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시금치덮밥
불을 끄고 잔열로 시금치를 익힙니다
시금치를 볶으면 숨이 죽다 못해 물이 나옵니다. 소스를 넣고 20초 볶은 뒤 불을 끄고 시금치를 넣어 잔열로만 익히면, 초록색이 살아 있고 아삭함도 남습니다. 굴소스와 액젓을 반씩 쓴 소스가 동남아 노점의 그 맛을 냅니다.
- 분량
- 2인분
- 조리 시간
- 15분
- 밑작업
- 10분
- 난이도
- 쉬움
밑작업
불 켜기 전에 끝내 두면 조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1
시금치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둡니다길면 젓가락에 감겨 먹기 불편합니다. 반으로 자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2
양파는 잘게 다집니다간 고기와 크기를 맞춰야 한 숟갈에 같이 떠집니다. 채로 썰면 따로 놉니다.
조리 순서
업소에서 하는 순서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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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를 썰고 양파를 다지고 청양고추를 송송 썰기
재료 손질이 조리의 절반입니다. 불을 켜면 5분 만에 끝나니 미리 다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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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 1·액젓 1·물 1큰술과 꿀 0.3큰술을 섞어 소스 만들기
굴소스와 액젓을 같은 양으로 쓰는 것이 이 소스의 성격입니다. 꿀은 아주 조금이면 됩니다.
TIP액젓이 동남아 음식 특유의 감칠맛을 냅니다. 빼면 그냥 굴소스 덮밥이 됩니다. -
간 돼지고기에 청주 1큰술과 후추를 넣어 버무리기
청주가 고기 냄새를 잡습니다. 간 고기는 표면적이 넓어 잡내가 특히 잘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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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송송 썬 파를 약불에서 볶아 파기름 내기
약불이어야 파가 타지 않고 향만 우러납니다. 2분쯤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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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향이 올라오면 간 돼지고기와 청양고추를 넣고 센불에서 3분 볶기
고기를 주걱으로 눌러 펴가며 볶습니다. 덩어리로 두면 속이 안 익습니다.
TIP센불에서 볶아야 고기에서 나온 물이 바로 날아갑니다. -
다진 양파를 넣고 2분 더 볶기
양파가 반쯤 투명해지면 됩니다. 완전히 익히면 단맛만 남고 식감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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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둔 소스를 넣고 20초만 볶기
소스는 짧게 볶습니다. 오래 졸이면 짜지고 액젓 향도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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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를 넣고 바로 불을 꺼 잔열로 익히기
팬에 남은 열만으로 시금치가 숨이 죽습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더하세요.
TIP불을 켠 채로 시금치를 볶으면 물이 나와 덮밥 소스가 묽어집니다. 달걀후라이를 따로 부쳐 올리면 완성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굴소스와 액젓을 1큰술씩 같은 양으로 씁니다
굴소스가 단맛과 농도를, 액젓이 짠맛과 감칠맛을 맡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치면 동남아풍이 아니라 중식이 됩니다.
시금치는 반드시 마지막에, 불을 끄고 넣으세요
이 덮밥에서 초록색과 아삭함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볶는 순간 색이 죽습니다.
달걀후라이는 반숙으로 부쳐 올리세요
노른자를 터뜨려 비비면 소스가 부드러워집니다. 동남아 노점 덮밥의 기본 구성이기도 합니다.
본 레시피는 맛 재현 레시피로 실제 레시피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