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레시피
129개 (2/2쪽)
옛날 떡볶이
학교 앞 그 떡볶이의 비밀은 화려하지 않은 재료에 있습니다. 굵은멸치 40g으로 10분 낸 육수에 고춧가루·고추장 반반 양념을 풀어 쌀떡을 끓이고, 물엿이 윤기를 얹는 추억의 맛입니다.

쥐포전
폭신한 계란막이 쥐포의 짭짤한 감칠맛을 감싸줍니다. 달걀 10개에 밀가루 300g의 계란 많은 옷 — 쥐포에 계란옷을 입혀 노릇하게 지지고 간장 양념을 곁들이는 술집 안주로, 전과 소스를 분리하는 게 술집 방식입니다.

즉석 떡볶이
즉떡은 짧고 굵게 끓이는 떡볶이입니다. 멸치 육수를 크게 잡아 두고, 2인분 공식은 떡 400g·육수 500g·양념장 60g — 테이블에서 앉은 자리에 5분+2분이면 끓어오르는 즉떡집 배합입니다.

신전 스타일 떡볶이
고춧가루에 카레가루와 치킨파우더를 더하는 것이 신전 특유의 중독적인 매운맛의 골격입니다. 육수도 어묵국물도 필요 없이 물 700ml로 시작하고, 물엿은 떡이 익은 뒤 마지막 10초에 넣습니다.

엽기 스타일 떡볶이
베트남고춧가루가 만드는 직선적인 매운맛 — 그 화끈함의 골격입니다. 물이 끓은 뒤 7~9분, 걸쭉해질 때까지 끓이는 시간이 농도와 간을 동시에 결정합니다. 떡 280g 기준의 1~2인분 배합입니다.

엽떡 스타일 로제
생크림 250ml와 우유가 엽기 양념의 매운맛을 감싸는 로제 버전입니다. 치즈를 뺀 전 재료를 한 번에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 뒤, 체다 두 장으로 마무리 — 순서는 단순하지만 농도 타이밍이 맛을 가릅니다.

엽떡 스타일 마라로제
라오깐마에 우삼겹을 볶는 첫 단계가 이 떡볶이의 정체성입니다. 마라샹궈소스와 분모자·통유부가 들어가고, 생크림은 모든 재료가 익은 맨 마지막 — 마라의 얼얼함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갈라지지 않게 하는 순서입니다.

죠스 스타일 떡볶이
청양 고춧가루의 깔끔한 매운맛과 감자전분이 만드는 매끈한 국물 — 죠스 특유의 '맵고 미끄러운' 질감의 정체입니다. 화려한 재료 없이 양념 아홉 가지의 비율로 승부하는 배합입니다.

판떡볶이
커다란 판에 넉넉히 끓여 두고 주문마다 떠서 내는 분식집 방식입니다. 육수는 멸치·무·양파로 20L를 잡아 두고, 국물이 졸면 계속 보충하며 온종일 운영합니다 — 오래 끓을수록 맛이 드는 떡볶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