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소스 숙주냉채
냉채의 승부는 소스가 아니라 데치는 시간에서 갈립니다. 숙주를 20초만 데쳐 찬물에 바로 헹구면 아삭함이 남고, 톡 쏘는 겨자소스가 그 위에 얹혀야 여름 입맛이 돌아옵니다. 크래미와 새우까지 들어가 손님상에도 그대로 낼 수 있습니다.
- 분량
- 2인분2인분
- 조리 시간
- 20분
- 난이도
- 쉬움
밑작업
불 켜기 전에 끝내 두면 조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조리 순서
소스 → 숙주 20초 데치기 → 오이·크래미·새우 → 버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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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소스 재료를 한 번에 섞기
연겨자 2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티스푼,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설탕 알갱이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젓습니다.
TIP설탕이 덜 녹으면 마지막에 사각거리는 이물감이 남습니다. 눈으로 알갱이가 사라지는지 확인하세요. -
숙주를 끓는 물에 20초만 데치기
물이 팔팔 끓을 때 숙주를 넣고 20초 내외로 저은 뒤 바로 건집니다. 숙주 몸통이 살짝 투명해지는 정도가 딱입니다.
TIP1분을 넘기면 아삭함이 통째로 사라집니다. 냉채는 데치는 게 아니라 스쳐 지나가게 하는 겁니다. -
데친 숙주를 찬물에 헹궈 물기 빼기
받아둔 찬물에 곧바로 담가 열을 뺀 뒤 손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짭니다. 세게 짜면 부러지니 힘은 절반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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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1개를 가늘게 채 썰기
굵게 썰면 소스가 겉돌고 씹을 때 숙주와 따로 놉니다. 성냥개비 굵기로 맞추면 한 입에 같이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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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미를 결대로 찢어 놓기
칼로 자르지 말고 손으로 결을 따라 찢어야 소스가 갈라진 틈으로 배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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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새우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기
20마리를 끓는 물에 넣고 겉만 익힙니다. 이미 익혀 나온 제품이라 오래 두면 퍽퍽해지니 30초면 충분합니다.
TIP냉동 새우는 데친 뒤 찬물에 한 번 헹궈야 특유의 냉동 냄새가 빠집니다. -
볼에 모두 담고 소스로 버무리기
숙주, 오이, 크래미, 새우를 큰 볼에 담고 후춧가루를 톡톡 뿌린 뒤 겨자소스를 부어 조물조물 무칩니다. 낼 때까지 냉장고에 두면 더 시원합니다.
TIP미리 버무려 오래 두면 오이에서 물이 나와 소스가 묽어집니다. 상에 올리기 직전에 무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연겨자 2큰술에 설탕 1큰술과 올리고당 1큰술이 붙어야 균형이 잡힙니다. 매운 걸 못 드시면 겨자를 1큰술로 줄이고 단맛도 절반으로 같이 낮추세요.
레몬즙은 향이 남고 식초는 신맛만 또렷합니다. 손님상이면 레몬즙, 밥반찬이면 식초 쪽이 어울립니다.
섞인 채로 두면 하루 만에 물이 흥건해집니다. 건더기만 밀폐해 두고 먹을 때 소스를 부으면 이튿날도 아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