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술밥
밥을 넣고 3분을 넘기지 마세요
고깃집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그 된장찌개입니다. 된장에 쌈장 한 스푼을 섞으면 녹진함이 생기고, 우삼겹을 먼저 볶아 기름을 낸 국물에 밥을 말면 죽이 되기 직전의 그 상태가 됩니다. 밥을 넣은 뒤가 승부처입니다.
- 분량
- 2인분
- 조리 시간
- 20분
- 밑작업
- 10분
- 난이도
- 쉬움
밑작업
불 켜기 전에 끝내 두면 조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1
밥은 찬밥을 쓰는 편이 낫습니다갓 지은 밥은 국물을 너무 빨리 먹어 금세 죽이 됩니다. 냉장고에 있던 밥이 알알이 살아 있습니다.
2
두부는 작게 깍둑 썹니다숟가락으로 밥과 함께 떠먹는 구성이라 큼직하면 불편합니다. 1.5cm 큐브면 적당합니다.
조리 순서
업소에서 하는 순서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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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기
대파는 두 번에 나눠 쓸 것이니 절반만 먼저 준비해도 됩니다. 양파는 국물에 녹아 단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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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우삼겹 100g을 넣고 기름 없이 볶기
우삼겹에서 나오는 기름이 이 찌개의 바탕입니다. 따로 기름을 두르면 국물이 느끼해집니다.
TIP고기 색이 하얗게 변하면 충분합니다. 완전히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
대파를 넣고 고기와 함께 볶아 파기름 내기
파가 기름에 볶이면서 향이 우러납니다. 물을 붓기 전에 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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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2스푼·쌈장 1스푼·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고기와 함께 볶기
장을 기름에 볶으면 날냄새가 사라지고 구수함이 올라옵니다. 30초면 충분합니다.
TIP불이 세면 장이 눌어붙어 씁니다. 중불로 낮추고 계속 저으세요. -
물 300ml와 코인 육수 1개를 넣고 양파·고춧가루를 더해 끓이기
물이 적어 보이지만 밥을 말 것이라 이 정도가 맞습니다. 육수가 다 녹을 때까지 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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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넣고 1~2분 더 끓이기
두부는 데우기만 하면 됩니다. 국자로 휘저으면 부서지니 냄비를 흔드는 정도로만 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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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1공기를 넣고 2~3분만 더 끓이기
3분을 넘기면 밥알이 퍼져 죽이 됩니다. 국물이 살짝 걸쭉해지고 밥알이 아직 형태를 유지할 때 불을 끄세요.
TIP이 요리의 유일한 실패 지점이 여기입니다. 타이머를 맞춰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된장 2스푼에 쌈장 1스푼, 2 대 1이 기준입니다
된장만 쓰면 텁텁하고 쌈장만 쓰면 달아집니다. 쌈장에 든 참기름과 마늘이 고깃집 특유의 녹진함을 만듭니다.
물은 300ml를 넘기지 마세요
밥 한 공기가 들어갈 자리를 남겨야 합니다. 국물이 많으면 술밥이 아니라 그냥 된장국에 밥을 만 것이 됩니다.
우삼겹이 없으면 차돌박이나 삼겹살도 됩니다
기름이 나오는 부위면 무엇이든 좋습니다. 다만 살코기만 있는 부위는 국물에 기름 맛이 안 나 밋밋합니다.
본 레시피는 맛 재현 레시피로 실제 레시피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