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미나리전 김밥
김밥 속에 전을 넣는다는 발상 하나로 완전히 다른 김밥이 됩니다. 달래와 미나리, 깻잎을 밀가루에 부쳐 길게 썰어 넣으면 식어도 향이 살아 있어 소풍 도시락에 딱 맞습니다. 계란을 안쪽에 먼저 깔면 김밥이 터지지 않는다는 것도 이 레시피에서 배울 점입니다.
- 분량
- 2인분김밥 3줄
- 조리 시간
- 30분
- 난이도
- 보통
밑작업
불 켜기 전에 끝내 두면 조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조리 순서
전 부치기 → 속재료 준비 → 밥 양념 → 전 말기 → 김밥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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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미나리·깻잎을 잘라 전 부치기
씻어 물기 뺀 나물을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밀가루 2큰술과 소금 약간을 넣어 반죽한 뒤 식용유를 두른 팬에 얇게 부칩니다.
TIP밀가루는 재료가 겨우 붙을 만큼만 넣습니다. 많이 넣으면 나물 향이 밀가루에 눌립니다. -
전을 넓게 펴서 완전히 식히기
뜨거운 전을 바로 말면 김이 차서 김밥 속이 눅눅해집니다. 접시에 펴 놓고 식힌 뒤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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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속재료를 각각 손질하기
당근은 채 썰어 볶고, 시금치는 데쳐 양념하고, 김밥햄은 길게 자르고, 단무지는 물기를 닦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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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5개를 부쳐 길게 썰기
지단이나 두툼한 계란말이로 부쳐 김 길이에 맞게 자릅니다. 두툼할수록 김밥 단면이 예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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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참기름·깨소금·소금 넣어 털듯이 비비기
누르지 말고 주걱을 세워 밥알을 흩듯 섞습니다. 짓이기면 김밥을 썰 때 떡처럼 뭉칩니다.
TIP밥은 조금 싱겁다 싶게 간해야 합니다. 단무지와 햄에서 짠맛이 더해집니다. -
전은 길게 썰어 김 한 장으로 미리 말아 두기
식힌 전을 길게 썰어 김 한 장에 말아 김밥 속에 넣을 하나의 막대로 만듭니다.
TIP전을 그대로 넣으면 썰 때 부서져 흩어집니다. 김으로 한 번 감싸면 단면이 깔끔하게 잡힙니다. -
김에 밥 깔고 계란을 안쪽에 먼저 놓기
김 위에 밥을 얇게 펴고 계란을 가장 안쪽에 놓은 뒤 나머지 재료를 올립니다.
TIP계란이 안쪽에서 벽 역할을 해 다른 재료를 잡아 줍니다. 이 순서만 지켜도 김밥이 잘 안 터집니다. -
전 막대와 나머지 재료 넣고 단단히 말기
말아둔 전을 함께 넣고 손끝으로 눌러가며 한 번에 말아 올립니다. 김 끝에 밥알 몇 개를 붙이면 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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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법으로 통닭 김밥도 말기
남은 통닭을 결대로 찢어 같은 방식으로 한 줄 더 맙니다. 두 가지를 함께 썰어 담으면 도시락이 훨씬 풍성해집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달래와 미나리만 넣으면 향이 날카롭습니다. 깻잎 5장이 그 사이를 메워 전체를 부드럽게 잡아 줍니다.
전이 들어간 김밥은 단면이 잘 뭉개집니다. 칼날에 참기름을 한 번 바르고 톱질하듯 밀어 썰면 깔끔합니다.
계란이나 볶은 채소는 식으면 맛이 가라앉지만, 나물전은 식으면서 향이 오히려 또렷해집니다. 소풍용으로 미리 싸도 되는 김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