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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달래 미나리전 김밥

전을 부쳐 속으로 넣는 향긋한 김밥

김밥 속에 전을 넣는다는 발상 하나로 완전히 다른 김밥이 됩니다. 달래와 미나리, 깻잎을 밀가루에 부쳐 길게 썰어 넣으면 식어도 향이 살아 있어 소풍 도시락에 딱 맞습니다. 계란을 안쪽에 먼저 깔면 김밥이 터지지 않는다는 것도 이 레시피에서 배울 점입니다.

#김밥#달래#미나리#소풍도시락#봄나물
분량
2인분김밥 3줄
조리 시간
30분
난이도
보통
달래 미나리전 김밥

밑작업

불 켜기 전에 끝내 두면 조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1
달래와 미나리, 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물기가 남으면 반죽이 묽어져 전이 흐물거립니다. 채반에 올려 물이 떨어지지 않을 때까지 두세요.
2
밥은 뜨거울 때 양념해 식힙니다참기름·깨소금·소금을 넣고 뜨거울 때 섞어야 고루 배고, 한 김 식혀야 김이 눅지 않습니다.

조리 순서

전 부치기 → 속재료 준비 → 밥 양념 → 전 말기 → 김밥 말기

  1. 달래·미나리·깻잎을 잘라 전 부치기

    씻어 물기 뺀 나물을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밀가루 2큰술과 소금 약간을 넣어 반죽한 뒤 식용유를 두른 팬에 얇게 부칩니다.

    TIP밀가루는 재료가 겨우 붙을 만큼만 넣습니다. 많이 넣으면 나물 향이 밀가루에 눌립니다.
  2. 전을 넓게 펴서 완전히 식히기

    뜨거운 전을 바로 말면 김이 차서 김밥 속이 눅눅해집니다. 접시에 펴 놓고 식힌 뒤 씁니다.

  3. 김밥 속재료를 각각 손질하기

    당근은 채 썰어 볶고, 시금치는 데쳐 양념하고, 김밥햄은 길게 자르고, 단무지는 물기를 닦아 둡니다.

  4. 계란 5개를 부쳐 길게 썰기

    지단이나 두툼한 계란말이로 부쳐 김 길이에 맞게 자릅니다. 두툼할수록 김밥 단면이 예쁘게 나옵니다.

  5. 밥에 참기름·깨소금·소금 넣어 털듯이 비비기

    누르지 말고 주걱을 세워 밥알을 흩듯 섞습니다. 짓이기면 김밥을 썰 때 떡처럼 뭉칩니다.

    TIP밥은 조금 싱겁다 싶게 간해야 합니다. 단무지와 햄에서 짠맛이 더해집니다.
  6. 전은 길게 썰어 김 한 장으로 미리 말아 두기

    식힌 전을 길게 썰어 김 한 장에 말아 김밥 속에 넣을 하나의 막대로 만듭니다.

    TIP전을 그대로 넣으면 썰 때 부서져 흩어집니다. 김으로 한 번 감싸면 단면이 깔끔하게 잡힙니다.
  7. 김에 밥 깔고 계란을 안쪽에 먼저 놓기

    김 위에 밥을 얇게 펴고 계란을 가장 안쪽에 놓은 뒤 나머지 재료를 올립니다.

    TIP계란이 안쪽에서 벽 역할을 해 다른 재료를 잡아 줍니다. 이 순서만 지켜도 김밥이 잘 안 터집니다.
  8. 전 막대와 나머지 재료 넣고 단단히 말기

    말아둔 전을 함께 넣고 손끝으로 눌러가며 한 번에 말아 올립니다. 김 끝에 밥알 몇 개를 붙이면 풀리지 않습니다.

  9. 같은 방법으로 통닭 김밥도 말기

    남은 통닭을 결대로 찢어 같은 방식으로 한 줄 더 맙니다. 두 가지를 함께 썰어 담으면 도시락이 훨씬 풍성해집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깻잎 5장은 향의 균형추입니다

달래와 미나리만 넣으면 향이 날카롭습니다. 깻잎 5장이 그 사이를 메워 전체를 부드럽게 잡아 줍니다.

칼에 참기름을 묻혀 써세요

전이 들어간 김밥은 단면이 잘 뭉개집니다. 칼날에 참기름을 한 번 바르고 톱질하듯 밀어 썰면 깔끔합니다.

식어도 맛있는 이유는 전에 있습니다

계란이나 볶은 채소는 식으면 맛이 가라앉지만, 나물전은 식으면서 향이 오히려 또렷해집니다. 소풍용으로 미리 싸도 되는 김밥입니다.

본 레시피는 맛 재현 레시피로 실제 레시피와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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