불리는 것이 아니라 담갔다 바로 건집니다. 오래 두면 튀길 때 눅눅해지기 때문인데, 물기를 꼭 짜고 전분 3큰술을 고르게 묻혀 여분을 털어 내야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양념은 고추장·케첩·핫소스를 1큰술씩 같은 양으로 잡습니다.

고구마순 고등어조림
양념장을 만들어 3분의 2를 고구마순에 먼저 무칩니다. 그 상태로 냄비 바닥에 깔고 7분 끓여 고구마순에 간이 배게 한 다음 고등어를 올리는데, 남은 양념은 물 3T로 풀어 생선 위에 끼얹습니다. 무 4조각을 맨 아래 까는 것이 눌어붙는 것을 막아 줍니다.

꽈리고추 햄볶음
꽈리고추를 너무 익히면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왔을 때 숨이 죽어 볼품이 없어집니다. 살짝 덜 익었다 싶을 때 불을 끄는 것이 이 반찬의 요령인데, 그래야 다음 날에도 아삭합니다. 양파와 햄을 먼저 볶아 두고 꽈리고추는 마지막에 넣습니다.

꿀마늘 닭봉조림
꿀을 처음부터 넣지 않습니다. 간장과 설탕으로 먼저 국물이 반이 될 때까지 졸인 다음 뚜껑을 열고 꿀 3숟가락을 넣는데, 꿀은 오래 끓이면 향이 날아가고 쉽게 타기 때문입니다. 마늘 15개가 통째로 들어가 닭봉과 같이 졸여집니다.

닭고기 냉채
겨자 드레싱에 여덟 가지가 들어가는데 대부분 1큰술씩입니다. 간장·식초·물·매실청·꿀·통깨가 각 1큰술이고 연겨자와 다진마늘만 절반. 톡 쏘는 겨자를 식초와 꿀이 양쪽에서 받쳐 주기 때문에 입맛 없는 날에도 넘어갑니다.

두릅전
두릅을 데쳐서 부칩니다. 생것을 그대로 부치면 쌉쌀함이 강하고 속이 안 익는데, 소금 넣은 물에 30초 데쳐 물기를 짜고 소금으로 밑간까지 해 두면 부치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부침가루를 묻히고 계란물을 입혀 앞뒤만 노릇하게 구우면 됩니다.

떠먹는 치즈감자
삶은 감자를 접시에서 바로 으깨 만듭니다. 베이컨을 노릇하게 볶아 뿌리고 치즈와 우유 2스푼을 넣어 섞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되는데, 우유가 들어가야 퍽퍽하지 않고 숟가락으로 떠지는 질감이 나옵니다.

매콤 오이채무침
오이를 소금에 절이지 않습니다. 어슷 썬 뒤 다시 채 썰어 바로 양념하면 물이 나오기 전에 무쳐지기 때문인데, 그래서 아삭함이 그대로 남습니다. 국간장 1T가 들어가는 것이 이 무침의 특징으로, 소금으로 간할 때보다 깊고 개운한 맛이 납니다.

매콤 참치 퀘사디아
불을 쓰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퀘사디아입니다. 또띠아 양쪽 면에 토마토소스를 2T씩 발라 속재료를 감싸는데, 청양고추가 치즈의 느끼함을 잡아 주기 때문에 한 판을 다 먹어도 물리지 않습니다. 5분이면 끝납니다.

메추리알 곤약조림
강불로 휘리릭 졸이면 겉에만 양념이 묻습니다. 중약불에서 20분 천천히 졸여야 간장이 곤약과 메추리알 안쪽까지 스며들고, 그렇게 배어들어야 보관 기간도 길어집니다. 곤약은 소금물에 1~2분 삶아 특유의 냄새를 먼저 빼고 시작합니다.

새우당면 덮밥
팬이 달궈지기 전에 고추기름과 다진마늘을 넣습니다. 차가운 기름에서 천천히 향을 우려내야 마늘이 타지 않고 고추기름의 매운 향도 살아나기 때문인데, 그 향이 새우와 당면에 그대로 붙습니다.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20~30분 불려 씁니다.

소시지 양배추덮밥
양배추를 중약불에서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 것이 이 덮밥의 시작입니다. 물기가 촉촉하게 올라오면 양념장을 붓고, 마지막에 약불로 낮춰 달걀물을 빙 둘러 부으면 양배추와 소시지를 감싸며 부드럽게 익습니다. 밥 위에 얹으면 한 그릇이 됩니다.

순두부 계란찜
불을 쓰지 않습니다.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계란 2알을 풀고 순두부 한 팩을 잘라 넣은 뒤 참기름과 참치액을 1큰술씩 섞어 7~8분 돌리면 끝인데, 순두부 모양이 망가져도 상관없습니다. 계란과 섞이면서 부드러운 덩어리가 됩니다.

순두부찜
순두부를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뿌려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리면 끝입니다. 익히는 과정이 없어서 공정이 짧은데, 대신 양념장에 다진 대파와 홍고추를 넣어 씹는 맛을 만듭니다. 따뜻하게도 차갑게도 먹을 수 있습니다.

양파 간장볶음
생양파는 맵고 냄새가 나지만 살짝 볶으면 단맛이 올라오고 매운맛은 사라집니다. 대파로 먼저 파기름을 내고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만 볶는 것이 요령인데, 그 시점에 간장 1.5큰술을 넣으면 아삭함이 남은 채로 간이 뱁니다.

오이지 김밥
따로 볶거나 데칠 속재료가 없습니다. 밑반찬으로 해 둔 오이지무침과 크래미, 단무지만 넣으면 되기 때문인데, 오이지의 아삭함과 짭조름함이 밥 간까지 대신합니다. 김의 거친 면을 위로 오게 놓고 밥을 펴는 것이 마는 요령입니다.

우삼겹 콩나물국
고춧가루를 국물에 풀지 않고 기름에 먼저 볶습니다. 식용유 2~3스푼에 대파와 고춧가루를 약불로 볶아 고추기름을 만드는 것인데, 이 과정을 거치면 같은 고춧가루로도 국물이 훨씬 얼큰해집니다. 우삼겹을 그 기름에 볶아 육수를 붓습니다.

우유달걀카레
달걀에 우유 2숟가락을 섞어 카레에 붓습니다. 우유가 들어가면 달걀이 훨씬 부드럽게 익어 몽글몽글한 덩어리로 남는데, 약불로 줄인 뒤 동그랗게 부어야 흩어지지 않습니다. 카레가루 3숟가락에 물 1.5종이컵이면 1인분입니다.

전자레인지 오징어채무침
진미채를 뜨거운 물에 잠깐 불렸다가 물기를 짜지 않고 그대로 씁니다. 그 수분이 남아 있어야 촉촉한 오징어채가 되기 때문인데, 양념과 섞어 랩을 씌우고 전자레인지에 2분만 돌리면 끝입니다. 불을 전혀 쓰지 않습니다.

청경채 새우덮밥
물 250ml에 전분가루 1T를 풀어 만든 녹말물이 이 덮밥의 핵심입니다. 마지막에 부어 센 불로 볶으면 국물이 걸쭉해지면서 재료를 감싸는데, 그래야 밥에 얹었을 때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부추는 불을 끄고 넣어 향만 남깁니다.

갈릭마요새우
양념을 미리 섞어 두었다가 구운 새우에 휘리릭 볶는 것이 전부입니다. 마요네즈 4큰술에 설탕과 다진마늘 1큰술씩. 새우는 버터에 먼저 노릇하게 구워 두어야 하는데, 양념을 처음부터 넣으면 마요네즈가 분리돼 기름만 뜹니다.

고등어자반 감자조림
감자를 냄비 바닥에 깔고 양념을 올려 5분 먼저 익힌 다음 고등어자반을 얹습니다. 생선을 처음부터 넣으면 살이 다 부서지기 때문인데, 위에 얹어 국물을 끼얹으며 10분 졸이면 자반의 짭조름한 감칠맛이 감자에 그대로 배어듭니다.

녹두전
녹두는 갈아서 불리고, 불려서 다시 갑니다. 처음에 거칠게 갈아 5~6시간 물에 담가 두면 껍질이 손으로 비벼 벗겨지고, 그 상태에서 물 100ml만 넣고 곱게 갈아야 반죽 농도가 맞습니다. 찹쌀가루 3T가 들어가 부칠 때 흩어지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브로콜리 두부무침
브로콜리를 밀가루물에 20분 담가 씻습니다. 밀가루가 송이 사이의 이물질을 끌어내기 때문인데, 식초물에 10분 더 담그면 세척이 끝납니다. 두부는 데친 뒤 팬에서 2분 볶아 수분까지 날리므로 무쳐 놓아도 물이 생기지 않습니다.

달래장
달래는 뿌리에 흙이 많아 씻는 것이 절반입니다. 뿌리를 살살 문질러 씻고 머리 부분을 칼등으로 눌러 두면 향이 훨씬 진하게 나옵니다. 간장 6T에 고춧가루·마늘·참기름·통깨를 1T씩 넣는 배합이라 밥에 비벼도 짜지 않습니다.

도토리 야채전
도토리가루만으로는 끈기가 없어 전이 부서집니다. 부침가루 3T를 섞어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물 120ml와 계란 1개까지 넣으면 반죽이 얇게 펴집니다.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를 다 채 썰어 넣어도 도토리 향이 전체를 묶어 줍니다.

두부피자
두부를 넓게 잘라 도우 대신 씁니다. 한 면을 먼저 구워 단단하게 만든 다음 뒤집어 그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르는 것이 순서인데, 굽지 않은 면에 소스를 바르면 수분이 스며들어 무너집니다.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5분이면 치즈가 다 녹습니다.

라이스페이퍼 양배추만두
만두피를 반죽하지 않고 라이스페이퍼로 대신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적셔 바로 말면 되기 때문에 만두소만 만들면 끝나는데, 속은 양배추와 참치, 달걀 세 가지뿐입니다. 굴소스 1T와 간장 1/2T로 간을 잡고 노릇하게 구우면 겉이 바삭해집니다.

마늘쫑 소시지볶음
마늘쫑과 소시지를 각각 데치고 시작합니다. 마늘쫑은 30초, 소시지는 1분. 마늘쫑은 매운맛이 빠지고 소시지는 겉기름이 빠지기 때문인데, 이 두 단계가 있어야 간장 2에 올리고당 1이라는 적은 양념으로도 맛이 붙습니다.

매운 팽이버섯조림
팽이버섯을 약불에서 수분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구운 다음 양념을 붓습니다. 물기가 남은 채로 양념을 넣으면 국물이 묽어져 조림이 되지 않기 때문인데, 이 과정을 거치면 버섯이 오독오독한 식감으로 남습니다. 미림 2큰술이 매콤장의 뼈대입니다.

매콤 두부볶음
두부를 조금 바짝 구우면 겉이 단단해져 고기 같은 쫄깃함이 생깁니다. 그다음 마늘을 볶은 팬에 물 3스푼을 붓고 양념을 끓여 구운 두부를 넣는 순서인데, 양념을 먼저 끓여 두어야 두부가 국물에 눅눅해지지 않고 겉에만 붙습니다.

메밀소바
국물 비율이 정해져 있습니다. 쯔유 5T에 차가운 물 370ml. 미리 섞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부어야 얼음이 덜 녹아 끝까지 진한 국물로 먹습니다. 면은 3~4분 삶아 찬물에 여러 번 헹궈야 쫀득함이 살아납니다.

무볶음
무는 물을 넣지 않고 볶습니다. 충분히 볶으면 무 자체에서 물이 나오고, 그때 약불로 낮춰 뚜껑을 덮고 1분 두면 그 물로 속까지 익습니다. 들기름 3스푼이 들어가 고소함이 앞에 서기 때문에 맛소금 1작은술만으로 간이 끝납니다.

방울토마토 달걀볶음
계란을 70~80%만 익혀 따로 빼 두는 것이 이 볶음의 요령입니다. 토마토와 다시 볶을 때 한 번 더 익기 때문인데, 처음부터 완전히 익히면 마지막에 퍽퍽해집니다. 간은 간장 1/3T뿐이라 토마토의 신맛과 단맛이 그대로 남습니다.

배추 된장 들깨무침
아이도 먹을 수 있게 간을 약하게 잡은 무침입니다. 된장은 1작은술뿐이고 들깨가 1큰술로 세 배 들어가는데, 들깨의 고소함이 앞에 서고 된장은 뒤에서 받치는 배합입니다. 어른상에 낼 거라면 양념을 두 배로 하고 다진마늘을 더하면 됩니다.

베이컨 떡말이
떡을 먼저 데치는 것이 이 요리의 조건입니다. 2~3분 데쳐 말랑해진 떡을 베이컨으로 짱짱하게 말아 굽는데, 생떡을 그대로 말면 베이컨이 다 익어도 떡은 딱딱한 채로 남습니다. 마감 부분을 바닥으로 놓고 구우면 풀리지 않습니다.

베이컨 버섯볶음
간이 굴소스 1작은술뿐입니다. 베이컨에 이미 짠맛이 있어서 그 이상 넣으면 짜지기 때문인데, 대신 양파와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만들어 둡니다. 미니새송이는 좋아하는 식감이 나올 때까지 볶으면 되고, 채소가 적으면 굴소스는 반으로 줄입니다.

비엔나 만두강정
만두와 비엔나소세지를 한 팬에서 굽고 같은 양념에 버무립니다. 고추장 2T와 케첩 2T를 같은 양으로 잡아 매운맛과 새콤함을 반씩 넣는데, 만두를 먼저 노릇하게 구워 두어야 양념을 넣어도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새싹 두부 비빔밥
고기 대신 으깬 두부를 올립니다. 살짝 데쳐서 칼로 으깨면 다진 고기와 비슷한 질감이 나오는데, 새싹채소의 아린 맛과 만나면 서로를 채워 줍니다. 고추장 1큰술에 꿀과 매실액을 1작은술씩 넣어 매운맛을 눌러 잡은 양념장입니다.

스팸 감자채볶음
감자채를 끓는 물에 1분에서 1분 30초 데쳐 두면 볶는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오래 볶다 부서지는 일이 없고 속까지 고르게 익는데, 스팸은 감자와 같은 5~6mm 두께로 채 썰어 마지막에 넣습니다. 스팸의 감칠맛이 섞인 뒤에 간을 맞추는 것이 순서입니다.

스팸 돈부리덮밥
계란물을 두른 뒤 젓지 않는 것이 돈부리의 조건입니다. 마구 저으면 스크램블이 되고 국물도 탁해집니다. 스팸은 데쳐서 기름을 빼고 마른 팬에 구워 넣는데, 간장 4T에 설탕 2T와 물 2/3컵으로 잡은 국물이 그 짠맛을 받아 줍니다.

시금치 양파 계란볶음
시금치와 양파를 먼저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면 계란물을 가운데로 붓습니다. 가장자리로 부으면 팬에 붙어 타기 때문인데, 소금 1작은술을 고루 뿌리고 살살 섞으면 계란이 채소를 감싸면서 익습니다. 10분이면 끝나는 아침 반찬입니다.

아보카도 간장와사비 계란밥
아보카도의 느끼함을 와사비가 끊어 줍니다. 간장 2스푼에 와사비 반스푼을 섞어 부으면 되는데, 밥과 계란과 아보카도 모두 부드러운 재료라 이 톡 쏘는 맛 하나가 전체를 깨웁니다. 불을 쓰는 건 계란프라이뿐이라 10분이면 끝납니다.

압력밥솥 옥수수 삶기
옥수수 껍질을 다 벗기지 않습니다. 속껍질 한두 장을 남겨 두면 삶는 동안 수분이 갇혀 알이 쫀득해지는데, 압력밥솥을 쓰면 추가 흔들린 뒤 7분에 약불 10분이면 끝납니다. 일반 냄비로는 30~40분 걸리는 일입니다.

우삼겹 콩나물 불고기
우삼겹은 기름이 많아 그냥 먹으면 금방 느끼합니다. 콩나물 400g을 우삼겹 300g 위에 얹어 조리면 콩나물이 그 기름을 받아 주면서 아삭함으로 끊어 줍니다. 양념은 미리 섞어 두었다가 콩나물 위에 올리는데, 고추장 4T가 뼈대입니다.

원팬 양파 볶음밥
양파만으로 고소한 맛을 냅니다. 채 썬 양파와 슬라이스 마늘 10개를 갈색빛이 돌 때까지 캐러멜라이징하는 것이 이 볶음밥의 전부인데, 그 단맛이 나오면 간장 1큰술과 굴소스 1작은술로 간이 끝납니다. 팬 하나로 밥까지 볶아 설거지도 하나입니다.

참기름 스팸김치볶음
김치볶음에 참기름을 2T나 넣습니다. 불을 끈 뒤에 두르는 양이라 향이 그대로 남고, 스팸의 짠맛과 김치의 신맛 사이를 고소함이 메워 줍니다. 스팸을 먼저 노릇하게 구워 기름을 낸 다음 김치를 넣는 순서도 지켜야 합니다.

참치양파볶음
참치캔 하나로 끝나는 반찬입니다. 양파를 채 썰지 않고 6등분으로 큼직하게 잘라 볶는 것이 특징인데, 큼직해야 씹는 맛이 남고 참치와 섞였을 때 존재감이 살아 있습니다. 청양고추는 마지막에 넣어 매운 향만 얹습니다.

청포묵 무침
묵은 데치면 탄력이 살아납니다. 끓는 물에 넣고 테두리가 투명해질 때까지 2~3분 익힌 뒤 찬물에 헹구면 물컹하던 것이 탱글해지는데, 도톰하게 썰어야 무칠 때 부서지지 않습니다. 양념은 김가루와 소금, 통깨, 참기름뿐입니다.

치즈 양배추 오믈렛
계란물에 채 썬 양배추를 섞어 그대로 부칩니다. 밀가루도 물도 넣지 않고 계란 3개가 반죽을 다 잡아 주는데, 치즈를 위에 뿌리고 반으로 접어 약불에서 녹이면 접착제 역할까지 합니다. 5분이면 한 끼가 나옵니다.

크래미 깻잎전
크래미를 깻잎으로 말아 계란옷을 입힙니다. 깻잎을 절반으로 잘라 쓰면 크래미 하나가 딱 감기고, 부침가루에 가볍게 굴린 다음 계란물을 묻혀야 옷이 벗겨지지 않습니다. 깻잎 향이 크래미의 단맛과 붙어 반찬으로도 안주로도 어울립니다.

파프리카 달걀볶음
달걀 3개로 스크램블을 먼저 만들어 빼 두고 파프리카와 양파를 볶은 다음 다시 합칩니다. 한 팬에서 같이 볶으면 채소 물에 달걀이 젖어 색이 탁해지기 때문인데, 나눠 익히면 노란색과 빨간색이 그대로 남습니다. 간은 소금과 후추뿐입니다.

하트 맛살전
맛살을 하트 모양으로 구부려 산적꼬치로 고정하는 것이 이 전의 전부입니다. 팬에서 맛살을 먼저 익혀 모양을 잡아 둔 다음 그 안을 속재료로 채우는데, 참치와 다진 양파, 청양고추를 계란물과 섞어 붓습니다. 삐져나온 계란은 떼어내면 모양이 깔끔합니다.

가지 구이무침
가지를 데치지 않고 굽습니다. 팬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우면 수분이 빠지면서 은은한 불향이 붙는데, 데친 가지처럼 물컹해지지 않아 양념이 겉돌지 않습니다. 혼쯔유 2T가 간을 다 맡기 때문에 소금이나 간장을 따로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감자치즈 호떡
밀가루를 쓰지 않는 호떡입니다. 삶은 감자에 전분가루 1숟가락만 넣어 뭉치는데, 마요네즈 1숟가락이 반죽을 매끄럽게 만들어 갈라지지 않게 잡아 줍니다. 버터에 구우면 겉이 노릇해지고 속의 치즈가 늘어나 아이 간식으로 그만입니다.

고추 된장박이
풋고추를 된장에 무치면 짜기만 하기 쉽습니다. 매실원액 1T와 설탕 1/3T가 그 짠맛을 눌러 주는 자리인데, 매실의 새콤함까지 더해져 고추의 아삭함이 살아납니다. 불을 쓰지 않고 썰어 버무리면 끝나는 반찬입니다.

고추 쌈장무침
된장 대신 쌈장을 씁니다. 쌈장에는 이미 고추장과 참기름, 마늘이 들어 있어 양념을 처음부터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인데, 여기에 고춧가루와 올리고당만 더하면 무침 양념이 됩니다. 불을 쓰지 않고 썰어서 무치면 끝나는 공정이라 5분이면 한 접시가 나옵니다.

고추장 달걀조림
간장 장조림 대신 고추장으로 조립니다. 멸치육수 1.5컵에 양념을 풀어 끓이다가 양념이 반쯤 졸았을 때 반숙 달걀을 넣는 것이 순서인데, 처음부터 넣으면 흰자가 질겨집니다. 넣고 2분 동안 국물을 끼얹어 색만 입히면 됩니다.

구운 참치 간장주먹밥
주먹밥을 구우면 겉이 단단해져 손에 묻지 않습니다. 밥에 간장 1.5T와 참기름 1T로 미리 간을 해 두고 참치를 속에 넣어 만두 빚듯 감싼 다음, 중강불에서 앞뒤와 옆면까지 노릇하게 구우면 도시락에 넣어도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깐풍두부
깐풍기의 양념을 두부에 옮겼습니다. 물·굴소스·식초를 2T씩 같은 양으로 잡는 것이 이 양념의 뼈대인데, 식초가 굴소스만큼 들어가야 깐풍 특유의 새콤함이 납니다. 두부는 모든 면을 노릇하게 구워 두어야 양념을 부어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냉짬뽕
봉지 짬뽕라면의 액상스프를 냉면육수에 풀면 그대로 냉짬뽕 육수가 됩니다. 식초 1T가 들어가야 냉면육수의 밍밍함이 잡히고, 육수는 미리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면은 삶아 찬물에 헹궈 전분을 빼는 것이 마지막 조건입니다.

느타리버섯 무침
느타리는 1~2분만 데칩니다. 오래 삶으면 쫄깃함이 사라지고 물러진 버섯만 남습니다. 양념에 들깨가루 1T가 들어가는 것이 이 무침의 특징인데, 들깨의 고소함이 버섯의 밍밍함을 채워 주기 때문에 소금 반 티스푼으로도 간이 잡힙니다.

대파 소시지 달걀볶음밥
볶음밥에 간장을 그냥 부으면 밥이 젖고 색만 납니다. 밥을 한쪽으로 밀고 빈 자리에 간장을 부어 한 번 졸인 다음 섞으면 같은 간장으로도 불맛이 붙습니다. 대파를 먼저 볶아 기름에 향을 옮기는 것도 이 볶음밥의 순서입니다.

대패 제육볶음
대패삼겹살로 만드는 제육볶음은 순서가 다릅니다. 고기를 먼저 굽고 설탕 1큰술을 뿌려 양념이 밸 자리를 만든 다음, 나오는 물과 기름을 따라내고 나서 양념장을 넣습니다. 이 두 단계를 건너뛰면 국물에 고기가 잠긴 두루치기가 됩니다.

두부 팽이버섯 간장조림
두부와 팽이버섯을 따로 익혀 마지막에 겹칩니다. 두부는 노릇하게 구워 접시에 먼저 올려 두고, 같은 팬에 팽이버섯을 구워 간장 소스로 졸이는 순서인데, 두부를 소스에 같이 넣으면 물러져 형태가 무너집니다. 소스는 간장과 알룰로스를 1T씩 같은 양으로 잡습니다.

마늘종 볶음
마늘종을 기름에 바로 볶지 않습니다. 물 1/4컵을 끓여 그 물로 먼저 볶아 수분을 날린 다음, 설탕을 넣고 설탕 입자가 남아 있을 때 간장을 넣습니다. 기름은 맨 마지막입니다. 이 세 가지 순서를 지키면 마늘종이 질겨지지 않고 색도 푸르게 남습니다.

마른 더덕 무침
마른 더덕은 불리는 시간이 요리의 대부분입니다. 미지근한 물에 2~3시간이면 충분한데, 더 오래 두면 향이 물로 빠져나갑니다. 불린 뒤 물기를 꼭 짜고 굵은 것은 반으로 갈라 찢어야 양념이 결 사이까지 들어갑니다.

베이컨 양배추볶음
베이컨을 먼저 볶아 기름을 낸 다음 그 자리에 양배추를 넣습니다. 베이컨 기름이 양배추에 배면서 굴소스 1T만으로 간이 끝나는데, 양배추는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야 볶는 동안 형태가 남고 아삭함도 지켜집니다.

베이컨덮밥
베이컨과 양파만으로 만드는 덮밥입니다. 진간장·설탕·맛술·다진마늘을 1스푼씩, 굴소스만 반 스푼.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에 양파를 볶아 단맛을 낸 다음 소스를 부어 졸이면 단짠 양념이 밥에 그대로 얹힙니다. 노른자를 올리면 짠맛이 한 번 눅어집니다.

베이컨볶음밥
대파를 넉넉히 넣는 볶음밥입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대파를 먼저 볶아 향을 옮긴 다음 베이컨을 넣는데, 간장은 밥에 붓지 않고 팬 한쪽에 넣어 거품이 일 때까지 두었다가 섞습니다. 그래야 같은 간장으로도 불맛이 붙습니다.

새송이 간장조림
버섯은 처음에 기름을 다 먹었다가 나중에 수분을 뱉습니다. 그래서 강불로 그 수분까지 날려 가며 노릇하게 볶은 다음 간장을 넣어야 조림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2cm 두께로 썰어 벌집무늬 칼집을 넣으면 쫄깃함이 배가 되고 간장도 속까지 들어갑니다.

새송이 관자구이
새송이를 3~4등분해 양면에 칼집을 내면 구웠을 때 관자와 비슷한 모양과 식감이 납니다. 칼집이 열을 안까지 통하게 하고 소스가 들어갈 길도 만들기 때문인데, 버터 30g에 굽고 간장 소스를 약불에서 졸이면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해집니다.

새송이버섯 매콤구이
생선구이 방식을 버섯에 옮겼습니다. 간장 1큰술과 참기름 3큰술로 만든 유장에 먼저 밑간을 하고, 마른 팬에서 익힌 다음 양념장을 발라 다시 굽습니다. 0.5cm 두께로 옆으로 썰면 구웠을 때 버섯 결이 살아 스테이크처럼 씹힙니다.

새우 야채볶음밥
볶음밥에 미나리와 깻잎이 들어갑니다. 향이 강한 잎채소라 굴소스와 함께 맨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볶는데, 먼저 넣으면 향이 다 날아가고 색도 죽습니다. 새우는 물기를 닦아 넣어야 팬 온도가 떨어지지 않아 밥알이 고슬고슬합니다.

소떡강정
소떡소떡을 꼬치에 꽂지 않고 팬에서 끝냅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떡과 소세지를 튀기듯 볶아 겉을 익힌 다음 양념을 넣는 것이 순서인데, 떡이 몰랑해지기 전에 양념을 넣으면 겉만 달고 속은 딱딱한 떡이 됩니다.

스팸마요덮밥
스팸마요덮밥에 케첩을 넣습니다. 맛술·물엿·케첩을 1.5T씩 같은 양으로 잡고 굴소스와 진간장은 1/3T씩만 넣는데, 짠맛을 최소로 줄인 대신 새콤달콤함으로 밀어붙이는 배합이라 스팸의 짠맛과 겹치지 않습니다.

신혼밥상 팽이버섯 덮밥
팽이버섯 한 봉지로 만드는 덮밥입니다. 간장과 맛술을 2숟가락씩, 물을 3큰술 넣어 국물을 자작하게 조리는 것이 요령인데, 국물이 남아 있어야 밥에 얹었을 때 비벼집니다. 달걀프라이의 흰자 위로 버섯을 둘러 담으면 노른자가 소스처럼 퍼집니다.

아보카도 바나나 스무디
냉동 아보카도와 냉동 바나나를 쓰면 얼음을 넣지 않아도 차갑고 걸쭉합니다. 우유 400ml에 올리고당 1T만 더하면 되는데, 바나나 자체가 달아서 단맛을 더 넣을 이유가 없습니다. 갈면 끝나는 공정이라 아침이나 저녁 대용으로 10분이면 나옵니다.

알배추 두부참치롤
두부의 수분을 팬에서 먼저 날리는 것이 이 롤의 관건입니다. 기름 없는 팬에 으깨어 볶으면 물기가 빠져 참치와 섞어도 질척하지 않고, 그래야 배추로 말았을 때 속이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계란옷을 입혀 구우면 겉이 잡혀 한입 크기로 잘라도 풀어지지 않습니다.

애호박 새우살볶음
애호박을 두툼하게 썰어야 볶는 동안 부서지지 않습니다. 참기름에 마늘을 약불로 볶아 기름을 낸 다음 새우살을 먼저 익히고 호박을 넣는데, 마지막에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1분 뜸을 들이면 호박에서 수분이 나와 타지 않고 속까지 익습니다.

잔멸치 견과류 볶음
멸치를 기름 없는 팬에 먼저 볶는 것이 이 반찬의 유일한 요령입니다. 중약불에서 2~3분 볶으면 비린내가 줄고, 체에 받쳐 부스러기를 털어내면 뒷맛이 깔끔해집니다. 멸치 자체에 짠맛이 있어 간은 따로 하지 않고 올리고당 2T로 단맛만 얹습니다.

쫄면
쫄면 양념장은 고추장과 식초를 같은 양으로 잡습니다. 각각 4T. 새콤함이 매운맛과 같은 무게로 서 있어야 면을 다 먹을 때까지 물리지 않기 때문인데, 만든 뒤 10분 숙성시키면 고춧가루가 불면서 양념이 한 덩어리로 붙습니다.

쯔유 양배추 샐러드
드레싱 재료가 넷뿐이고 전부 같은 양입니다. 쯔유·식초·참기름·올리고당을 1T씩. 쯔유가 간과 감칠맛을 한 번에 맡기 때문에 소금도 간장도 따로 필요 없고, 양배추를 씻어 물기만 잘 빼면 10분 안에 저녁 한 그릇이 됩니다.

케첩소스 목살스테이크
목살을 부드럽게 만드는 건 칼등입니다. 힘줄이 뭉친 부분을 중심으로 앞뒤를 여러 번 두드리면 육질이 풀리고, 그 사이로 소스도 잘 들어갑니다. 소스는 케첩 15T에 진간장 9T — 케첩이 훨씬 많은 배합이라 아이도 먹을 수 있는 단짠이 됩니다.

콩나물 크래미 무침
콩나물은 뚜껑을 덮고 삶다가 거품이 일어나면 2분 뒤 불을 끄고 1분 뜸을 들입니다. 중간에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올라오기 때문에 시간만 보고 기다리는 것이 요령입니다. 크래미를 넣으면 달큰해져서 콩나물을 싫어하는 아이도 먹습니다.

토마토 간장샐러드
토마토에 간장을 붓는 조합입니다. 진간장·매실액·참기름·식초를 1/2큰술씩 같은 양으로 섞고 다진마늘 1/2작은술만 더하는데, 토마토에 소금을 먼저 뿌려 두는 것이 요령입니다. 소금이 수분을 끌어내면서 단맛이 올라오고 간장소스도 겉돌지 않습니다.

팽이버섯전
팽이버섯 두 봉지에 부침가루는 4T뿐입니다. 가루가 적어야 버섯이 서로 붙기만 하고 밀가루 맛이 나지 않는데, 대신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반죽이 흐르지 않습니다. 청양고추 3개가 들어가 칼칼한 맛이 남습니다.

해물 콩나물찜
콩나물 삶은 물을 버리지 않습니다. 그 물 반 컵에 고춧가루 6T와 전분가루 2T를 풀어 양념장을 만드는데, 전분이 국물을 잡아 주기 때문에 찜 특유의 걸쭉함이 나옵니다. 해산물은 강불에서 미리 볶아 두었다가 마지막에 채소와 함께 양념장으로 버무립니다.

가지새우볶음밥
볶음밥에 들어가는 채소를 잘게 썰 이유가 없습니다. 가지처럼 수분이 많은 채소는 큼직하게 썰어야 볶는 동안 형태가 남고, 씹을 때 채소를 먹는다는 느낌이 살아납니다. 굴소스 1T와 마지막 참치액젓 반 스푼으로 간을 두 번에 나눠 잡는 것이 이 볶음밥의 순서입니다.

간장 어묵볶음
어묵볶음이 축 늘어지는 건 양념을 넣는 순서 때문입니다. 기름으로 겉면을 먼저 코팅하고, 간장보다 물엿과 설탕을 먼저 입히면 어묵이 양념을 먹어도 쫄깃함이 남습니다. 간장은 센 불에서 팬 빈자리에 부어 한 번 끓여야 짠맛 대신 향이 남습니다.

간장버터 새송이구이
새송이버섯을 고기처럼 만드는 건 불 세기입니다. 중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수분이 빠지면서 쫄깃해지고, 센 불에 구우면 겉만 타고 안은 물컹하게 남습니다. 버터를 먼저 녹여 굽고 간장 양념을 부어 졸이면 양념갈비에 가까운 맛이 납니다.

감자치즈 계란말이
계란말이에 감자를 넣으면 씹는 맛이 생깁니다. 얇게 채 썬 감자를 물에 10분 담가 전분을 빼고 꼭 짜서 계란물에 섞는데, 전분을 빼지 않으면 반죽이 끈적해져 말 때 서로 붙지 않습니다. 치즈는 반쯤 익었을 때 올려야 녹으면서 층이 됩니다.

고등어덮밥
구운 고등어를 그냥 밥에 올리면 비린 끝맛이 남습니다. 양파를 먼저 볶아 단맛을 내고 쯔유 소스를 부어 그 안에서 고등어를 한 번 졸이면, 소스가 생선 냄새를 눌러 주면서 장어덮밥에 가까운 맛이 납니다. 계란 스크램블은 그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 주는 층입니다.

곤드레나물 무침
삶은 곤드레를 쓰기 때문에 데치는 과정이 통째로 빠집니다. 헹구고 짜고 무치면 끝이라 5분이면 한 접시가 나옵니다. 들기름을 넉넉히 넣는 것이 이 나물의 전부인데, 곤드레의 향이 순해서 기름의 고소함이 부족하면 맛이 밋밋해지기 때문입니다.

굴소스 감자조림
감자를 올리고당과 소금에 30분 절이는 것이 이 조림의 시작입니다. 절이면서 나온 물에는 감자의 단맛이 녹아 있어 조림장에 그대로 붓는데, 아래 가라앉은 전분만 피하면 됩니다. 간장 4T에 굴소스 3T를 더해 짠맛과 감칠맛을 나눠 잡습니다.

굴소스 느타리버섯볶음
버섯은 수분을 한 번 빨아들였다가 뱉어냅니다. 그래서 기름만 넉넉히 넣으면 버섯이 기름을 다 먹어 무거워지는데, 기름 3큰술에 물 1큰술을 같이 넣으면 버섯이 부드럽게 볶아집니다. 굴소스는 버섯 숨이 죽은 뒤에 조금씩 넣어 간을 맞춥니다.

굴소스 두부계란덮밥
두부를 먼저 구워 놓고 계란과 양념을 부어 함께 볶는 순서입니다. 두부 겉면이 익어 단단해진 뒤에 계란을 넣어야 뒤적여도 부서지지 않습니다. 굴소스 2T와 간장 2T를 같은 양으로 잡고 물 2T로 농도를 맞추면 밥에 얹었을 때 딱 흐르지 않을 정도가 됩니다.

굴소스 팽이버섯 계란덮밥
팬 하나로 10분이면 끝납니다. 팽이버섯을 볶다가 재료를 한쪽으로 밀고 빈 자리에 간장과 굴소스를 부어 살짝 태우듯 끓이면, 같은 재료라도 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계란은 마지막에 통째로 넣고 뚜껑을 덮어 3~5분 익혀 반숙으로 남깁니다.

김치볶음밥용 김치 미리 볶기
김치볶음밥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김치를 볶는 시간 때문입니다. 김치만 미리 10분 볶아 참치까지 넣고 소분해 두면, 나중에는 밥만 넣고 섞으면 끝입니다. 그대로 반찬으로 먹어도 되고 덮밥으로 올려도 되는 재료라 한 번 만들어 두면 아침 식사가 통째로 줄어듭니다.

꽈리고추찜
꽈리고추에 찹쌀가루를 입혀 찌면 양념이 흘러내리지 않고 붙습니다. 씻은 뒤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위생팩에 넣고 찹쌀가루 3T와 함께 흔드는 것이 요령인데, 물기가 없으면 가루가 붙지 않습니다. 찌는 시간은 5분, 그 이상이면 고추가 물러집니다.

단무지무침
단무지는 이미 간이 되어 있어서 소금도 간장도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팩의 물을 버리고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 낸 뒤 설탕과 고춧가루, 참기름만 넣으면 되는데, 씻지 않으면 원래의 새콤한 절임물 맛이 양념과 겹쳐 뭉개집니다.

단호박 닭안심 그라탕
우유도 밀가루도 쓰지 않는 그라탕입니다. 찐 단호박이 크림소스 자리를 대신하는데, 전자레인지로 7분 쪄서 으깨지 않고 덩어리째 넣으면 씹는 맛까지 남습니다. 닭안심은 마늘과 양파를 볶은 팬에서 노릇하게 익혀야 퍽퍽하지 않습니다.

도토리묵 김무침
묵무침에 채소 대신 조미김을 넣습니다. 김이 묵의 물기를 잡아 주기 때문에 무쳐 놓아도 질척해지지 않고, 조미김 자체의 기름과 소금이 간의 절반을 맡습니다. 마트 묵은 따뜻한 물에 한 번 데쳐야 탱글탱글한 식감이 돌아옵니다.

두릅나물 무침
두릅은 향이 강해서 양념을 적게 씁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반 큰술씩만 넣는 이유가 여기 있는데, 더 넣으면 봄나물 특유의 쌉싸름한 향이 장맛에 다 묻힙니다. 데치는 시간도 30초입니다 — 그 이상이면 향과 아삭함이 같이 빠집니다.

두부김말이 조림
두부를 김으로 말면 식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김이 두부를 잡아 주기 때문에 조리는 동안에도 부서지지 않고, 전분을 입혀 구운 겉면이 조림장을 머금어 쫄깃해집니다. 두부는 2cm 두께가 적당한데, 얇으면 말다가 부러지고 두꺼우면 속까지 간이 안 듭니다.

들기름 두부구이
두부에 소금을 뿌려 10분 두는 한 단계가 이 요리의 전부입니다. 소금이 두부 속 물을 끌어내 밑간이 배고, 그 물을 닦아 내면 굽는 동안 기름이 튀지 않습니다. 들기름은 팬이 아니라 두부 위에 뿌려야 향이 살아남습니다.

들기름 메밀국수
들기름을 4T나 넣는 국수입니다. 쯔유 50ml에 물 250ml로 국물을 묽게 잡고 그 위에 들기름을 부어야 고소함이 앞에 서는데, 국물이 진하면 들기름 향이 묻혀 그냥 메밀국수가 됩니다. 와사비 1t가 기름의 무거움을 끊어 주는 자리입니다.

떡국떡 떡볶이
떡국떡으로 떡볶이를 만들면 양념이 훨씬 잘 뱁니다. 납작해서 표면적이 넓기 때문인데, 대신 잘 퍼지므로 따뜻한 물에 30분 불려 두었다가 끓는 양념물에 짧게 넣어야 합니다. 당면을 같이 넣으면 국물을 먹어 주면서 떡이 덜 불어납니다.

매운 빨간 콩나물무침
빨간 콩나물무침은 고춧가루를 먼저 뿌려 색을 입히는 것이 순서입니다. 액젓과 국간장을 먼저 넣으면 고춧가루가 물에 풀려 색이 탁해집니다. 콩나물은 3~4분 삶아 찬물에 헹궈 열기만 빼고, 물기를 짜지 않은 채로 무쳐야 양념이 고루 붙습니다.

매콤 가지볶음
가지볶음이 기름 범벅이 되는 이유는 처음부터 기름에 볶기 때문입니다. 마른 팬에서 수분을 먼저 날린 다음 양념을 넣으면 가지가 기름을 덜 먹고 형태도 남습니다. 양념에 들기름 2T와 조청을 넣는 것이 이 볶음의 특징인데, 매운맛 뒤에 고소함이 따라옵니다.

매콤 볶음우동
볶음우동은 양념을 따로 그릇에 만들지 않습니다. 파와 다진마늘로 향을 낸 팬에 굴소스와 간장을 바로 부어 양념을 만들고, 그 위에 채소와 새우를 넣어 볶습니다. 면은 삶아서 한 번 헹궈 두었다가 마지막에 넣어 국물을 빨아들이게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매콤 어묵 꼬마김밥
속을 하나로 줄인 꼬마김밥입니다. 어묵을 얇게 썰어 노릇하게 볶은 뒤 매콤한 양념장에 다시 볶아 넣는데, 어묵을 먼저 구워 두는 한 단계가 있어야 양념이 배어도 흐물해지지 않습니다. 김을 반으로 잘라 말면 한입에 들어가는 크기가 나옵니다.

매콤달콤 돼지고기 덮밥
돼지고기 덮밥은 강불이 전부입니다. 파기름을 먼저 내고 재워 둔 고기를 센 불에 몰아쳐 볶아야 물이 생기지 않고 양념이 고기에 붙습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2T씩 같은 양으로 잡고 매실액으로 단맛을 더하면 매콤함과 달큰함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습니다.

메추리알 표고버섯 장조림
고기를 넣지 않고도 장조림 맛이 나는 이유는 표고버섯에 있습니다. 메추리알을 간장 국물에 먼저 졸여 색을 입힌 뒤 표고를 넣으면, 버섯이 국물을 빨아들이면서 고기 대신 감칠맛을 냅니다. 설탕은 맨 마지막에 넣어야 짜지 않게 단맛이 얹힙니다.

모밀 콩국수
콩국수에 소면 대신 모밀을 씁니다. 모밀은 3~4분이면 삶기고 흐르는 물에 헹구면 특유의 향이 남아 고소한 콩국과 부딪히지 않습니다. 고명으로 도토리묵과 참외를 올리는 것이 이 국수의 특징인데, 묵의 밍밍함과 참외의 단맛이 콩국의 무거움을 갈라 줍니다.

묵은지 김치볶음밥
묵은지 김치볶음밥은 파기름에서 시작합니다. 강불에 파와 마늘을 볶아 기름에 향을 옮긴 다음 불을 낮추고 김치와 밥을 넣어야 김치의 신맛이 눌리고 밥알에 향이 붙습니다. 들기름을 쓰는 것도 이 요리의 특징인데, 묵은지의 시큼함과 들기름의 고소함이 서로를 받아 줍니다.

묵은지 김치찜 김밥
김밥에 단무지도 계란도 넣지 않습니다. 전날 남은 김치찜 하나면 속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찬밥에 참기름과 깨소금, 소금만 넣어 비비고 양상추와 김치찜을 올려 말면, 김치의 간이 밥까지 배어 다른 재료가 필요 없는 김밥이 됩니다.

밥솥 송이버섯밥
송이는 밥과 함께 안치지 않습니다. 취사가 끝난 뒤에 올리고 보온 재가열 9분만 돌리면, 향은 그대로 남고 버섯은 밥의 열로 익습니다. 처음부터 넣으면 송이 향은 밥물에 다 날아가고 물러진 버섯만 남습니다.

베이컨 감자채볶음
감자채볶음의 성패는 전분 제거에 달려 있습니다. 채 썬 감자를 물에 1분만 담가도 전분이 빠져 볶을 때 서로 붙지 않습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감자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은 다음 대파와 양파를 넣으면, 베이컨의 기름까지 더해져 따로 간을 많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드러운 오징어채무침
오징어채가 딱딱해지는 것을 막는 방법이 두 가지 들어갑니다. 먼저 소주 2잔에 버무려 불리고, 마요네즈를 오징어채와 양념장에 각각 1큰술씩 나눠 넣습니다. 마요네즈의 기름이 코팅 역할을 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어도 질겨지지 않습니다.

부추 겉절이
부추는 숨이 순식간에 죽습니다. 양념장을 먼저 완성해 두고 부추는 마지막에 넣어 살살 버무려야 아삭함이 남습니다. 액젓과 새우젓을 1T씩 같이 쓰는 것이 이 겉절이의 특징인데, 두 가지 젓갈이 서로 다른 층의 감칠맛을 냅니다.

브로콜리 두부무침
브로콜리와 두부를 따로 데쳐서 합칩니다. 브로콜리는 식초물에 10분 담가 씻어야 송이 사이의 이물질이 빠지고, 두부는 데친 뒤 물기를 최대한 짜야 무침이 질척해지지 않습니다. 국간장과 참치액을 1T씩 같이 쓰는 것이 이 무침의 감칠맛을 만듭니다.

비름나물 들기름무침
비름나물은 데치는 시간이 전부입니다. 끓는 물에 소금 1작은술을 넣고 1분만 살짝 데쳐야 특유의 부드러움이 남습니다. 양념은 집간장과 들기름뿐인데, 나물 자체의 향이 강해서 마늘과 깨소금 이상은 더할 이유가 없습니다.

새송이 버터굴소스볶음
미니새송이 한 팩이면 5분 만에 반찬 하나가 나옵니다. 버터 20g을 녹여 버섯을 볶다가 반쯤 익었을 때 굴소스 1T와 진간장 0.5T로 간을 하는데, 간을 처음부터 하면 버섯에서 물이 빠져 볶음이 아니라 조림이 됩니다.

새콤달콤 비빔국수
비빔국수가 밍밍해지는 건 대개 면을 헹구다 만 탓입니다. 삶은 소면은 찬물에서 비벼 씻어 전분을 완전히 벗겨야 양념이 겉돌지 않고 면에 붙습니다. 설탕을 고추장보다 많이 잡는 것도 이 국수의 특징인데, 식초의 신맛을 받아 주는 자리라서 그렇습니다.

소고기 미역국
미역국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는 이유는 재료가 아니라 볶는 시간에 있습니다. 미역을 3분 충분히 볶아 초록빛이 선명해질 때까지 기다린 다음 쌀뜨물을 부어야 국물과 건더기가 하나로 붙습니다. 고기에 국간장과 참기름으로 미리 밑간을 해 두면 오래 끓이지 않아도 속까지 맛이 뱁니다.

소고기 스테이크 덮밥
스테이크 덮밥이 질겨지는 지점은 굽는 시간이 아니라 굽고 난 뒤입니다. 구운 고기를 3~5분 레스팅해 육즙을 붙잡아 두는 것, 그리고 소스를 고기에 붓지 않고 양파에 먼저 볶아 입히는 것 — 이 두 가지가 집에서 만드는 덮밥과 가게 덮밥을 가릅니다.

소고기 육전
육전은 고기 두께가 맛을 정합니다. 두꺼우면 질기고 밀가루옷만 두꺼워지니, 불고기감처럼 얇은 고기를 펴서 쓰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튀김가루를 얇게 묻히고 계란물을 입혀 예열한 팬에 부치면 5분이면 한 접시가 나옵니다.

소세지 강정
소세지를 강정처럼 만드는 건 케첩 5큰술입니다. 케첩이 양념의 몸통을 맡고 식초 한 스푼이 뒷맛을 끊어 주기 때문에 아이도 어른도 계속 집어 먹게 됩니다. 소세지는 칼집을 내고 데쳐야 겉기름이 빠지고 그 자리에 양념이 들어갑니다.

숙주나물 무침
숙주는 데치는 시간이 30초입니다. 그 이상 두면 아삭함이 사라지고 물러진 나물이 됩니다. 물 800ml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팔팔 끓을 때 넣어 30초만 지나면 바로 건져야 하고, 찬물에 빠르게 헹궈 남은 열까지 식혀야 그 식감이 유지됩니다.

순두부 또띠아 단호박 피자
도우를 순두부 또띠아로 바꾸면 피자의 칼로리 대부분이 사라집니다. 단호박은 전자레인지로 익혀 으깨 소스처럼 깔고, 버터에 다진마늘과 알룰로스를 섞은 마늘버터를 그 위에 바릅니다.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6분이면 끝나는 아침 대용 피자입니다.

순두부장
불을 쓰지 않습니다. 간장 80ml에 물 160ml를 섞어 전자레인지에 2분 끓이면 양념장이 완성되고, 봉지째 자른 순두부에 부으면 끝입니다. 간장을 한 번 끓이는 이유는 날간장 특유의 뾰족한 맛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스팸 감자조림
감자를 생으로 넣고 졸이면 겉만 짜고 속은 설익습니다. 2분 데쳐 반쯤 익힌 다음 조림장에 넣어야 같은 시간에 속까지 간이 배는데, 스팸은 따로 구워 기름을 내는 것이 요령입니다. 그 기름이 조림장에 섞이면서 감자에 고소함을 입힙니다.

시금치 카오팟무쌉
태국식 돼지고기 덮밥에 시금치를 넣습니다. 매운맛을 페퍼론치노와 청양고추 두 갈래로 잡고, 다짐육은 기름이 나올 때까지 완전히 볶아야 고소함이 살아납니다. 시금치는 맨 마지막에 넣어 숨만 죽이는데, 더 볶으면 물이 나와 볶음이 젖습니다.

신혼밥상 양배추참치덮밥
같은 양배추참치덮밥이라도 굴소스 한 스푼이 들어가면 맛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로 색을 내고 굴소스와 맛술로 감칠맛을 채우는 배합이라, 양념장만 미리 만들어 두면 불 앞에 서 있는 시간은 5분이 채 안 됩니다.

실패 없는 무생채
무생채가 물러지는 건 소금에만 절였기 때문입니다. 소금을 조금만 쓰고 설탕 2큰술로 함께 버무리면 무에서 물이 적당히만 빠져 아삭함이 남습니다. 고춧가루를 먼저 넣어 색을 입힌 다음 간장과 식초를 넣는 순서도 지켜야 색이 곱게 나옵니다.

아삭 오이고추 된장무침
오이고추는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양념이 적을수록 낫습니다. 된장 1t에 고춧가루 반 티스푼, 올리고당과 참기름 1t씩이면 충분한데, 된장을 더 넣으면 오이고추 특유의 아삭한 단맛이 짠맛에 다 묻힙니다. 불도 쓰지 않고 5분이면 끝납니다.

압력밥솥 구운계란
찜질방 구운계란을 집에서 만드는 방법은 시간을 들이는 것뿐입니다. 압력밥솥에 물 600ml를 붓고 강불에서 추가 울면 3분, 그다음 약불로 한 시간을 더 익히면 흰자가 갈색으로 변합니다. 계란을 미리 한 시간 상온에 두는 것이 껍질이 잘 까지는 조건입니다.

애호박 버섯볶음
애호박볶음에 새우젓을 안 넣습니다. 대신 느타리버섯을 함께 넣는데, 버섯에서 나온 물이 졸아들면서 그 자체로 국물이 되어 감칠맛을 냅니다. 재료를 모두 냄비에 한 번에 넣고 센 불로 물이 다 졸 때까지 볶는 것이 전부입니다.

양배추 오믈렛
밀가루 한 톨 없이 계란만으로 반죽을 만듭니다. 채 썬 양배추 두 줌에 계란 2개면 서로 엉겨 붙어 형태가 잡히는데, 관건은 물기입니다. 씻은 양배추의 물을 털지 않으면 팬에서 반죽이 퍼져 오믈렛이 아니라 볶음이 됩니다.

양배추 참치덮밥
양배추는 볶으면 부피가 절반 아래로 줄어듭니다. 처음에 많아 보여도 1/4통을 넉넉히 넣어야 하고, 강불에서 2~3분만 빠르게 볶아야 아삭함이 남습니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 볶는 도중에 만들 시간이 없습니다.

양파 소세지볶음
밑반찬이 하나도 없는 날을 위한 볶음입니다. 비엔나소세지에 칼집을 내고 양파와 함께 볶다가 굴소스 0.5T와 올리고당 1T만 넣으면 끝나는데, 칼집이 있어야 양념이 소세지 안쪽까지 들어가 겉만 짠 반찬이 되지 않습니다.

얼갈이배추 된장국
얼갈이를 그냥 넣고 끓이면 풋내가 남습니다. 3분 데쳐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짠 뒤, 된장 2스푼에 미리 무쳐서 끓이는 것이 순서입니다. 양념이 배추에 먼저 배어 있어야 국물과 건더기가 따로 놀지 않고 하나의 맛으로 떨어집니다.

육회 비빔밥
육회 비빔밥의 실패는 대부분 양념을 한 번에 다 넣어서 생깁니다. 양념장을 만들어 절반만 고기에 무치고, 나머지는 비비면서 맛을 보며 더합니다. 그리고 참기름은 아끼면 안 됩니다 — 고소함이 육회의 비린 끝맛을 덮어 주는 재료라서 그렇습니다.

전자레인지 계란찜
찜기도 냄비도 쓰지 않습니다. 계란 6개에 물 180ml를 섞어 체에 한 번 걸러 랩을 씌우고 10분 돌리면 그대로 계란찜이 됩니다. 체에 거르는 한 단계가 알끈과 거품을 잡아 주기 때문에 표면이 매끈하게 올라옵니다.

집밥 카레
카레가 밍밍해지는 이유는 대개 물을 처음부터 부어서입니다. 야채와 고기를 먼저 볶아 단맛을 끌어낸 다음 물을 붓고, 카레가루는 불을 약불로 줄인 맨 마지막에 넣습니다.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야채로 끓여도 걸쭉하고 진한 맛이 나오는 순서입니다.

집에서 만드는 수제칼국수
반죽에 계란 하나와 식용유를 넣는 것이 이 칼국수의 차이입니다. 계란이 반죽을 단단하게 잡아 주고 기름이 밀대에 붙는 것을 막아 줍니다. 물은 한 번에 붓지 말고 치대면서 반죽 상태를 보며 넣어야 하고, 냉장고에서 1시간 숙성시켜야 밀 때 찢어지지 않습니다.

찬밥으로 만드는 누룽지 치킨
찬밥이 남았다면 누룽지부터 만듭니다. 팬에 밥을 깔고 물 90ml만 부어 뚜껑을 덮고 약불에 7분이면 바닥이 노릇하게 눌어붙습니다. 그 위에 따로 구워 둔 닭을 잘라 얹으면 바삭한 누룽지와 구운 닭이 한 판에 담긴 요리가 됩니다.

참외 샐러드
참외 씨는 버리는 부분이 아니라 드레싱 재료입니다. 채반에 받쳐 짜낸 과즙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 꿀을 섞으면 설탕을 더 넣지 않아도 참외 자신의 단맛이 드레싱이 됩니다. 한 접시를 반으로 나눠 한쪽은 요거트, 한쪽은 드레싱으로 내면 같은 참외에서 두 가지 맛이 나옵니다.

참치액 시금치나물
시금치는 밑동을 살려야 답니다. 시든 잎만 다듬고 밑동에 칼집을 넣어 갈라 주면 뿌리 쪽 단맛까지 그대로 먹게 됩니다. 데치는 시간은 30초, 양념은 간장과 참치액을 한 스푼씩. 참치액이 들어가면 소금만 넣었을 때와 감칠맛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참치카레
고기 대신 참치캔을 넣는 카레입니다. 참치는 이미 익은 재료라 야채와 함께 끓이면 다 풀어져 버리므로, 카레가루를 넣은 뒤 맨 마지막에 얹어 1~2분만 끓입니다. 물 400ml에 카레가루 100g이라 농도가 진한 편이고, 그만큼 밥에 얹었을 때 흐르지 않습니다.

초간단 배추전
배추전은 반죽을 얇게 입힐수록 맛있습니다. 부침가루와 물을 1 대 1로 잡아 묽게 만들고, 배춧잎 앞뒤에 스치듯 입혀 부치면 배추 자체의 단맛이 그대로 올라옵니다. 반죽이 두꺼우면 배추 맛은 사라지고 눅눅한 부침개만 남습니다.

칠리새우덮밥
칠리소스를 사지 않고 만듭니다. 간장·식초·케첩·알룰로스·고춧가루를 각 1T씩, 다섯 가지를 같은 양으로 섞으면 그대로 칠리소스가 됩니다. 스크램블은 반만 익혀 따로 빼 두었다가 마지막에 올려야 밥 위에서 부드럽게 남습니다.

칼칼한 오징어무국
오징어무국은 무를 먼저 익히는 것이 전부입니다. 물 1.2L에 무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5분 끓인 다음 오징어를 넣어야 오징어가 질겨지지 않습니다. 고춧가루는 오징어가 익은 뒤에 넣는데, 처음부터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고 칼칼한 색도 덜 납니다.

파기름 어묵볶음
어묵을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치면 표면의 기름이 빠져 맛이 훨씬 깔끔해집니다. 그다음 파와 마늘로 낸 기름에 볶는데, 간장 4T에 올리고당 2T를 넣어 단짠을 잡고 고춧가루는 마지막에 넣어 색만 입힙니다.

파채무침
삼겹살집 파채무침의 비율은 고춧가루가 가장 많고 그다음이 식초와 참기름입니다. 각각 6, 4, 4 큰술. 간장과 설탕은 2큰술씩으로 절반인데, 고기와 같이 먹는 반찬이라 짠맛과 단맛을 앞세우지 않고 새콤함과 고소함으로 입을 정리하는 배합입니다.

표고버섯 소고기볶음
표고와 소고기는 따로 익혀야 합니다. 소고기를 소금·후추로 재워 먼저 볶고, 고기가 익은 다음에 표고를 올려야 버섯에서 나온 물이 고기를 삶지 않습니다. 굴소스 1T 하나로 간이 끝나는 것도 이 볶음의 장점인데, 표고 자체의 감칠맛이 이미 강하기 때문입니다.

하얀 콩나물무침
고춧가루 없이 무치는 콩나물은 감칠맛을 어디서 낼지가 문제입니다. 참치액 1/2큰술이 그 자리를 맡습니다. 삶은 콩나물은 손으로 짜지 말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야 하는데, 짜 버리면 아삭함이 사라지고 무침이 축 처집니다.

햄감자볶음
감자채볶음이 뭉개지는 건 대부분 물기 때문입니다. 전분기를 빼고 물기를 턴 감자를 기름 없는 마른 팬에 먼저 볶아 수분을 날린 다음, 그때 기름을 넉넉히 둘러 볶으면 감자채가 서로 붙지 않고 하나씩 떨어집니다. 햄은 감자가 반쯤 익은 뒤에 넣습니다.

호박 도토리전
밀가루를 못 먹는 사람을 위해 도토리가루로 부치는 전입니다. 도토리가루는 밀가루처럼 끈기가 없어서 반죽이 흐르는데, 애호박을 소금에 절여 물기를 꼭 짜는 것으로 그 문제를 해결합니다. 계란 하나가 반죽을 붙잡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홈메이드 제육볶음
제육볶음의 맛은 양념 종류가 아니라 재우는 시간에서 갈립니다. 참기름만 빼고 양념을 다 섞어 고기에 버무린 뒤 랩을 씌워 30분 냉장 숙성하면, 볶는 시간이 짧아도 고기 속까지 간이 들어갑니다. 참기름을 마지막에 두르는 이유는 열에 향이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훈제연어 베이글 샌드위치
크림치즈에 대파를 넣는 순간 이 샌드위치는 뉴욕식 브런치가 됩니다. 관건은 온도입니다 — 크림치즈는 실온에 20분 두어야 대파가 부드럽게 섞이고, 구운 베이글은 열기를 식혀야 발라 놓은 크림치즈가 녹아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L..A갈비구이
양념장을 30분 끓여 식혀서 씁니다. 월계수잎과 통후추를 넣고 끓이면 향이 간장에 배고 알코올도 날아가, 하루 재웠을 때 잡내 없이 깊은 맛만 남습니다. 배즙과 양파즙으로 먼저 재우는 것이 순서입니다.

가지 탕수육
가지를 4등분해 가운데 칼집을 넣고 고기를 채웁니다. 튀기는 동안 가지의 수분이 고기로 스며들어 퍽퍽해지지 않고, 두부를 섞어 고기 양을 줄였습니다. 두 번 튀겨야 소스를 부어도 눅지 않습니다.

가지말이샐러드
가지를 필러로 뜹니다. 칼로 썰면 두께가 들쭉날쭉한데 필러를 쓰면 얇고 고르게 나와, 기름 없이 구워도 유연하게 말립니다. 소스는 홀그레인머스터드와 레드와인을 섞어 고소함과 떫은맛을 겹쳤습니다.

가지토마토구이
토마토를 반은 썰고 반은 다집니다. 썬 것은 가지 위에 올려 굽고, 다진 것은 토마토소스에 섞어 끓여 아래에 깝니다. 같은 재료를 두 형태로 쓰는 구성이라 소금 0.5g으로도 접시가 심심하지 않습니다.

간장아귀찜
아귀를 포 떠서 새우를 채웁니다. 고춧가루 범벅 대신 저염간장 3g과 다시마물로 조리는 방식이라, 아귀 살의 결이 그대로 보입니다. 데친 미나리로 묶어 끓이는 동안 속이 빠지지 않게 합니다.

감자 주먹밥
감자를 쪄서 체에 내려 밥과 섞습니다. 감자가 밥알을 감싸 뭉치는 힘이 생기고, 노른자와 두 가지 깨에 굴려 묻히면 겉이 노랗고 까맣게 갈립니다. 1인분 나트륨 67mg입니다.

감자 팬케익
달걀노른자 없이 흰자만 씁니다. 흰자에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풀면 가볍고 하얀 반죽이 되고, 채 썬 감자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섞으면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습니다. 마늘가루가 간을 맡습니다.

감자를 곁들인 야채스튜
삶은 감자를 오븐에서 한 번 더 말립니다. 수분을 날린 뒤 으깨면 훨씬 포슬포슬해지고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도 질척해지지 않습니다. 채소는 1cm 주사위로 통일해 한 숟가락에 다 잡히게 합니다.

감태샐러드말이와 버섯말이깐풍
감태를 김 대신 씁니다. 라이스페이퍼로 싼 샐러드를 감태 위에 올려 다시 말면 바다 향이 겉을 감싸고, 칼륨이 풍부한 감태가 나트륨 배출을 돕습니다. 소스를 두 가지 곁들여 골라 먹습니다.

강황 투움바 파스타
면을 물이 아니라 채소 육수에 삶습니다. 무·양파·다시마로 낸 육수로 면을 삶으면 면 자체에 감칠맛이 배고, 그 면수를 소스에도 넣어 두 번 씁니다. 크림은 식물성 생크림과 두유로 가볍게 잡았습니다.

갯벌의 여왕 모시조개의 달콤한 유혹
조개가 입을 벌리면 바질과 화이트와인을 넣습니다. 알코올이 날아가며 잡내를 데려가고, 마지막에 저염치즈를 넣어 국물에 농도와 감칠맛을 더합니다. 소금 없이 만드는 조개찜입니다.

검은깨라면크로켓
라면을 데쳐서 튀김옷 안쪽에 씁니다. 삶아 건진 면에 달걀물과 녹말을 묻혀 고기 반죽을 감싸면 자를 때 면의 결이 드러나고, 데치는 과정에서 면의 염분도 빠집니다. 빵가루에는 검은깨를 갈아 섞습니다.

검은콩 크림빵
검은콩 삶은 물로 크림의 농도를 맞춥니다. 우유만으로 맞추면 콩 맛이 옅어지는데 삶은 물을 쓰면 색과 맛이 진해집니다. 반죽에도 검은콩가루를 넣어 크림과 빵이 같은 결을 갖게 했습니다.

검은콩보리된장찌개
된장에 찐 보리를 섞어 재웁니다. 보리 20g에 저염된장 20g을 1 대 1로 섞어 두면 된장 자체의 부피가 두 배가 되어, 같은 양을 풀어도 나트륨은 절반입니다. 삶아 간 검은콩이 국물의 농도를 잡습니다.

견과류 미숫가루 빵
우유에 아몬드를 갈아 넣어 반죽합니다. 아몬드 우유가 미숫가루의 거친 맛을 눅이고 고소함을 더하며, 설탕 없이 견과류를 구울 때 생기는 단맛만으로 갑니다. 1인분 나트륨 6mg입니다.

견과류통삼겹살찜
새우젓과 마늘을 튀겨서 곁들입니다. 젓갈을 국물에 풀면 그대로 짠맛이 되지만, 물기를 빼고 튀기면 감칠맛만 남고 고소해집니다. 통삼겹 속에는 땅콩·아몬드·호두·말린 자두를 채워 쪘습니다.

견과편수
국물에 마와 바나나를 갈아 넣습니다. 캐슈넛·잣과 함께 우유에 끓이면 소금 없이도 걸쭉하고 고소한 국물이 되고, 흑임자를 넣은 검은 만두피와 색이 대비됩니다. 5분만 쪄서 국물에 띄웁니다.

계란숙샐러드
달걀을 삶지 않고 찝니다. 소고기 육수와 다진 고기, 게맛살을 달걀물에 섞어 찜기에 쪄내면 부드러운 달걀찜이 샐러드의 주인공이 됩니다. 간은 멸치·새우·함초를 섞은 천연조미료 5g이 전부입니다.

계만두
만두피 대신 닭가슴살로 맙니다. 얇게 저민 닭가슴살에 볶은 채소를 올려 말아 8분 찌면, 밀가루 없이도 만두의 모양과 식감이 나옵니다. 소스는 된장 대신 빠금장에 휘핑크림과 우유를 섞어 짠맛을 눌렀습니다.

고구마 공갈빵
성형한 반죽을 호떡처럼 눌러 굽습니다. 눌러서 구우면 속의 무스가 넓게 퍼지고 위아래가 부풀며 가운데가 비는 공갈빵 모양이 나옵니다. 속 무스는 고구마와 우유만으로 만들어 설탕을 넣지 않습니다.

고구마 찰 빵
속에 볶음김치를 넣습니다. 고구마 무스의 단맛만으로는 물리는데 볶은 김치의 산미가 들어가면 균형이 잡히고, 양파를 먼저 볶아 단맛을 낸 뒤 김치를 볶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1인분 나트륨 4mg입니다.

고구마두부스테이크
볶은 채소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뺍니다. 이 한 단계 때문에 반죽이 질어지지 않고, 찹쌀가루 30g만으로도 스테이크 모양이 유지됩니다. 소스는 청국장에 유자청을 섞어 된장보다 낮은 염분으로 갔습니다.

고구마빵&과일잼
달걀흰자로 머랭을 만들어 섞습니다. 오븐 없이 전자레인지 7분으로 부풀어 오르는 고구마 케이크가 되고, 잼은 따로 곁들여 당 섭취를 조절할 수 있게 했습니다. 1인분 나트륨 23mg입니다.

고등어 강정
조림장을 반으로 졸인 뒤에 고등어를 넣습니다. 졸지 않은 상태에서 넣으면 튀김옷이 국물을 빨아들여 눅는데, 반으로 졸아 끈적해진 뒤 넣으면 겉에만 입혀집니다. 땅콩을 다져 함께 버무립니다.

고등어 라따뚜이 파스타
고등어 구운 팬에 시래기를 볶습니다. 팬에 남은 고등어 기름이 시래기에 옮겨 붙어 감칠맛이 층으로 쌓이고, 간편식 양념장은 3분의 1만 써서 나트륨을 줄였습니다. 면은 두부면입니다.

고등어 묵말랭이 냉소바
면이 묵말랭이입니다. 5시간 불려 15분 삶으면 쫄깃한 면이 되고, 밀가루 면보다 열량이 훨씬 낮습니다. 육수는 가다랑어포와 다시마로 직접 내고 유자청으로 단맛을 잡아 1인분 176kcal입니다.

고등어카레탕수
탕수 소스에 식초와 간장이 없습니다. 우유에 카레가루를 불려 감자 끓인 물에 넣고, 사과와 방울토마토, 꿀로 새콤달콤함을 만드는 구성이라 짠맛 없이도 소스가 섭니다. 고등어는 전분만 묻혀 두 번 튀깁니다.

고추장 가스파초 물쫄면
고추장을 5g만 넣고 가스파초로 갑니다. 토마토·파프리카·청양고추·양파를 갈아 만든 스페인식 찬 수프에 고추장을 섞으면 붉은 국물이 되면서 나트륨은 낮게 유지됩니다. 볶은 빵가루가 씹는 층을 만듭니다.

고추장카르네와 K-쌈밥
고추장을 직접 만듭니다. 쌀가루를 물에 끓여 풀을 쑤고 고춧가루·파프리카가루·표고버섯가루·메주가루와 간 배를 섞으면, 시판 고추장의 염분 없이 색과 감칠맛을 얻습니다. 1인분 나트륨 62mg입니다.

곤드레 밥버거
소스에 바나나와 된장을 함께 갑니다. 바나나가 설탕을 대신하고 된장이 풍미를 더해, 마요네즈만으로는 나오지 않는 깊이가 생깁니다. 패티는 으깬 감자에 호두를 섞어 빵가루를 입혀 굽습니다.

곤드레야 순두부 아란치니
아란치니 속의 치즈를 순두부로 바꿉니다. 물기를 뺀 순두부에 감자전분과 올리브유, 레몬즙을 섞어 볶으면 늘어나지는 않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운 속이 되고, 나트륨은 크게 줄어듭니다.

곤약 가스
곤약을 한 번 얼렸다 씁니다. 냉동했다 해동하면 조직이 성겨져 쫀득한 식감이 나오고, 튀김옷은 빵가루 대신 볶아 다진 아몬드와 땅콩을 씁니다. 튀기지 않고 팬에 구워 기름도 적게 씁니다.

곤약냉면
면이 실곤약입니다. 데쳐서 찬물에 헹구면 냉면 사리의 질감이 나오고, 동치미 국물에 배즙과 홍초를 섞은 육수를 부으면 1인분 92kcal의 냉면이 됩니다. 무는 직접 절여 김치로 올립니다.

곤약잡채
실곤약에 레몬즙을 뿌려 시작합니다. 곤약 특유의 냄새가 레몬으로 지워지고, 당면이 아니라 곤약이라 열량이 1인분 49kcal에 그칩니다. 채소는 각각 볶아 색을 살리고 마지막에 합칩니다.

골뱅이무침과 삼겹살수육
냄비 바닥에 양파와 대파를 깔고 그 위에서 고기를 삶습니다. 채즙이 나오면 약한 불로 줄여 45분, 물이 아니라 채소의 즙으로 익히는 방식이라 감칠맛이 고기에 뱁니다. 골뱅이는 30초 데쳐 염분을 뺍니다.

곶감 베이글
반죽에 레몬 제스트를 넣습니다. 곶감의 진한 단맛에 레몬의 상큼한 향이 더해지면 당이 적어도 맛이 서고, 끓는 물에 10초씩 데쳐야 베이글 특유의 쫄깃한 껍질이 생깁니다.

과일갈비찜
과일과 채소를 마지막에 넣습니다. 갈비를 양념장에 먼저 졸이고 국물이 자작해졌을 때 사과·대추·밤·오이를 넣기 때문에, 과일의 형태와 향이 남습니다. 홍고추를 먼저 볶아 그 기름에 갈비를 볶는 것이 시작입니다.

과일겉절이
마늘을 볶아서 양념장에 넣습니다. 생마늘의 매운맛은 과일과 부딪히는데, 기름에 볶아 단맛을 끌어낸 마늘은 고춧가루와 함께 과일에 붙습니다. 사과와 배는 설탕물에 담가 갈변을 막습니다.

과일삼겹살조림&파채무침
과일을 갈아 체에 걸러 간장과 함께 끓입니다. 배·사과·파인애플의 단맛이 설탕을 대신하고 그 즙이 조림장의 부피를 채워, 진간장 1.2g만으로 삼겹살에 윤기가 돕니다. 파채는 레몬즙으로 무칩니다.

과일퓨레수제함박스테이크
도라지·사과·배·연근을 갈아 조려 퓨레를 만들어 반죽에 넣습니다. 과일의 단맛과 도라지의 향이 고기에 배어 소금 0.1g으로도 간이 서고, 칼륨이 많은 재료들이라 나트륨 배출도 돕습니다.

과카몰리 갈치구이
갈치에 밑간을 하지 않습니다. 칼집만 내어 굽고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를 곁들이면, 과카몰리의 고소함과 레몬즙의 산미가 갈치의 심심함을 메웁니다. 1인분 74kcal, 나트륨 54mg입니다.

관자해장국
해장국에 토마토소스를 넣습니다. 토마토·파프리카·고춧가루·발사믹을 갈아 채소와 볶은 소스를 콩나물 육수에 푸는 구성이라, 얼큰한 색과 맛이 나면서 간은 소스가 맡습니다. 관자와 콩나물은 건졌다가 마지막에 올립니다.

굴림만두된장국
만두피를 밀지 않고 굴려서 입힙니다. 빚은 소를 찬물에 담갔다 가루에 굴리기를 두세 번 반복하면 겉에 얇은 피가 코팅되는데, 이 방식이면 밀가루 반죽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육수는 면포에 걸러 맑게 씁니다.

근대쌈밥과 멸치견과류쌈장
국물을 내면서 그 김으로 근대를 찝니다. 냄비 위에 삼발이를 놓고 근대를 올리면 불 하나로 두 가지가 되고, 국물을 낸 다시마는 잘게 썰어 잡곡밥에 넣습니다. 쌈장에는 견과류 세 가지를 다져 넣습니다.

금태찜
매운 찜 대신 맑은 찜입니다. 보통 매운 찜 요리는 염도가 2~3%에 이르는데, 생선을 그대로 찌거나 약한 간의 소스를 끼얹으면 비린맛도 적고 담백해집니다. 녹말가루를 묻혀 살이 부서지지 않게 합니다.

김말이두부스테이크
두부 속을 파내고 고기를 채웁니다. 허브소금으로 수분을 완전히 뺀 두부에 밀가루를 묻혀 소를 채우고 김을 둘러 구우면, 김이 겉면을 잡아 주면서 형태가 유지됩니다. 1인분 나트륨 23mg — 이 목록의 최저치입니다.

김치 고구마밥
밥을 사과 속에 채워 굽습니다. 속을 파낸 사과에 김치고구마밥을 채워 160도 오븐에 구우면 사과의 즙과 향이 밥으로 스며듭니다. 김치는 물에 씻어 볶아 짠기를 덜어냅니다.

김치떡
메밀·찹쌀·밀가루를 같은 양으로 섞습니다. 메밀만으로는 뭉치지 않고 찹쌀만으로는 늘어지는데, 셋을 같은 비율로 익반죽하면 반달로 접어도 갈라지지 않습니다. 소는 김치와 오징어를 볶아 만듭니다.

까르보나라뇨끼
밀가루 반죽이 아니라 감자입니다. 감자 220g을 쪄서 체에 내리고 깻잎을 다져 섞어 빚는 뇨끼라, 밀도가 가볍고 크림소스를 잘 먹습니다. 베이컨은 한 번 데쳐 짠기를 덜어낸 뒤 마늘과 볶아 씁니다.

깐풍주먹밥
함초가루가 소금을 대신합니다. 다진 고추와 마늘을 볶아 식초·설탕과 졸인 깐풍 소스에 함초 10g을 넣으면, 소금 없이도 짠맛의 축이 섭니다. 밀가루를 얇게 밀어 삼각형으로 튀긴 받침이 바삭함을 더합니다.

깐풍파스타
파스타면을 직접 만듭니다. 밀가루를 셋으로 나눠 뽕잎·호박·백년초 가루로 색을 내고 올리브오일을 넣어 반죽해 밀어 썰면, 삼색 면이 나옵니다. 소스는 크림소스에 설탕과 채소를 넣어 짠맛 없이 갔습니다.

깻잎 쌈두부 라자냐
라자냐 면을 쌈두부로 대신합니다. 얇은 쌈두부를 켜켜이 쌓으면 밀가루 면 없이도 층이 생기고, 소스를 직접 만들어 시판 제품의 나트륨과 당류를 피합니다. 오븐에서 8분이면 완성됩니다.

깻잎퓌레를 곁들인 삼치새우
깻잎을 생크림에 끓여 갈아 냅니다. 초록빛 퓌레가 되면서 깻잎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체에 한 번 걸러 매끈하게 만듭니다. 삼치와 새우 자체의 간으로 소금 사용을 줄인 접시입니다.

깻잎향을 입힌 관자 샐러드
깻잎을 튀긴 기름을 버리지 않습니다. 올리브유에 깻잎을 튀기면 기름에 향이 옮겨 붙는데, 그 기름을 접시에 둘러 소금 없이 향으로 간을 만듭니다. 석류 원액에 레시틴을 넣어 거품을 올려 마무리합니다.

꽁치채소말이
꽁치를 쌀뜨물에 담갔다 씁니다. 쌀뜨물이 비린내를 흡착해 소금을 0.3g만 쓰고도 비리지 않고, 오렌지 200g을 갈아 만든 소스가 남은 비린 끝을 덮습니다. 1인분 나트륨 94mg입니다.

꽃게볶음
꽃게를 튀기지 않고 찝니다. 전분을 묻혀 찜통에 찌면 살이 껍질에서 잘 떨어지고 기름도 훨씬 덜 쓰며, 향신 기름에 볶아 양념을 입히면 겉에만 간이 들어 짜지 않습니다.

꽃밥
밥을 쓰지 않는 밥입니다. 삶아 으깬 고구마와 두부를 밥 자리에 깔고 지단·시금치·돼지고기를 올려 라이스페이퍼로 마는 구성이라, 단면이 꽃처럼 갈라집니다. 견과류를 다져 넣어 고소함으로 간을 보탭니다.

꽈리고추 닭강정
건고추·마늘·대파를 볶아 기름부터 만듭니다. 그 향기름에 닭을 튀기듯 볶으면 은은한 향이 겉면에 배어, 굴소스를 늘리지 않아도 됩니다. 꽈리고추는 마지막에 10초만 볶습니다.

나가사키부대찌개
고추장과 김치를 빼고 사골육수로 갑니다. 대신 청양고추로 칼칼함을 세우는 구성이라 국물이 탁하지 않고 뒷맛이 깔끔합니다. 통조림 햄은 데친 뒤 우유에 담가 짠기와 기름내를 한 번 더 빼고 씁니다.

나스와 샐러드
참치를 덩어리째 남깁니다. 기름기만 빼고 부수지 않으면 씹을 때 존재감이 살아 있고, 드레싱은 레드와인식초와 디존 머스타드로 만들어 산미가 앞섭니다. 로메인은 찬물에 담가 아삭하게 살립니다.

낙전새 카레볶음밥
강황가루 15g으로 색과 향을 냅니다. 카레가루가 아니라 강황가루라 염분이 없고, 굴소스는 3g만 써서 간을 최소한으로 잡았습니다. 해산물 세 가지가 감칠맛을 쌓아 그 정도로 충분합니다.

냉잡채
당면과 채소에 간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각각 볶거나 썰어 놓고 배를 갈아 만든 양념장을 먹기 직전에 부어 무치면, 같은 양념으로 훨씬 적은 나트륨이 됩니다. 겨자가 코끝을 자극해 짠맛을 덮습니다.

냉토마토파스타
소스를 끓인 뒤 차갑게 식혀 씁니다. 뜨거울 때보다 간이 약하게 느껴지는 것을 감안해 레몬즙으로 산미를 세워두는 것이 이 파스타의 요령입니다. 토마토는 씨와 껍질을 빼고 채 썰어 생으로 올려 식감을 남깁니다.

냉파스타
국수처럼 육수를 부어 먹습니다. 설탕과 식초, 저염간장을 섞어 차게 식힌 육수를 스파게티에 붓는 구성이라, 크림도 토마토도 없이 1인분 나트륨이 82mg입니다. 소고기는 양념해 구워 고명으로 올립니다.

노른자크림 육회샐러드
노른자를 소스로 짜서 올립니다. 삶은 노른자에 크림치즈와 레몬을 섞어 짤주머니에 담으면, 육회 위에 흘러내리지 않고 얹히는 크림이 됩니다. 소고기는 0.3mm로 얇게 썰어 양념이 겉돌지 않게 합니다.

녹담밥
국물이 녹차물입니다. 실온의 녹차에 다시마를 넣어 우려 데워서 붓는데, 녹차의 떫은맛과 다시마의 감칠맛이 만나 간장을 적게 써도 국물이 섭니다. 대구살은 전자레인지로 3분이면 익습니다.

녹차와 대추밀전병
전병 반죽을 물이 아니라 대추와 계피 삶은 물로 합니다. 삶은 물에 단맛과 향이 배어 있어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되고, 1인분 나트륨이 34mg에 그칩니다. 저염간장 30g은 소고기 양념에만 씁니다.

누룽닭
누룽지를 180도에서 튀겨 마지막에 얹습니다. 국물을 머금기 전의 바삭함이 이 요리의 전부라, 넣는 순서를 바꾸면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됩니다. 닭가슴살은 포를 떠 채소를 말아 국물에 익혀 씁니다.

누룽지 피자
잡곡밥에 물을 조금 넣어 밥알을 풀어 도우로 씁니다. 기름 없이 팬에 0.4cm 두께로 구우면 누룽지가 되고, 그 위에 소스와 토핑을 올립니다. 물은 밥알이 서로 떨어질 정도로만 넣습니다.

누룽지새우튀김
소스에 소금이 없습니다. 오렌지주스 100g에 설탕과 식초만 넣어 졸인 것이라 새콤달콤한 맛이 튀김의 기름을 끊습니다. 누룽지와 새우를 같은 170도 기름에 각각 튀겨 바삭함의 층을 두 가지로 만듭니다.

니고랭
차갑게 한 버터를 마지막에 넣습니다. 소스가 뜨거울 때 찬 버터를 넣어 저으면 유화되어 윤기와 농도가 한꺼번에 생기고, 소스 양을 늘리지 않아도 면에 잘 감깁니다. 달걀은 반쯤 익었을 때 젓습니다.

다시마전
다시마를 10분 삶아 씁니다. 짠기가 빠지고 부드러워져 반죽을 입힐 수 있고, 다시마 자체의 감칠맛은 남아 소금을 거의 넣지 않아도 됩니다. 부친 뒤 말아서 꼬치로 고정해 썰면 단면이 나옵니다.

단호박 경단
고물이 카스텔라입니다. 곱게 갈아 묻히면 콩고물보다 부드럽고 달아,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단호박은 뜨거울 때 체에 내려야 곱게 내려가고, 찹쌀가루와 익반죽해 잣을 하나씩 넣습니다.

단호박 라타투이
라타투이 가운데에 단호박을 세웁니다. 소스를 냄비에 깔고 채소를 둘러 담은 뒤 훈제오리를 채운 단호박을 가운데 올려 찌면, 한 냄비에 두 가지 요리가 담깁니다. 훈제오리는 데쳐서 쓰면 나트륨이 줄어듭니다.

단호박 새우찜
단호박 안쪽에 밀가루를 뿌립니다. 속을 파낸 뒤 수분을 제거하고 밀가루를 고루 묻혀야 소가 붙어 찌는 동안 분리되지 않습니다. 뚜껑을 덮어 20분 찌면 단호박째 썰어 낼 수 있습니다.

단호박 양고기볶음
단호박을 전자레인지에 5분 돌려 그릇으로 만듭니다. 미리 익혀 두면 나중에 찌는 25분 동안 무너지지 않고, 볶은 양고기와 채소를 채워 함께 찌면 단호박의 단물이 고기로 스며듭니다.

단호박 양파잼 샌드위치
양파를 화이트와인을 조금씩 부어가며 갈색이 될 때까지 볶습니다. 와인이 팬 바닥에 붙은 갈색을 녹여 양파에 다시 입히기 때문에, 설탕 없이도 잼처럼 진한 단맛이 나옵니다. 단호박은 구워서 씁니다.

단호박닭꼬치
양념장을 처음부터 바르지 않습니다. 꼬치를 먼저 초벌로 굽고 그다음 양념장을 발라 다시 구우면, 양념이 타지 않으면서 겉에만 얹힙니다. 닭다리살은 우유에 재워 잡내를 뺍니다.

단호박떡갈비
떡갈비를 굽지 않고 찝니다. 쪄 낸 단호박에 양념한 소고기를 담아 육수 위에서 20분 은근히 찌면, 기름이 빠지지 않고 단호박의 단맛이 고기로 옮겨 갑니다. 매실액이 고기를 연하게 만듭니다.

단호박리조또
밥을 지을 때부터 단호박을 넣습니다. 불린 현미와 단호박을 함께 안쳐 밥을 짓고 그 밥으로 리조또를 만들기 때문에, 나중에 섞는 것보다 훨씬 고르게 섞이고 색도 진합니다. 요거트가 마지막 산미를 얹습니다.

단호박몽블랑
단호박을 삶은 뒤 한 번 더 볶습니다. 수분을 날려야 크림으로 만들었을 때 묽지 않고, 젤라틴으로 농도를 맞추면 짤주머니로 짜도 형태가 남습니다. 스테비아와 올리고당으로 설탕을 줄였습니다.

단호박소고기롤
밀전병을 단호박으로 부칩니다. 쪄서 체에 내린 단호박에 밀가루를 섞어 부치면 노란 전병이 나오고, 그 단맛 덕에 소고기 양념의 간장을 10g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사과는 설탕물에 담가 갈변을 막습니다.

단호박제육볶음
돼지고기를 된장 푼 물에 먼저 데칩니다. 핏물과 잡내가 빠지면서 된장의 간이 옅게 배어, 양념장의 고추장을 10g만 써도 제육 맛이 납니다. 데친 육수는 버리지 않고 볶을 때 50g을 부어 씁니다.

단호박크림을 곁들인 브로콜리 베이글
이스트 없이 블루베리 발효원종으로 발효시킵니다. 천연발효종만으로 부풀리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향이 깊고, 삶아 다진 브로콜리를 넣어 초록빛 반죽이 됩니다. 1인분 나트륨 1mg입니다.

단호박크림파스타
단호박을 20분 쪄서 체에 내립니다. 크림소스의 농도를 밀가루가 아니라 단호박이 맡기 때문에 소금 0.2g만으로도 소스가 서고, 베이컨의 염분이 나머지를 채웁니다. 마늘을 버터에 은근히 볶아 향을 먼저 만듭니다.

단호박피자
도우가 단호박입니다. 반으로 잘라 속을 파낸 미니 단호박을 15분 쪄서 그릇으로 쓰고, 긁어낸 속은 생크림과 섞어 소스로 되돌려 넣습니다. 밀가루 도우가 없어 나트륨과 열량이 함께 내려갑니다.

달콤스테이크
소스로 고기를 재웁니다. 망고를 버터에 볶아 레드와인에 졸여 갈아낸 소스에 채끝살을 마리네이드하면, 굽기 전에 이미 간과 향이 들어가 소금을 0.5g만 써도 됩니다. 남은 소스는 다시 졸여 마지막에 뿌립니다.

닭가슴살 채소쌈
라이스페이퍼를 튀겨 그릇으로 씁니다. 예열한 기름에 넣으면 순식간에 부풀어 바삭해지고, 그 위에 단호박과 닭가슴살 볶음을 올려 먹습니다. 단호박의 단맛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립니다.

닭가슴살리조또
표고버섯 불린 물을 버리지 않습니다. 자투리 채소와 함께 끓여 채소국물을 만들어 리조또의 육수로 쓰는 구성이라, 함초소금 2g만으로 간이 끝납니다. 찰보리는 1시간 이상 불린 뒤 한 번 쪄서 넣습니다.

닭가슴살말이
재료에 간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다진 닭가슴살에 단촛물에 절인 당근과 데친 시금치, 간장에 버무린 표고를 넣어 25분 찌고, 간은 겨자소스가 전부 맡는 구조입니다. 설탕·겨자·식초를 28g씩 같은 양으로 씁니다.

닭가슴살샌드스테이크
버터에 꿀을 졸여 캐러멜을 만든 뒤 오렌지주스를 붓습니다. 이 순서라야 소스에 갈색과 깊이가 생기고, 소금을 아예 넣지 않아도 됩니다. 닭가슴살은 포를 떠 크림에 졸인 채소를 채워 굽습니다.

닭가슴살현미스테이크
빵가루 대신 튀긴 현미를 붙입니다. 불린 현미를 170도에 먼저 튀겨 두었다가 닭가슴살에 발라 다시 튀기면 알알이 씹히는 옷이 됩니다. 카레가루로 숙성시키기 때문에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아도 간이 배어 있습니다.

닭가슴살호두크로켓
마요네즈를 두부와 두유로 만듭니다. 믹서에 갈면 크림처럼 되어 시판 마요네즈 자리를 대신하고, 나트륨과 지방이 함께 줄어듭니다. 반죽에는 물기를 뺀 두부를 넣어 닭가슴살의 퍽퍽함을 잡습니다.

닭갈비볶음면
고추장을 10g만 쓰고 나머지는 갈아서 채웁니다. 파프리카 60g과 방울토마토 50g을 볶아 믹서에 갈면 붉은 색과 단맛이 한꺼번에 나와 고추장을 더 넣을 이유가 사라집니다. 튀긴 마늘을 마지막에 올려 향을 얹습니다.

닭강정
튀김옷이 카레가루와 녹말가루뿐입니다. 밀가루도 소금도 없이 카레가루 20g에 녹말 10g만 버무려 두 번 튀기면, 옷 자체에 향과 간이 들어 있습니다. 요거트에 채소를 다져 넣은 소스가 마지막을 정리합니다.

닭고기또띠아
소스에 소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아몬드를 우유에 갈아 고소함을 만들고 머스터드에 올리고당을 섞어 새콤달콤한 축을 세운 뒤, 먹기 직전에 합쳐 뿌리는 구성입니다. 또띠아는 기름 없이 마른 팬에 구워야 눅지 않습니다.

닭고기라이스롤
닭가슴살을 우유에 10분 담급니다. 짧지만 이 시간이 잡내를 잡아, 후춧가루만 뿌리고 말아도 됩니다. 수수를 섞어 지은 밥과 볶은 채소를 넣어 말고 토마토·케첩 소스에 졸여 완성합니다.

닭고기스테이크
우유가 두 번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닭에 발라 숙성시키는 용도로, 나중에는 흑임자 두부를 은근히 끓이는 국물로 씁니다. 소금 0.5g에 생강즙과 정종으로 잡내를 잡고, 곁들임 두부가 간의 부족을 고소함으로 메웁니다.

닭고기월남쌈
만 뒤에 녹말을 입혀 팬에 굴립니다. 삶은 라이스페이퍼가 눅눅하게 끝나는 대신 겉면이 살짝 조여져 씹는 맛이 생깁니다. 닭고기는 로즈마리에 3시간 재웠다가 양파 넣은 물에 20분 삶아 잡내를 없앱니다.

닭고기채소스파게티
토마토가 세 가지 형태로 들어갑니다. 생토마토·토마토페이스트·토마토소스에 케첩까지 더해 층을 쌓는 구성이라, 소금을 넣지 않아도 맛이 두껍습니다. 닭고기를 먼저 볶아 팬에 기름과 향을 남기는 것이 시작입니다.

닭고기파스타
닭살에 밀가루를 묻혀 볶습니다. 밀가루가 소스의 농도를 만들면서 닭에 소스가 감기게 하고, 마지막에 치즈를 올려 오븐에서 5분 구우면 그라탕처럼 표면이 생깁니다. 생토마토가 시판 소스를 희석합니다.

닭날개튀김
튀김옷이 카레가루뿐입니다. 오렌지즙과 레몬즙, 생강즙에 재운 닭봉에 카레가루만 입혀 튀기면 밀가루 옷 없이도 표면이 바삭해지고, 소금을 아예 넣지 않아도 간이 섭니다. 소스는 땅콩을 다져 요거트에 섞습니다.

닭봉 로제스튜
홀토마토를 향신료와 함께 갈아 소스를 만듭니다. 강황·코리앤더·커민·페퍼·바질·오레가노 여섯 가지가 들어가 향이 겹치기 때문에, 소금 0.5Ts로도 스튜의 간이 섭니다. 무염버터를 쓰면 더 내려갑니다.

닭봉주먹밥
닭봉을 통째로 밥이 감쌉니다. 우유에 담가 잡내를 뺀 뒤 구운 닭봉을 채소밥으로 둘러 쥐면, 뼈를 잡고 먹는 주먹밥이 됩니다. 소스에는 간장 대신 참깨·레몬즙·꿀을 넣어 짠맛 대신 고소함과 상큼함으로 갑니다.

당 떨어진 마들렌
설탕 대신 대추고와 팥앙금, 당근퓨레를 씁니다. 반죽을 3등분해 각각 다른 것을 섞으면 세 가지 맛이 나오고, 꿀 15g만으로 단맛의 축을 잡습니다. 30분 휴지가 마들렌 특유의 배꼽을 만듭니다.

당근&그릭요거트 케이크
생크림 자리에 그릭요거트를 씁니다. 당근퓨레를 섞으면 색이 곱고 새콤달콤해져, 시트 사이에 쌓아도 무겁지 않습니다. 머랭은 흰자를 60%까지 올린 뒤 설탕을 넣어 단단하게 만듭니다.

당근새우 카나페
무친 재료에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사과와 양파, 당근을 레몬즙 6Ts와 식초, 올리브유로만 버무리면 산미가 간을 대신하고, 사과의 단맛이 첨가당 자리를 채웁니다. 새우는 당근 양파 육수에 데칩니다.

대구지리탕
수제비 반죽에 쑥가루를 섞습니다. 밀가루 20g에 쑥가루 10g을 더해 30분 이상 숙성시키면 초록빛 수제비가 되고, 쑥의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습니다. 육수는 다시마·북어·무로 10분만 냅니다.

대하조림
물이 아니라 닭육수로 조립니다. 닭다리와 월계수잎으로 20분 끓여 거른 육수에 유자청과 매실액만 넣어 조리기 때문에, 간장이나 소금 없이도 조림의 간이 섭니다. 대하는 껍질을 벗겨 화이트와인에 재웁니다.

돈수육, 해물냉채
된장 푼 물에 삼겹살을 40분 삶습니다. 대파·생강·마늘·통후추까지 넣어 삶으면 잡내가 없어 쌈장이나 새우젓 없이도 먹을 수 있고, 겨자 냉채가 곁들임이자 소스 역할을 합니다.

돼지 함초 덮밥
천연 조미료를 직접 만듭니다. 마른 팬에 볶아 수분을 날린 멸치와 건함초, 다시마를 함께 갈면 감칠맛과 짠맛이 한 가루에 담기고, 그것을 향유와 함께 밥에 섞습니다. 향유는 향신료를 볶아 만듭니다.

돼지갈비 볶음
갈비를 굵은소금으로 주무른 뒤 씻어냅니다. 소금이 고기를 연하게 만들고 그다음 씻어내기 때문에 짠맛은 남지 않습니다. 데쳐서 볶고 뚜껑을 덮어 서서히 익히면 간장 5g으로도 간이 섭니다.

돼지고기 수육 부추부침
된장 양을 5분의 1로 줄이고 두부로 채웁니다. 곱게 다진 두부 15g에 된장 2g만 섞으면 부피는 그대로면서 나트륨은 크게 줄고, 청홍고추를 다져 넣어 매콤함을 보탰습니다.

돼지고기 숙주덮밥
달걀을 넣고 젓지 않습니다. 육수가 끓어오를 때 풀어 넣고 그대로 두면 부드러운 덩어리로 굳는데, 저으면 국물이 탁해지고 달걀도 흩어집니다. 육수는 다시마 우린 물에 가다랑어포를 10분 담갔다 거릅니다.

돼지고기 포두부 파스타
면이 두부면입니다. 밀가루 파스타 대신 두부면을 쓰고 닭육수를 부어 졸이면 육수가 면에 배어들어, 조미료 없이 마늘·대파·건새우의 감칠맛만으로 간이 섭니다. 청양고추가 느끼함을 끊습니다.

돼지고기말이튀김
마요네즈 소스에 두부를 으깨 넣습니다. 두부 30g이 마요네즈 20g에 더해지면 부피가 늘면서 지방과 염분이 희석되고, 요구르트와 머스터드가 산미를 세웁니다. 등심에 채소와 치즈를 말아 3분 튀깁니다.

돼지수육맑은전골
국물에 간을 하지 않습니다. 천연 조미 재료로 육수를 내고 청양고추를 데쳐 매운맛만 우려낸 뒤, 간은 어간장 곁들이장으로 각자 맞추는 구성입니다. 통삼겹은 된장과 통후추를 넣은 물에 삶아 냄새를 잡습니다.

된장크림소스 잡곡 오므라이스
된장을 생크림과 함께 믹서에 갑니다. 갈아서 끓이면 된장 알갱이가 없어져 소스가 매끈해지고, 생크림이 짠맛을 눌러 오므라이스에 어울리는 농도가 됩니다. 로즈마리 0.2g이 된장의 구수함에 서양 향을 얹습니다.

두부 비빔호박쌈
고추장에 파인애플을 갈아 넣습니다. 과일의 단맛과 효소가 고추장의 짠맛을 감싸 부드러운 소스가 되고, 강황으로 물들인 밥과 두부를 호박잎에 말아 냅니다. 1인분 나트륨 99mg입니다.

두부 새우볼
버터와 밀가루를 3~5분 볶아 블론드 루를 만듭니다. 화이트루보다 조금 더 볶아 색이 살짝 난 상태인데, 고소함이 올라와 소금을 적게 써도 소스가 섭니다. 새우가 간을 맡습니다.

두부 채소 볶음밥
두부를 으깨 짜서 납작하게 구운 뒤 부숴 씁니다. 그냥 으깨 볶으면 물이 나와 밥이 질어지는데, 구워서 부수면 겉이 마른 알갱이가 되어 밥알과 따로 놉니다. 채소는 각각 볶아 색을 살립니다.

두부 해산물 꼬치구이
소스를 마요네즈처럼 만듭니다. 다진 마늘에 올리브유를 조금씩 넣으며 한 방향으로 저으면 유화되어 걸쭉해지고, 이것을 붓으로 발라 구우면 향이 겉면에 갇힙니다. 250도에서 짧게 굽습니다.

두부달걀덮밥
두부와 가지에 녹말가루를 얇게 입혀 굽습니다. 겉에 막이 생겨 소스를 부어도 물러지지 않고, 밑간한 후춧가루 향이 안에 갇힙니다. 육수는 다시마를 건진 뒤 불을 끄고 가다랑어포를 넣어 우립니다.

두부말이찜
두부와 닭가슴살을 함께 치대 김밥처럼 맙니다. 쿠킹포일에 참기름을 바르고 펴서 깻잎과 톳을 올려 말면 단면에 검은 톳이 선으로 남습니다. 간장 0.5g이 들어간 레몬소스가 이 요리의 유일한 간입니다.

두부샐러드 메밀김밥
밥 대신 메밀면을 넣습니다. 4분 삶아 참기름과 간장에 버무린 메밀면을 김에 깔고 두부 리코타 샐러드와 족발을 올려 마는 구성이라, 김밥의 형태를 하고도 완전히 다른 맛이 납니다. 레몬청 과육이 설탕을 대신합니다.

두부크림 관자뇨키
생크림만으로 소스를 만들지 않습니다. 두부 200g에 우유와 생크림을 섞어 갈면 부피가 늘면서 가벼워지고, 조개가 입을 벌리며 낸 국물이 간을 맡습니다. 관자는 따로 구워 마지막에 넣습니다.

두유 크림 현미리소토
생크림 대신 검은콩 두유를 씁니다. 다시마 육수로 현미를 익힌 뒤 두유를 넣어 졸이면 유제품 없이 크리미해지고, 레몬즙과 청양고추, 깻잎이 향으로 짠맛을 보완합니다. 고등어는 에어프라이어로 굽습니다.

둥지튀김
국수를 채에 담은 채로 튀겨 둥지를 만듭니다. 백년초·뽕잎·치자로 색을 낸 세 가지 국수를 각각 170도에서 튀기는 것이 이 요리의 얼굴이고, 그 위에 녹말소스를 끼얹은 닭튀김을 올립니다. 나트륨은 1인분 75mg뿐입니다.

들깨 삼계면
면을 삼계탕 육수에 삶습니다. 물로 삶으면 면에 아무 맛도 배지 않는데 육수로 삶으면 면 자체가 간을 갖고, 얼음에 비벼 식히면 탄력이 살아납니다. 국물은 들깨와 사과식초를 갈아 만듭니다.

들깨삼겹살과 참외쌈장
참외를 반 갈라 쌈장 그릇으로 씁니다. 씨를 제거한 참외 안에 쌈장을 담으면 먹으면서 참외 과육이 함께 섞여 짠맛이 옅어지고, 다진 참외를 쌈장에 넣어 부피도 늘렸습니다. 설탕 대신 사과즙을 씁니다.

들깨순두부찌개
굴을 삶지 않고 찝니다. 그리고 굴을 쪄낸 물 250g을 그대로 국물로 씁니다. 고춧가루를 아예 넣지 않고 들깻가루로 고소한 쪽으로 방향을 튼 순두부찌개라, 1인분 나트륨이 112mg에 그칩니다.

등심 배구이
고기에 간을 하지 않습니다. 포도주와 후춧가루로만 재우고, 지진 배에 싸서 저나트륨 초간장에 찍어 먹는 구성이라 짠맛이 마지막에만 들어옵니다. 초간장은 간장을 5분의 1로 줄이고 사과주스로 채웁니다.

등심채소롤
파인애플을 안에 넣고 튀깁니다. 튀기는 동안 파인애플의 즙이 나와 등심이 마르지 않고, 치즈와 만나 단짠의 축이 생깁니다. 170~180도에서 3분이면 겉은 바삭하고 속 치즈는 막 녹습니다.

땅콩 밀푀유 샌드
밀푀유를 부풀지 않게 굽습니다. 종이 포일 위에 무거운 팬을 올려 눌러 구우면 층은 살아 있으면서 납작해져 스프레드를 바르기 좋습니다. 3절 접기를 세 번 반복해 결을 만듭니다.

떠먹는 송편
송편을 쪄서 내지 않고 구워서 소스에 담습니다. 반죽을 셋으로 나눠 치자와 고추기름으로 색을 내고 소는 배추로 만드는데, 각 반죽에 맞는 소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양송이 생크림 소스가 바탕입니다.

떡갈비와 미니잡곡밥
떡갈비 반죽에 잡곡밥을 섞습니다. 흑미·현미·백미·조로 지은 밥과 다진 떡을 고기에 섞으면 부피가 늘면서 식이섬유가 더해지고, 소금 0.2g만으로도 간이 섭니다. 황백지단으로 장식해 마무리합니다.

떡갈비주먹밥
고기 반죽에 밥과 떡을 함께 넣습니다. 찹쌀가루로 결합력을 주고 밥으로 양을 늘리고 다진 떡볶이떡으로 쫄깃함을 더하는 구성이라, 고기 양을 줄여도 씹는 맛이 남습니다. 생크림 10g이 반죽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떡갈비찜
떡을 가지로 한 번 감싸고 고기로 또 감쌉니다. 세 겹 구조라 썰면 단면에 흰 떡, 보라 가지, 갈색 고기가 층으로 나오고, 가지의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습니다. 팬에서 겉만 익힌 뒤 10~15분 쪄서 마무리합니다.

떡갈비콩나물밥
김치를 물에 충분히 씻어 넣습니다. 떡갈비에 김치를 넣으면 감칠맛이 확 오르지만 그대로면 짜기 때문에, 헹궈서 물기를 짜고 쓰는 것이 이 레시피의 전제입니다. 밥은 콩나물과 표고를 함께 안쳐 짓습니다.

떡갈비통치미국수
동치미에 배를 갈아 넣습니다. 배의 단맛이 동치미의 짠맛을 눌러 주어 국물을 그대로 부어도 짜지 않고, 식초와 설탕으로 균형을 잡아 냉장고에 두었다 씁니다. 떡갈비는 기름을 빼서 올려 국물이 뜨지 않게 합니다.

떡순이 두부쌈
떡볶이 소스를 뿌리지 않고 찍습니다. 간편식 양념파우더를 소량만 써서 소스를 따로 만들고, 쌈두부에 떡과 재료를 올려 싸 먹는 방식이라 같은 만족감으로 나트륨이 크게 줄어듭니다. 부추로 묶어 마무리합니다.

떡완자조림
완자 반죽에 불린 떡을 섞습니다. 다진 떡볶이떡이 씹을 때마다 쫄깃하게 걸려 고기 양을 100g으로 줄여도 부실하지 않고, 매실액이 고기를 연하게 만듭니다. 굽고 나서 졸이는 두 단계 조리입니다.

라면월남쌈튀김
라면을 국물 없이 튀김 속으로 넣습니다. 살짝만 익힌 면에 배와 파인애플을 섞어 라이스페이퍼로 말고 빵가루를 입혀 튀기는 구성이라, 자르면 면과 과일이 층으로 드러납니다. 소고기는 레드와인과 매실청에 조려 곁들입니다.

라비올리 크림소스
라비올리 반죽에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시금치즙과 비트즙으로 색을 내고 밀가루와 달걀만으로 반죽하면 저나트륨 라비올리가 되고, 속과 소스에만 최소한의 간을 합니다. 반죽은 0.1mm로 얇게 밉니다.

라비올리 토마토소스
토마토소스를 생토마토로 만듭니다. 토마토 가공 식품은 염분이 높은데 생토마토 120g에 허브만 넣어 끓이면 저나트륨 소스가 되고, 리코타치즈도 우유와 레몬즙으로 직접 만들어 씁니다.

라이스페이퍼 새우롤
라이스페이퍼를 면보 위에 올려 물기를 뺍니다. 젖은 채로 말면 미끄러워 재료가 흩어지는데, 면보에 잠시 두면 적당히 마르면서 잘 붙습니다. 소스는 고추기름에 볶아 만들어 향을 얹었습니다.

라이스페이퍼 수제소시지
소시지 케이싱 대신 라이스페이퍼를 씁니다. 양면에 물을 살짝 묻혀 반죽을 짜 넣고 말면 그대로 소시지 모양이 되고, 구우면 얇게 붙어 껍질 역할을 합니다. 얼음물을 넣어 치대는 것이 찰기의 비결입니다.

레몬 들깨 소스를 품은 떡꼬치
고추장 소스 대신 들깨 소스를 바릅니다. 들깨가루와 두유, 레몬즙을 섞은 소스가 튀긴 떡의 기름을 고소하게 받아내고, 칼륨 섭취도 함께 늘어납니다. 떡에 칼집을 내야 기름이 튀지 않습니다.

레몬연어 파피요트
레몬즙에 올리브유를 조금씩 부어 유화시킵니다. 이 레몬소스로 연어를 15분 재우면 산미가 간을 대신하고, 종이포일에 싸서 찌면 향이 갇혀 소금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구멍을 2~3개 내는 것이 요령입니다.

렌틸콩 크레이프
크레이프 반죽에 삶아 간 렌틸콩을 넣습니다. 밀가루 양을 줄이면서 단백질이 더해지고 고소한 맛이 나며, 녹인 버터를 마지막에 빠르게 섞어야 반죽이 뭉치지 않습니다. 크림은 얼음물에 받쳐 식힙니다.

로제소스라면
라면을 한 번 데쳐서 씁니다. 면에 배어 있는 유탕과 염분을 씻어내는 과정이라, 스프 없이 토마토와 우유·생크림만으로 국물을 만들어도 느끼하지 않습니다. 정향과 월계수잎이 해물의 비린 끝을 정리합니다.

롤피자
피자를 펼치지 않고 맙니다. 넓게 편 반죽에 소스와 재료를 올려 김밥처럼 말고 윗부분에 칼집을 내면, 구우면서 그 틈으로 속이 보입니다. 반죽 발효가 어려우면 또띠아나 바게트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룰룰랄라
전복을 구워 넣습니다. 구운 전복이 내는 짠맛으로 소금을 0.3g까지 줄일 수 있고, 소고기·닭고기와 함께 채소밥을 말아 부추로 묶습니다. 재료가 많은 만큼 크기를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요령입니다.

리코타치즈돈가스
리코타치즈를 직접 만듭니다. 우유를 끓이다 레몬즙을 넣어 몽글거리면 소창에 거르는 것이 전부인데, 시판 치즈보다 염분이 훨씬 낮습니다. 등심 두 장 사이에 치즈를 넣고 3분 튀깁니다.

맑은육개장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청양고추를 볶아 붓습니다. 볶은 고추의 매운맛이 기름에 배어 국물에 퍼지면 붉은색 없이도 칼칼한 육개장이 되고, 국간장 대신 맛간장 15g만 고사리 양념에 씁니다.

망고자몽드레싱 해산물전체
관자를 두 번 익힙니다. 레몬즙 넣은 물에 데친 뒤 토치로 겉을 한 번 더 그을리면 훈연 향이 얹히고 단면은 부드럽게 남습니다. 드레싱은 망고와 레몬을 갈아 설탕과 소금 0.1g만 넣습니다.

매실소스를 곁들인 돼지고기만두
만두피가 돼지고기 안심입니다. 망치로 얇게 두드려 편 안심에 볶은 만두소를 넣고 주머니처럼 묶어 토마토와 함께 오븐에 구우면, 밀가루 없는 만두가 됩니다. 만두소는 매실액으로 볶습니다.

머쉬룸 닭스테이크
버섯과 양파를 다져 발사믹에 끓입니다. 소스 100g의 발사믹에 다진 채소를 넣어 바글바글 끓이면 산미가 날아가고 단맛이 남아, 소금 0.3g만으로 스테이크의 간이 섭니다. 미니양배추는 팬에 굴려 익힙니다.

멸치 전복 저염국수
멸치와 황태포를 약한 불에 5분 볶아 육수를 냅니다. 볶으면 감칠맛이 눈에 띄게 올라오고, 건져 낸 멸치는 버리지 않고 다져 양념장으로 만들어 소금 사용을 줄입니다. 저염 간장은 5g뿐입니다.

멸치 찹쌀양념 튀김
찹쌀가루의 3분의 1로 묽은 풀을 쒑니다. 멸치에 풀을 입힌 뒤 남은 찹쌀가루를 묻히면 두 겹의 옷이 되어 튀겼을 때 바삭하고, 소스는 아주 낮은 불에서 서서히 졸여 농도를 냅니다.

모듬탕수
소스를 20분 졸입니다. 레드와인과 간장, 식초, 설탕을 오래 끓이면 알코올이 날아가고 맛이 농축되어, 간장 2g으로도 탕수 소스가 섭니다. 물녹말의 점도가 낮은 염분을 싱겁게 느끼지 않게 합니다.

모듬해물찜
해물 데친 물을 버리지 않고 양념장 물로 씁니다. 전복·소라·새우의 맛이 다 녹아 있어 감칠맛이 진해지고, 멕시코고추를 그 양념장에 담가 숙성시켜 매운맛을 우려냅니다. 이 목록에서 나트륨이 높은 편이니 국물은 남기세요.

목살스테이크
고기를 익힌 뒤 소스에 다시 넣어 졸입니다. 구운 목살을 자작하게 졸인 소스에 넣어 한 번 더 졸이면 겉면에 소스가 코팅되어, 별도의 소금간 없이도 간이 섭니다. 목살은 생강즙과 로즈마리로 재웁니다.

묵은지가지말이
고기를 향신 재료를 넣은 물에 먼저 삶습니다. 월계수잎·정향·생강을 넣고 익힌 뒤 레몬과 레드와인에 조리는 구성이라, 소금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김치는 씻어서 가지에 말아 곁들입니다.

묵은지비프롤
묵은지를 흐르는 물에 헹궈 양념을 제거합니다. 김치의 신맛과 아삭함만 남고 염분은 빠져, 소금 1g만으로도 롤 전체의 간이 섭니다. 흰자를 발라야 김치와 고기가 붙어 말리고 1인분 나트륨이 2mg입니다.

미니 그라탕
크림소스 대신 참마를 갈아 씁니다. 두유·물엿·밀가루와 함께 갈아 졸이면 퓨레가 되고, 크림 없이도 그라탕의 소스가 됩니다. 사과는 레몬주스를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혀 단맛을 끌어냅니다.

미니밥버거
번 대신 밥 패티를 굽습니다. 찹쌀과 현미로 지은 밥을 둥글게 빚어 올리브오일과 버터에 구우면 겉이 바삭해져 빵 자리를 대신하고, 고기 패티에는 으깬 두부를 넣어 가볍게 만듭니다.

미니버거
패티에 채소를 곱게 다져 넣습니다. 양파·브로콜리·당근·바질을 다져 소고기와 돼지고기 1 대 1 반죽에 섞으면 고기 양이 줄면서 수분이 늘어 촉촉해집니다. 양파는 마른 팬에 볶아 쓰면 물기와 매운맛이 빠집니다.

미니버섯탕수
된녹말을 만들어 씁니다. 녹말가루에 물을 부어 가라앉힌 뒤 윗물을 따라 버리면 딱딱한 된녹말이 남는데, 이것이 튀김옷의 바삭함을 몇 단계 끌어올립니다. 고기 대신 미니버섯을 써 짠맛도 기름기도 가볍습니다.

미니함박스테이크
대추를 볶아서 반죽에 넣습니다. 곱게 다진 대추를 한 번 볶으면 단맛이 진해지고 수분이 날아가 반죽이 질어지지 않습니다. 소스는 배를 갈아 저염간장에 섞은 것이라 고기도 부드러워집니다.

미숫가루 스콘
설탕을 넣지 않습니다. 건크랜베리의 단맛만으로 가고, 버터를 카드로 잘라 섞어 글루텐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하면 바삭한 결이 나옵니다. 3절 접기를 다섯 번 반복해 층을 만드는 것이 이 스콘의 식감입니다.

미옹 카레
카레에 감자 옹심이와 미역을 넣습니다. 밥 대신 옹심이를 넣으면 쫄깃한 씹는 맛이 생기고, 미역과 감자의 칼륨이 시판 커리 소스의 나트륨 배출을 돕습니다. 양파는 갈색이 될 때까지 볶습니다.

민어매운탕
양념장을 하루 전에 만듭니다. 간 홍고추와 간 양파를 섞어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고춧가루의 거친 맛이 가라앉고 국물에 풀었을 때 훨씬 깊게 퍼집니다. 소고기 양지를 참기름에 먼저 볶는 것도 국물의 두께를 만드는 장치입니다.

밀푀유 채소 웰링턴
페이스트리 대신 데친 배추로 감쌉니다. 밀가루 반죽이 빠지면서 열량이 내려가고, 덕셀에는 버터 대신 올리브유와 들깨가루, 우유를 써서 고소함을 냅니다. 에어프라이어 200도에서 10분입니다.

바나나 생강 크림이 들어간 미숫가루 쿠키슈
슈 반죽 위에 쿠키 반죽을 올려 굽습니다. 쿠키가 뚜껑처럼 덮여 슈가 고르게 부풀고 겉면이 바삭해지며, 미숫가루를 넣은 쿠키라 고소합니다. 코코넛설탕과 코코넛밀크의 풍미가 단맛을 대신합니다.

바나나크림파스타
크림의 절반을 과일이 대신합니다. 아보카도와 바나나를 으깨 넣어 농도를 만들기 때문에 휘핑크림을 적게 쓰고도 소스가 묽어지지 않습니다. 각각 편 썬 것은 구워서 아래에 깔고, 으깬 것은 소스로 들어가는 두 갈래 구성입니다.

바비큐리조또
조림장을 한 큰술 남을 때까지 졸입니다. 맛간장 30g과 발사믹 30g에 물 200g을 부어 시작하므로, 졸아붙기 전까지는 짜지 않고 고기 속까지 천천히 들어갑니다. 통삼겹은 미리 80% 이상 데쳐 기름을 뺍니다.

바지락 볶음면
칼국수 면을 삶아 냉수에 헹궈 참기름에 버무려 둡니다. 전분이 씻겨 소스가 탁해지지 않고 면끼리 붙지도 않아, 마지막에 짧게 볶기만 하면 됩니다. 소스는 멸치육수로 만들어 간장을 5g만 씁니다.

바지락실곤약파스타
바지락 삶은 국물이 소스의 전부입니다. 입을 벌릴 때까지 삶아 걸러낸 국물을 팬에 부어 졸이면, 소금을 넣지 않아도 간이 서고 1인분 54kcal에 그칩니다. 실곤약은 마지막에 넣어 짧게 졸입니다.

바질 고구마 옥수수빵(플렌타)
옥수수가루를 찬물에 먼저 풀어 넣습니다. 끓는 물에 바로 넣으면 덩어리가 생기는데 찬물에 개어 천천히 부으면 매끈하게 익고, 굳혀서 오븐에 구우면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플렌타가 됩니다.

바질향이 향긋한 고구마 찰 바케트
바게트 반죽 안에 찰 반죽을 넣어 맙니다. 두 반죽의 질감이 달라 씹을 때 층이 느껴지고, 속에는 크림치즈와 바질 페스토를 섞어 짜 넣습니다. 설탕 없이 고구마의 천연 단맛으로 갑니다.

발사믹소스를 곁들인 오리스테이크
오리를 구운 팬에 채소를 굽습니다. 오리에서 빠져나온 기름이 팬에 남아 있어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되고, 그 기름이 채소에 오리 향을 옮깁니다. 소금은 0.2g뿐이고 발사믹소스가 간을 맡습니다.

밥크로켓
속에 메추리알이 통째로 들어갑니다. 볶은 채소를 섞은 밥으로 삶은 메추리알을 감싸 튀기면, 자를 때 노른자가 가운데 박혀 있습니다. 밀가루와 녹말을 섞어 굴리는 것이 튀김옷이 벗겨지지 않는 요령입니다.

밥핫도그
반죽을 쓰지 않습니다. 으깬 감자와 밥을 섞어 소시지를 감싸는 방식이라 밀가루 반죽 특유의 두꺼움이 없고, 파프리카를 다져 넣어 씹는 맛과 색을 더합니다. 170도에서 2분이면 겉이 바삭해집니다.

방아잎 닭고기말이
바질 대신 방아잎으로 페스토를 만듭니다. 방아잎 특유의 향이 닭 냄새를 덮고, 파르메산 치즈와 함께 말아 구우면 속에서 향이 퍼집니다. 소스는 무가당 요거트로 만들어 첨가당을 줄였습니다.

방울토마토를 곁들인 너비아니구이와 쌈밥
깻잎을 간장·식초·설탕에 절여 쌈으로 씁니다. 생깻잎보다 부드러워 말기 쉽고, 절임의 신맛이 너비아니의 단짠을 정리합니다. 소고기는 배즙으로 먼저 재워 부드럽게 만듭니다.

배쨈 식빵
설탕을 넣지 않고 배즙과 전분만으로 시럽을 만듭니다. 배즙을 20분 졸이면 단맛이 농축되고 전분이 농도를 잡아 잼이 되며, 말린 배 크런치를 뿌려 씹는 층을 더합니다. 1인분 나트륨 5mg입니다.

배추겉절이
겉절이 양념에 찐 감자를 갈아 넣습니다. 감자가 양념의 부피를 늘리면서 칼륨으로 나트륨 배출을 돕고, 설탕 대신 양파의 단맛을 씁니다. 양념 124g을 만들어 한 번에 15g씩 쓰는 구성입니다.

배추만두탕
만두피가 배춧잎입니다. 배추와 미나리를 10분 쪄서 식힌 뒤 만두속을 싸고 미나리로 묶어 육수에 넣으면, 밀가루 없이도 만둣국이 됩니다. 1인분 51kcal, 나트륨 161mg입니다.

백김치닭살샐러드
닭을 월계수잎과 통후추, 정종을 넣고 20분 삶습니다. 향재료가 잡내를 잡아 소금 없이 찢어 써도 되고, 간은 백김치 100g이 맡습니다. 드레싱의 소금은 0.1g — 발사믹과 설탕이 나머지를 채웁니다.

백김치주꾸미샐러드
백김치가 소금 자리를 대신합니다. 김치 자체에 간이 있어 드레싱에 소금을 넣지 않고, 저염간장 20g에 식초·설탕·꿀·레몬을 더해 새콤한 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주꾸미는 양파와 파를 넣은 물에 데쳐 부드럽게 만듭니다.

백태순두부찌개
백태를 갈아 국물에 풉니다. 콩국물이 순두부를 감싸면서 국물에 걸쭉한 몸이 생기고, 바지락과 새우가 감칠맛을 얹습니다. 고춧가루 대신 콩으로 가는 방향이라 색은 뽀얗고 맛은 묵직합니다.

버섯 들깨탕
들깨를 분무기로 물을 뿌려가며 갈아 체에 거릅니다. 껍질 찌꺼기를 버리고 들깨 물만 쓰면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고소함만 남습니다. 버섯 네 가지가 감칠맛을 쌓아 1인분 나트륨 32mg입니다.

버섯리조또
리조또 육수를 건새우와 멸치로 냅니다. 치킨스톡 대신 우리 재료로 만든 육수라 감칠맛이 진해 소금 0.05g만으로 간이 서고, 1인분 나트륨이 66mg에 그칩니다. 세 가지 버섯이 향을 층으로 쌓습니다.

버섯만두찜
만두를 물이 아니라 우유에 익힙니다. 우유와 생크림을 끓여 그 안에서 은근히 찌듯 익히면 만두피가 부드러워지면서 국물 자체가 소스가 됩니다. 반죽은 셋으로 나눠 호박·백년초·시금치 가루로 색을 냅니다.

버섯순두부찌개
된장을 줄인 만큼 찹쌀가루로 메웁니다. 된장 5g은 간을 내기에 부족하지만, 찹쌀가루 3g이 국물에 몸을 만들고 들깻가루 7g이 고소함을 채우면 묽다는 느낌이 사라집니다. 1인분 나트륨 243mg의 순두부찌개입니다.

버섯을 넣은 가지 라자냐
라자냐 면을 가지로 대신합니다. 세로로 칼집을 넣고 소금을 뿌려 물기를 뺀 가지 사이사이에 버섯과 두 가지 소스를 채우면, 밀가루 면 없이 층이 생깁니다. 화이트소스는 루부터 직접 만듭니다.

버섯초계탕
삶은 닭을 발라 다시 볼로 빚습니다. 육수를 낸 닭고기에 양파·미나리·달걀·전분을 섞어 동그랗게 만들어 그 육수에 다시 넣는 구성이라, 재료를 하나도 버리지 않습니다. 버섯 세 가지가 감칠맛을 쌓습니다.

버섯콩불고기
양념장을 절반씩 나눠 넣습니다. 불린 콩고기에 절반을 미리 버무려 속까지 배게 하고, 볶으면서 나머지를 뿌리는 방식이라 같은 양으로 간이 두 배로 느껴집니다. 콩고기는 물에 20분 불려야 양념을 먹습니다.

버섯탕수
키위를 소스가 아니라 위에 올립니다. 끓인 소스에 넣으면 효소가 죽고 형태도 사라지는데, 마지막에 생으로 얹으면 새콤함이 살아 튀김의 기름을 끊어냅니다. 버섯은 소금 0.5g만 뿌려 녹말옷을 입힙니다.

버터치킨카레
가람마살라·코리앤더·커민·파프리카가루를 두 번 나눠 씁니다. 절반은 닭을 재우는 데, 절반은 카레를 끓이는 데 넣어 향의 층을 두 겹으로 만들면, 소금 1ts로도 인도식 카레의 맛이 납니다.

별미병어조림
양념장의 4분의 1을 남겨 둡니다. 나머지로 무를 먼저 끓여 간을 배게 한 뒤 병어를 넣고 남은 양념장을 더하는 순서라, 생선살이 부서지지 않고 무에도 간이 듭니다. 물 대신 다시마멸치국물을 쓰면 더 깊어집니다.

병아리콩 컵케이크
병아리콩 삶은 물을 휘핑해 크림으로 씁니다. 냉장한 뒤 휘핑하면 달걀흰자처럼 거품이 올라와 유제품 없이 크림이 되고, 반죽에도 병아리콩을 갈아 넣어 칼륨을 챙겼습니다. 시트는 팬에 구워 만듭니다.

복분자소스를 곁들인 닭테린
치즈가 소금 역할을 합니다. 다진 닭가슴살에 데친 채소를 섞고 치즈 한 장을 넣으면 그 염분만으로 간이 서고, 소금은 0.2g뿐입니다. 소스는 복분자와 고구마를 끓여 전분으로 걸쭉하게 만듭니다.

봄나물밥
나물의 줄기와 잎을 나눠 씁니다. 줄기는 쌀과 함께 안쳐 밥에 향을 넣고, 잎은 남겼다가 두부장에 넣어 끓입니다. 두부 15g을 갈아 넣은 장은 시판 비빔장보다 나트륨이 훨씬 낮습니다.

봄옷을 입은 닭
닭가슴살을 랩으로 말아 50도 물에서 천천히 익힙니다. 저온으로 익히면 단백질이 급격히 수축하지 않아 퍽퍽해지지 않고, 취나물의 향이 소금 부족을 메웁니다. 마지막에 튀긴 누룽지를 올립니다.

봄주먹밥
주먹밥에 양념을 넣지 않고 찍어 먹습니다. 두부를 넣어 만든 강된장을 곁들여 먹는 사람이 간을 정하는 구성이라, 같은 만족감으로 나트륨이 118mg에 그칩니다. 봄동으로 싸고 깻잎을 덧대 미나리로 묶습니다.

부추조개살 콩비지조림
콩비지를 기름 없이 보슬보슬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수분이 날아가야 나중에 조림장을 부었을 때 그것을 흡수하고, 조갯살은 조림장에 살짝 데쳐 건져 두었다가 마지막에 합칩니다. 1인분 나트륨 62mg입니다.

불고기미니볼
완자를 두 번 튀깁니다. 한 번 튀겨 낸 뒤 다시 튀기면 겉이 단단해져 소스를 부어도 눅지 않고, 속의 불고기 양념이 갇힙니다. 소스는 딸기잼과 오미자청을 물에 풀어 새콤달콤하게 잡았습니다.

비름나물 된장무침
나물을 물이 아니라 다시마 육수에 데칩니다. 데치는 동안 감칠맛이 나물에 배어 된장 2g으로도 무침의 간이 서고, 된장은 체에 걸러 넣어 식감을 살립니다. 마요네즈 2g이 부드러움을 보탭니다.

비트 단호박 파스타
소스를 두 가지 만들어 위아래로 둡니다. 단호박소스를 그릇 바닥에 붓고 비트소스에 버무린 면을 올리면 노란색과 붉은색이 갈리고, 스리라차의 매콤함과 단호박의 달콤함이 한 입에서 만납니다.

뿌리채소두부선
땅콩잼이 된장의 양을 줄여줍니다. 일본된장 15g에 땅콩잼 30g을 섞으면 고소함이 앞서면서 짠맛이 뒤로 물러나, 소스 전체의 나트륨이 내려갑니다. 두부는 물기를 짜고 전분·달걀과 섞어야 쪘을 때 칼로 썰립니다.

뿌리채소들깨수제비
밀가루 수제비가 아니라 찹쌀 새알심입니다. 찹쌀가루 40g에 물 25g만 넣어 반죽해 작게 빚으면 쫀득하게 씹히고, 들깻가루 50g이 국물에 몸을 만듭니다. 미역은 바락바락 주물러 미끈함을 뺍니다.

사과 견과류 식빵
사과를 갈아 졸여 넣습니다. 졸이면 단맛이 농축되고 갈변도 막을 수 있어 설탕 없이도 충분하고, 다이스한 사과와 함께 넣어 씹히는 것도 남깁니다. 굽는 중간에 틀을 돌려야 고르게 구워집니다.

사과와 양파를 곁들인 돼지등심 요리
허브를 미리 섞어 믹스로 만들어 묻힙니다. 건오레가노·건바질·소금·통후추를 섞어 고기에 고루 묻히면 향이 겉면에 고르게 붙고, 팬에서 색을 낸 뒤 호일에 싸서 오븐에 넣습니다. 1인분 나트륨 36mg입니다.

사과채소타코
구운 토르티야를 맥주잔에 감아 모양을 잡습니다. 따뜻할 때 감으면 식으면서 굳어 타코 셸이 되고, 소스는 살사·과카몰레·갈릭요거트 세 가지를 곁들여 각각 조금씩만 쓰게 했습니다.

산나물된장찌개
된장을 직접 만들어 씁니다. 삶은 백태와 표고버섯을 갈아 저염된장·날콩가루와 섞으면 부피가 크게 늘어, 소금간을 전혀 하지 않고도 산나물 찌개가 완성됩니다. 곤드레·고구마순·취나물 세 가지를 함께 넣습니다.

산마드래싱과 실곤약 샐러드
배를 포도주스에 졸여 색을 입힙니다. 슬라이스한 배가 포도색이 될 때까지 졸이면 보라빛 배가 되고, 드레싱은 산마를 갈아 만들어 유제품 없이 농도가 생깁니다. 1인분 나트륨 36mg입니다.

산채쌀파스타
소스에 청국장을 된장의 네 배로 넣습니다. 된장 4g에 청국장 16g — 짠맛은 된장에서, 구수함은 청국장에서 가져오는 배분이라 나트륨을 올리지 않고도 소스에 깊이가 생깁니다. 산채는 익히지 않고 생으로 올려 쌉싸름함을 남깁니다.

살레마이슈
설탕 없이 바나나로 단맛을 냅니다. 으깬 바나나에 양파·양송이·감자를 섞고 아몬드가루와 베이킹파우더로 부풀리면, 밀가루와 설탕 없는 짭짤한 머핀이 됩니다. 1인분 74kcal, 나트륨 52mg입니다.

삼각김밥 빵
빵 반죽에 다진 양파와 당근을 넣습니다. 채소의 단맛으로 설탕을 대신하고, 먹물 가루로 검게 물들여 삼각형으로 빚으면 삼각김밥 모양이 됩니다. 이음새가 벌어지면 구우면서 터집니다.

삼겹가지볶음
고추장 없이 고춧가루로만 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춧가루 20g에 저염간장 30g과 올리고당 20g을 섞어 삼겹살에 미리 무쳐 두는 방식이라, 볶을 때 양념이 고기에 붙어 팬 바닥에 남지 않습니다. 삼겹살은 정종에 2시간 재웁니다.

삼겹살부추찜
찜통 물에 된장을 풉니다. 수증기에 된장의 간이 실려 고기에 배어들기 때문에, 고기에 직접 간을 하지 않고도 맛이 섭니다. 50분 찐 뒤 부추를 올려 1분 더 찌는 것이 마무리입니다.

삼겹선
삼겹살을 밥과 채소로 채워 맙니다. 조를 섞어 지은 밥이 기름을 받아내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뒷맛을 끊는 구성입니다. 소금은 0.5g씩 두 번, 고기 숙성과 소스에만 들어갑니다.

삼계부대찌개
당귀·대추·오가피·함초로 국물을 냅니다. 고추장을 넣지 않고 겨자가루와 콩가루로 양념장을 만드는 구성이라, 부대찌개 형태를 하고도 1인분 나트륨이 164mg까지 내려갑니다. 닭가슴살을 다져 쪄서 햄 자리를 대신합니다.

삼계치킨
인삼을 절반은 다져 소스에, 절반은 채 썰어 고명으로 씁니다. 다진 인삼은 생크림에 졸여 향을 국물에 풀고, 채 썬 인삼은 마지막에 올려 아삭한 향을 남깁니다. 오렌지와 레몬즙이 크림의 무거움을 끊습니다.

삼계치킨롤
닭뼈로 낸 육수에 찹쌀을 익힙니다. 볶은 찹쌀에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익히면 삼계탕의 맛이 밥알에 배고, 그 밥을 닭살에 말아 20분 찝니다. 랩을 이용해 단단히 말아야 썰 때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삼색 머핀
당근·시금치·사과를 익혀 갈아 퓨레로 만듭니다. 반죽을 3등분해 각각 섞으면 주황·초록·연노랑 세 가지 색이 나오고, 설탕 대신 꿀 15g과 퓨레의 단맛으로 갑니다. 1인분 나트륨 36mg입니다.

삼색 버터롤
설탕 없이 과일로 단맛을 냅니다. 홍시와 호두, 곶감과 대추, 블루베리와 크랜베리를 세 반죽에 각각 넣으면 세 가지 맛이 나오고, 꿀 20g이 반죽 전체의 단맛을 맡습니다. 1인분 나트륨 10mg입니다.

삼색 브레드 스틱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반죽에 채소를 갈아 넣습니다. 당근·참나물·연근을 각각 다져 세 가지 반죽을 만들고, 향이 약한 연근 반죽에는 견과류를 더해 맛을 세웁니다. 1인분 나트륨 2mg입니다.

삼색딤섬
오징어의 짠맛으로 간을 냅니다. 다진 소고기에 오징어를 섞으면 오징어 자체의 염분과 감칠맛이 소를 채워, 소금이나 간장을 전혀 넣지 않아도 됩니다. 반죽은 셋으로 나눠 백년초·뽕잎·치자로 색을 냅니다.

삼색묵냉국
미소된장을 한 번 쪄서 씁니다. 김 오른 찜기에 쪄내면 염도가 내려가, 같은 3g을 넣어도 국물이 덜 짜집니다. 육수는 찬물에 재료를 넣어 우린 뒤 된장을 풀고 차갑게 식혀 세 가지 묵에 붓습니다.

삼색샌드위치
식빵을 밀대로 밀어 얇게 만듭니다. 두 장 사이에 끼우는 대신 한 장을 얇게 밀어 말면 빵의 양이 줄고 속 재료의 비율이 올라갑니다. 감자샐러드의 단맛은 설탕이 아니라 올리고당 20g이 냅니다.

삼색소고기만두
만두피에 시금치즙·당근즙·들깨가루를 씁니다. 색소 대신 재료 자체의 즙으로 물들이고 밀가루에 녹말가루를 섞어 탄력을 더한 뒤, 해물 육수에 끓여 냅니다. 소금은 호박 절이는 0.5g과 시금치 데치는 0.5g뿐입니다.

새싹 비빔밥
볶음고추장에 사과 50g을 넣습니다. 고추장 7.5g에 사과가 일곱 배 가까이 들어가 부피를 크게 늘리기 때문에, 같은 양을 비벼도 나트륨이 훨씬 낮습니다. 새싹은 씻어 물기만 제거해 생으로 올립니다.

새우 속을 채운 리치와 감자튀김
리치 속에 새우 소를 채웁니다. 통조림 리치의 물기를 종이타월로 제거한 뒤 다진 새우를 채워 전분을 묻혀 튀기면, 겉은 바삭하고 속에서 리치의 단맛이 터집니다. 감자는 얇게 슬라이스해 튀겨 접시에 깝니다.

새우 카레 빠에야
빠에야 육수를 황태 머리와 다시마로 냅니다. 서양식 요리에 우리 재료로 낸 육수를 쓰면 자극적이지 않은 감칠맛이 나고, 카레가루 1Ts가 색과 향을 맡아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새우게살 파프리카롤
파프리카 껍질을 태워 벗깁니다. 약한 불에 구워 검게 태운 뒤 찬물에 씻으면 훈연 향이 밴 매끈한 속살이 남고, 이것을 포 떠서 만 것이 이 롤입니다. 크래비는 물기를 짜서 염분을 줄입니다.

새우단배추된장국
된장에 표고버섯가루와 날콩가루를 섞습니다. 된장 10g에 콩가루 10g을 더하면 부피는 두 배가 되면서 나트륨은 그대로라, 국물이 진해 보여도 짜지 않습니다. 마른 새우는 마지막에 넣어 감칠맛만 얹습니다.

새우살을 채운 두부 스프(미네스트로네)
두부 속을 파내 새우살을 채웁니다. 전분을 묻혀 지지면 겉면이 굳어 스프에 넣어도 흐트러지지 않고, 채소는 1.5cm 크기로 통일해 한 숟가락에 함께 잡히게 합니다. 닭육수가 간의 바탕입니다.

새우와스테이크
채소를 다져 와인에 졸여 소스로 씁니다. 당근·양파·토마토·마늘·대파를 볶듯이 끓여 발사믹으로 조이는 방식이라 소금을 더 쓰지 않아도 간이 섭니다. 곁들임 채소는 기름 없이 구워 기름진 접시를 눌러줍니다.

새우완자찜
새우를 절반은 다지고 절반은 갈라 받침으로 씁니다. 다진 새우와 소고기로 만든 완자를 갈라 놓은 새우 위에 올려 10분 찌면, 새우가 접시이자 재료가 됩니다. 채소는 절여 물기를 빼고 넣습니다.

새우채소 김치롤
김치를 30분 물에 담급니다. 씻는 것으로는 부족해 찬물에 담가 두면 짠맛이 확실히 빠지고, 그러고도 김치 특유의 향은 남습니다. 김발로 겹쳐 펼쳐 지단과 채소, 새우를 말아 냅니다.

새콤한연어샐러드
연어에 소금을 뿌리지 않고 분무합니다. 정종에 소금을 섞어 분무기로 뿌리면 얇게 슬라이스한 연어 전체에 아주 적은 양이 고르게 퍼져, 소금 0.5g으로 60g의 연어가 간이 잡힙니다. 1인분 나트륨은 48mg입니다.

샌드스테이크
닭가슴살 가운데를 갈라 속을 채웁니다. 굴소스에 볶은 시금치와 느타리버섯을 칼집 안에 넣고 구우면, 퍽퍽하기 쉬운 가슴살 한가운데가 촉촉해집니다. 소스는 베이컨과 카레가루를 볶아 우유로 풀었습니다.

샐러드돈가스
등심을 우유에 30분, 정종에 1시간 재웁니다. 두 번의 숙성으로 돼지 냄새가 빠지고 살이 부드러워져 소금 0.3g만으로 밑간이 끝납니다. 소스는 삶은 달걀과 피클을 다져 마요네즈에 섞은 타르타르입니다.

생선까스&타르타르소스
타르타르 소스에 피클 대신 고추를 넣습니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다져 넣으면 매콤한 맛이 더해지면서 피클의 염분이 빠지고, 소금 대신 레몬즙으로 명태포의 비린내를 잡습니다.

생선살 완자 찹쌀 찜
찹쌀을 치자물에 40분 불립니다. 노랗게 물든 찹쌀을 반쯤 으깨 완자에 묻히면 찔 때 알알이 투명해지며 옷이 되고, 생선살은 끈기가 생길 때까지 치대야 완자가 부서지지 않습니다.

생선찜 채소말이
생선살을 두 장씩 겹쳐 놓고 맙니다. 한 장으로는 얇아 찢어지는데 겹치면 버티고, 전분을 위에 뿌려 두면 재료가 붙습니다. 껍질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게 말아야 풀리지 않습니다.

생선카레튀김
튀김옷에 카레가루와 콩가루를 섞습니다. 반죽 자체에 향과 고소함이 들어가 소금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되고, 깻잎을 반죽에 입혀 생선 위에 얹어 함께 튀기면 한 덩어리로 붙어 나옵니다. 생선은 생강즙과 정종에 30분 재웁니다.

세가지샐러드
마를 갈아 소스의 농도를 만듭니다. 생크림과 요거트만으로는 흘러내리는데, 마 20g을 잣·흑임자와 함께 갈아 넣으면 끈기가 생겨 연두부 위에 얹혀 있습니다. 소금이 들어가지 않는 소스입니다.

소고기 김말이
튀기지 않고 굽습니다. 튀김가루 반죽을 얇게 묻혀 팬에 구우면 기름을 훨씬 덜 먹고, 김의 고소함이 심심한 맛을 메웁니다. 양념장은 따로 곁들여 찍어 먹도록 했습니다.

소고기꼬치구이
파인애플과 파프리카를 기름 없이 먼저 굽습니다. 마른 팬에서 수분을 날려야 꼬치에 꿰었을 때 물이 흘러나오지 않고, 파인애플의 단맛도 진해집니다. 소스는 유자청 50g에 저염간장 10g — 유자가 다섯 배입니다.

소고기리조또롤
리조또를 접시에 담지 않고 고기로 맙니다. 강황으로 물들인 밥을 넓게 뜬 소고기에 말아, 생크림 섞은 하얀된장 국물에 졸이는 구성입니다. 된장의 짠맛을 생크림이 눌러 국물이 무겁지 않습니다.

소고기볼게살타르
소스에 고구마와 바나나가 들어갑니다. 삶아 체에 내린 고구마에 바나나와 게맛살을 섞으면 마요네즈 양을 늘리지 않고도 소스에 몸이 생기고, 단맛이 소금 자리를 대신합니다. 소고기볼은 채소를 볶아 식혀 넣습니다.

소고기찜과 검은콩수제비
수제비 반죽에 삶은 검은콩을 갈아 넣습니다. 통밀가루·돼지감자가루·현미쌀가루에 콩물을 섞어 치대면 색이 짙고 고소한 반죽이 되고, 냉장실에서 30분 숙성시키면 쫄깃해집니다. 양념장은 저염간장에 레몬즙을 더했습니다.

소고기채소볶음
소스에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포도주스 50g을 올리고당·칠리소스와 함께 졸이면 과일의 단맛과 칠리의 매콤함이 합쳐져 그것만으로 간이 서고, 소고기는 소금 0.3g으로만 밑간합니다.

소고기채소불고기
숙성을 두 번 나눠 합니다. 먼저 배즙과 정종으로 재워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그다음 간장 소스로 2차 숙성을 시키는 순서라 저염간장 5g으로도 간이 속까지 들어갑니다. 고기와 채소는 따로 볶습니다.

소금없는 초밥
촛물을 물이 아니라 육수로 만듭니다. 다시마·무·가쓰오부시로 낸 진한 육수에 식초와 설탕을 넣으면 소금 0.1g으로도 초밥의 간이 서고, 파프리카는 직화로 겉만 태워 향을 얹습니다.

속이 든든든한 밥 빵
쌀가루 반죽에 불린 밥을 넣습니다. 밥의 전분이 반죽에 촉촉함과 쫄깃함을 더하고, 설탕 없이 단호박과 밥의 단맛으로 갑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자국이 남으면 발효가 잘 된 것입니다.

쇠고기말이 쌈밥
밥에 오이피클을 다져 넣습니다. 피클의 신맛이 밥에 섞이면 밑간을 적게 해도 되고, 고기로 말아 구우면 소고기의 기름이 밥에 배어듭니다. 전분을 뿌려야 고기와 밥이 붙습니다.

쇠고기와 검은콩 요리
현미를 반쯤 익힌 뒤 콩을 넣습니다. 서리태는 2시간 불려도 현미보다 빨리 익기 때문에, 현미를 먼저 끓이다가 나중에 넣어야 둘이 함께 완성됩니다. 카엔페퍼와 타임이 소금 자리를 대신합니다.

쇠고기표고찜
달걀물을 세 번 바릅니다. 표고 안쪽에 밀가루와 달걀물을 발라 소를 붙이고, 소 위에 한 번 더, 잣과 대추를 올린 뒤 또 한 번. 이 세 번이 재료를 떨어지지 않게 붙잡습니다. 소금을 넣지 않아 1인분 나트륨이 64mg입니다.

수삼떡갈비
새송이버섯을 갈비뼈 모양으로 세웁니다. 길게 썬 새송이에 고기 반죽을 감싸면 뼈 붙은 떡갈비 모양이 나오고, 씹으면 버섯의 즙이 함께 나옵니다. 수삼 50g을 다져 넣어 향으로 간을 대신합니다.

수삼매운닭찜
표고버섯 불린 물을 조림 국물로 씁니다. 물 대신 이 국물을 4분의 3컵 붓기 때문에 간장 10g으로도 깊은 맛이 나고, 수삼은 닭이 반쯤 익었을 때 넣어 향이 날아가지 않게 합니다.

수제새우소시지
밀가루 대신 감자전분을 씁니다. 염분이 낮고 칼륨이 풍부한 전분이 새우 반죽을 뭉치게 하고, 지퍼백을 짤주머니 삼아 라이스페이퍼 위에 짜 올려 말면 소시지 모양이 나옵니다. 소금은 넣지 않습니다.

수퍼 브리또
강낭콩을 갈아 퓨레로 만들어 또띠아에 바릅니다. 소스 대신 콩 퓨레를 쓰면 나트륨 없이 농도와 고소함이 생기고, 배와 오렌지로 만든 살사가 상큼함을 얹습니다. 1인분 나트륨 110mg입니다.

숙주라면
라면스프를 쓰지 않습니다. 멸치·건새우·무·양파·마늘로 낸 육수에 고춧가루와 굴소스만 넣어 국물을 만들기 때문에, 라면의 형태를 하고도 1인분 나트륨이 218mg입니다. 달걀은 불을 줄이고 줄알을 칩니다.

순창 고추장 두부강정
튀김 반죽에 차가운 맥주를 씁니다. 탄산과 낮은 온도가 글루텐 형성을 막아 훨씬 바삭해지고, 두부는 반으로 잘라 칼집을 낸 뒤 볶은 재료를 채워 넣습니다. 1인분 나트륨 16mg입니다.

스테이크 샐러드
채소에도 간을 합니다. 물기를 뺀 뒤 소금과 후추로 가볍게 간해 두면 드레싱을 적게 써도 심심하지 않고, 발사믹에 올리브오일을 섞은 소스는 기호에 따라 다진 양파를 더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카나페
채소가 접시이자 받침입니다. 애호박은 동그랗게, 양파는 켜대로 떼어내고, 가지는 직사각형으로 잘라 각각 구우면 그 위에 스테이크 한 조각씩 올릴 자리가 생깁니다. 발사믹에 사과채를 넣어 끓인 소스가 마무리입니다.

시금치 볶음 쌀국수
시금치를 불 끄기 직전에 넣습니다. 잔열로만 익히면 색이 살아 있고 칼륨도 국물로 빠지지 않으며, 굴소스와 식초의 조합이 단맛 없이도 담백한 간을 만듭니다. 1인분 나트륨 5mg입니다.

시금치크림치즈 빵
시금치 페스토를 크림치즈와 섞어 속으로 넣습니다. 페스토만으로는 흘러내리는데 크림치즈와 합치면 농도가 잡혀 반죽 안에 갇힙니다. 말린 방울토마토를 위에 얹어 단맛 없이 풍미를 냅니다.

시저 샐러드
마늘과 앤초비를 으깨 페이스트를 먼저 만듭니다. 그다음 노른자와 레몬주스를 섞고 올리브오일을 넣어 농도를 잡는 순서라야 드레싱이 분리되지 않습니다. 크루통은 직접 구워 서빙 직전까지 따로 둡니다.

식혜양갱과 수박증편
식혜를 굳혀 양갱으로 만듭니다. 밥알이 떠오를 때까지 3시간 발효시킨 식혜에 불린 한천을 넣어 틀에 굳히면, 마시는 음료가 썰어 먹는 후식이 됩니다. 1인분 나트륨 21mg — 이 목록 전체의 최저치입니다.

실곤약팟타야
실곤약을 20초만 삶습니다. 오래 삶으면 질겨지고 특유의 냄새도 다시 올라오는데, 20초면 냄새는 빠지고 탄력은 남습니다. 소스는 굴소스와 액젓을 끓여 만들어 소고기를 그 소스에 볶습니다.

쌈밥
깻잎을 저나트륨 양념간장에 재웁니다. 재움장의 간장은 숨만 죽이는 정도로 절여지도록 하는 것이라 깊이 배지 않고, 근대·다시마·양배추·케일 등 여섯 가지 잎에 각각 싸 먹습니다.

쑥갓부대찌개
김치를 물에 씻어 씁니다. 햄은 데치고 김치는 헹구는 두 번의 밑작업으로 짠기를 덜어낸 뒤, 양념장을 절반씩 나눠 넣어 간을 조율하는 방식입니다. 쑥갓은 마지막에 올려 향으로 부족한 간을 메웁니다.

아몬드치킨볼
소금이 아예 들어가지 않습니다. 닭뼈로 낸 육수에 우유와 들깻가루를 풀어 만든 소스가 간을 대신하고, 바삭하게 튀긴 마늘이 마지막에 향을 얹습니다. 1인분 나트륨 56mg — 이 목록에서도 손에 꼽는 수치입니다.

아보카도 두부 샐러드
저나트륨 소스에는 강한 향의 향신료를 씁니다. 고추냉이의 코끝 자극이 짠맛의 부족을 덮어, 간장 1g과 소금 0.2g만으로 드레싱이 섭니다. 아보카도는 검은 빛이 돌고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고릅니다.

애호박 순대
애호박 속을 파내 순대 껍질로 씁니다. 안쪽에 감자전분을 묻혀야 소가 붙고, 새우와 두부를 갈아 만든 소를 채워 8분 찌면 자를 때 단면이 순대처럼 나옵니다. 양파장아찌가 간을 맡습니다.

애호박들깨볶음
애호박을 절여 물기를 짜고 볶습니다. 이 한 단계 때문에 볶는 동안 물이 나오지 않아 호박이 흐물거리지 않고, 들깨가루가 국물에 풀리지 않고 호박에 그대로 붙습니다. 건새우 20g이 소금을 대신합니다.

애호박전 멘보샤와 콩국뇨끼
식빵 대신 애호박을 씁니다. 둥글게 썬 애호박 사이에 다진 새우를 넣어 튀기면 빵을 쓸 때보다 기름을 훨씬 덜 먹고, 뇨끼는 감자와 전분만으로 빚어 콩물에 띄웁니다. 크림소스 대신 콩물입니다.

양배추롤
부추가 끈입니다. 양배추와 함께 쪄서 부드러워진 부추로 말이를 묶으면 이쑤시개 없이 모양이 잡히고, 그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소스는 요거트와 머스터드에 꿀·레몬즙을 더해 소금 없이 새콤달콤하게 잡았습니다.

양배추버섯말이
김발을 씁니다. 손으로 말면 헐거워지는데 김발로 조이면 단면이 촘촘해져 썰었을 때 속이 흩어지지 않습니다. 채소를 소금 소량으로 먼저 볶고 양념한 소고기를 재빠르게 합치는 순서입니다.

양송이버섯 달걀 크레페
반죽을 믹서에 갈아 만듭니다.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손으로 섞으면 덩어리가 남는데 믹서에 갈면 매끈해져 얇게 부칠 수 있습니다. 채소는 두 팬에 나눠 볶아 각각의 맛을 살립니다.

양송이버섯과 포도주스를 가미한 등심구이
향신료를 여러 가지 겹쳐 씁니다. 바질·오레가노·로즈마리·타임·월계수잎이 함께 들어가면 강한 향 때문에 염도가 낮은 것이 잘 인식되지 않아, 소금 0.4g으로도 스테이크의 간이 섭니다.

양송이크림볶음밥
볶음밥에 육수와 우유를 붓습니다. 밥을 볶다가 액체를 부어 다시 볶아 내면 리조또와 볶음밥 사이의 질감이 되고, 치즈가 마지막에 소금 자리를 대신합니다. 떡볶이떡을 다져 넣어 쫄깃함을 더했습니다.

양지해장국
방울토마토를 데쳐 껍질을 벗기고 볶아 넣습니다. 마늘 기름에 볶아 단맛을 끌어낸 토마토가 국물에 감칠맛을 내면서 칼륨으로 나트륨 배출까지 돕는 구성이라, 저염국간장 2.5g과 소금 0.5g으로 간이 끝납니다.

양파토마토스튜
마른 냄비에 양파와 물 1큰술만 넣고 볶습니다. 기름 없이 물로 볶으면 양파가 눌어붙기 직전에 물이 그것을 녹여 내며 갈색이 진해지고, 그 단맛이 스튜의 바탕이 됩니다. 1인분 36kcal입니다.

연근배추홍시샐러드
연근을 0.2cm로 얇게 썰어 칩으로 굽습니다. 두꺼우면 눅눅한 연근조림이 되고, 얇아야 바삭한 칩이 되어 샐러드에 씹는 층이 생깁니다. 드레싱은 홍시와 요구르트를 1 대 1로 섞어 소금 0.3g만 넣습니다.

연어냉채
훈제연어에 녹말을 묻혀 찝니다. 겉에 얇은 막이 생겨 씹는 질감이 달라지고, 소스는 파인애플과 통조림 국물을 갈아 만들어 소금 양을 5분의 1로 줄였습니다. 채소는 냉수에 담갔다 건져 아삭하게 씁니다.

연어오븐구이
레몬으로 마리네이드하면 소금이 덜 필요합니다. 산미가 비린 맛을 덮어 소금 0.3g으로도 간이 서고, 200도 오븐에서 10분만 구워 속을 촉촉하게 남깁니다. 채소는 따로 볶아 접시에 깔아 연어를 받칩니다.

연어주먹밥튀김
통조림 연어를 식초물에 데칩니다. 30초면 기름기와 염분이 상당히 빠져나가, 데리야키소스를 발라도 짜지 않습니다. 밥에는 볶은 채소와 마요네즈를 섞고 가운데에 연어를 넣어 빚은 뒤 160도에서 튀깁니다.

연어차우더스프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모시조개 50g이 벌어지며 내는 국물이 간의 전부라, 해감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이 스프는 실패합니다. 버터와 밀가루를 먼저 볶아 만든 루가 국물에 몸을 만들고, 연어와 생크림은 마지막에 넣습니다.

연어허브스테이크
채소를 볶다가 밀가루를 넣고 다시 볶습니다. 이 순서로 만든 소스는 별도의 농도 조절 없이 걸쭉해지고, 토마토소스와 우유가 더해져 산미와 부드러움이 동시에 납니다. 연어는 로즈마리로 마리네이드합니다.

오렌지삼겹찜
소스에 와사비를 넣습니다. 오렌지즙과 설탕을 졸인 뒤 마지막에 와사비를 섞으면, 단맛 뒤로 코끝을 치는 자극이 남아 삼겹살의 기름을 끊어냅니다. 고기는 로즈마리로 숙성시켜 오븐에 굽습니다.

오소부코
그레몰라타에 파슬리 대신 깻잎과 참나물을 씁니다. 사과식초와 레몬즙으로 산미를 세운 이 소스가 20분 조린 소고기의 무거움을 끊고, 리소토는 현미로 지어 씹는 맛을 남깁니다. 소금은 1g뿐입니다.

오이냉국을 곁들인 오색쌈밥
쌈장을 찍지 않고 안에 넣습니다. 고추장에 고춧가루만 섞은 쌈밥장을 소량 넣어 말면 찍어 먹을 때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간이 맞습니다. 데친 미나리로 묶어 모양을 잡고, 곁들이는 오이냉국이 매운맛을 씻어냅니다.

오징어김치찌개
고구마 30g이 김치의 날선 신맛을 눌러줍니다. 멸치·다시마·무로 국물을 먼저 내고 김치를 참기름에 볶아 넣는 순서라, 고춧가루를 더 넣지 않아도 색과 깊이가 나옵니다. 오징어는 마지막에 넣어 질겨지는 것을 막습니다.

오징어말이 케첩조림
고추장이나 간장 대신 케첩으로 조립니다. 케첩은 염도가 낮아 저나트륨 조리에서 보완재가 되고, 상큼한 산미가 오징어의 비린 끝을 정리합니다. 오징어에 밀가루를 뿌려야 속 재료가 붙습니다.

오징어불고기김밥
지단에 김가루를 뿌려 부칩니다. 김 한 장 대신 김가루 섞은 지단을 겉으로 쓰면 나트륨이 내려가고 단면도 노랗게 살아납니다. 소스는 고추장 3g에 매실청 15g — 매실청을 다섯 배 넣어 단맛으로 짠맛을 감쌉니다.

오징어채소말이와 치킨양념소스
오징어 안쪽에 격자로 칼집을 냅니다. 0.3cm 간격으로 두 방향 칼집을 넣으면 찔 때 오그라들지 않고 모양이 살아, 실로 엮어 김밥처럼 썰 수 있습니다. 소스는 고추장 2g에 케첩 8g 뿐입니다.

오징어토마토초무침
토마토를 반은 양념장에, 반은 접시에 씁니다. 다진 토마토를 고추장에 섞으면 고추장 20g으로도 색과 양이 나오고, 썰어 접시에 두른 토마토가 매운맛을 받아냅니다. 미나리를 먼저 데치고 그 물에 오징어를 데칩니다.

옥음밥
그릇을 튀겨서 만듭니다. 라이스페이퍼를 기름에 둥글게 넣어 튀기면 그대로 오목한 그릇이 되고, 그 위에 옥수수 볶음밥을 담습니다. 밥은 반드시 식혀서 볶아야 알알이 떨어집니다.

와사비 연어초밥
초밥에 채소를 다져 넣습니다. 당근과 표고버섯을 볶아 촛물 섞은 밥에 넣으면 향과 단맛이 밥 자체에 배어, 소금 0.2g만으로 간이 잡힙니다. 와사비는 30도 물에 개어 발효시켜야 코끝이 찡한 향이 올라옵니다.

완자된장국
완자에 당면과 숙주를 다져 넣습니다. 데쳐서 다진 당면이 반죽의 수분을 잡고 숙주가 부피를 채워, 돼지고기 35g으로도 완자가 넉넉해집니다. 된장 8g에 날콩가루 3g을 더해 구수함을 보탰습니다.

요거트 단호박 샐러드
곤드레밥을 얇게 펴 구워 누룽지로 만듭니다. 부드러운 단호박 샐러드에 바삭한 층이 생기고, 무가당 요거트와 건과일이 첨가당 없이 단맛을 냅니다. 1인분 나트륨 36mg입니다.

웰빙스테이크
소스에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사과 80g을 버터에 볶아 단맛을 끌어올리고 홀그레인 머스터드로 산미를 세우면, 그것만으로 스테이크의 간이 맞습니다. 고기는 건바질을 뿌려 한 시간 재워 두는 것이 시작입니다.

유린기
닭을 튀기지 않고 굽습니다. 옥수수전분만 얇게 묻혀 팬에 구우면 기름을 훨씬 덜 먹고, 소스는 대파·생강·마늘을 볶아 끓인 뒤 식혀 고추를 섞습니다. 저염간장 5g으로 1인분 나트륨 148mg입니다.

유부 만두찜
유부는 끓는 물에 데쳐 기름기를 뺍니다. 시판 유부의 기름과 조미액이 빠져 만두소의 맛이 그대로 살고, 미나리로 묶어 찌면 주머니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초간장은 멸치 육수로 희석했습니다.

유부완자탕
유부를 20초 데쳐 물기를 짭니다. 시판 유부에 밴 기름과 조미액이 빠져 국물이 맑아지고, 새우와 두부로 만든 완자를 채워 미나리로 묶습니다. 새우 50g의 감칠맛이 짠맛을 대신합니다.

유자등갈비구이
등갈비를 2시간 담가 핏물을 빼고 1시간 삶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이 과정을 거치면 잡내가 없어 소금 0.2g으로도 충분하고, 유자소스가 고기를 연하게 만들면서 새콤달콤함을 얹습니다.

음메꼬꼬돌돌
소고기와 닭가슴살을 한 번에 맙니다. 각각 밑간해 구운 뒤 찹쌀가루로 붙여 지단과 홍고추를 넣고 마는 구성이라, 썰면 단면에 네 가지 색이 나옵니다. 미나리로 띠를 둘러 이쑤시개 없이 고정합니다.

이태리튀밥
쌀을 물에 끓여 버터와 치즈를 섞고 펼쳐 식힙니다. 식으면서 굳어야 뭉칠 수 있고, 속에는 토마토 바질 소와 옥수수 치즈 소 두 가지를 각각 넣어 두 가지 맛을 만듭니다. 1인분 나트륨 3mg입니다.

인도식만두구이(사모사)
튀기지 않고 굽습니다. 춘권피에 소를 넣고 겉면에 올리브오일만 살짝 발라 170도 오븐에서 구우면 튀긴 것처럼 바삭해지고 기름은 훨씬 적게 듭니다. 소는 육수를 부어 수분을 완전히 날립니다.

인삼닭살찜
닭을 물에 삶지 않고 끓는 육수에 넣어 뚜껑을 덮습니다. 15분 동안 찌듯 익히면 육수가 말이 속으로 스며들어 추가 간이 필요 없고, 대추와 인삼의 향이 닭 특유의 냄새를 덮습니다.

인삼떡갈비
대추가 설탕 노릇을 합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반씩 섞어 치대고 곱게 다진 대추를 깔아두면, 간장을 20g만 써도 떡갈비 특유의 달큰한 뒷맛이 그대로 납니다. 채소를 갈지 않고 입자가 남게 써는 것도 이 떡갈비가 퍽퍽해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자색고구마 버터크림 빵
설탕 없이 고구마와 바나나의 천연당으로 이스트를 발효시킵니다. 반죽에 밤고구마 130g과 바나나 180g이 들어가 그 당분이 이스트의 먹이가 되고, 버터크림에는 자색고구마를 넣어 색을 냅니다.

자색고구마 호떡
찹쌀을 3~5시간 불려 갈아 씁니다. 찹쌀가루를 사는 대신 직접 갈면 반죽에 탄력이 생기고, 자색고구마를 쪄 으깨 넣으면 색과 단맛이 함께 들어옵니다. 소는 검정깨를 갈아 견과류와 섞습니다.

장어조림
양념장을 절반씩 나눠 씁니다. 절반으로 장어를 졸이고 나머지로 채소를 볶은 뒤 합치는 방식이라 장어에도 채소에도 간이 고르게 들어갑니다. 깻잎을 곱게 채 썰어 깔면 그 향이 진한 소스를 중화시킵니다.

저염보쌈김치
파프리카를 갈아 즙을 짜 양념의 바탕으로 씁니다. 붉은 즙이 색을 내면서 부피를 채워 멸치액젓을 0.1g까지 줄일 수 있고, 배추도 심심하게 절여 짠맛을 낮췄습니다. 배·대추·밤은 마지막에 섞습니다.

전복내장밥
전복 내장을 소주와 함께 믹서에 갑니다. 소주가 비린내를 잡아 내장을 그대로 쓸 수 있고, 그 초록색 내장이 밥 전체에 감칠맛과 색을 넣습니다. 참기름과 마늘기름을 섞어 쌀을 볶는 것이 시작입니다.

전복영양밥과 부추양념장
밥물을 다시마국물로 씁니다. 물로 지으면 전복밥이 밍밍한데 다시마국물 한 컵 반으로 지으면 밥알 자체에 감칠맛이 배어, 양념장을 조금만 올려도 됩니다. 우린 다시마도 다져 밥에 넣습니다.

전복죽
전복을 참기름에 먼저 볶습니다. 전복의 맛이 기름에 옮겨 붙은 뒤 쌀을 넣어 볶기 때문에 밥알 하나하나에 전복 맛이 밴 죽이 됩니다. 간장은 곁들여 내고 죽 자체에는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조개크림파스타
조개 삶은 물을 소창에 걸러 육수로 씁니다. 그 물에 이미 간이 들어 있어 크림소스에 소금을 따로 넣을 필요가 없고, 그래서 1인분 나트륨이 102mg에 그칩니다. 버터와 밀가루를 먼저 볶아 만든 루가 농도를 잡습니다.

종이에 싸서 구운 도미(파필로테)
유산지 안쪽에 버터를 바릅니다. 생선과 채소가 붙지 않고 굽는 동안 버터 향이 갇혀 재료 전체에 퍼집니다. 채소를 아래위로 나눠 깔고 도미를 사이에 두면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익습니다.

주꾸미보리죽
죽에 치즈와 우유를 넣습니다. 저염치즈 20g이 소금 자리를 대신하고 우유 100g이 보리의 거친 끝을 덮어, 씹는 맛은 남기면서 목넘김은 부드러워집니다. 주꾸미는 밀가루로 주물러 씻어야 서걱거리지 않습니다.

주꾸미샐러드
소스를 갈아서 만듭니다. 배 40g과 무 20g을 강판에 갈아 와사비를 섞으면 시원한 맛이 앞서면서 소금 0.5g으로도 간이 섭니다. 주꾸미는 식초 한 방울 떨어뜨린 물에 데쳐야 오그라들지 않습니다.

차돌박이볶음
소스를 세 가지 만듭니다. 발사믹·겨자마요·유자식초를 각각 두어 한 접시 안에서 세 가지 맛으로 먹는 구성이라, 소스 하나당 쓰는 양이 줄어듭니다. 해초는 물에 충분히 담가 염분을 빼고 씁니다.

참깨 오렌지 쇠고기
생파인애플은 익혀서 넣습니다. 익히지 않고 넣으면 효소가 고기를 지나치게 부드럽게 만들어 원치 않는 질감이 되기 때문에, 소스가 끓어 농도가 난 뒤에 넣어 살짝만 익힙니다. 깨는 마지막에 뿌립니다.

참나물 매콤함박스테이크
닭가슴살에 부침두부와 참나물을 다져 넣습니다. 두부가 부피를 늘리고 참나물이 향을 넣어 고기 양을 줄여도 심심하지 않고,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소스의 짠맛을 대신합니다. 1인분 100kcal입니다.

참나물 소보로덮밥
쌀에 곤약쌀을 섞어 짓습니다. 불린 쌀 80g에 곤약쌀 60g을 더하면 밥의 양은 그대로면서 열량이 내려가고, 불린 건취나물을 함께 안쳐 향을 밥에 넣습니다. 간장은 세 곳에 나눠 7g만 씁니다.

참나물무말이 물김치
절임물을 끓여서 씁니다. 레몬과 사과식초를 넣고 2분 끓인 절임물에 무를 30분 절이면 짧은 시간에 간이 배고, 김칫국물은 사과를 갈아 만들어 젓갈 없이 담급니다. 1인분 34kcal, 나트륨 209mg입니다.

참치 쇠고기 양상추 쌈
참치에 셀러리를 다져 넣습니다. 마요네즈만으로는 무거운데 셀러리의 향과 아삭함이 더해지면 가벼워지고, 양파와 함께 씹히는 것이 생깁니다. 상추는 얼음물에 담가 아삭하게 살립니다.

참치비빔밥롤
김밥을 지단으로 다시 맙니다. 채소를 얹어 부친 지단 위에 김밥을 올려 한 번 더 말면, 썰었을 때 노란 테두리 안에 김과 밥이 들어앉습니다. 소금 대신 토마토소스와 사과드레싱 두 가지를 곁들여 간을 나눕니다.

찹쌀 흰살 생선찜
가자미에 찹쌀가루를 바르고 불린 찹쌀을 촘촘히 입힙니다. 쪘을 때 찹쌀알이 투명해지며 옷처럼 붙어, 튀기지 않고도 씹는 층이 생깁니다. 새우젓 2g으로 간을 맞춰 소금은 쓰지 않습니다.

채소 프리타타
국물 요리를 구이로 바꿉니다. 샤브샤브 재료에서 시판 양념만 빼고 채소와 고기를 볶아 달걀물에 넣어 구우면, 국물을 마시지 않으니 나트륨 섭취가 크게 줄어듭니다. 140도에서 25분 천천히 굽습니다.

채소말이와 고구마가지구이
가지 속을 파고 고구마를 채웁니다. 우유와 생크림, 무염 버터로 으깬 고구마가 가지의 빈 자리를 채우고, 무염 치즈를 올려 5분 구우면 겉면이 녹습니다. 채소말이는 김과 라이스페이퍼를 겹쳐 맙니다.

채소비빔밥
밥을 물이 아니라 바지락 육수로 짓습니다. 볶은 바지락살까지 함께 안쳐 밥알 하나하나에 조개 맛이 배게 하는 방식이라, 고추장 없이도 비벼 먹을 만한 간이 나옵니다. 두부볶음에는 함초를 넣어 소금을 대신합니다.

채소어묵
어묵을 사지 않고 빚습니다. 생선살을 곱게 으깨 맛술과 생강즙으로 밑간해 치대고 밀가루로 결합력을 준 뒤, 다진 채소와 치즈를 섞어 150도에서 은근히 5분 튀깁니다. 소금은 0.2g뿐입니다.

채소초밥
배합초에 레몬과 다시마를 넣습니다. 식초와 설탕만 넣은 배합초보다 향이 넓어져, 생선 없이 채소만 올려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밥은 쌀·현미·현미찹쌀 세 가지를 섞어 고슬하게 짓습니다.

청국장 또옥국수
청국장을 국물이 아니라 가루로 올립니다. 끓이지 않고 마지막에 뿌리면 특유의 향이 살아 있고 나트륨은 최소한으로 들어갑니다. 튀긴 적양파의 바삭함과 단맛이 설탕을 대신합니다.

청국장볶음밥
청국장을 소스로 만들어 붓습니다. 다시마 육수에 생청국장을 풀고 들깻가루로 졸여 두면, 밥에 부었을 때 고르게 퍼져 뭉치지 않습니다. 감자·고구마·우엉·연근 등 뿌리채소가 칼륨으로 나트륨 배출을 돕습니다.

초계탕과 사색곤약
겨자는 30도 물에서 깨어납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매운맛이 날아가고 찬물이면 발효가 안 됩니다. 가시오가피와 다시마·건새우로 낸 국물에 닭을 삶아 찢고, 초절임한 오이·양파와 함께 차게 내는 여름 상차림입니다.

초코바나나 두부크림빵
크림을 두부와 바나나로 만듭니다. 물기를 뺀 두부와 바나나를 코코아가루·알룰로스와 함께 살짝 갈면 큰 덩어리만 없어질 정도로 남아, 크림보다 가벼우면서 씹는 질감이 있습니다. 찌개용 두부가 더 좋습니다.

초코치즈크림케이크
크림치즈를 우유와 식초로 직접 만듭니다. 우유 875ml를 끓이다 식초를 넣어 굳혀 면보에 거르면 시판 제품보다 나트륨이 훨씬 낮고,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씁니다. 시트는 전자레인지로 4~5분에 굽습니다.

초코타르트
밀가루 없이 아몬드가루와 귀리로 타르트지를 만듭니다. 코코넛오일로 뭉치면 밀가루 없이도 형태가 잡히고,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세 곳에 나눠 씁니다. 그릭요거트는 냉동실에서 30분 굳혀 올립니다.

치아바타 피자빵
시판 피자소스를 쓰지 않습니다. 토마토·버섯·양파·파프리카를 다져 볶아 조린 소스를 직접 만들고,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치아바타 반죽에 발라 굽습니다. 1인분 나트륨 2mg입니다.

치즈 단호박
오븐 없이 전자레인지로 만듭니다. 단호박을 5분 돌려 익히고, 속을 파내 달걀·우유·치즈와 갈아 다시 채워 8분, 치즈를 올려 3분. 세 번의 전자레인지 조리로 끝나는 요리입니다.

치즈감자크로켓
채소를 절여 물기를 짜고 넣습니다. 이 한 단계를 건너뛰면 튀기는 동안 안에서 수증기가 터져 크로켓이 갈라집니다. 삶은 감자에 생크림을 섞어 부드럽게 만들고 모짜렐라를 감춰, 자르면 치즈가 늘어지는 구성입니다.

치즈토마토 가지구이
가지를 마른 팬에 구워 기름을 덜 먹입니다. 가지는 스펀지처럼 기름을 흡수하는데 마른 팬에 먼저 구워 두면 그 성질이 줄어들고, 마지막에 치즈를 전자레인지로 녹여 오븐 없이 완성합니다.

치킨 버거 스테이크
양송이를 볶아 빵가루로 되직하게 만들어 반죽에 넣습니다. 양송이에서 나온 물을 빵가루가 잡아 주기 때문에 반죽이 질어지지 않고, 그 수분이 익는 동안 고기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허브 네 가지를 넣습니다.

치킨완자스프
브로콜리를 우유와 함께 갈아 넣습니다. 삶은 브로콜리를 갈면 국물이 초록빛으로 물들면서 농도가 생겨, 밀가루 루를 적게 써도 스프가 섭니다. 완자에는 다진 대추를 넣어 단맛을 보탰습니다.

칠리새우
두반장을 1g만 쓰고 고추기름으로 매운맛을 냅니다. 두반장은 염분이 높아 늘리면 곧바로 짜지는데, 고추기름 3g이 매운맛과 향을 대신하면 저나트륨 칠리소스가 성립합니다. 새우는 두 번 튀깁니다.

카레가자미조림
카레가루를 5g만 씁니다. 대신 코코넛밀크와 생크림으로 부드러움을 채우고 강황가루로 색을 보태는 구성이라, 카레 맛은 나면서 짠맛은 내려갑니다. 가자미는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버터에 구워 넣습니다.

카레삼겹살 파니니
삼겹살에 카레가루를 입혀 볶습니다. 간장과 꿀로 먼저 볶고 마지막에 카레가루를 섞으면 향이 살아 있고 소금을 더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소스는 요거트에 꿀만 섞은 것이라 마요네즈보다 가볍습니다.

카레크림 두부면 파스타
크림 대신 콜리플라워를 갈아 씁니다. 무가당 두유와 함께 곱게 갈면 유제품 없이도 흰 크림소스가 되고, 두부면과 만나 1인분 198kcal에 그칩니다. 식초는 불을 끈 뒤에 넣습니다.

카카오 깜빠뉴
바게트 반죽을 하루 저온 발효시킨 파트 페레멘테를 씁니다. 미리 만들어 둔 발효 반죽을 넣으면 향이 깊어지고 발효도 안정되며, X자 칼집으로 굽는 방향을 잡습니다. 1인분 나트륨 11mg입니다.

코다리 뿌리채소 들깨탕
뿌리채소를 세 가지 넣습니다. 연근·우엉·무의 칼륨이 나트륨 흡수를 줄이고, 들깨가루 15g이 국물의 고소함과 농도를 맡아 천일염 0.2g만으로 간이 섭니다. 코다리는 마지막에 넣어 거품을 걷습니다.

코코넛 수플레 치즈케이크
반죽을 고운체로 한 번 더 거릅니다. 크림치즈와 가루가 섞이면 작은 덩어리가 남는데 체에 거르면 매끈해지고, 뜨거운 물을 부은 팬에 중탕으로 구우면 수플레 특유의 촉촉함이 남습니다.

코코넛밀크카레
두부를 카레에 그냥 넣지 않습니다. 물기를 짜고 코코넛밀크와 섞어 5분 쪄낸 다음 볶아 넣는 순서라, 두부가 부서지지 않고 코코넛 향을 속까지 머금습니다. 카레가루는 물보다 먼저, 재료에 입히듯 볶는 것이 요령입니다.

코코넛워터 토마토카레
물 대신 코코넛워터와 우유로 카레를 끓입니다. 코코넛워터의 은은한 단맛이 카레가루를 적게 써도 되게 하고, 마지막에 올리는 그릭요거트가 신맛으로 짠맛을 세웁니다. 밥은 현미밥입니다.

콩가루 고구마 타르트
타르트지에 콩가루를 섞습니다. 박력분만 쓸 때보다 고소해져 설탕을 줄일 수 있고, 반죽은 두 번 휴지시켜야 구울 때 오그라들지 않습니다. 누름돌을 올려 8분 초벌로 굽습니다.

콩가루 소보로
반죽과 비스킷 양쪽에 콩가루를 씁니다. 설탕 자리를 콩가루가 대신해 당류가 줄고, 반죽에는 날콩가루를 비스킷에는 볶은 콩가루를 넣어 고소함의 결을 다르게 했습니다. 속은 고구마와 크랜베리입니다.

콩가루 쑥 다쿠아즈
슈가파우더를 두 번에 나눠 뿌립니다. 한 번 뿌리고 흡수되면 다시 뿌리는 것이 다쿠아즈 특유의 갈라진 표면을 만들고, 쑥가루를 넣은 생크림이 사이를 채웁니다. 콩가루가 겉에 고소함을 얹습니다.

콩가루비빔밥
고추장에 콩가루를 같은 양 섞습니다. 고추장 20g에 콩가루 20g을 넣고 볶은 소고기까지 더하면 부피는 두 배가 되면서 고소함이 앞서, 같은 양을 비벼도 짠맛이 덜합니다. 나물은 재료별로 따로 볶습니다.

콩비지완자탕
먹다 남은 깍두기를 다져 완자에 넣습니다. 김치의 신맛과 감칠맛이 콩비지의 밋밋함을 깨고, 새우젓 2.5g이 소금 자리를 대신합니다. 완자가 떠오르면 익은 것이니 그때 채소를 넣습니다.

쿠스쿠스 삼계롤
닭뼈를 구운 뒤 육수를 냅니다. 구워서 끓이면 육수에 고소한 맛이 얹히고, 그 육수로 쿠스쿠스를 불려 삼계탕의 맛을 밥알 자리에 옮깁니다. 들깻가루가 국물의 고소함을 맡습니다.

퀴노아닭가슴살샐러드
수박껍질의 흰 부분을 씁니다. 버리던 자리인데 깍둑 썰어 넣으면 오이보다 단단하고 단맛이 은은해 샐러드의 축이 됩니다. 소스는 복분자를 졸여 레몬즙만 섞은 것이라 1인분 나트륨이 34mg에 그칩니다.

크림닭
크림소스에 캐슈넛을 다져 넣습니다. 갈지 않고 다져 넣기 때문에 씹을 때마다 고소함이 터지고, 모짜렐라치즈가 소스에 몸을 만듭니다. 닭가슴살은 우유에 20분 재워 튀기듯 익힙니다.

크림카레소스를 곁들인 함초두부스테이크
소금 대신 함초를 씁니다. 불린 함초를 다져 반죽에 넣고 소스에도 갈아 넣으면 짠맛이 나면서 함초 자체의 미네랄이 함께 들어옵니다. 건함초는 뜨거운 물에 40분 불려 씁니다.

클럽 샌드위치
식빵 세 장을 쌓습니다. 아래층에 양상추와 베이컨, 토마토를 넣고 가운데 빵을 덮은 뒤 위층에 치즈와 햄, 달걀, 닭고기를 올리는 구조라 한 입에 여러 재료가 잡힙니다. 빵은 앞뒤로 바삭하게 굽습니다.

클로-바
귀리와 견과류를 볶아 씁니다. 마른 팬에 살짝 볶으면 고소함이 올라오고 눅눅해지지 않아, 초콜릿을 코팅해도 바삭함이 남습니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쓰고 냉동실에서 20분 굳혀 자릅니다.

타이거새우 현미볶음밥
다진 마늘 3Ts를 튀기듯 볶습니다. 약한 불에서 오래 볶아 기름에 마늘 향을 완전히 옮기면, 저염버터와 레몬만으로도 볶음밥의 간이 섭니다. 현미밥을 써서 칼륨을 함께 챙겼습니다.

타콤소스닭조림
소스 재료를 볶아 끓인 뒤 통째로 갈아버립니다. 양파·셀러리·당근·사과·버섯·토마토가 형태 없이 하나의 소스가 되기 때문에, 닭육수만으로 소금 없이 깊은 맛이 납니다. 1인분 나트륨 83mg입니다.

탕평채
청포묵을 먼저 참기름에 무쳐 둡니다. 기름이 표면을 감싸 양념장을 부어도 묵에서 물이 나오지 않고, 양념장은 저염간장에 설탕과 식초를 같은 양으로 섞어 새콤하게 잡습니다. 김가루는 마지막에 올립니다.

토마토 채소 가지롤
간편식 순두부찌개의 소스를 버리고 순두부만 씁니다. 순두부를 올리브유·레몬즙과 갈면 크림소스가 되고, 토마토를 졸여 만든 소스를 바닥에 깔면 두 가지 소스가 층을 이룹니다.

토마토 해물누룽지탕
토마토 페이스트를 먼저 볶고 생토마토를 넣어 소스를 만듭니다. 그 소스를 해물 볶음에 부어 5분 끓이면 국물에 붉은색과 감칠맛이 함께 들어가고, 마지막에 누룽지를 올려 눅기 전에 냅니다.

토마토덮밥
토마토소스와 케첩을 먼저 볶은 뒤 생토마토를 넣습니다. 시판 소스의 신맛을 볶아 날린 다음 생토마토 80g으로 상큼함을 다시 얹는 순서라, 소스가 무겁지 않습니다. 가지는 따로 구워 밥 위에 올립니다.

토마토돼지고기해장국
토마토 250g을 다져 국물에 풉니다. 끓이면 걸쭉해지면서 그 자체로 국물의 몸이 되고, 방울토마토를 통째로 넣어 껍질이 벗겨질 때까지 끓입니다. 소금 없이 설탕 2.5g만으로 간이 잡히는 해장국입니다.

토마토두루치기
비트를 0.5g만 넣습니다. 아주 적은 양인데도 붉은색이 확실히 올라와, 고추장을 절반 이하로 줄여도 두루치기다운 색이 나옵니다. 토마토는 쪄서 껍질을 벗기고 양파와 함께 으깨가며 볶습니다.

토마토떡볶이
고추장을 버터에 토마토와 함께 볶습니다. 볶으면 고추장의 거친 맛이 눅고 토마토와 사과의 단맛이 앞서, 고추장 20g으로도 떡볶이 색과 맛이 납니다. 매운맛이 약해 아이도 먹을 수 있습니다.

토마토소고기찜
소금은 함초소금 1g이 전부입니다. 대신 샐러리·흰후추·파슬리가루가 각자 향을 내고, 마지막에 올리는 레몬 껍질이 기름진 뒷맛을 끊습니다. 두꺼운 채소부터 볶아 고기와 익는 시간을 맞추는 것이 이 요리의 요령입니다.

토마토소스 애호박냉파스타
면이 애호박입니다. 스파이럴라이저로 길게 뽑아 30초 데치면 파스타 면과 비슷한 질감이 되고, 소스는 토마토·오이·참외를 생으로 갈아 만들어 불을 쓰지 않습니다. 1인분 122kcal입니다.

토마토소스닭갈비
고추장에 토마토소스를 섞습니다. 고추장 20g에 토마토소스 50g과 생토마토 30g을 더하면 색은 그대로면서 짠맛이 희석되고, 고구마의 단맛이 매운맛을 받아냅니다. 닭은 생강즙과 소주에 재웁니다.

토마토스프파스타
소스가 아니라 스프를 올립니다. 토마토를 볶아 갈아낸 뒤 한 번 더 볶아 신맛을 날리는 과정이 이 파스타의 전부입니다. 먹물면의 검은색과 붉은 스프가 갈라지도록 면을 따로 볶아 담는 것이 이 요리의 모양새입니다.

토마토시금치 닭볶음탕
시금치를 불을 끄고 넣습니다. 잔열로만 익히면 색이 살아 있고 향도 남아, 칼륨이 그대로 들어옵니다. 고추장 5g에 알룰로스 4g으로 양념을 최소화해 1인분 나트륨이 76mg입니다.

토마토오리볶음
고추장을 5g만 쓰고 토마토를 갈아 채웁니다. 토마토 35g에 양파와 풋고추를 함께 갈아 고추장과 볶으면 색과 매운맛이 살아나면서 짠맛만 빠집니다. 오리고기는 맛술과 마늘로만 밑간합니다.

토마토요구르트된장국
된장 양념에 요구르트를 넣습니다. 요구르트 15g의 시큼한 맛이 짠맛을 보강해, 저염된장 10g과 콩가루 5g만으로도 국물이 심심하지 않습니다. 네 가지 버섯이 감칠맛을 층으로 쌓습니다.

토마토채소스프와 연어소바찜
토마토 356g 중 250g은 갈아 졸이고 100g은 썰어 넣습니다. 간 토마토를 3분 졸여 농도를 만든 뒤 썬 토마토를 넣기 때문에, 국물에 몸이 있으면서 씹히는 것도 남습니다. 소금은 1g뿐입니다.

토마토카레 채소볶음밥
같은 채소를 두 가지 크기로 씁니다. 잘게 다진 것은 볶음밥에, 한입 크기는 카레에 들어가 한 접시에서 두 가지 질감이 겹칩니다. 마무리에 넣는 플레인 요구르트가 농도를 잡으면서 카레의 맵고 짠맛도 함께 눌러줍니다.

통삼겹맥적구이
물이 아니라 닭육수에 삶습니다. 400g의 닭육수로 통삼겹을 삶으면 고기에 감칠맛이 배어, 저염된장 15g만 발라도 맥적구이의 맛이 납니다. 삶은 뒤 냉수에 헹궈 겉을 조이고 소스를 발라 10분 재웁니다.

통삼겹스테이크
마리네이드를 두 번 합니다. 로즈마리와 올리브유로 먼저 재우고, 플레인요구르트에 30분 더 재우면 요구르트의 유산이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된장소스의 짠맛도 눌러 줍니다. 볶은 현미를 고명으로 올립니다.

파프리카더덕소고기깻잎롤
파인애플을 갈아 드레싱에 씁니다. 더덕의 강한 향과 소고기의 기름진 맛 사이에 파인애플의 단맛과 레몬의 산미를 끼워 넣는 구성이라, 소금 0.2g으로도 접시가 심심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발사믹에 졸여 색을 냅니다.

파프리카볶음밥
파프리카를 그릇으로 씁니다. 속을 파낸 파프리카에 볶음밥을 채우고 달걀물과 치즈를 올려 뚜껑 덮고 약불에 익히면, 파프리카가 반쯤 익으면서 단물이 밥으로 스며듭니다. 간은 저염간장 10g뿐입니다.

펜네 파스타 샐러드
파스타를 찬물에 헹구지 않습니다. 파스타는 국수와 달리 전분량이 많지 않아 그대로 식히는 편이 좋고, 삶은 뒤 물기만 빼서 바질 페스토에 버무립니다. 1인분 나트륨 72mg입니다.

표고크림파스타
우유에 밀가루를 푸는 게 아니라 루를 먼저 만듭니다. 버터와 밀가루를 볶아 화이트루를 만든 뒤 우유를 조금씩 넣어 풀면 덩어리가 생기지 않고, 소금 0.5g만으로 크림소스가 섭니다. 표고 80g이 감칠맛을 냅니다.

한우굴라쉬
소고기에 밀가루를 묻혀 볶습니다. 볶는 동안 밀가루가 국물의 농도를 만들어 따로 루를 만들 필요가 없고, 토마토와 토마토페이스트의 새콤달콤함이 짠맛을 대신합니다. 소금은 0.1g뿐입니다.

한입꼬치구이
간장 대신 어간장을 씁니다. 멸치와 젓갈을 발효시킨 어간장은 감칠맛 성분이 많아 같은 짠맛을 훨씬 적은 양으로 냅니다. 재운 삼겹살은 건고추를 넣은 물에 한 번 데쳐 기름과 염분을 덜어냅니다.

함박스테이크
반죽에 깻잎을 넣습니다. 찬물에 담가 싱싱해진 깻잎을 곱게 채 썰어 섞으면 고기의 누린내가 잡히고, 그만큼 소금과 양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스는 마른고추와 와인, 토마토를 졸여 체에 걸러 만듭니다.

함박스테이크 볼 밥
사과와 배를 갈아 양념장을 만듭니다. 설탕 없이 과일의 단맛으로 간장을 감싸고, 그 양념장을 고기 반죽과 소스에 두 번 나눠 쓰기 때문에 맛이 이어집니다. 가래떡을 다져 넣어 쫄깃함을 더했습니다.

함초삼겹
소금 대신 함초가루로 간을 합니다. 통삼겹에 함초를 뿌려 숙성시킨 뒤 팬에서 겉을 굽고 오븐에서 20분 익히는 두 단계 구성이라, 겉은 조이고 속은 촉촉합니다. 소스는 유자청에 연두부를 갈아 넣어 기름진 뒷맛을 끊습니다.

해물김치찌개
김칫국물과 배즙을 2 대 1로 섞어 간을 맞춥니다. 짠 국물을 그대로 붓는 대신 배즙으로 반쯤 중화시키는 방식이라, 김치찌개의 얼굴을 하고도 1인분 나트륨이 385mg에서 멈춥니다. 주꾸미는 마지막에 넣습니다.

해물볶음밥
밥에는 간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무와 우엉에 고추장을 넣어 묽게 졸인 미나리볶음고추장을 따로 만들어 곁들이는 방식이라, 먹는 사람이 간의 양을 직접 정합니다. 해산물은 데쳐서 마지막에 넣습니다.

해물우동볶음
우동을 한 번 데쳐서 씁니다. 시판 우동면에 밴 산도조절제와 염분이 빠져 소스를 적게 써도 되고, 해물은 미리 데쳐 마지막에 짧게 볶습니다. 가쓰오부시는 접시에 담은 뒤 올려 열로 춤추게 합니다.

해산물 샤브샤브
국물에 간을 거의 하지 않고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다시마 국물에 소금으로 약하게만 간하고, 볶은 통깨와 피넛버터를 갈아 만든 소스가 간을 맡는 구성이라 국물을 마셔도 부담이 적습니다.

해산물 옥수수 오븐구이
달걀을 반쯤 익혔을 때 해산물을 넣습니다. 스크램블은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익혀야 부드럽고, 반쯤 익은 시점에 재료를 넣으면 함께 익으면서 뭉쳐집니다. 치즈를 격자로 올려 오븐에 굽습니다.

해산물 완자볼을 곁들인 양장피 콩국수
양장피에 간장 소스가 아니라 콩국물을 붓습니다. 시판 볶음 소스는 곁들여 조금씩만 쓰고 콩국물이 국물을 맡기 때문에, 고소한 맛으로 심심함을 메우면서 나트륨이 크게 줄어듭니다. 완자는 해산물을 갈아 만듭니다.

해산물누들볶음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만든 뒤 면부터 넣습니다. 면에 커리가루를 입힌 다음 해물과 채소를 넣는 순서라, 가루가 뭉치지 않고 면 전체에 고르게 붙습니다. 해물 네 가지가 소금 자리를 대신합니다.

해산물리조또
보리로 리조또를 만듭니다. 쌀보다 씹는 맛이 남아 오래 끓여도 퍼지지 않고, 조개와 다시마로 낸 육수를 먹으면서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시금치는 생크림과 함께 갈아 마지막에 넣어 초록색을 남깁니다.

해산물샐러드와 미나리소스
바질 대신 미나리로 페스토를 만듭니다. 미나리 50g에 깻잎과 마늘, 아몬드를 갈면 향긋한 초록 페스토가 되고, 재료는 마른 팬에 구워 기름을 더하지 않습니다. 새우는 양념에 20분 재웁니다.

해초갈비찜
고기를 먼저 익히고 양념장은 나중에 만납니다. 생고기에 양념장을 부어 속까지 간을 넣는 보통 갈비찜과 달리, 청주와 생강청으로 먼저 푹 삶은 뒤 끓는 양념장에 넣어 겉만 조입니다. 양념장을 적게 쓰고도 맛이 서는 이유입니다.

햄버거스테이크
고기 반죽을 파프리카 안에 채워 굽습니다. 틀 없이 모양이 잡히고 굽는 동안 파프리카의 단물이 고기로 스며드는 구성입니다. 매실액에 30분 재우는 것이 시작이고, 소스는 요거트에 매실액을 더해 새콤하게 마무리합니다.

허브닭스테이크
케첩에 생토마토를 볶아 넣습니다. 시판 케첩만으로는 짜고 단조로운데 생토마토 50g과 마늘을 버터에 볶아 합치면 신선한 산미가 살아납니다. 닭가슴살은 로즈마리와 함께 우유에 15분 담급니다.

헝가리안 폭찹
고기를 구운 팬에 물을 부어 바닥을 녹입니다. 팬에 붙은 갈색 성분이 그대로 소스가 되고, 사워크림을 넣을 때는 끓이지 않고 저어야 분리되지 않습니다. 소금이 들어가지 않는 요리입니다.

현미 입은 미트볼
소스와 반죽 양쪽에 대추가 들어갑니다. 반죽의 대추 2알과 소스의 대추 2알, 배 한 개가 설탕을 대신하고, 마지막에 현미튀밥을 올려 바삭한 층을 더합니다. 1인분 나트륨 6mg입니다.

호박 프리타타
오븐용 팬 하나로 끝냅니다. 팬에서 채소를 볶고 달걀을 부어 그대로 오븐에 넣은 뒤 마지막에 브로일러로 색을 내는 구성이라 옮겨 담을 일이 없습니다. 타임·바질·로즈마리·오레가노가 향을 겹칩니다.

호박만두
만두피를 직접 만듭니다. 시중에 파는 만두피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밀가루와 물만 섞어 0.2cm로 밀어 동그란 틀로 찍으면 훨씬 낮아집니다. 소는 재료를 각각 볶아 완전히 식힌 뒤 섞습니다.

홍시잼 식빵
홍시 1kg을 졸여 잼으로 만듭니다. 설탕을 넣지 않고 홍시와 레몬즙만으로 졸이는 잼이라 당이 크게 줄고, 얇게 편 반죽에 잼을 발라 층층이 쌓아 굽는 방식이라 단면에 결이 생깁니다.

홍합 쌀옹심이국
옹심이 반죽에 물을 넣지 않습니다. 찐 감자의 수분만으로 쌀가루와 달걀노른자를 뭉치는데, 생감자를 갈아 쓰는 것보다 모양이 잘 잡히고 국물도 탁해지지 않습니다. 홍합과 멸치로 낸 국물에 넣어 끓입니다.

홍합죽
쌀을 통째로 끓이지 않고 절구에 빻습니다. 불린 쌀을 반쯤 부순 뒤 참기름에 볶아 끓이면 죽이 훨씬 빨리 어우러지고 농도도 곱게 나옵니다. 건새우를 절반은 육수로, 절반은 다져 마지막에 넣어 간을 대신합니다.

황태볶음면
황태를 강판에 갈아 가루로 씁니다. 건더기가 아니라 가루라 면과 채소에 고르게 묻어 감칠맛이 전체에 퍼지고, 저염간장 20g만으로 간이 섭니다. 볶음간장은 다시마 육수를 졸여 미리 만들어 둡니다.

황태탕수육
황태에 물을 분무해서 씁니다. 물에 담그면 맛이 다 빠지고 마른 채로는 반죽이 붙지 않아, 스프레이로 표면만 적시는 것이 이 탕수육의 요령입니다. 밀가루를 셋으로 나눠 각각 다른 가루를 섞어 세 가지 색을 냅니다.

황태포당면국수
육수를 두 번 우립니다. 멸치로 한 번 낸 국물에 황태포를 넣어 다시 우리는 방식이라, 저염간장 2g과 소금 0.6g만으로 간이 잡힙니다. 당면은 반드시 찬물에 2시간 불려 써야 국물을 덜 먹습니다.

훈제연어롤
훈제연어에 피클과 양파를 넣습니다. 훈제 특유의 진한 맛에 피클의 신맛과 양파의 아린 맛을 겹쳐 느끼함을 끊고, 오렌지소스로 마무리합니다. 소금이 한 톨도 들어가지 않는 구성입니다.

가지멸치볶음
가지와 볶음멸치의 흔치 않은 조합입니다. 멸치를 먼저 바삭하게 볶아 두고 가지를 7분 — 가지가 반쯤 익었을 때 기름을 추가하는 것이 눅눅하지 않은 비결이고, 부드러운 가지와 바삭한 멸치의 대비가 이 반찬의 정체성입니다.

간장떡볶이
맵지 않아도 떡볶이는 성립합니다. 소고기·표고버섯이 들어가는 궁중식 간장떡볶이 — 마늘 기름에 고기를 볶고 떡과 양념장을 더해 볶는 순서 하나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커버하는 메뉴가 됩니다.

간장버터 가래떡볶음
버터는 항상 맨 마지막입니다 — 순서가 바뀌면 향이 죽습니다. 가래떡을 기름에 노릇하게 지져 간장 양념에 볶고 불 끄기 직전에 버터로 마무리하는 안주형 떡볶음으로, 고소함의 순서가 정해져 있는 요리입니다.

간장불고기
물 1컵이 들어갑니다 — 국물 자작한 옛날식 서울 불고기입니다. 간장 1컵·설탕 1/2컵의 정직한 배합에, 최소 1시간, 가능하면 하룻밤 재우는 시간이 맛의 대부분을 만듭니다. 남은 국물에 밥을 비비는 것까지가 이 요리입니다.

갈비살 간장조림
2분 → 1분 → 1분 → 30초, 강불 스톱워치 요리입니다. 갈비살을 강불 웍에서 5분 안에 볶아내는 간장 베이스 고기볶음 — 고기를 양념 없이 '심심하게' 먼저 볶다가 국간장 양념을 나중에 넣는 순서가 잡내 없이 불향만 남깁니다.

갈치조림
무 먼저 15분, 갈치는 나중에 15분 — 두 번으로 나누는 것이 식당의 시간표입니다. 무를 먼저 끓여 익혀 두고 그 위에 갈치를 올려 조리는 순서, 고운 고춧가루와 진간장을 같은 90g으로 맞춘 양념장이 국물의 균형을 잡습니다.

감자 샐러드
양파는 찬물에, 오이는 소금에 30분 — 재료마다 물기를 따로 잡는 것이 물러지지 않는 비결입니다. 경양식집·반찬가게의 그 감자 샐러드로, 밑작업만 끝나면 버무리는 건 한 번이면 됩니다.

감자전
간 감자가 아니라 채 썬 감자로 부치는 전집 스타일입니다. 찬물에 담가 전분을 빼고 물기를 확실히 제거하는 것 — 바삭함은 반죽이 아니라 이 손질에서 결정됩니다. 반죽 150g이 1장 규격, 감자 1kg이면 8장이 나옵니다.

감자조림
양념 국물을 먼저 끓이고 감자를 넣습니다 — 반대로 하면 색이 얼룩집니다. 감자 3kg 기준의 반찬가게 배합으로, 찬물에 10분 담가 전분기를 빼는 것이 조림간장이 배는 조건이고, 끓는 양념에 넣고 25분 자작해질 때까지가 공정의 전부입니다.

감자채무침
끓는 물 40초, 그 다음은 찬물 — 감자채의 아삭함은 이 두 동작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데친 감자채를 굴소스 양념에 무치는 반찬으로, 전분기를 두 번 헹구고 40초를 넘기지 않는 것이 전부입니다.

경양식 오므라이스 소스
옛날 경양식집 오므라이스 위의 그 빨간 소스입니다. 버터에 다진 양파를 투명하게 볶고 케첩·우스터·간장을 끓이는 5분 소스 — 단맛이 부담이면 설탕만 줄이면 됩니다.

계란덮밥
이 덮밥의 전부는 계란을 붓는 30초에 있습니다. 쯔유 국물에 양파를 익히고 계란을 반숙으로 마무리하는 일본식 계란덮밥 — 가장자리부터 붓고 원을 그리며 살짝만 젓는 것이 폭신한 반숙의 기술입니다.

계란말이
술집·백반집의 도톰한 계란말이입니다. 계란에 물 10%를 섞어 거품 없이 풀고, 체에 걸러 중약불에서 여러 번 나눠 마는 것 — 식어도 부드러운 업소 계란말이의 공식이 전부 담겨 있습니다.

계란빵
겨울 노점의 그 냄새가 납니다. 계란빵 약 60개 분량의 장사 배합 — 반죽은 흐르는 정도의 묽기가 맞고, 반죽 숙성 30분과 틀 예열, 이 두 가지만 지키면 노점 그 모양이 그대로 나옵니다.

고구마전
한정식 상의 그 노란 전은 전분 빼기에서 갈립니다. 고구마를 0.5cm 원형으로 썰어 찬물에 담가 전분을 빼고, 되직한 반죽을 입혀 중불 3분+2분 — 곁들이는 새콤한 초간장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고기국수
뽀얀 국물이 무겁지 않은 데는 설계가 있습니다. 사골·양지를 4시간 끓인 육수에 삶은 양지 수육을 올리는 제주식 고기국수 — 마지막 30분에 넣는 다시마와 국간장 베이스 간이 개운함의 정체입니다.

고기만두
만두 맛은 빚기 전에 이미 결정됩니다. 돼지고기 2.5kg에 데친 숙주·두부·부추를 섞는 만둣집 고기만두 배합 — 김치만두보다 고기 비중이 높고 숙주가 들어가는 것이 차이이고, 고기에 양념을 먼저 치대는 순서가 핵심입니다.

고깃집 된장찌개
고기 먹고 마지막에 나오는 그 된장찌개의 정체는 '된장 육수'입니다. 다시마 → 멸치 → 된장의 3단계로 육수 자체를 완성해 두고, 주문 시 건더기만 끓이는 시스템 — 멸치를 걷지 않고 끝까지 우리는 게 특징입니다.

고등어구이
비린내는 소금이 걷어 갑니다. 굵은 소금 20분 염장 후 헹궈 굽는 백반집 고등어구이 — 염장으로 수분과 비린내를 빼고 살을 단단하게, 강불 3분·3분에 약불 1분·1분의 시간표까지 그대로 옮겼습니다.

고사리 나물볶음
간이 겉도는 나물은 순서의 문제입니다. 간장·참치액에 먼저 조물조물 버무린 뒤 볶는 것이 비결 — 물 225g을 넣고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으면, 부드러운 식당 고사리가 그대로 나옵니다.

고추전
매콤한 껍질 속에 육즙이 숨어 있습니다. 고추 속을 파내고 양념한 돼지고기를 채워 3단 옷을 입혀 지지는 전집 고추전 — 고추 하나에 고기소 한 젓가락, 껍질과 속의 대비가 이 전의 매력입니다.

고추청
매운맛을 시럽으로 저장합니다. 청양고추를 원당·조청에 절여 만드는 만능 매운 시럽 — 설탕이 아니라 비정제 원당을 쓰는 것이 유통기한과 발효의 비결이고, 일주일 숙성 뒤부터 찌개·무침·소스 어디든 씁니다.

곱창전골
곱창·대창을 밀가루로 세 번 주물러 씻고 데치는 전처리가 절반, 30분 숙성한 양념장이 나머지 절반입니다. 무·표고로 낸 육수 400ml에 양념장 80g — 전골 국물의 공식입니다.

교촌 스타일 레드소스
뜻밖의 재료는 딸기잼 30g — 그 은은한 과일 단맛의 정체입니다. 매콤달콤 레드 맛의 재현 배합으로, 소스를 끓여 식힌 뒤 다진마늘을 우려내고 걸러내는 마무리가 향의 비결입니다. 마늘을 '넣는' 게 아니라 '우려내는' 소스입니다.

국물떡볶이
물 1L에 떡 500g — 국물이 주인공인 떡볶이입니다. 카레가루 10g이 분식집 국물의 숨은 정체이고, 삶은 계란 4개를 마지막에 넣어 국물을 머금게 합니다. 졸이지 않는 것이 이 떡볶이의 규칙입니다.

굴소스 어묵볶음
3분-2분-2분-5분-2분, 시간표가 곧 레시피입니다. 어묵을 끓는 물에 1분 데쳐 기름기를 빼고 시작하는 반찬가게식 어묵볶음 — 굴소스 40g이 간의 중심이고, 시간표대로만 볶으면 물이 생기지 않습니다.

길거리 빨간오뎅
국물까지 마시게 되는 포장마차의 그 매콤한 빨간 어묵꼬치입니다. 멸치·건새우·무로 낸 육수에 고추장 110g 양념을 풀고, 꼬치 어묵을 10분 끓여 양념이 배게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김조림
눅어버린 김이 밥도둑으로 돌아옵니다. 구운김을 부숴 간장·맛술 조림장에 자작하게 조려내는 반찬가게 김조림 — 맛술이 간장의 2배 들어가는 독특한 배합이 짜지 않고 부드럽게 단짠이 도는 이유입니다.

김치 겉절이
젓갈 없이 산뜻하게 가는 겉절이입니다. 배추를 2시간 절여 고춧가루·마늘·생강만으로 바로 무쳐내는 식당 방식 — 김장김치와 갈라지는 지점이 바로 이 가벼움이고, 냉장 30분 숙성 후가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김치 콩나물밥
콩나물을 밥에 같이 짓지 않습니다. 살짝 데쳐 올리는 것 — 아삭함이 살아있는 이유입니다. 밥·콩나물·볶은김치를 각각 따로 완성해 얹는 전주식 콩나물밥으로, 들기름 볶음김치와 양념장이 맛의 축입니다.

김치만두
고기에 양념부터 치대 점성을 만든 뒤 채소를 섞는 순서 — 터지지 않고 육즙이 잡히는 이유입니다. 물기 짠 김치·으깬 두부·불린 당면을 돼지고기와 치대는 만둣집 김치만두 소 배합으로, 섞는 순서가 품질입니다.

김치말이국수
생김치를 그대로 올리면 이 맛이 안 납니다. 김치를 설탕 넣고 살짝 볶아 쓰는 것 — 날선 신맛이 둥글어지는 이 집의 한 수입니다. 멸치·다시마·표고 육수를 차게 식혀 볶은 김치와 소면을 말아냅니다.

김치전
바삭함을 결정하는 두 가지가 밑작업에 있습니다. 반죽에 참기름을 미리 섞는 것과 김치 물기 제거 — 묵은지의 물기를 꼭 짜서 걸쭉한 반죽에 섞고 기름 넉넉히 부쳐내는 전집 김치전의 공식입니다.

깐풍기
'깐풍(乾烹)'은 마르게 볶는다는 뜻입니다. 감자전분 옷을 입힌 닭다리살을 170도에 튀기고, 간장·식초 소스를 국물 없이 조려 붙이는 중식당 깐풍기 — 소스가 튀김에 코팅되어 촉촉하되 흥건하지 않은 상태가 완성입니다.

깻잎 파래전
깻잎향 위에 바다향을 겹칩니다. 파래가루를 섞은 반죽을 깻잎 앞뒤로 얇게 입혀 부치는 향의 전 — 옷이 두꺼우면 향이 죽는 요리라, 반죽을 훑어내는 손끝이 맛을 가릅니다. 파래가루가 없으면 김가루로 대체해도 됩니다.

깻잎나물
데치지 않습니다 — 절입니다. 깻잎을 돌돌 말아 채썰고 소금에 10분 절인 뒤 무쳐내는 반찬가게 깻잎나물입니다. 생잎을 절임으로 숨을 죽이는 방식이라 깻잎향이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남습니다.

꼬막무침
입이 벌어지는 순간, 불에서 내려야 합니다. 그 이상은 전부 과조리 — 살이 질겨지고 반으로 줄어듭니다. 딱 그때까지만 삶은 꼬막살을 미나리·양파와 매콤하게 버무리는 남도식 꼬막무침으로, 매실액 100g이 비린 맛을 잡고 단맛의 결을 만드는 숨은 열쇠입니다.

꼬막젓
만들자마자 먹는 반찬이 아닙니다 — 반나절을 기다려야 완성되는 젓갈입니다. 데친 꼬막살을 까나리액젓 베이스 양념에 버무려 숙성하는 별미 반찬으로, 고춧가루는 고운 것과 굵은 것을 3:2로 섞어 양념이 매끈하게 붙으면서 씹는 질감도 남습니다.

낙지덮밥
낙지가 팬에 머무는 시간을 3분대로 끊는 것 — 질기지 않은 낙지의 조건입니다. 낙지 1kg 기준의 덮밥집 배합에, 들기름으로 볶기 시작해 참기름으로 끝나는 기름의 교대까지. 시계를 보며 볶는 요리라고 생각하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낙지볶음
'낙지는 살짝'이 이 요리의 유일한 규칙입니다. 고추장 베이스 양념장을 먼저 볶아 불맛을 깨우고 낙지를 짧게만 익혀내는 낙지볶음집 방식 — 낙지 300g에 양념장 200g의 진한 배합에, 낙지는 오래 볶는 순간 질겨지니 야채보다 먼저, 짧게 익힙니다.

냉면 오이고명
냉면집 오이고명의 정체는 '절임'입니다. 오이에 소금·설탕·식초·마늘을 한 번에 버무려 상온 2시간 — 그리고 나온 물을 모두 버리는 것까지가 레시피입니다. 아삭하고 새콤한 그 맛이 그대로 나며, 반찬으로 먹어도 손색없습니다.

냉채족발
톡 쏘는 겨자 소스와 땅콩가루 — 이 둘이 냉채족발의 정체성입니다. 2시간 삶아 식힌 족발 편육에 채썬 오이·당근·깻잎을 쌓고 연겨자 200g이 들어가는 간장·식초 소스를 끼얹는 구성, 삶기만 끝나면 나머지는 조립 요리입니다.

놀부 스타일 부대찌개
케첩의 단맛 뒤에 스리라차가 치고 들어옵니다. 사골농축액 육수에 스리라차 소스를 더한 프랜차이즈식 부대찌개 — 소스는 크게 만들어 하루 숙성하고, 1인분 육수 250g·소스 15g. 숫자로 운영하는 배합입니다.

느타리버섯볶음
버섯은 칼이 아니라 손으로 찢는 재료입니다. 기사식당 반찬 코너의 그 느타리볶음 — 마늘 기름에 야채 먼저, 버섯은 5~7분만.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지키는 순서가 정해져 있어, 순서만 따르면 그 맛이 그대로 납니다.

니뽕내뽕 스타일 로뽕
짬뽕보다 파스타에 가까운 공정입니다. 버터에 양파·마늘을 볶아 시작하는 로제 짬뽕 — 휘핑크림·우유에 토마토소스 45g과 파마산 15g, 크림과 토마토의 비율이 로제의 색과 맛을 동시에 결정하는 구조라 계량이 곧 완성도입니다.

니뽕내뽕 스타일 차뽕
웍 없이 매장의 웍질을 재현하는 방법은 토치입니다. 사골육수에 홍합육수를 더해 끓이는 니뽕내뽕의 매콤 짬뽕 — 고춧가루를 기름에 볶아 색을 내고 토치로 불맛을 입히는 것까지, 집 주방에서 업장의 공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구성입니다.

니뽕내뽕 스타일 크림짬뽕
매운맛이 빠진 자리를 불맛이 채웁니다. 홍합 육수에 생크림·우유를 더한 순한 크림 짬뽕 — 토치 불맛과 홍합의 뽀얀 국물로 승부하는 버전이라, 맵기를 뺀 대신 토치질을 건너뛰면 그냥 크림수프가 되어 버립니다. 맵크뽕의 순한 형제 메뉴입니다.

니뽕내뽕 스타일 태뽕
국물이 아니라 코팅입니다. 국물 없이 볶아내는 니뽕내뽕의 볶음면 — 마늘 기름, 청주로 잡내 제거, 홍합육수 50ml로 마무리하는 볶음 공정에 고명으로 땅콩분태를 뿌리는 것이 태국식 한 끗입니다. 소스가 면에 배도록 빠르게 볶는 것이 전부입니다.

니뽕내뽕 스타일 토뽕
볶는 순서가 곧 맛의 순서입니다. 헌트 토마토홀 200g이 들어가는 토마토 짬뽕 — 토치로 구운 통마늘을 기름에 볶아 시작하고, 고춧가루 15초, 토마토홀, 홍합육수 순서로 볶아 올리는 구조가 국물의 층을 만듭니다.

달래 된장찌개
달래는 나물이 아니라 향신료입니다. 달래 70g을 마지막 한소끔에 넣는 봄철 된장찌개 — 조개다시다로 시원한 바닥을 만들고, 향이 날아가지 않게 불을 끄기 직전에 넣는 타이밍이 이 찌개의 전부입니다.

닭갈비
닭다리살을 고춧가루·간장 양념에 1시간 이상 재워 고구마·양배추와 볶는 춘천식 닭갈비입니다. 10인분 대량 기준의 맛집 배합 — 재움이 끝나 있으면 조리는 볶기 하나로 끝납니다.

닭갈비 다대기
춘천닭갈비집의 심장인 다대기 배합입니다. 고춧가루 300g·고추장 200g에 다진 양파가 들어가 매운맛에 단맛의 바닥을 깔아줍니다. 만들어 두면 닭 200g + 다대기 100g으로 언제든 1인분이 나옵니다.

닭개장
닭 한 마리를 1시간 삶아 살을 찢고, 고사리·토란대·숙주를 더해 얼큰하게 내는 닭 육개장입니다. 다대기를 미리 만들어 두고 1인분 국물 350g에 15g씩 — 뚝배기 운영 공식까지 그대로입니다.

담양식 떡갈비
소 2 : 돼지 1 다짐육에 부순 견과류(호두·땅콩·잣)를 섞는 담양식 떡갈비입니다. 달걀은 흰자만 넣어 치대는 것과 소주로 누린내를 잡는 것 — 씹을 때마다 터지는 고소함이 이 집의 서명입니다.

대파김치
고깃집 곁들임으로 인기인 대파김치의 대량 배합입니다. 사골국물과 소주가 믹서 양념에 들어가는 것이 특이한 지점 — 1시간 절임에 20분마다 뒤집는 것까지가 규격입니다.

대패삼겹전골
다시마·소고기다시다로 낸 담백한 육수에 대패삼겹 600g을 둘러 담는 전골입니다. 고기를 겹치지 않게 두르고 가운데 두부, 채소를 색감 있게 — 담음새까지가 이 메뉴의 레시피입니다.

돈까스소스
재료 4가지로 끝나는 일식 돈까스집 소스입니다. 물엿 900g에 우스타소스·케찹 — 섞어서 한 번 끓이기만 하면 되는, 아마 이 사이트에서 가장 짧은 업소 레시피입니다. 공정이 짧은 대신 비율과 불 조절이 맛의 전부입니다.

동파육
통삼겹을 간장·청주 국물에 2시간 뭉근히 삶아내는 중식 동파육입니다. 완성된 고기 위에 식초가 들어간 생양념장을 올리는 것이 이 집 방식 — 느끼함을 산미로 끊습니다.

돼지고기 김치찜
볶지 않고 쌓습니다. 양파를 냄비 바닥에 깔고 고기 → 다시마 → 묵은지 순으로 층을 올려 쌀뜨물에 끓이는 층 쌓기 김치찜 — 마지막 강불에 청주를 넣어 알코올을 날리는 것까지가 잡내 없는 비결입니다.

돼지고기 숙주볶음
숙주가 팬에 있는 시간은 1~2분입니다. 센불 스피드가 아삭함을 결정하는 볶음 — 양념을 반으로 나눠 절반은 고기 밑간에, 절반은 볶음 마무리에 쓰는 구성이 겉과 속의 간을 따로 잡습니다.

돼지국밥
뽀얀 국물은 시간표에서 나옵니다. 돼지머리와 뼈를 4시간 반 단계별로 끓여내는 부산식 돼지국밥 육수 — 생강·마늘 → 대파·양파 순서로 시간차를 두고 넣는 것이 잡내 없이 깊은 국물의 공정입니다.

돼지껍데기 볶음
쫄깃함은 양념이 아니라 첫 볶음에서 결정됩니다. 삶은 껍데기를 맛술 넣은 물에 5분 더 삶아 냄새를 빼고, 반나절 숙성 양념장을 절반씩 나눠 볶는 포차 안주 — 콩나물과 깻잎이 느끼함을 끊어 주는 구성까지 그대로입니다.

된장무밥
무를 들기름에 볶아 된장 국물로 짓는 솥밥입니다. 뜸 들인 뒤 고춧가루·참기름을 섞는 마무리가 비빔밥과 국밥 사이의 독특한 맛을 만듭니다. 무의 단맛이 밥알에 배는 겨울 메뉴입니다.

두루치기
재우지 않습니다 — 무쳐서 바로 볶는 것이 두루치기입니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고 목살 200g에 50g씩 무쳐 볶는 백반집 방식으로, 강불로 달군 팬과 마지막에 넣는 깻잎·청양고추가 고깃집 화력의 맛을 냅니다.

두부구이 간장소스
녹말이 먼저, 달걀물이 나중 — 옷 입히는 순서가 이 두부구이의 절반입니다. 노릇하게 지진 두부에 해물감치미로 감칠맛의 바닥을 깐 간장소스를 끼얹고, 채썬 야채가 색을 얹는 반찬형 두부구이입니다.

들깨두부탕
무를 미리 국간장에 절이는 한 수가 심심한 탕에 간의 뼈대를 세웁니다. 멸치·다시마 육수에 절인 무와 두부를 끓이고 들깨가루 80g을 푸는 구수한 탕 — 맵지 않아 아침 국으로도, 회복식으로도 통합니다.

들깨칼국수
멸치·다시마 육수에 들깨가루 40g을 풀어내는 구수한 칼국수입니다. 들깨는 육수 100ml에 미리 개어 넣는 것이 덩어리지지 않는 요령이고, 면은 따로 삶아 부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습니다.

디델리 스타일 떡볶이
고추장 8g에 카레 4g, 케찹 11g, 돈까스소스 9g — 맵지 않고 달큰한 옛날 급식풍 떡볶이의 배합입니다. 밀떡과 떡국떡을 섞어 쓰고 라면사리 반 개까지, 그릇 하나로 라볶이가 됩니다.

떡꼬치 소스
학교 앞 그 떡꼬치의 빨간 소스, 배합만 알면 끓일 필요도 없습니다. 케찹 1kg 베이스에 고추장·올리고당 650g씩 — 불 없이 10분, 모두 섞어 소분해 두면 한 달을 쓰는 분식집 만능 소스입니다.

떡볶이 분말소스
떡볶이집이 고추장 대신 쓰는 분말소스의 배합입니다. 고운고춧가루 2 : 설탕 1 골격에 멸치다시다·마늘분말·참깨가루 — 물 1L에 80~100g을 풀면 그 집 국물떡볶이 맛이 납니다.

뚝배기 계란찜
고깃집 그 폭신한 계란찜의 공식은 세 숫자입니다. 계란물을 체에 한 번 거르고, 미리 달군 뚝배기에 7부만 부어 약불 5분 — 부풀어 넘칠 듯 말 듯한 그 상태가 완성의 기준입니다.

마늘종 멸치볶음
3분-2분-3분 — 시간표만 지키면 마늘종의 아삭함이 삽니다. 참기름에 다진마늘부터 볶아 향을 깔고, 멸치 3분 → 마늘종 2분 → 양념장 3분으로 이어지는 마늘종 3kg 기준의 반찬가게 대량 배합입니다.

마파두부
두반장 반, 고추장 반 — 한국식 마파두부의 정체입니다. 두부 3모 기준의 중식당 배합으로, 두부를 살짝 데쳐 넣는 것과 전분물 농도, 두 가지가 완성도를 가릅니다. 고기와 양파를 충분히 볶는 것이 감칠맛의 바닥입니다.

막국수
숫자만 지키면 그 집 그릇이 나옵니다. 1인분 공식은 면 200g + 양념장 75g + 오이채 50g + 배채 25g — 메밀국수 25인분 기준의 국숫집 배합입니다. 양념장은 하루 전에 만들어 숙성하는 것까지가 레시피입니다.

매운 돼지찌개
시계만 보면 되는 찌개입니다. 고기 5분 → 김치 10분 → 두부 5분 → 파·고추 2분 — 전 단계가 분 단위로 정리된 배합으로, 돼지고기와 김치가 반씩 들어가는 김치찌개와 고추장찌개 사이의 얼큰한 국물입니다. 고기를 물에 먼저 끓여 육수를 만들고 장류를 푸는 순서가 핵심입니다.

매운 연어덮밥
익히는 과정이 하나도 없습니다 — 이 메뉴의 전부는 버무리는 손끝입니다. 생연어를 매콤 양념에 살살 버무려 뜨거운 밥에 올리는 회덮밥식 연어덮밥으로, 고춧가루·매실청·참기름 양념 50g에 연어 150g이 1인분 공식입니다.

매콤 감자채볶음
아삭함에 이중 장치를 겁니다 — 담그는 물에 식초를 섞고, 20초만 데쳐 볶는 것. 고추기름에 베트남고추를 쪼개 넣고 두반장·해선간장으로 볶는 중식풍 감자채볶음으로, 태우지 않고 매운 향만 뽑는 온도 기술이 맛을 가릅니다.

매콤 두부조림
두부조림이 부서지는 건 두부 탓이 아니라 밑작업 탓입니다. 소금물 담금 → 물기 제거 → 전분 코팅 — 이 3단 밑작업이 부서지지 않고 양념을 붙잡는 두부의 비밀입니다. 두부를 소금물에 10분 담가 단단하게 만들고 전분을 묻혀 조리는 반찬가게식 배합입니다.

맥적구이
이름은 고구려에서, 맛은 줄서는 식당에서 왔습니다. 앞다리살을 마늘 기름에 볶다 고춧가루·간장 양념으로 마무리하는 매콤 직화풍 돼지볶음 — 양념 속 소주 100g이 잡내를 정리하고, 양념을 늦게 넣는 순서가 불맛의 바탕을 만듭니다.

메밀전
부풀어 오르는 순간이 뒤집을 신호입니다. 막국숫집에서 곁들여 나오는 그 얇은 메밀전 — 재료는 메밀가루·양파·마늘이 전부라, 반죽 농도와 뒤집는 타이밍 두 가지가 이 소박한 전의 기술 전부입니다.

멸치 감자조림
볶은 멸치가 육수 역할까지 하는 감자조림입니다. 고추장 베이스에 참치액으로 감칠맛을 세우고, 물엿은 반드시 마지막에 — 기사식당 반찬 그 맛은 재료가 아니라 넣는 순서가 만듭니다. 감자를 기름에 먼저 볶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묵볶이
묵이 부서지지 않게 다루는 손끝이 이 요리의 전부입니다. 도토리묵을 떡볶이처럼 고추장 양념에 볶는 별미 — 단단한 묵을 고르고, 젓는 대신 팬을 흔들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윤기나게 졸이는 세 가지 규칙만 지키면 됩니다.

묵은지 짜글이
찌개보다 되직하고 볶음보다 촉촉한, 그 중간이 짜글이입니다. 돼지고기를 들기름에 볶다가 헹군 묵은지와 양념장을 넣고 자작하게 조리는 요리 — 들기름으로 시작해 참기름으로 끝나는 기름 두 종의 역할 분담이 포인트입니다.

묵은지 청국장찌개
청국장은 물에 잘 풀어 넣어야 뭉치지 않는다 — 이 한 줄이 찌개의 절반입니다. 삼겹살을 육수에 먼저 끓여 기름을 내고 묵은지를 더한 뒤 청국장을 푸는 순서, 향이 강한 재료일수록 늦게 들어가는 구조가 나머지 절반입니다.

미소라멘
육수가 하루의 일이고, 그릇 조립은 5분입니다. 돼지사골·등뼈를 3시간 고아낸 육수에 된장 베이스 미소양념장 80g을 푸는 라멘 — 된장·고추장·혼다시로 일본 미소의 결을 한국 재료로 재현한 배합이 이 레시피의 핵심입니다.

미역자반
눅눅한 자반은 물기에서 실패합니다. 불린 미역을 들기름·참기름에 볶아 간장 양념을 3회에 나눠 입히는 반찬가게 미역자반 — 30분 물기 빼기와 나눠 넣는 양념, 꼬들한 자반을 만드는 규칙은 이 두 가지뿐입니다.

밀푀유나베
이름 그대로 '천 겹'을 쌓는 요리입니다. 배추와 샤브용 소고기를 번갈아 층층이 쌓아 다시마·멸치 육수를 붓는 밀푀유나베 — 배추 1.5kg에 고기 1.5kg, 1 대 1 비율로 쌓아 단면이 결을 이루는 순간 조리의 절반이 끝납니다.

바지락볶음
야채를 기름에 볶아 향을 낸 뒤 바지락과 굴소스·미림으로 마무리하는 술집 안주입니다. 미림 300g이 들어가는 독특한 배합 — 조개의 짠맛을 단맛과 술향이 둥글게 받쳐줍니다.

바지락칼국수
디포리·멸치를 팬에 볶아 비린내를 날린 뒤 50분 우리는 육수가 이 집의 바닥입니다. 바지락은 마지막 2분 — 입을 벌리는 순간이 완성 신호이고, 그보다 오래 끓이면 살이 쪼그라들어 국물만 남습니다.

버섯 민물매운탕
민물고기에 팽이·느타리·새송이 세 버섯을 1kg씩 넣는 매운탕집 배합입니다. 양념장을 미리 섞어 냉장해 두고 1인분에 80g — 주문 즉시 끓여내는 운영형 구성입니다.

버섯 장조림
새송이·표고·팽이 세 가지 버섯으로 만드는 고기 없는 장조림입니다. 버섯을 먼저 볶아 수분을 날리는 것이 간이 배는 조건 — 국물은 바짝 졸이지 말고 촉촉하게 남깁니다.

본죽 스타일 단호박죽
노란 죽의 부드러움은 우유 25g에서 나옵니다. 단호박을 삶아 곱게 갈고 찹쌀 새알을 띄우는 죽집 단호박죽 — 찹쌀가루 푼 물이 농도를 잡고, 삶은 팥이 단맛 위에 점을 찍습니다.

본죽 스타일 삼계죽
수삼 한 뿌리와 대추 한 알이 삼계탕의 향을 그대로 옮겨 옵니다. 밥은 씹는 식감이 남게 살짝만 갈고 닭가슴살은 가늘게 찢어 마지막에 — 끓이는 시간은 8분, 죽집의 속도는 준비에서 나옵니다.

본죽 스타일 쇠고기야채죽
쇠고기와 밥을 거칠게 갈고, 야채는 2mm로 잘게 썰어 넣는 것이 죽집 질감의 규격입니다. 참기름에 고기를 볶아 시작해 10~15분이면 완성 — 본죽 라인업의 기본기가 이 한 그릇에 있습니다.

봄동 겉절이
달큰한 봄동을 절이지 않고 바로 무치는 초봄 한정 반찬입니다. 멸치액젓·진간장 20g씩에 매실청 10g — 양념이 가볍기 때문에 봄동 자체의 단맛이 주인공으로 남습니다.

부대찌개
다시마·무·된장으로 낸 육수에 전골냄비 세팅 → 양념장 → 끓이며 풀기 — 전문점의 3단계 그대로입니다. 스팸·촙트햄·프랑크소시지, 햄 브랜드를 지키는 것까지가 재현입니다.

부산 밀면
사골 10kg을 8시간 고아 차게 식히는 육수와, 중력분·전분·소다로 뽑는 자가제면 — 밀면집의 두 기둥을 다 담은 배합입니다. 여름엔 육수에 얼음을 띄우는 것까지가 부산식입니다.

부타동
청주·맛술·진간장을 1:2:1로 끓여낸 양념장이 이 덮밥의 척추입니다. 얇은 돼지고기를 완전히 익힌 뒤 양념 100g과 생강을 넣어 센불로 코팅하듯 볶고, 노른자와 시치미로 마무리하는 정직한 한 그릇입니다.

북어채무침
북어채를 30분 불려 꼭 짜서 결대로 찢고, 참기름 80g이 들어간 고추장 없는 고춧가루 양념에 버무리는 반찬가게 무침입니다. 주문 직전에 버무리는 것 — 미리 무치면 북어가 양념을 다 먹어 뻣뻣해집니다.

불고기덮밥
하루 재운 불고기를 1인분 130g씩 볶아내는 덮밥집 방식입니다. 밥 위에 상추를 깔고 뜨거운 불고기를 올리는 것 — 상추가 숨이 죽으며 나는 향까지가 이 덮밥의 설계입니다.

불고기전골
배즙 100g이 들어가는 재움 양념에 소고기 3kg — 한식당 불고기전골의 대량 배합입니다. 주문마다 고기 300g을 먼저 볶고 무·다시마 육수 400g을 부어 끓이는 순서가 국물 맛의 열쇠입니다.

불닭해물덮밥
닭다리살에 낙지·새우·오징어까지 올라가는 배달 히트 매운 덮밥입니다. 고추장 500g에 고춧가루 300g의 화끈한 양념 — 반숙 계란이 유일한 소화기이니 꼭 올리세요.

비빔국수
국숫집 비빔장의 대량 배합입니다. 매실청 200g이 단맛의 축 — 1인분 공식은 면 150g에 양념장 50~60g이고, 여름엔 식초를 10~20ml 더 넣는 것까지가 운영 노하우입니다.

비빔만두
분식집 스테디셀러 비빔만두입니다. 납작만두를 기름 넉넉히 튀기듯 굽고, 새콤달콤 양념에 버무린 양배추·양파 위에 올리는 순서 — 바삭한 만두가 채소 밑이 아니라 위에 있어야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뼈다귀 감자탕
마무리에 붓는 들기름 50ml — 이 집의 서명입니다. 등뼈를 1시간 반 고아낸 국물에 된장 베이스 양념장을 풀고 콩나물·배추·부추를 더하는 감자탕집 방식으로, 구수함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국물입니다.

사골 칼국수
사골 4kg을 6시간 이상 고아내는 칼국숫집의 하루입니다. 첫물 30분을 버리고 새 물로 다시 시작하는 것, 4시간째 조미료·5시간째 채소 — 시간표가 곧 레시피입니다.

삼계탕
영계 뱃속에 찹쌀·수삼·마늘·대추를 채워 40분 삶고, 주문이 오면 육수와 함께 뚝배기에 다시 끓여내는 삼계탕집 공정입니다. 찹쌀 7 : 멥쌀 3 비율과 미리 삶아두는 시스템이 여름 성수기를 버티는 비결입니다.

새우 고추장볶음
리필이 여러 번 들어온다는 기사식당의 새우 고추장볶음입니다. 고추장 400g에 올리고당 300g — 달착지근한 양념이 새우에 코팅되는 밥도둑 반찬으로, 마늘 기름부터 시작하는 순서가 정석입니다.

새우 부추전
전은 반죽 농도에서 이미 결판납니다. 알새우와 부추를 묽은 반죽에 섞어 얇게 부치는 전집 스타일 — 부침가루 300g에 물 400g, 일부러 묽게 잡은 반죽이 얇고 바삭한 가장자리를 만듭니다.

새우장
새우장은 끓이지 않습니다. 생새우를 진간장 1kg 베이스 양념장에 그대로 절이는 덮밥집 히트메뉴 — 멸치다시다를 물에 풀어 양념장에 합치는 감칠맛 설계가 핵심이고, 절여두면 새우장덮밥·비빔밥으로 뻗어가는 밥도둑입니다.

새우전
새우전은 옷이 벗겨지는 순간 실패입니다. 꼬리만 남긴 새우에 밀가루 → 달걀 → 튀김옷 3단 옷을 입혀 지지는 전집 방식이 그 답 — 꼬리를 위로 세워 굽는 모양내기까지, 잔칫상과 술상 어디에도 올라가는 전의 정석입니다.

새우튀김 우동
다시마 30분 + 가쓰오부시 10분, 두 단계로 우리는 우동 육수가 이 그릇의 몸통입니다. 새우는 주문마다 170도 3분 — 볶은 야채를 올리는 것이 분식 우동과 다른 점입니다.

생 계란장
노른자 20개를 맛간장에 3일 숙성하는 밥도둑입니다. 다시마·미림을 넣고 5분 끓여 완전히 식힌 맛간장이 핵심 — 노른자는 맨 마지막에 살포시 올려야 터지지 않습니다. 조리라기보다 담금에 가까운 요리입니다.

설렁탕집 석박지
설렁탕 앞에 놓이는 그 큼직하고 시원한 석박지입니다. 생새우 40g과 사과·양파를 함께 갈아 넣는 양념이 국물 없는 겉모습 뒤의 감칠맛을 만들고, 무 물기를 확실히 빼는 것이 흐르지 않는 비결입니다.

소고기 마늘쫑볶음
간장 양념에 30분 재운 불고기용 소고기를 마늘쫑과 볶다가 물 200ml를 붓고 15분 조리는 반찬형 볶음조림입니다. 볶음으로 시작해 조림으로 끝나는 2단 구조 — 마늘쫑이 아삭함을 잃지 않으면서 양념이 배는 이유입니다.

소고기 샤브샤브
치킨스톡·다시마·양파로 20분 만에 내는 샤브 육수가 이 메뉴의 전부입니다. 2인 냄비 기준의 재료 규격(고기 300g·당면 100g·버섯 150g)과 한 장씩 담가 먹는 순서까지 옮겼습니다.

소고기무국
멸치·다시마 육수에 양지를 1시간 끓여내는 식당식 소고기무국입니다. 소고기 국물에 멸치육수를 겹치는 이중 감칠맛 구조 — 국간장으로 간을 잡아 색은 맑고 맛은 깊습니다.

소고기해장국
사골 3시간 육수에, 들기름으로 볶은 양지와 무를 더하는 해장국입니다. 맑은 국물에 들기름의 고소함이 배어드는 구조 — 달걀을 풀어 살짝 익혀 내는 서빙까지가 한 그릇입니다.

소곱창전골
소곱창을 4시간 핏물 빼고 데쳐서 1시간 끓여내는 곱창전골집 공정입니다. 곱창 삶은 물이 그대로 육수가 되는 구조 — 우거지·다진마늘·고추장 양념이 시간차로 들어가 국물이 층층이 쌓입니다.

소머리국밥
소머리와 사골을 8시간 끓여내는 곰탕집 육수 공정 전체입니다. 첫물 30분을 통째로 버리는 초벌, 2시간 센불 후 6시간 중불, 5시간째 채소 투입 — 시간표가 곧 레시피입니다.

소불고기
배즙 850g이 들어가는 한식당 불고기 배합입니다. 재료를 전부 손질해 밀폐 냉장해 두고 주문마다 고기 500g + 양념 300g으로 볶아내는 운영 방식 — 고기도 채소도 살짝만 익히는 것이 원칙입니다.

숙주 볶음우동
돼지 다짐육과 두부, 숙주가 들어가는 술집식 볶음우동입니다. 두부를 볶음에 넣는 흔치 않은 구성 — 숙주는 마지막에 넣어 숨이 덜 죽게 하는 것이 식감의 열쇠입니다.

순대국밥
등뼈·사골을 초벌로 데쳐 버리고 새 물로 4시간 끓이는 순대국밥집 육수 공정입니다. 첫 물을 버리는 것과 향신 채소의 마지막 1시간 투입 — 뽀얗고 잡내 없는 국물의 두 가지 원칙입니다.

순대볶음
쪄둔 순대를 사골육수·야채와 볶고 들깨가루로 마무리하는 순대볶음집 방식입니다. 양념장은 24시간 냉장 숙성이 규칙 — 고춧가루의 날내가 사라지고 맛이 둥글어지는 시간입니다.

순두부 우럭탕
우럭의 시원함과 순두부의 부드러움을 한 뚝배기에 담는 탕입니다. 해물감치미 육수를 20분 우려 두고, 1인분 규격(우럭 150g·순두부 150g·육수 300g)으로 끓여내는 운영형 배합입니다.

순두부찌개
7시간 숙성한 다대기 양념장이 이 찌개의 전부입니다. 뚝배기에 파기름부터 내고 양념장 130g — 순두부와 계란은 마지막에 넣어 부드러움을 지키는, 순두붓집 공정 그대로의 한 그릇입니다.

순살 닭도리탕
뼈 바르는 수고가 없는 닭도리탕입니다. 닭다리살 1kg으로만 끓이고, 고운·굵은 고춧가루를 반씩 쓰는 것이 국물의 색과 질감을 동시에 잡는 요령 — 야채는 마지막 5분에 넣어 식감을 살립니다.

숯불 돼지불고기
재우지 않는 것이 이 집 불고기의 비밀입니다. 돼지목살을 굽기 직전에 간장 양념에 버무려 숯불 그릴에 올리고, 참기름은 구운 뒤에 — 순서 두 개가 숯불집 맛의 절반입니다.

시금치나물
30초 데치기 — 시금치나물의 성패는 이 숫자 하나에 걸려 있습니다.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구고 꼭 짜서, 간장·참기름을 같은 45g으로 맞춘 양념에 무칩니다.

시장 가래떡 떡볶이
긴 가래떡을 자르지 않고 통째로 조립니다. 밀가루 30g이 국물의 매끈한 농도를 만들고, 멸치·다시마 육수 1000g에 중약불 5분 — 젓는 손을 멈추지 않는 것이 시장 떡볶이의 유일한 규칙입니다.

시장 멸치국수
멸치 1.5kg을 2시간 우려내는 부산 시장 국수집의 육수 스케일입니다. 치킨스톡·해물감치미로 감칠맛을 채우고 마늘은 마지막 10분만 — 맑고 깊은 멸치국물의 공정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시장 멸치칼국수
넣는 순서가 곧 레시피입니다. 멸치 400g으로 6L 육수를 잡아 온종일 파는 시장 국숫집 방식 — 다시마 10분, 멸치·무 20분, 대파 10분, 재료마다 우러나는 시간이 달라 시간표대로 넣고 건지면 그 국물이 그대로 나옵니다.

아구찜
고추장이 들어가는 아구찜입니다. 고춧가루만 쓰는 마산식과 달리 고추장 300g이 양념의 몸통을 만들어 걸쭉하고 진한 맛 — 아구·오만둥이를 30분 재워 양념을 먼저 입히는 게 이 집 방식입니다.

아비꼬 스타일 치킨가라아게
두 번 튀기는 수고가 껍질을 세웁니다. 간장·맛술·생강 밑간에 튀김가루·전분 반반 옷을 입히는 카레집 가라아게 — 곁들이는 아이올리 소스는 마요네즈가 아니라 요거트 베이스라 가볍고 새콤한 것이 포인트입니다.

양념 소갈비찜
양념을 두 번에 나눠 넣는 것이 갈비찜집 공정의 핵심입니다. 1차(간장 계열) 40분 + 2차(설탕·배즙·고춧가루) 20분 — 이 2단 조림이 간은 깊게, 단맛은 산뜻하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어묵탕 분말소스
어묵탕집 국물의 비밀은 분말입니다. 디포리·다시마·조개다시다를 갈아 섞은 만능 분말 — 물 1L에 50g만 풀면 30초 만에 어묵탕 국물이 완성됩니다. 불을 쓰지 않는 레시피라, 체에 두 번 치는 것이 공정의 전부입니다.

연근 땅콩조림
매실청 100g의 은은한 새콤함 — 흔한 물엿 연근조림과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5분 삶은 연근을 마늘 기름에 볶다 고춧가루 간장 양념으로 조리고, 볶은 생땅콩을 마지막에 더하는 밑반찬입니다.

연근우엉조림
뿌리채소는 단단한 순서대로 팬에 들어갑니다. 우엉을 먼저 볶고 연근·당근을 나중에 — 이 순서가 고르게 익는 비결이고, 당근·표고·대추까지 넣는 반찬가게 대량 배합 그대로입니다.

옛날 떡볶이
학교 앞 그 떡볶이의 비밀은 화려하지 않은 재료에 있습니다. 굵은멸치 40g으로 10분 낸 육수에 고춧가루·고추장 반반 양념을 풀어 쌀떡을 끓이고, 물엿이 윤기를 얹는 추억의 맛입니다.

오리주물럭
오리 기름이 많아 식용유를 쓰지 않는 것, 마무리 참나물 — 두 가지가 이 집의 서명입니다. 오리를 청양고추·청주에 15분 재워 잡내를 빼고 양념장에 버무려 굽는 오리집 방식입니다.

오삼불고기 덮밥
익는 속도가 다른 두 재료를 한 팬에서 다루는 요리입니다. 오징어 1kg + 삼겹살 1kg의 덮밥집 배합 — 삼겹살을 70%만 먼저 익히고 오징어는 센불에서 재빨리, 이 시차가 이 요리의 기술 전부입니다.

오선모 스타일 당근김밥
속재료가 당근·단무지·계란지단 셋뿐인데 줄을 세우는 김밥입니다. 비밀은 당근 3kg를 절여 물기를 짜고 볶는 공정 — 당근이 주인공이 되는 순간 다른 재료가 필요 없어집니다.

오이고추 된장무침
불 없이 5분, 그런데 젓가락이 계속 갑니다. 생오이고추를 어슷 썰어 된장·고추장 양념에 바로 무치는 반찬 — 된장 3 : 고추장 1 비율이 짭짤함과 매콤함의 균형을 잡습니다.

오이탕탕이
오이를 칼등으로 두들겨 손으로 찢는 것이 이 무침의 정체성입니다. 찢은 단면이 양념을 빨아들여, 썬 오이무침과는 완전히 다른 맛이 납니다. 15분 절임까지가 물이 안 생기는 공정입니다.

오징어 회무침
데침은 색이 변하는 순간까지 — 거기서 이 요리가 갈립니다. 오징어를 살짝만 데쳐 매콤새콤 양념에 버무리는 횟집 스타일 회무침으로, 오징어의 부드러움과 식초·설탕·고춧가루의 균형이 승부처입니다.

오징어무침
무침의 품질은 물기 관리에서 갈립니다. 데친 오징어와 절인 무채를 함께 버무리는 무침집 방식 — 굵은·고운 고춧가루를 1:1로 섞고 매실청 100g으로 단맛을 잡는 배합, 2인분에 양념장 60g이 규격입니다.

우렁 된장찌개
이 찌개의 시원함의 정체는 우렁이 200g입니다. 멸치다시다·해물감치미 이중 육수에 된장을 풀고, 우렁이는 5분만 끓여 쫄깃함을 지키는 것 — 백반집 된장찌개의 공식 그대로입니다.

우설장조림
우설 요리의 관문은 두 개뿐입니다. 첫물을 버리는 것과 겉껍질을 벗기는 것 — 이 둘로 특유의 냄새를 잡고 나면, 2시간 삶아 간장 양념에 조리는 것만으로 부드러운 고급 장조림이 됩니다.

은대구 매운탕
버리는 부위가 국물이 됩니다. 은대구 머리와 뼈로 30분 우린 육수에 살코기를 끓여내는 생선탕집 방식 — 고운·굵은 고춧가루를 2:3으로 섞는 것이 탕색의 비율이고, 생선살은 마지막에 짧게 끓이는 것이 살이 부서지지 않는 길입니다.

은희네 스타일 해장국
전처리가 공정의 3분의 2입니다. 사골육수에 얼갈이·선지·양지·사태·깐양이 다 들어가는 해장국 — 얼갈이를 소금물에 1분 데치는 것, 깐양을 소금·밀가루·소주로 문질러 씻는 것, 재료마다 딸린 전처리가 국물 맛을 지킵니다.

일산칼국수
생닭 한 마리에 닭발 10개를 더해 육수를 두 번 우리는 닭칼국수입니다. 살을 발라낸 뼈를 20분 더 삶는 2단 육수가 뽀얀 국물의 정체 — 고명은 닭살과 탕파, 후추면 끝입니다.

잡채밥
따로 볶아 합치는 것이 눅지 않는 비결입니다. 당면 잡채와 양념 볶음밥을 각각 완성해 한 접시에 얹는 중식당 잡채밥 — 양념장을 2/3는 잡채에, 1/3은 밥에 나눠 쓰는 배분이 이 요리의 설계도입니다.

전복구이
전복은 굽는 시간이 곧 식감입니다. 한쪽면 2분씩, 그 이상은 금물 — 격자 칼집을 낸 전복을 버터에 굽고 간장 양념장을 발라가며 마무리하는 해산물집 전복구이로, 시계를 보며 굽는 요리입니다.

전복물회
물회는 온도가 절반입니다. 육수를 미리 만들어 차게 보관하는 것 — 얇게 썬 전복을 청주·참기름에 살짝 숙성하고, 식초·매실액·새우젓이 들어간 차가운 육수를 부어내는 여름 물회의 공정 전부가 온도 관리입니다.

절이지 않는 배추겉절이
고깃집에서 주문마다 바로 무쳐 내는 그 겉절이입니다. 분말소스를 대량으로 섞어 두고, 주문 시 배추에 액젓·마늘 → 분말소스 순으로 조물조물 — 절임 없이 아삭함을 그대로 살립니다.

제육볶음
고기를 양념 없이 먼저 70% 익히고 나서 양념장을 넣는 순서 — 고기는 부드럽고 양념은 눌은 향이 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앞다리살을 고추장 양념에 강불로 볶아내는 백반집 제육볶음의 화력 3단계입니다.

중화냉면
새콤달콤 뒤에 오는 얼얼함이 이 냉면의 서명입니다. 식초 600g·설탕 500g의 육수에 청양고추를 우려 매운맛을 심고, 그 위에 땅콩버터 소스를 얹는 중식당 여름 한정 중화냉면 — 고소함까지 삼중주입니다.

쥐포전
폭신한 계란막이 쥐포의 짭짤한 감칠맛을 감싸줍니다. 달걀 10개에 밀가루 300g의 계란 많은 옷 — 쥐포에 계란옷을 입혀 노릇하게 지지고 간장 양념을 곁들이는 술집 안주로, 전과 소스를 분리하는 게 술집 방식입니다.

즉석 떡볶이
즉떡은 짧고 굵게 끓이는 떡볶이입니다. 멸치 육수를 크게 잡아 두고, 2인분 공식은 떡 400g·육수 500g·양념장 60g — 테이블에서 앉은 자리에 5분+2분이면 끓어오르는 즉떡집 배합입니다.

진국 설렁탕
사골·잡뼈에 양지·사태를 더해 12시간 이상 고아내는 설렁탕집 공정입니다. 고기는 4시간째 먼저 건지고 뼈만 8시간 더 — 고기는 부드럽게, 국물은 뽀얗게 각자의 시간을 지키는 설계입니다.

진미채볶음
진미채를 물에 30분 담가 염분을 빼는 것부터가 레시피입니다. 고추장 30g에 단맛 세 가지(설탕·물엿·올리고당)를 겹쳐 반찬가게 특유의 촉촉한 윤기를 만듭니다. 팬에 있는 시간은 총 7~8분이면 충분합니다.

쪽파 겉절이
장 베이스가 액젓을 앞서는 배합이라 짜지 않고 감칠맛이 순합니다. 진간장 90g에 까나리액젓 30g — 쪽파 400g에 양파를 더해 부피와 단맛을 채우는 고깃집 겉절이로, 무치는 타이밍이 맛의 절반입니다.

차돌된장찌개
멸치·다시마 육수에 된장 다대기를 풀고 샤브용 차돌박이를 넣어 끓이는 고깃집 스타일 된장찌개입니다. 된장 1kg에 고춧가루·액젓을 섞어 만드는 다대기가 이 집 맛의 원천 — 끓일 때마다 푸기만 하면 됩니다.

차돌박이 짜글이
차돌박이를 먼저 볶아 그 기름에 양념을 3분 볶는 것이 이 짜글이의 바닥입니다. 차돌 기름 + 고춧가루가 만드는 고추기름이 국물 전체를 끌고 가고, 감자와 두부가 그 국물을 받아먹으며 밥도둑이 됩니다.

참치 감자조림
참치캔을 기름째 넣어 볶는 것이 이 조림의 감칠맛 엔진입니다. 감자를 먼저 삶아 반투명하게 만들어 두면 조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부서지지 않습니다. 식을수록 양념이 배어드는, 만들어 두고 먹는 밑반찬입니다.

청경채볶음
중식당 곁들임으로 나오는 마늘 청경채볶음입니다. 식용유 90g에 마늘 향을 내고 센불로 숨만 죽이는 것 — 치킨스톡 분말이 굴소스 없이 감칠맛을 세우는 열쇠입니다. 불은 세게, 시간은 짧게, 그게 전부입니다.

청국장
쇠고기 양지를 참기름에 볶아 시작하는 보리밥집 청국장입니다. 된장과 청국장을 체에 걸러 푸는 것이 텁텁하지 않은 국물의 비밀 — 대량 배합에 1인분 400ml 뚝배기 공식까지 그대로입니다.

코다리찜
조리는 요리가 아니라 찌는 요리입니다. 무를 바닥에 깔고 코다리에 양념장을 발라 뚜껑 덮어 7분 — 살이 촉촉한 코다리찜집 방식입니다. 양념장에 식용유 200g이 들어가는 게 특징으로, 매운 양념이 기름에 코팅돼 코다리에 착 붙습니다.

콩나물무침
아삭함은 세 가지 기본기에서 나옵니다 — 살짝 데치고,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확실히 빼는 것. 국밥집·백반집 상에 오르는 그 빨간 콩나물무침의 전부입니다. 양념은 다섯 가지면 충분합니다.

콩자반
딱딱한 콩자반의 범인은 양념이 아니라 순서입니다. '완전히 익힌 뒤 조리기' — 이것이 촉촉한 콩자반의 비밀 전부입니다. 검은콩 3kg의 반찬가게 배합으로, 하룻밤 불리고 1시간 삶는 준비가 대부분이고 양념에 조리는 시간은 20분뿐입니다.

토란 갈비찜
토란갈비찜의 관문은 밑작업입니다. 토란은 식초물 10분 + 데치기 5분의 2단 손질로 아린 맛을 빼야 하고, 그 관문만 넘으면 소갈비에 토란·밤·대추를 더해 배즙 양념으로 조려내는 명절급 갈비찜이 됩니다.

토종 닭백숙
한약재 육수를 크게 잡아 두고, 주문마다 압력밥솥에 닭과 육수 1L로 20분 — 백숙집의 회전 비결이 이 압력솥 공정에 있습니다. 뱃속에 생찹쌀을 채우는 것까지 그대로입니다.

파무침
파무침은 만들어 두는 반찬이 아닙니다. 대파 2kg 기준 고추장 베이스의 고깃집 파무침 — 파채를 찬물에 30분 담가 매운맛을 빼고 아삭함을 세운 뒤, 주문 직전에 무치는 것이 전부입니다.

팥칼국수
재료는 팥·소금·면뿐인데 공정이 맛을 만듭니다. 팥 1.6kg으로 20인분을 내는 팥집 방식 — 첫 삶은 물을 버려 떫은맛을 빼고, 밥솥 고압취사로 무르게 익혀 갈아내는 것이 전부입니다.

팽이버섯 덮밥
팽이버섯을 고추장 양념에 조려 반숙 프라이와 올리는 초저원가 덮밥입니다. 양파·대파를 먼저 반투명하게 볶아 단맛을 깔고, 양념장은 약불 1분만 — 버섯의 미끄덩한 식감이 살아있는 게 포인트입니다.

폭탄 계란찜
고깃집에서 봉긋하게 부풀어 나오는 그 계란찜입니다. 계란 4개에 물을 뚝배기의 7~80%까지 넉넉히 — 센불에서 저어가며 익히다 약불에서 뚜껑을 덮는 3단 화력이 폭탄 모양을 만듭니다.

피자 붕어빵
팥 대신 피자소스·치즈·페퍼로니가 들어가는 이색 붕어빵입니다. 파마산 50g을 반죽에 섞는 것이 고소함의 비밀 — 이스트 1·2차 발효를 거친 쫄깃한 반죽으로 약 50~55개를 굽는 노점 배합입니다.

한방 돼지갈비 양념
계피가루 20g과 정향가루 10g — 이 두 향신료가 '한방'의 정체입니다. 돼지갈비 10kg 기준의 갈빗집 재움 양념으로, 양파·배 갈은 것이 연육을 맡고 하룻밤 숙성으로 완성됩니다. 조리사는 사실상 시간입니다.

한신 스타일 우동
포차 우동의 그 국물입니다. 쇠고기다시다·해물감치미로 육수를 잡되, 세로로 가른 대파 반 대를 끓여 조미료 향을 감추는 것이 업소의 요령 — 위에 올리는 빨간 양념장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해물 굴라면
굴은 마지막 2분에 들어갑니다. 굴 1.5kg에 홍합·오징어·새우까지 들어가는 분식집 해물라면 — 멸치·다시마 1시간 육수가 바닥이고, 1인분 공식은 육수 500g + 면 150g + 굴 80g입니다.

해물 볶음우동
이 요리는 강불 5분의 승부입니다. 삶아 기름을 발라 둔 우동면에, 웍에서 해물 → 야채 → 면 → 양념장 순서로 볶아내는 철판 볶음우동 — 해물을 오버쿡하지 않는 것과 강불의 불향이 전부입니다.

해물파전
파가 바닥, 해물이 위 — 쌓는 순서가 파전의 모양을 만듭니다. 밀가루 2 : 튀김가루 1 반죽을 30분 숙성해 대파와 해물 삼총사(오징어·새우·홍합)를 얹어 부치는 전집 해물파전 — 해물에 다진마늘 밑간을 하는 디테일로 비린내는 빠지고 향은 올라갑니다.

홍초불닭
양념을 통째로 믹서에 갈아 닭을 재우고, 팬에서 익힌 뒤 토치로 지지는 옛날 불닭입니다. 식초 2.5g과 큐민 1g — 작은 숫자 두 개가 이 맛의 다른 점이고, 탈 듯 말 듯 익히는 것이 제맛입니다.

황태해장국
국물이 뽀얗고 시원한 이유는 순서에 있습니다. 황태 30분 → 멸치·다시마 20분 → 무 20분의 순차 투입 — 황태 머리·뼈로 육수를 내고 불린 황태살·무·콩나물을 뚝배기에 끓여내는 해장국집 공정입니다.

흑돼지 김치찜
씻은 묵은지에 양념장으로 간을 새로 입힙니다. 묵은지의 군내는 빼고 감칠맛만 남기는 방식 — 뚝배기 바닥에 무를 깔고 묵은지·흑돼지 삼겹살을 쌓아 20분 끓여내면 1인 뚝배기 김치찜이 완성됩니다.

간장 닭강정
180도 8분, 190도 1분 — 두 번 튀기는 온도와 시간이 바삭함의 전부입니다. 간장 소스가 걸쭉해진 순간 튀긴 닭을 넣고 빠르게 버무린 뒤, 따로 튀긴 마늘과 땅콩분태로 마무리하는 장사용 배합입니다.

감자 짜글이
감자를 기름에 먼저 볶다 물을 붓는 순서가 이 찌개의 고소함을 만듭니다. 국물은 자작하게, 두부는 마지막에 — 백반집에서 밥도둑 소리 듣는 그 짜글이입니다.

경상도 소고기국밥
사태를 2시간 삶아 결대로 찢고, 그 육수에 고춧가루·마늘·생강만으로 간하는 경상도식입니다. 콩나물과 숙주를 반반 넣는 것, 고기를 국물보다 아끼지 않는 것 — 장터국밥의 인심까지가 레시피입니다.

계림 스타일 닭도리탕
국간장과 멸치액젓으로 간을 잡는 서울식 닭도리탕입니다. 고추장 없이 고춧가루만 써서 국물이 맑고 칼칼한 것이 특징 — 양념 절반을 먼저 넣고 간을 보며 마저 넣는 방식이라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고깃집 파절이
고깃집 불판 옆에 꼭 있는 그 파절이입니다. 까나리와 멸치, 두 가지 액젓을 섞어 감칠맛의 층을 만들고, 굵은·고운 고춧가루를 함께 써서 양념이 파에 착 붙게 합니다. 대파 2kg 기준의 업소 배합입니다.

골뱅이무침
양념장을 크게 만들어 두고 주문마다 골뱅이 300g에 150g씩 무쳐 내는 술집 방식입니다. 양파 2kg·오이 1kg — 야채를 아끼지 않는 비율과 0.3cm 채썰기 규격까지가 그 집 식감의 비밀입니다.

공주칼국수
청양·일반 고춧가루를 반씩 푸는 공주식 얼큰 칼국수입니다. 멸치 육수 15분, 면 넣고 저어가며 익히기, 마지막에 계란 풀기 — 순서 하나하나가 소박한데 국물은 진합니다. 빤깨와 쑥갓 고명까지 올려야 완성입니다.

깍두기
식은밥 30g이 이 깍두기의 낯선 비밀입니다. 밥이 갈리며 자연 단맛과 삭힘의 먹이가 되어 양념이 무에 부드럽게 붙습니다. 사과·양파를 갈아 넣는 것까지, 설탕 없이 단맛을 내는 식당식 배합입니다.

대구 동인동 찜갈비
고춧가루 120g과 마늘 170g이 주도하는 대구 동인동식 매운 찜갈비입니다. 핵심은 마지막 1분 — 조리 끝에 넣는 다진마늘 40g의 알싸함이 살아 있어야 그 골목 그 맛입니다.

등촌 스타일 칼국수
된장과 고추장이 함께 들어가는 얼큰한 샤브 칼국수입니다. 멸치 육수에 양념을 풀고 샤브용 고기와 야채를 익혀 먹다가, 칼국수 → 볶음밥 순서로 마무리하는 그 집 코스를 그대로 옮겼습니다. 찍먹 소스 배합까지 있습니다.

땅콩빵
휴게소 그 미니 땅콩빵의 장사용 배합입니다. 강력분 1kg 반죽을 두 번 발효해 25~30g씩 분할하고, 땅콩버터·다진땅콩 속을 넣어 틀에 굽습니다. 한 배합에 60~65개 — 명절 휴게소의 하루가 이 공정입니다.

만석 스타일 닭강정 소스
속초식 닭강정의 그 새콤달콤한 소스입니다. 물엿 400g이 만드는 쫀득한 윤기에 계피가루 5cc가 뒤에서 은은하게 받쳐 주는 것이 특징 — 소스만 있으면 어떤 튀김 치킨도 닭강정이 됩니다.

망향 스타일 비빔국수
백김치 국물 210g — 망향 비빔국수의 톡 쏘는 새콤함과 은은한 단맛의 정체입니다. 고춧가루 양념은 거들 뿐, 이 국물이 없으면 그 맛이 나지 않습니다. 중면 120g 기준의 1인분 배합입니다.

명동교자 스타일 마늘김치
다진마늘 130g — 칼국수집의 그 강렬한 마늘김치를 만드는 숫자입니다. 찹쌀풀 베이스 다대기에 마늘이 주인공으로 올라서고, 절임은 30분씩 두 번 뒤집어 고르게 — 하루만 익혀도 그 집 맛이 납니다.

무생채
절이지 않고 바로 무치는 것이 이 무생채의 정체성입니다. 수분이 빠지지 않아 아삭함이 그대로 살고, 대신 양념을 넣는 순서를 지켜 겉돌지 않게 합니다. 고운 고춧가루로 색부터 곱게 입힙니다.

베테랑 스타일 칼국수
전주 베테랑식 들깨 칼국수입니다. 밴댕이·파뿌리 육수에 면을 익히고 계란 흰자·노른자를 나눠 넣는 것, 그리고 마지막 — 김가루와 들깨가루를 국물에 풀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맛입니다.

본죽 스타일 동치미
죽 옆에 나오는 그 맑고 톡 쏘는 동치미입니다. 비밀은 두 가지 — 찹쌀풀이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발효를 끌어주고, 배·양파를 간 즙을 고운 채에 걸러 국물을 끝까지 맑게 유지합니다. 3~4일 숙성까지가 레시피입니다.

본죽 스타일 쇠고기 미역죽
쇠고기도 밥도 거칠게 갈아 쓰는 것이 죽집 질감의 비밀입니다. 참기름에 고기와 미역을 먼저 볶아 고소함을 만들고, 간 밥을 넣어 10~15분 — 오래 끓이지 않아도 푹 끓인 죽맛이 나는 구조입니다.

본죽 스타일 오징어 초무침
죽상에 꼭 올라오는 새콤한 오징어 초무침입니다. 젓갈의 짭짤함과 30분 절인 무채의 아삭함이 반반 — 무채의 물기를 얼마나 꽉 짜느냐가 양념이 겉도느냐 붙느냐를 가릅니다.

본죽 스타일 장조림
죽에 곁들여 나오는 결 고운 장조림입니다. 다른 집과 갈라지는 지점은 두드림 — 삶은 고기를 찢은 뒤 고기망치로 두드려야 보풀보풀한 그 질감이 나옵니다. 간장 양념은 마지막 10분에 딱 한 번 끓입니다.

본죽 스타일 짬뽕죽
고추기름에 파·양파·간장·고춧가루를 볶아 불향부터 만드는 얼큰한 죽입니다. 죽인데 짬뽕 국물 맛이 나는 이유가 이 볶음 단계에 다 들어 있습니다 — 고춧가루가 타는 순간 실패이니 불 조절이 전부입니다.

부산 초량 돼지불백
간장 베이스 양념에 20분 재웠다가 강중불에서 수분이 다 날아갈 때까지 볶는 부산식 불백입니다. 촉촉한 제육이 아니라 꾸덕하게 눌은 불맛이 정체성 — 마지막까지 볶아내는 인내가 레시피의 핵심입니다.

북창동 갈비양념
콜라 100ml와 청주가 들어가는 고깃집 갈비 재움양념입니다. 콜라의 산과 당이 고기를 연하게 하며 은은한 단맛을 입히고, 다진 양파 100g이 그 일을 거듭니다. 6~12시간 숙성이 기준입니다.

신전 스타일 떡볶이
고춧가루에 카레가루와 치킨파우더를 더하는 것이 신전 특유의 중독적인 매운맛의 골격입니다. 육수도 어묵국물도 필요 없이 물 700ml로 시작하고, 물엿은 떡이 익은 뒤 마지막 10초에 넣습니다.

아비꼬 스타일 카레
양파를 갈색이 나게 20~30분 볶은 뒤 물과 함께 갈아 넣는 것 — 아비꼬식 진득함의 정체입니다. s&b 디너카레가루에 가람마살라 1g을 더해 향을 세우고, 농도는 마지막에 중불에서 잡습니다.

열쫄냉
살얼음 동치미 육수에 삶은 쫄면과 열무김치를 말아 먹는 여름 국수입니다. 열무김치 국물이 맛의 중심이고, 마지막 후추 한 톡이 의외의 마침표 — 재료는 단출한데 조합이 답인 메뉴입니다.

엽기 스타일 닭볶음탕
엽기떡볶이 양념 배합을 그대로 닭볶음탕에 옮긴 버전입니다. 양념을 미리 크게 섞어 두고 120g만 덜어 쓰는 방식이라, 남은 양념으로 떡볶이까지 이어지는 일석이조 레시피입니다.

엽기 스타일 떡볶이
베트남고춧가루가 만드는 직선적인 매운맛 — 그 화끈함의 골격입니다. 물이 끓은 뒤 7~9분, 걸쭉해질 때까지 끓이는 시간이 농도와 간을 동시에 결정합니다. 떡 280g 기준의 1~2인분 배합입니다.

엽떡 스타일 로제
생크림 250ml와 우유가 엽기 양념의 매운맛을 감싸는 로제 버전입니다. 치즈를 뺀 전 재료를 한 번에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 뒤, 체다 두 장으로 마무리 — 순서는 단순하지만 농도 타이밍이 맛을 가릅니다.

엽떡 스타일 마라로제
라오깐마에 우삼겹을 볶는 첫 단계가 이 떡볶이의 정체성입니다. 마라샹궈소스와 분모자·통유부가 들어가고, 생크림은 모든 재료가 익은 맨 마지막 — 마라의 얼얼함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갈라지지 않게 하는 순서입니다.

오징어볶음
파기름으로 시작해 오징어는 맨 마지막 — 이 순서가 물이 흥건해지지 않는 비결입니다. 양념장은 한 번에 크게 만들어 두고 오징어 한 마리당 70~100g씩 쓰는 반찬가게식 운영 배합입니다.

오징어순대
돼지고기·두부·당면 소를 오징어 몸통에 채워 25분 쪄내는 속초식입니다. 찹쌀가루가 소를 붙잡아 주고, 완전히 식힌 뒤 썰어야 단면이 깨지지 않습니다. 썰어서 구워 초간장에 찍는 것까지가 코스입니다.

와촌 스타일 돼지찌개
재료를 다대기와 함께 기름에 먼저 볶다가 멸치 육수를 붓는 순서가 특징입니다. 볶아서 낸 고소함이 국물에 배어들어, 그냥 끓인 찌개와는 첫술부터 다릅니다. 당면·팽이버섯·쑥갓 조합도 그대로입니다.

잔치국수
멸치·무·양파로 낸 채수에 간장 양념장을 푸는 국숫집 방식입니다. 육수를 대량으로 미리 잡아 두고, 주문이 오면 면만 삶아 헹궈 말아냅니다. 지단·김가루·깨·청고추 네 가지 고명까지가 한 그릇입니다.

죠스 스타일 떡볶이
청양 고춧가루의 깔끔한 매운맛과 감자전분이 만드는 매끈한 국물 — 죠스 특유의 '맵고 미끄러운' 질감의 정체입니다. 화려한 재료 없이 양념 아홉 가지의 비율로 승부하는 배합입니다.

지지고 스타일 누들
사누끼 우동면을 오징어·새우와 함께 고추기름에 볶는 매콤 볶음우동입니다. 고추기름을 처음과 끝에 나눠 넣는 것이 향의 비결 — 마지막 25g을 넣고 강불 10초가 이 요리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지지고 스타일 라이스
고추기름에 양배추·해물을 볶다 밥을 넣는 매콤 볶음밥입니다. 누들과 같은 양념 계열이지만 쯔유 12g이 들어가 감칠맛의 결이 다릅니다. 가쓰오부시가 열기에 춤추는 채로 내는 것까지가 완성입니다.

지코바 스타일
토치로 불맛을 입히는 것이 이 맛의 절반입니다. 데친 닭을 한입 크기로 잘라 토치질로 그을린 뒤, 물엿 105g의 달콤한 간장 양념에 떡과 함께 졸입니다 — 숯불 없이 숯불치킨 맛을 내는 공정입니다.

짚신 스타일 매운갈비찜
돼지갈비를 생강·감초·소주와 압력솥에 삶아 잡내를 뿌리부터 없애고, 배·사과·양파를 간 과일 다대기로 끓이는 매운 갈비찜입니다. 맵기는 다대기가 아니라 마지막 베트남고춧가루로 조절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짚신 스타일 매운갈비찜 천사채
매운 갈비찜 옆에 나오는 차가운 천사채 샐러드입니다. 마요네즈 베이스에 식초·설탕으로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얼얼한 매운맛을 한 입 끊어 주는 역할 — 씻는 정성이 쓴맛을 없애는 유일한 공정입니다.

콩불
대패삼겹과 콩나물을 불판째 올려 손님 앞에서 볶는 메뉴입니다. 남은 양념에 밥을 볶고 치즈를 올리는 마무리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틈새 스타일 라면
안성탕면에 베트남고춧가루 3g — 명동 틈새라면의 그 '빨계떡' 맛을 만드는 최소한의 공식입니다. 계란은 젓지 않고 면으로 덮어 반숙으로, 총 조리 시간은 3분 30초를 지킵니다.

판떡볶이
커다란 판에 넉넉히 끓여 두고 주문마다 떠서 내는 분식집 방식입니다. 육수는 멸치·무·양파로 20L를 잡아 두고, 국물이 졸면 계속 보충하며 온종일 운영합니다 — 오래 끓을수록 맛이 드는 떡볶이입니다.

한신포차 스타일 국물닭발
닭발을 된장·생강과 삶아 잡내를 빼고, 배 음료수를 넣은 양념에 1시간 재웠다가 콩나물 삶은 채수에 끓이는 국물닭발입니다. 맹물이 아니라 콩나물 채수를 쓰는 것 — 그 시원한 국물의 정체가 여기 있습니다.

해물 짬뽕탕
고춧가루를 기름에 30초 볶아 색과 향을 만들고, 해물을 다섯 번에 나눠 넣는 술집 짬뽕탕입니다. 돼지고기 10분, 꽃게 5분, 오징어 2분 — 재료마다 다른 시계가 질기지 않은 해물의 비결입니다.

해물칼국수
바지락·홍합·낙지가 한 그릇에 들어가는 칼국숫집 방식입니다. 멸치·무·양파로 낸 대량 육수를 미리 잡아 두고, 주문이 오면 생면과 해물을 딱 2분만 끓여 냅니다 — 해물은 짧게, 육수는 길게가 이 국물의 공식입니다.

현대옥 스타일 콩나물국밥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입니다. 수란을 따로 내고 데친 오징어를 고명으로 올리는 것이 현대옥 방식 — 밥은 국물에 말아 나가되 펄펄 끓이지 않아 콩나물의 아삭함이 살아 있습니다.

황태미역국
황태채를 들기름에 먼저 끓여 국물을 뽑고, 미역을 나중에 넣어 세 번에 나눠 물을 잡습니다. 재료는 단출한데 국물이 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