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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 오늘의 레시피

감바스 짜파게티

올리브오일 6큰술에 마늘·새우를 먼저 볶는 짜장라면

짜파게티의 짜장 맛은 그대로 두고, 기름만 바꿨습니다. 올리브오일 6큰술에 통마늘을 천천히 볶아 감바스를 먼저 만들고, 그 기름에 면과 분말스프를 버무리는 방식입니다. 마늘 기름이 짜장의 단맛을 받쳐 주고 페퍼론치노가 느끼함을 끊어 주어서, 봉지 라면이 한 접시 요리처럼 바뀝니다.

#짜파게티#감바스#새우#라면요리#마늘
분량
3인분짜파게티 3봉지 기준 · 밥숟가락 계량
조리 시간
15분
밑작업
15분마늘 편썰기와 새우 해동
난이도
쉬움
감바스 짜파게티

밑작업

불 켜기 전에 끝내 두면 조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1
통마늘은 편으로, 다진 마늘은 따로통마늘 10~15개는 얇게 편으로 썰고, 다진 마늘 1큰술은 따로 담아 둡니다. 편마늘은 기름에 향을 내는 역할이고 다진 마늘은 새우에 붙어 맛을 입히는 역할이라 넣는 때가 다릅니다. 한 그릇에 섞어 두면 순서를 지킬 수 없습니다.
2
새우는 해동 후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냉동 새우는 완전히 해동한 뒤 키친타월로 눌러 겉물기를 닦습니다. 물기가 남은 채 뜨거운 기름에 들어가면 기름이 튀고, 물이 기름 온도를 떨어뜨려 마늘 향이 흐려집니다.

조리 순서

마늘 기름이 이 요리의 바탕입니다. 센 불로 서두르지 말고 마늘 색을 보면서 진행하세요.

  1. 올리브오일 6큰술에 편마늘, 약불에서 향 내기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두르고 편마늘을 넣은 뒤 약불로 데웁니다. 마늘 둘레에 잔기포가 올라오고 고소한 냄새가 퍼지기 시작하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TIP마늘이 갈색이 되면 쓴맛이 기름 전체에 뱁니다. 연한 금색에서 멈추는 것이 기준이고, 색이 빨리 오면 팬을 불에서 잠깐 내려 온도를 낮추세요.
  2. 향이 오르면 새우와 다진 마늘 넣고 볶기

    마늘 향이 올라온 기름에 새우와 다진 마늘을 함께 넣고 볶습니다. 새우가 회색에서 주황빛으로 바뀌고 몸이 둥글게 말리면 익은 것입니다.

    TIP새우는 오래 볶을수록 질겨집니다. 뒤에 면과 한 번 더 섞이며 열을 받으니, 여기서는 색이 막 바뀐 정도에서 멈춰도 됩니다.
  3. 페퍼론치노 넣어 매운 향 입히기

    크러쉬드 페퍼론치노를 뿌려 기름에 매콤한 향을 더합니다. 기름이 붉은 기를 살짝 띠면 충분합니다. 매운 것을 즐기면 조금 더 넣으세요.

    TIP페퍼론치노는 마늘보다 훨씬 빨리 탑니다. 넣은 뒤 오래 두지 말고, 면을 삶는 동안에는 팬 불을 줄이거나 꺼 두세요.
  4. 끓는 물에 면 3개, 평소보다 짧게 삶기

    냄비에 물을 끓여 짜파게티 면을 넣고 삶습니다. 평소 끓여 먹을 때보다 조금 일찍 건져야 합니다. 면 가운데가 살짝 단단하게 씹히는 정도면 됩니다.

    TIP면은 팬에서 소스와 섞이는 동안에도 계속 익습니다. 냄비에서 다 익혀 버리면 접시에 담을 즈음엔 퍼져 있습니다.
  5. 면수 1국자 남기고 면만 팬으로 옮기기

    면 삶은 물은 다 버리지 말고 1국자를 따로 덜어 둡니다. 면은 체로 건져 새우와 마늘을 볶아 둔 팬에 바로 옮깁니다.

  6. 분말스프와 면수 넣고 골고루 버무리기

    팬을 다시 불에 올리고 짜파게티 분말스프와 남겨 둔 면수를 넣어 섞습니다. 면수의 전분이 분말을 부드럽게 풀어 주면서 마늘 기름과 짜장이 한데 엉겨 면에 붙습니다.

    TIP분말만 넣고 볶으면 가루가 뭉쳐 군데군데 짠 덩어리가 남습니다. 면수를 꼭 같이 넣어 소스로 풀어 주세요.
  7. 윤기가 돌면 바로 불 끄고 담기

    짜장 소스가 면 가닥마다 고르게 묻고 겉에 윤기가 돌면 완성입니다. 양념이 섞일 정도로만 볶고 바로 불을 끈 뒤 새우와 마늘이 위로 보이게 담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기름은 1봉지에 2큰술입니다

3봉지에 올리브오일 6큰술, 한 봉지당 2큰술 꼴입니다. 일반 짜파게티보다 기름이 많은 것이 맞습니다. 이 기름이 마늘과 새우의 맛을 옮겨 면에 입히는 통로라, 줄이면 그냥 새우를 얹은 짜파게티가 됩니다. 1~2인분으로 줄일 때도 이 비율을 지키세요.

새우는 한 사람에 6~7마리

20마리 정도를 3인분으로 나누면 한 그릇에 6~7마리가 돌아갑니다. 새우를 더 넣고 싶다면 기름도 조금 늘려야 합니다. 새우가 많은데 기름이 그대로면 팬 온도가 떨어져 볶이지 않고 삶기듯 익습니다.

페퍼론치노가 느끼함을 끊습니다

기름을 넉넉히 쓰는 데다 짜장의 단맛까지 더해져, 매운 기운이 없으면 몇 젓가락 만에 물립니다. 페퍼론치노가 없으면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새우와 함께 볶아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맵기는 줄여도 되지만 아예 빼지는 마세요.

본 레시피는 맛 재현 레시피로 실제 레시피와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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