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견과 멸치볶음
멸치볶음이 비리고 눅눅한 이유는 대부분 마른 팬에 먼저 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름 없이 잔멸치를 바삭하게 볶은 뒤 채반에 털어 가루를 없애면, 그 뒤에 어떤 양념을 써도 깔끔합니다. 마지막에 넣는 마요네즈 1t가 견과의 고소함을 한 번 더 끌어올립니다.
- 분량
- 4인분밑반찬 4~5회분
- 난이도
- 쉬움
밑작업
불 켜기 전에 끝내 두면 조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조리 순서
마른 팬 볶기 → 가루 털기 → 양념 끓이기 → 멸치·견과 → 마요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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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없이 잔멸치부터 바삭하게 볶기
마른 팬에 잔멸치 200g을 넣고 중불에서 볶습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바스러지면 다 됐습니다.
TIP귀찮아도 이 단계를 건너뛰지 마세요. 비린 맛을 빼고 바삭한 식감을 만드는 유일한 과정입니다. -
채반에 담아 가루를 털어내기
볶은 멸치를 채반에 옮겨 흔들면 미세한 가루가 아래로 떨어집니다. 양이 놀랄 만큼 많습니다.
TIP이 가루가 남으면 양념이 엉겨 붙어 볶음 전체가 텁텁해집니다. -
아몬드와 호두를 준비해 두기
아몬드 70g, 호두 70g을 계량해 놓습니다. 생견과라면 마른 팬에 살짝 볶아 두면 향이 훨씬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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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팬에 담아 중불로 끓이기
진간장 2t, 올리브오일 3t, 올리고당 3t, 설탕 1t, 맛술 2t를 팬에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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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끓으면 약불로 낮추기
기포가 올라오면 바로 불을 줄입니다. 센불에서 계속 두면 올리고당이 타서 쓴맛이 납니다.
TIP양념이 갈색으로 진해지기 시작하면 이미 늦었습니다. 색이 변하기 전에 불을 낮추세요. -
멸치와 견과류를 넣고 고루 볶기
약불에서 주걱으로 뒤집어 양념을 입힙니다. 멸치에 윤기가 돌면 충분합니다.
TIP오래 볶으면 멸치가 다시 눅눅해집니다. 양념이 묻는 순간 끝내는 게 맞습니다. -
불 끄고 마요네즈 1t와 통깨 넣어 버무리기
불을 완전히 끈 뒤 마요네즈 1t를 넣고 섞은 다음 통깨 1t를 뿌립니다. 잔열로만 버무립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아몬드 70g과 호두 70g을 합쳐 멸치 대비 0.7 정도가 됩니다. 견과를 더 늘리면 멸치가 묻히고, 절반으로 줄이면 그냥 멸치볶음이 됩니다.
뜨거운 팬에서 넣으면 기름이 분리돼 번들거립니다. 잔열에서 섞어야 고소한 풍미만 남습니다.
따뜻할 때 통에 넣으면 김이 차서 하루 만에 눅눅해집니다. 넓게 펴서 식힌 뒤 밀폐하면 일주일은 바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