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가지 호박무침
가지와 애호박을 기름 없이 구워 같은 양념에 나눠 무칩니다. 설탕이나 매실청이 들어가지 않는데도 단맛이 나는 건 구우면서 채소의 당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가지를 먼저 굽는 순서만 지키면 팬을 씻지 않고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 분량
- 2인분가지 2개 + 애호박 1개
- 조리 시간
- 60분
- 난이도
- 보통
밑작업
불 켜기 전에 끝내 두면 조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조리 순서
양념장 → 가지·호박 썰기 → 가지 먼저 굽기 → 양념 절반으로 무치기 → 호박 굽기 → 수분 빼기 → 남은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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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3·고춧가루 1·참기름 1로 양념장 만들기
여기에 액젓 1/2큰술, 굴소스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을 넣고 청양고추와 대파를 양념 양에 맞게 다져 넣습니다.
TIP설탕이나 매실청은 넣지 않습니다. 가지와 호박을 구우면 그 자체로 단맛이 올라옵니다. -
가지와 애호박을 도톰하게 썰기
너무 얇으면 구우면서 흐물해집니다. 1cm 안팎으로 두께를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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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기름 없이 중불에서 앞뒤로 굽기
기름을 두르지 않습니다. 가지는 기름을 무섭게 빨아들여 넣는 순간 다 먹어 버립니다.
TIP가지를 먼저 굽는 이유는 호박이 팬을 지저분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순서를 바꾸면 중간에 팬을 씻어야 합니다. -
구운 가지를 식혀 두기
뜨거울 때 무치면 물이 나옵니다. 한 김 식힌 뒤 무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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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절반으로 가지 무치기
구워서 쪼글쪼글해진 주름 사이사이에 양념이 들어가도록 조물조물 무치고 깨를 뿌립니다.
TIP가지는 부드러워 세게 주무르면 뭉개집니다. 손끝으로 살살 뒤집듯 무치세요. -
호박도 기름 없이 노릇하게 굽기
호박은 가지와 달리 진액이 나와 팬이 누렇게 됩니다. 약간 눌어붙는 정도까지 구워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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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올을 깔고 호박 수분 빼며 식히기
구운 호박을 키친타올 위에 올려 남은 물기를 뺍니다. 가지보다 덜 쪼글거립니다.
TIP수분을 안 빼고 무치면 양념이 흘러내려 접시 바닥에 고입니다. -
남은 양념 절반을 넣고 살살 무치기
호박은 부서지기 쉬우니 아주 살살 섞습니다. 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이 비율이 색과 간의 기준입니다. 액젓과 굴소스는 각 1/2큰술로 감칠맛만 보태는 역할이니 늘리지 마세요.
이 양념은 가지 2개와 호박 1개를 무치는 양입니다. 가지만 4개로 하거나 호박만 2개로 할 때는 양념 전부를 씁니다.
가지는 기름을 넣는 순간 다 흡수해 눅눅해집니다. 마른 팬에서 구워야 쫄깃한 식감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