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감자국
감자를 썰어 바로 넣으면 전분이 풀려 국물이 뿌옇게 흐려집니다. 찬물에 10분 담가 전분을 빼야 이름대로 맑은 국이 됩니다. 참치액젓이 소금 대신 간을 맡아 재료 다섯 가지만으로도 감칠맛이 잡힙니다.
- 분량
- 4인분
- 조리 시간
- 10분
- 밑작업
- 15분
- 난이도
- 쉬움

밑작업
불 켜기 전에 끝내 두면 조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조리 순서
업소에서 하는 순서 그대로입니다.
-
감자 2개의 껍질을 벗겨 얇게 썰기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로 통일합니다. 크기가 다르면 익는 시간이 달라 어떤 것은 풀어집니다.
-
찬물에 10분 담가 전분 빼기
물이 뿌옇게 변하면 한 번 갈아 줍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맑은 국이 아니라 걸쭉한 국이 됩니다.
TIP급할 때는 두세 번 헹구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지만 담그는 쪽이 확실합니다. -
냄비에 물을 붓고 알육수 2개를 넣어 끓이기
육수가 완전히 녹은 뒤에 재료를 넣습니다. 덜 녹은 상태에서 넣으면 간이 한쪽으로 몰립니다.
-
감자와 마늘 1큰술을 넣고 3분 끓이기
건진 감자는 물기를 털어 넣습니다. 젓가락이 반쯤 들어가면 다음 단계입니다.
TIP마늘을 처음부터 넣어야 국물에 향이 우러납니다. -
파와 참치액젓 2큰술을 넣고 2~3분 더 끓이기
액젓은 끓는 상태에서 넣어야 비린 맛이 날아갑니다. 파는 오래 끓이면 물러지니 마지막에 넣습니다.
TIP간이 부족하면 소금이 아니라 액젓을 반 큰술 더하는 편이 감칠맛까지 같이 옵니다. -
감자가 완전히 익으면 불 끄기
젓가락이 쑥 들어가되 형태는 남아 있는 상태가 기준입니다. 더 끓이면 풀어져 국물이 흐려집니다.
TIP재료가 다섯 가지뿐이고 끓이는 시간도 짧아 단계가 적습니다. 넣는 순서만 지키면 실패가 없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소금은 짠맛만 더하지만 액젓은 감칠맛을 함께 냅니다. 국간장을 쓰면 색이 들어 맑은 국이 아니게 됩니다.
가라앉은 흰 앙금이 감자 전분입니다. 이걸 그대로 부으면 담근 의미가 사라집니다.
맑은 국을 원한다면 넣지 마세요. 든든하게 먹고 싶은 날에만 마지막에 풀어 넣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