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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탕

어묵 김치전골

어묵탕 스프에 김치 한 줌으로 국물을 바꾸는 법

어묵탕 스프만 넣으면 맑고 밍밍한 국물에서 끝납니다. 김치 한 줌을 미리 볶아 넣으면 신맛과 기름이 국물에 얹히면서 술안주로 넘어가는 맛이 됩니다. 만두와 유부는 국물을 빨아들이는 스펀지 역할입니다.

#어묵전골#김치#유부#만두#전골
분량
3인분
조리 시간
25분
밑작업
15분
난이도
쉬움
어묵 김치전골

밑작업

불 켜기 전에 끝내 두면 조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1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헹궈 기름을 뺍니다봉지에서 바로 꺼낸 어묵은 표면에 기름막이 있습니다. 헹궈야 국물에 기름이 뜨지 않고 스프 맛이 제대로 납니다.
2
김치는 국물을 짜지 말고 한 줌 그대로 준비합니다김치 국물의 신맛이 어묵탕 스프의 단조로움을 깨는 재료입니다. 씻거나 짜면 그 역할이 사라집니다.

조리 순서

업소에서 하는 순서 그대로입니다.

  1. 냄비 바닥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 한 줌을 3분간 볶기

    전골 냄비 그대로 김치를 먼저 볶습니다. 가장자리가 투명해지고 신 냄새가 고소하게 바뀔 때까지가 기준입니다.

    TIP이 단계를 건너뛰면 국물에서 날김치의 시큼한 냄새만 튑니다.
  2. 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30초 더 볶기

    마늘을 김치 기름에 볶아 향을 냅니다. 물을 부은 뒤 넣으면 마늘 알갱이가 겉돌기만 합니다.

  3. 물을 붓고 어묵탕 스프 1봉을 풀어 센불로 끓이기

    냄비 재료가 8할쯤 잠기게 물을 붓습니다. 전골은 국이 아니라서 재료가 국물 위로 살짝 드러나는 정도가 맞습니다.

  4. 어묵 330g과 유부 5개를 넣고 5분 끓이기

    납작한 어묵은 반으로 접거나 꼬치에 꿰어 세우면 국물을 더 잘 머금습니다. 유부는 이때 넣어야 안까지 간이 뱁니다.

    TIP유부를 나중에 넣으면 겉만 짜고 속은 비어 있는 맛이 납니다.
  5. 두부와 만두를 넣고 국물이 다시 끓을 때까지 두기

    만두는 냉동 상태 그대로 넣어도 됩니다. 미리 해동하면 피가 늘어져 국물에 풀립니다.

  6. 대파와 땡초 4개를 어슷 썰어 올리고 2분

    땡초는 씨까지 넣으면 확 매워집니다. 매운맛 조절은 씨를 털어 내는 것으로 합니다.

  7. 팽이버섯을 마지막에 올리고 불을 끄기

    팽이버섯은 남은 열로만 익힙니다. 같이 끓이면 물러져 국물이 미끈해집니다.

    TIP불을 끄고 1분 두었다가 상에 올리면 버섯의 아삭함이 남아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어묵 330g에 김치는 한 줌이면 충분합니다

김치를 더 넣으면 김치찌개가 되어 어묵탕 스프의 감칠맛이 묻힙니다. 신맛이 살짝 스치는 정도가 이 전골의 자리입니다.

국물이 졸아들면 물이 아니라 남은 스프 국물을 부으세요

맹물을 부으면 그때부터 맛이 계단식으로 내려갑니다. 처음에 스프를 푼 국물을 한 컵 따로 남겨 두는 것이 편합니다.

남은 국물에는 라면 사리보다 우동면이 어울립니다

라면 사리는 튀김유가 나와 어묵 기름과 겹칩니다. 우동면은 국물을 그대로 받아 마무리로 좋습니다.

본 레시피는 맛 재현 레시피로 실제 레시피와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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