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김국
계란을 붓고 젓지 않는 것이 규칙
눅눅해진 김을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멸치육수에 김을 풀고 계란을 부을 때 절대 젓지 않아야 국물이 맑게 남습니다. 저으면 계란이 잘게 흩어져 국물이 뿌옇게 흐려지고, 그러면 김국 특유의 깔끔함이 사라집니다.
- 분량
- 4인분
- 조리 시간
- 15분
- 밑작업
- 10분
- 난이도
- 쉬움

밑작업
불 켜기 전에 끝내 두면 조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1
김은 종류를 가리지 않습니다곱창김이든 김밥김이든, 눅눅해져 그냥 먹기 어려운 김이면 오히려 좋습니다. 이 국의 존재 이유가 묵은 김 처리입니다.
2
계란은 소금과 후추로 밑간해 풀어 둡니다국물에만 간을 하면 계란은 밍밍한 채로 남습니다. 밑간한 계란이 씹혔을 때 맛이 다릅니다.
조리 순서
업소에서 하는 순서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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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육수 800ml를 강불로 끓이기
진하게 우린 육수여야 김의 짠맛과 균형이 맞습니다. 팔팔 끓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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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4장을 손으로 잘라 넣기
가위로 잘라도 되지만 손으로 찢으면 크기가 제각각이라 씹는 맛이 생깁니다. 넣으면 금세 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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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팔팔 끓을 때 밑간한 계란을 조금씩 부어 넣기
한 번에 다 부으면 뭉쳐서 덩어리가 됩니다. 국자로 조금씩 흘려 넣어야 얇게 퍼집니다.
TIP반드시 국물이 끓는 상태여야 합니다. 미지근하면 계란이 풀어져 국물이 탁해집니다. -
계란을 부은 뒤 젓지 말고 그대로 두기
이 요리의 유일한 금기입니다. 젓는 순간 국물이 뿌옇게 흐려집니다.
TIP계란이 저절로 떠오를 때까지 국자를 대지 마세요. -
계란이 익을 때까지 강불로 계속 끓이기
계란 조각이 하얗게 굳어 위로 떠오르면 다 익은 것입니다. 1~2분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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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1큰술·액젓 1큰술·굵은소금 2꼬집으로 간 맞추기
김에 이미 염분이 있으니 조금씩 넣고 맛을 봅니다. 연두 대신 국간장을 써도 되지만 색이 들어갑니다.
TIP액젓은 끓는 상태에서 넣어야 비린 맛이 날아갑니다. -
송송 썬 대파 두 주먹을 넣고 후추를 뿌려 마무리
파를 많이 넣는 것이 이 국의 특징입니다. 넣고 30초만 두었다 불을 끕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멸치육수 800ml에 김 4장이 기준입니다
김을 더 넣으면 국물이 걸쭉해지고 짠맛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국물이 검게 물드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소금 대신 액젓과 연두를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재료가 김과 계란뿐이라 감칠맛을 낼 것이 없습니다. 소금만 넣으면 짜기만 하고 맛이 서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낼 때는 대파를 줄이세요
파 두 주먹은 어른 기준입니다. 아이 그릇에는 국물만 먼저 떠 주고 어른 냄비에만 파를 더 넣는 편이 낫습니다.
본 레시피는 맛 재현 레시피로 실제 레시피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